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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서울굿. 회심곡 (2000)
영정가망으로 부정가망 시위들 하소서 조라도
영정으로 전물도 부정이요 난리도 부정이요 외횡랑 내처소 내횡랑 외처소요 하루넘어 영정에 재넘어 부정이요 해우야 재산에 봉수하시라 대감전시 영정전이요 재위들 하소서 해삼년 년후로는 갑술년 해운이요 발삭과 조리로 사월은 영정이요 팔워지 봉사는 열여드래 공사옵고 한성부 오부장네 나라님 터전이요 KBS방송국홀에서 정도는 600주년 돌아오고 스승님 은혜에 감사를 하시는 표시에 대잔치를 벌렸으니 태산같이 받으시고 오늘은 은혜로 받으시고 웃음으로 열람하고 전량으로 노래하고 자손에 부귀공명하시고 장성들 하시여서 시위들 하소서 안산은 여덜이요 밭산은 열세위요 정성덕 입히어 주시고 광고 입히어 주소사 <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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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서울굿. 회심곡 (2000)
아하 불사 만신몸주 대신불사 천궁불사 일월불사
장강으로 처사불사 한씨가중 이씨 귀주 부뤼불사 시내불사 재수하고 원수발원 도와가자 놀구나요~ 위~ <음악> 위~불사님 수위라(예)예 청궁불사는 일월불사님 아니시랴 (네) 성군불사 아니시랴 (네) 삼강으로는 처사불사 아니시리(예) 어~허 불사님 수위에서 누린것도 마다시고 싫은것도 마다하시다 (네 옳습니다) 오냐 한씨여 가중에 이씨야 김씨에 귀주야 (예) 오냐 대추나무 옹두라지 같구 엄나무 가시같다 (네) 불이 불사는 신에 불사님 아니시랴 (네 옳습니다) 에헤 불사님 수위에서 아니 이정성이 무슨 정성이요(네) 서울정도 600년에 국악의 해에 스승을 위한 기념공연을 하는구나 (네 옳습니다) 오냐 귀엽구두 반갑구나 반갑구도 귀엽도라(네) 불사님 수위에서 뿌리 없는 나무가 없고 부모없는 조상이 어디있으며 오냐~ 스승없는 제자는 없다 (네 그러시죠)불사님 수위에서 우리여러 귀주들이 이 정성을 기리느냐고 해를 보고 달을 보고 날을 보고 시간을 보았구나 오냐 받들어 도와주마 여기오신 여러분께 서울굿을 보러오신 여러분게 소원이루게 도와 드리겠습니다 에~ 불사님 수위에서 소소한 정성은 태산같이 받을어서 내가 가지로 상덥입혀 도와 주마 <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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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서울굿. 회심곡 (2000)
워~ 마누라 수위라(네)
안산은 여덜에 밭산은 열세위라 (네 옳습니다) 천하장군 마누라 지하장군 마누라 아니시라(네 옳습니다)제주도 한라산 여장군 마누라 수위에서 (네) 아주 황해도라 황산에 내가 최영장군 뉘라 하시리(네 옳습니다)오냐 우리 장군님 수위에서 아주 하늘에 닿은 정성같구 땅에 서린 정성 같소 (네)오냐 이정성이 무스나 정성이냐 꽃이 피어 꽃맞이냐 입이 죄어 입맞이냐 (네)오냐 나라가 태평하게 도와주고 (네)국태민안하게 도와달라고 (아주 조용하게 해주세요)복달라는 정성이 아니시냐 받들어 도와주고 마음먹고 뜻먹은대로 도와주고 오냐 상덕입혀 도와주마~ <음악> 얼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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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 ||||
from 김혜란 - 서울굿. 회심곡 (2000)
위~에구 나두 울었다 나두 울었어 아버님
군마제정 오시고 너의 아버님 나돌았어 (네 아버님 오셨어요) 오시니 오시는줄아나~ 가신다은 가시는줄 아나 살아서 영정갇고 죽어서 영정같이 내가왔어~ 이~ 아유임자 (네) 마누라 백년친구 내가 왔소 (아익 영감 오셨구려) 추우면 어찌 사시었소 (아이구)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소 (그걸다 말할수가 있수) 내가 임자한테 못할노릇만 많이했소 (왜그리 빨리갔수)그러나 저러나 우리 천금같은 내 따님아~ 만금같은 내따님아(아이구) 얼마나 그렇게 버리고 그리워 했느냐~ 아이구 가엾은 내 자식아~너희 어머님 모시고 어린동생들 데리고 얼마나 고생을 많이 하였느냐(아 그래도 텄다고 얼마나 도와주는지 알우)애비가 죄가 많아 명이 짧아서 내가 먼저 갔어요 아이구~서러(영감하구싶은말은다하구 가구랴) 그러나 저러나(네) 우리어머니 어디가셨소 (이리나오시랴)우리어머니~(아니 우리아범이 왔다구)아이구 어머니~어머니 (어떻게 이렇게 왔수) 무다의 손을 빌려서 이렇게 혼백이 왔습니다 어머니 (살아서도 어머님밖에 모르더니 이렇게 왔수)어머님 가슴에 못을 박아드리구 명이 짧아 먼저갔수 (이렇게 혼백을 빌어왔으니 이왕지사 온길에 다 맺힌한 풀고가요) 우리 어머니가 나를 기를적에 애지중지 길렀건만 (아유 그것만은 안잊어먹고 있었구나)아니구 영감이 계선 우리 어머님 오래살게 해주시게 걱정말우~(아이구 고마워) 아유 내가 한평생을 살줄알고 동벽을 따다 서벽을 막고 서벽을 따다가 동벽을 막고 (이유 살아 생전에 좀 알뜰했수) 웃돌 빼서 아랫돌고이고 아랫돌빼서 웃돌고이고 (우리 아범이 살아생전에도 아주 알뜰했어요)아유 내가 어머니 허리띠로 양식을 삼고 사람이 한번 죽어지니 그만입니다(네) 대문밖이 저승입디다 (아이구 임자 그냥 갔지만 우리 잘되게 해주구요) 다 거둬주지 내가 오냐~단벌에 나비같이 내가 갔어요(맺힌맘 다 시원하게 풀구 소원대로다) 어머니 내가 혼백이라도 들어와서 거둬주고 돌봐드리이죠 명사십리 해당화야 꽃진다고 설월마라 인생이 한번 죽어지면 꿈이나마 싹이 나나 북만산천이 얼마나 먼지 꽃같은 나를 두고 먼저 갔수 에~헤이~에헤 어기 영차~ 어~영차 인제가면 언제오나 오만한을 일러주오 서산일락 지는해는 내일이면 돋것마는 아유 인생이 한번가면 다시는 못오는구나 아이고 어머니~ 어머니~에헤~여기영차~아유 내가 할말은 태산같이 많으나 어머니 갈길이 바쁨니다(아 그럼)어머님 만수무강하시고(에미 걱정하지말아요)네 할머니 말씀 잘듣고 나라에 충성해라 (얼마나 잘하는대) 받들어 도와주마 (아주 나를 안심심하게 해요 우리 애기가)어머니 죄송스럽습니다 아유 임자 내가 당신한테 할말이 태산같소 (네 다하구가슈) 그래 우리 어머님 한테 쇼성스럽게 하구 자식 잘 기르고 임자 좋아 하는 소리 실컷하구(그러믄요) 내가 당신한테 꼭 할말이 있소 (어서하시구랴) 절대 딴맘 먹지 말고 시집가지 말구 있소(에이~살아생전에도 나를 꼼짝못하게 했습니다 원래 자상해요 죽어서 저승에 가면 그버릇을 버릴줄 알았도니 아 아직고 못 버렸수) 아유 당신밖에 내가 미인으로 보이는게 당신밖에 없수 (여보영감) 왜 그리시유 (그러나 저러나 나도 할말있수)아유 실컷하우 (아 저승에 가면 생전 늙지를 않는다는데 거기 젊고 싱싱한 여자들 많다는데 당신 장가 안갔수)어머니 (왜그래) 거기가서 장가를 가지 안갈것 뭐 있어요 (가야지 가야지 잘했어 가야지 왜 혼자살어)임자 당신같은 쪽빠진 여자를 두고 내가(아무렴) 양귀비같은 절대 장가 안가우 내가 기다리지(아 그래 그렇지 지가 거기간들 이런 인물덩어리가 있을라구)(그냥 알아본다 그냥) 왜 이를 갈어 (맞어)(알아봐 그냥)아이구 어머니~세상에 내가 살았을 때도 저 여편네 한테 꼼짝 못하고 살드니(여기서 들볶이지 말구 어서 좋은데로 가요)혼신이 와도 또 나를 들볶끼니 갑니다~ <음악>얼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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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서울굿. 회심곡 (2000)
아~대감 만신몸주 대신대감 설령도라 이고랑사
도당대감 군웅대감 이씨가중 대주로는 몸주대감 귀주로는 직성대감 아이대감 어른대감 오늘여기 오신손님 번지수삼아 댕겨가고 재수발원 도와주자 위~ <음악> 좋다~어 굿자(네) 이 고장사는 도당대감 아니시랴(네 맞습니다) 부군대감 아니시랴(네) 아 여대감은 여들이고 남대감은 저들였지 (그렇지요) 아유 세상에 무당이 숨이차 죽겠네 거 뿌연 막걸리 한잔 갖다 주슈 (빨리 갖다드려라) 어~허 우리대감이 수위에서(네) 대감만 먹어서 죄송합니다 푸~세상에 아 여보 술맛이 왜이래 (술취하셨나봐요 우리대감님) 언제 먹었다고 술췌 내가 아 술맛이 시거든 떨지나 말고 떨거든 시지나말지 시금털털해 좀 잡숴보세요 (왠일이세요)아 좀 잡숴보세요 (안먹어요) 안잡숴요 뭐 독약이라도 탄줄아세요 어허~오냐 우리대감이 당신 이실직고해 어제밤에 이 술빗을 적에 부정한일 많았지 (아무일도 없었어요)정말 믿어도 되요 9아 그러믄요) 거저 대감좀 줘보우 오냐~ 우리대감이 여대감은 여들이고 남대감은 저들여서 아 내가 억수장마 버퍼붓듯 개천바다 물밀듯시 재수있게 도와주고 아유 세상에 이먼 여의도 교통도 좋지 않은데 많이들 오셨어요 고맙습니다 아 서울굿이 인기가 좋다길레 아니 그렇게 좋아요 아유 고맙습니다~ 아~오냐~ 우리대감님이 저정거리니 정말 좋고 여러분(네) 우리대감님이 여러분들을 위해서 재수뜨러 갑시다 재수야~가망이야 재수야~가망이야 <음악> 아 여보 세상에 대감놀이도 많이도 하지만 도대체 어떻게 된게 요새는 달달이 서울굿을 하니 왜이리 굿이 많우 오냐 우리대감이 요새는 서울굿이 인기가 좋아서 경기민요 하는 사람이 전부 무당이 내렸어요 이건 줄 무당도 아니고 떼무당도 아니고 단체 무당인데 어떻습니까 어~허 저는 요 이번에 무당조합장으로 승진했어요 괜찮아요 오냐~ 우리대감이 장이 좋긴 좋죠 아유 어디갔어 인기가 하두 좋아서 요새 새로 내린 새무당이 어떻게 인기가 좋은지 아~여보 이리좀 오우(나말이유 대감) 당신 말구 누가 있소(아 나로 말할것 같으면)옳지 (서울무당이요 나는)서울무당 무슨일로 여기행사가 있는데 왔수(아 오는 KBS 홀에서 스승을 위한 기념공연을 이렇게 떡버러지게 하러 여러분께 이렇게 왔습니다 오늘) 오냐 아이구 세상에 스승을 위한 기념공연이라고 옳지 옳지 그러나 저러나 이무당들 갈치고 이렇게 불러오는데 얼마나 돈이 많이 들었는지요 저기 저 무당 어디갔어 저아시랑대고 저기 딴청하고 있어 여보~저무당데려오는데 제가 출연료가 하두 비싸서 은행융자까지 받았어요 좀이리와요(나 말이우) 아 당신말구 누가 있소 아따 또 아실랑 거리고 나오는 폼좀봐 비싸긴 비싸네 (흥) 옳지 참나 (아 이터전 이마당에~ 오늘 여기오신 여러분들~ 아 내가 서울숫을 한바탕 멋들어지게 놀아보려구 이렇게 나왔지요)역시 출연료가 비싼 무당이라 틀리긴 틀리지요 아이구 참나 내가 빚낼만 하네 어~허~허 아이구 나죽어 왜이래 악을 쓰우 (흥 나는 대감축에도 안낀단 말이유) 아유 세상에 무당이 많다보니까 좀 빠져서 미안하우(어~허~여러분) 네 (이제야 이대감을 제일로 알아줍니다 어~허~허) 원세상에 선무당이 사람죽이는거 알지요 웃는것만 배워가지고 나왔어요 어~허 그러나 저러나 아이구 이걸 어떻게 하면 조우 무당이 없어졌어요 여러분 무당좀 찾아주세요 무당 어디있어요 어허허 여보 (아 누가말이유) 아이구 당신말이유 (아 나말이유 )아 여보(왜 그러시유)세상에 거기왜 내려가 있수 상호나 밝히시유 (아 여태 내 상호도 몰랐단 말유)아 그걸 어떻게 알우 (어~허~허 나도 말할것 같으면 이터전 이마당에 없어서는 안될 부군 대감이야) 아유 부굿대감 아 그렇지 (아니 덩덩하니 굿만여겨 선마선이 춤을 추네) 얼씨구 (좌우정성 살피시니 왜 이다지 쓸쓸한가) 아 여보 (네 대신 집 문전같고 속빈 강정같애) 욕심도 많으슈(아 여보 나보구 욕심도 많다니 내가 이래봬도 서울굿에서 없어서는 안될 한진자 대감이라는것이야 알겠느냐) 참나 무슨 대감 콩클대회를 나가나 자기 자랑하구 참기가 막혀서 제 갈쳐노니까 저모양이야 내가 제일이야 그러나 저러나 한사람 또 어디갔어 여러분 찾아주세요 만남의 장소 어디갔나 여보 (왜 그래요)아들려요 안들려요 (조금들려요) 아니 여보 음성은 쇄고 굴얼은 일그러졌소 (내 굴얼이 일그러졌다구 옳지 내 얼굴이 찌그러 졌다구 아니 그럼 내가 안찌그러지게 생겼수)아니 무슨일로 일그러졌수 (아니 이렇게 허구많은 줄무당중에서 나를 제일 골찌로 부르니 안삐지게 생겼수) 내 기가 막혀서 세상에 그러나 저러나 당신 왜 이렇게 화가 났수 (아 꼴찌로 불러서 화가 났다니까요) 그런소리 마우 스타는 끝에 나오는것을 왜 몰으우 (그래요 여러분 옳지 내가 제일이야 구변이 좋아 말로사나 글이 좋아 문필로사나 먹는건 뉘것이고 걷는걸음은 뉘것이야) 아유 대감 덕이죠 (그럼 다 내덕이지) 이유 그러지말구 두대감 이리 올라와서 한바탕 거들거리고 놉시다(그럽시다) 모여라~ 모여라~모여모여모여라~어허허아여보(네) 그러나 저러나 나는 이마당 이터전에 터줏대감인데 내 사설한번 들어보겠소 (네)적은 손을 꽁지짙고 큰손은 머리에 이고 양주머리 걸안주에 아 사주가마 받을줄 알았드냐(네) 좀 약소한것 같애(네)아 우리대감 욕심이 좀 많으슈 (네) 아주 여대감은 여들이고 남대감은 저들여서 아 여보 (네)아이렇게 서울숙을 보러 많이 오셨으니 우리 멋들어지게 놀구 갈까요 그냥갈까요 (아놀구가세요)어~허 오냐 도와가구 생겨가자(얼씨구) <대감타령> *어떤 대감이 내 대감이야 어떤대감이 내대감 욕심도 많은 내 대감이야 상심도 많은 내 대감 울기가 나고 화기가 나면 돌도 집어서 던져를 봤소 모래도 집어서 뿌려봤소 오늘 여기오신 여러분 재수나 소망을 생기리라 덩~덩~덩~덩 덩더쿵 *어떤 대감이 내 대감이야 어떤대감이 내대감 둥글둥글 수박주추 산호구 동다지 뚝꺽어라 동서남북 풍등달고 둥그렁 뚱땅뚱땅 앞마당에 연못을 파고 금붕어가 꼬릴치니 솔을 심어서 정자되고 대를 심어서 울음삼고 개르 놓으면 청삽살이 말을 노면 용마왰소 소를 노면 약대됐지 닭을 노면 봉황이로구나 얼시구 얼씨구 어얼시구 덩~덩 덩~덩 덩더쿵 *어떤 대감이 내 대감이야 어떤대감이 내대감이요 좌천금 우천금 생길적에 병부전도 생겨를 주마 말부천도 생겨주마 금이거든 달어써라 은이거든 붙여써라 대천바다에 물밀듯이 억수장마에 비퍼붙듯 먹구나 남게두 생겨주마 덩~덩 덩~덩 덩더쿵 덩~덩 덩~덩 덩더쿵 *어떤 대감이 내 대감이야 어떤대감이 내대감 어진 대감님 거동을 봐라 협수를 떨쳐입고 남갑사 전복에다 홍사로만 바쳤구나 전대띠를 어슷이 매고 안올림 벙거지에다 남은사로 안을 받쳐 실사상무를 느리셨네 얼시구 얼수기 어얼시구 덩~덩 덩~덩 덩더쿵 띠리 띠리리 띠리 띠리리리리 덩~덩 덩~덩 *덩더쿵 산지조종은 곤륜산이요 수지조종은 황해수야 만신의 조종은 덕물산이요 아이에 조정은 강림도령 노인 조종은 태상노군 얼마나 좋지로 모르겠소 재수나 소망을 생겨주고 운수나 소망을 생겨주마 덩~덩 덩~덩 덩더쿵 어~허 여보 아 우리대감이 거들거리고 잘 놀았소 오늘 여기 오신분들께 아주 서울굿에서 여러분하고 공약을 하겠어요 재수있게 해드리겠습니다 (예 고맙습니다)오냐 그저 잘되게 해준다면 그냥 좋아서 박수쳐서 (그럼 공짜니까)오냐 받들어 도와주고 재수뜨러가자 ~얼쑤 ~얼쑤 <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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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 | ||||
from 김혜란 - 서울굿. 회심곡 (2000)
아-창부 만신몸주 대신대감 설명도라 이고랑사
도당창부 우군창부 전씨가중 김씨귀주 대주로는 몸주창부 안산광대 받산챙겨 선우씨라 자안광대 오날여기 오신분들 재수소망 생겨가자 놀구나요 <음악> 얼쑤좋다 어~허 굿자 이고장사는 도랑창부 아니시랴(네) 부군창부 아니시랴 아 여창부는 여들였고 남창부는 저들여서 (네) 아여보 창부씨 거부씨가 요새는 왜이리 서울굿도 많이 하우 (그렇게 인기가 많아요 지금) 그렇게 많아요 (네) 어~허 오냐 아 여보 그러나 저러나 말은 해야 맛이고 고기는 씹어야 맛이나고 (네)삼천장의 마련장에 옛다 볼기를 쳐야 맛이라고 (아이고 참으세요 )아 여보 (네)세상에 여러번들 재수 뜨는 소리 들었어요 못들었어요(들었어요) 못들었으면 다시 드려요 대답이 없어요 들었어요 (네 들었대요)아들었으면 들은갑을 내놔요 못들었으면 못들었다고 다시 내놓구요 (얼씨구) (아 내가 은행에 온나인으로 부쳤지요)아니 당신은 붙쳤으면 붙쳤지 왜 화를 내우 화를 내 (모르시우)그걸 내가 알지(내가 이것을 두둑히 받었거든요)옳지 역시 큰 무당은 돈 챙기는 것도 틀려(아 그걸루 늙건는 뎁죠) 아유 세상에 아주 그걸루 늙겄수 (아 그것뿐이에요?) 또 뭐가 있수 (호가 있죠호가)호가(그것을 아주 목돈으로 단김에 다 챙겼어요 그저 놀기만 하시면 돼요) 호가라면 이분들이 몰라요 굿속에서는 호가구 요새말로는 팁이에요 알았어요 아 세상에 내가 우리창부씨가 돈을 두둑히 받았다니까 목이 탁티네 그냥(아유 돈소리만 들어도) 장구소리도 이렇게 좋아요 장구소리도 금방 좋아지고 아 세상에 목이다 풀리는것 같소 (그렇죠)아 여보 그러나 저러나 돈을 두둑히 받았대니 (네) 당신 굿상값 떼먹었지 제케뭐야 (아니 이창부씨가 아가서부터 내게 꼭시비를 건단 말이야 이렇게 아니 두달연습기간에)옳지(고기 사먹었지요 과일 사먹었지 여기 인원수좀 보세요 다 잘해줘야지 미졌어요)여보 당신 뺑덕어멈이요 고기사먹고 닭 사먹고 뭐사먹고 이거뭐야(아 몸보신 해야죠) 아유 세상에 여보 챙기기는 챙겼겠지 (난 모르겟어요 난 돈만 챙겼지 다 저리 줬어요) 옳지 (죄는 다 내가 있어요)(난몰라요)어허오냐 우리 창부씨 거부씨가 아주 서울 굿이 좋다 그래서 내가 저전라도 남원에서 여기까지 왔소 (거기까지 소문났수)에유 달달이 오느냐구 내 노자도 다 떨어졌수(걱정마세우 인제) 우리창부씨가 (네) 아주내가 내래식으로 왔지 나무를 꺾어서 다리를 놓고 (얼씨구)돌을 풀어서 구멍을 메고 내가 왔어 (수고많이 하셧습니다 아니 요즘같은 좋은 세상에 비행기 타고 훌~날아서 오시지 아니 재래식으로 오셨어요) 아니 이렇게 다리가 튼튼한데 걸어오지 비행기 타고 와요(아니 창부대감이 무슨 비행기를 타요 축지법으로 훨훨 날자 댕기는 커지)아니 글쎄 말이유 아니 이사람이 이렇게 세상에 비위 맞추는데는 최고 아니우(아 그러믄요)어~허 오냐 아니 우리 창부씨가 거들거리고 놀적에 내가 열두달 흉액을 막고 갈까요 그냥 갈까요(아 막아주셔야죠)(아유 이 먼데까지 비싼 입장료 내고 오셨는데 막아드려야지)아니 창부씨(네) (오늘 토요일날 길도 막히는데 미쳐 못오신분도 있어요 몇시간씩 막혀서)아 그랬어요(이왕 오신분 복도 많이 주시고)옳지(수명장수 하시게좀) 오냐(노나주세요)소원이루게 해달라고 창부씨 거부씨가 거저가기는 냉밍하니 (얼쑤나)열두달 횡수를 막어가자 <창부타령> *어떤창부시 올리셨나 어떤 광대씨 올리셨나 한양성내를 올리실제 나무를 깍아서 다리도 났소 돌좀 메구서 구멍 멨지 덩~덩 덩~덩 덩더쿵 덩~덩 덩~덩 덩더쿵 *네 광대씨 거동을 봐라 몸치장은 없을소냐 절구통을 바지에다 팔남주 저고리라 고양나이에 속버섯에 몸구삼사 겹버선이요 고들목버선이 제격이라 덩~덩 덩~덩 덩더쿵 *이때 하구서 어느때냐 올려다 보니 만학은 천봉 내려다 보니 벽산이로다 폭포는 흘러 계곡수요 흐르는 물은 물결이라 뛰는 쪽쪽 고기로 구나 낙낙자송 굽은가지 광풍을 못달래니 얼씨구 얼씨구 어얼씨구 *평안도라 굽어보니 묘향산이 솟았는데 청천강이 흘러들고 함경도라 돌고돌아 장백백두산 솟았는데 두만강이 흘렀구나 덩~덩 덩~덩 덩더쿵 저월한달 드리넘고 오곡잡곡으로 막어주마 이월달에 드는 횡수 하식맞이로 막아주마 덩~덩 덩~덩 덩더쿵 동짓달에 드는 횡수 돌지풀이로 막아주마 섣달에 드는 횡수 회동작일로 막아주마 일직성으로 막아주마 월직성도 막아주마 덩~덩 덩~덩 덩더쿵 아여보(네)우리 창부씨가 열두달 횡액을 잘막았고 여기오신 여러분께 소원이루게 도와주고 재수뜨러가자 얼쑤나 ~얼쑤~ <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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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 ||||
from 김혜란 - 서울굿. 회심곡 (2000)
일신으로 정념은 극락세계라~아 보호옹~에
의앙이로오라 보호웅이 에헤에 ~염불이면 동참시방에 어진 시주님네 평생 심중에 잡순마음들 연만하신 백발노인 일평생을 잘 사시고 잘 노시다 왕생극락을 발원하시면 젊으신네는 생남발원있는 아기는 수명장수 축원이 갑니다 덕담가오 건위곤명은 이댁전에 문전축원 고사덕담 정성지성 여쭌델랑 대주전 영감마님 장남한 서방님들 효자충남한 도련님들 하남한 여자에게 젓끝에는 금년생들 건위곤명은 이댁전에 일평생을 사시자 하니 어디아니 출입들을 하십니까 삼생인연은 불법만세 관재구설 삼재환란 우환질병 걱정근심 휘몰아다 무인도 깊은 섬중에다 허리둥실이 다 버리시고 일신정기며 인간오복 몸수태평 얻어다가 귀한아들 따님전에 전법하니 어진성현이 선낭자되리라 명복이 자래라 나~하- 헤나네 열위열 사십소사 나 하야~아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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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 ||||
from 김혜란 - 김혜란 민요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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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 ||||
from 김혜란 - 김혜란 민요 (1996)
후렴: 아니---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1. 날 찾네 나를 찾네 그 누구라 나를 찾나 기산영수 별건곤에 소부 허유가 날 찾나 백화심처 일승귀라 춘풍석교 화림 중에 성진 화상이 날 찾나 도화유수 무릉 가자 어주속객이 날 찾나 부춘산 엄자릉이 간의대부 마다하고 칠리동강 일사풍에 함께 가자고 날 찾나 상산사호 네 노인이 바둑을 두자고 날 찾나 기주하던 유영이가 동백주 하자고 날 찾나 칠월은하 견우 직녀 함께 가자고 날 찾나 날 찾을 리는 없건마는 그 누구라 날 찾나 2. 한 송이 떨어진 꽃을 낙화가 진다고 설워마라 한번 피었다 지는 줄을 나도 번연히 알건마는 모진 손으로 꺽어다가 시들기 전에 내버리니 버림도 쓰라리거든 무심코 밟고 가니 근들 아니 슬플소냐 생각사로 애달퍼라 숙명적인 운명이라면 너무도 아파서 못 살겠네 3. 간밤 꿈에 기러기 보고 오늘 아침 오동 위에 까치 앉아 짖었으니 반가운 편지 올까 그리던 임이 올까 기다리고 바랐더니 일락서산 해는 지고 출문망이 몇번인가 언제나 유정님 만나 화류동산 춘풍리에 이별 없이 살아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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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김혜란 민요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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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김혜란 민요 (1996)
어젯밤 부던 바람 금성이 완연하다 고침단금에
상사몽 훌쳐깨어 죽창을 반개하고 막막히 앉았으니 만리장공에 하운이 흩어지고 천년강산에 찬 기운 새로워라 심사도 창연한데 물색도 유감하다 정수에 부는 바람 이한을 이뢰는 듯 추국에 맺힌 이슬 별루를 머금은 듯 잔류남교에 춘앵이 이귀하고 소월동정에 추원이 슬피 운다 임 여위고 썩은 간장 하마하면 끊길세라 삼춘에 즐기던 일 예런가 꿈이런가 세우사창 요적한데 흡흡이 깊은 정과 삼경무인 사어시에 백년사자 굳은 언약 단봉이 높고 높고 패수가 깊고 깊어 무너지기 의외이던 끊어질 줄 짐작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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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김혜란 민요 (1996)
후렴: 에후절사 더덤석 안고서 아하 요것이 내 사랑
1. 양류상에 앉은 꾀꼬리 제비만 여겨 후린다 2. 양유청청 늘어진 가지 꾀꼴새가 아름답다 3. 이화도화 난만한데 날아드느니 봉접이라 4. 양유세지 사사록하니 오류촌이 여기로다 5. 방초처처 우거진 곳에 황봉백접이 춤을 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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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 ||||
from 김혜란 - 김혜란 민요 (1996)
귀야귀야 담바귀야 동래나 울산의 담바귀야
은을 주러 나왔느냐 금이나 주려고 나왔느냐 은도 없고 금도 없어 담바귀 씨를 가지고 왔네 저기저기 저 산 밑에 담바귀 씨를 솔솔 뿌려 낮이면 태양 받고 밤이나 되면 찬이슬 맞아 무성하게 잘 자란 후에 속에나 속잎은 다 제쳐놓고 속에 속대 베어다가 청동화로 백탄불 피워 세상사를 눈떠 보아라 세상사를 눈떠 보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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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 ||||
from 김혜란 - 김혜란 민요 (1996)
<구아리랑>
1.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사람의 한평생 사연도 많고 구비구비 감돌아드는 얘기도 많다 2. 우리네 인생이 짧다고 해도 이어지면 천년이요 손 잡으면 만년이라 아리랑 고개 넘어 아라수를 건너 아리랑 아리세계 찾아간다 <긴아리랑> 아리랑 고개다 주막집을 짓고 정든 임 오시기만 고대고대 한다 <아리랑> 후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가세가세 어서 가세 백두산 덜미에 해 저물어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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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 ||||
from 김혜란 - 김혜란 민요 (1996)
후렴: 아이고 아이고 성화로구나
1. 연분홍 저고리 남길동 소매 너 입기 좋구요 나 보기 좋더라 2. 여울의 차돌은 부딪껴 희고요 이 내 몸 시달려 머리털 셉니다 3. 가마채 붙들고 힐난질 말고 나 시집 간 데로 멈 살러 오려마 4. 나 시집 간 데로 멈 살러 오면 신던 버선에 볼 받아 줌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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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김혜란 민요 (1996)
후렴: 아리아리 얼쑤 아라리요 아리랑 얼시구 노다가세
1. 아리랑 고개는 웬 고갠가 넘어갈 적 넘어올 적 눈물이 난다 2. 저기 가는 저 아가씨 눈매를 보고 겉눈을 감고서 속눈만 떳네 3. 뒷동산 진달래 만발하고 솥적다새 소리풍년이라네 4. 시집갈 큰 애기 홀로 앉아 여러가지 궁리에 마음만 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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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김혜란 민요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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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김혜란 민요 (1996)
지화 지화 지화자 좋네 좋네 좋을시구
일년은 열두달 사시절에 절후가 분명쿠나 개나리 진달래 민들래 봄바람에 아기장 충청 흐드러져 흔들거리고 피어난다 지화 지화 지화자 좋네 좋네 좋을시구 춘삼월 호시절에 노랑나비 춤을 춘다 녹음방초에 우거진 버들가지 아기장 충청 춤을 추며 흔들흔들 바람 분다 지화 지화 지화자 좋네 좋네 좋을시구 구시월 호시절에 둥근 달이 떠오른다 북안산 남산에 하얀 눈 쌓여있고 아기장 충청 소나무 가지 능청능청 늘어진다 지화 지화 지화자 좋네 좋네 좋을시구 동지섣달 찬 바람에 하얀 눈이 더욱 좋다 지화 지화 지화자 좋네 좋네 좋을시구 일년은 열두달 사시절 절후가 분명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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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김혜란 민요 (1996)
1. 베틀을 놓세 베틀을 놓세 옥난간에다
베툴을 놓세 후렴: 에헤요 베 짜는 아가씨 사랑노래 베틀에 수심만 지누나 2. 낮에 짜면 일광단이요 밤에 짜면 월광단이라 일광단 월광단 다 짜가지고 어느 댁 부모님 보여나 주나 3. 이 베를 짜서 누구를 주나 바디칠손 눈물이로다 4. 닭아 닭아 우지를 마라 이 베 짜기가 다 늦어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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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김혜란 민요 (1996)
1. 왕십리 처녀는 풋나물 장사로 나간다지
고비고사리 두릅나물 용문산채를 사시래요 후렴: 건드렁 건드렁 건드렁거리고 놀아보자 2. 누각골 처녀는 쌈지장사로 나간다지 쥘쌈지 찰쌈지 유자비빔을 사시래요 3. 모화관 처녀는 갈매장사로 나간다지 갈매천익 남전대띠에 춘방사령이 제격이래요 4. 애오개 처녀는 망건장사로 나간다지 인모망건 경조망건 곱쌀망건을 사시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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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 ||||
from 김혜란 - 김혜란 칠인작곡가 (七人作曲歌) (1996)
산은 높아도 험하지 않고
물은 깊어도 급하지 않은 여기가 좋구나 이 땅이 좋아요 인심은 넉넉해서 사귈만 하고 풍속은 유순해서 지킬만 하니 여기가 좋구나 이 당이 좋아요 조상님들 찾아내서 터를 닦았고 자손님들 부지런히 가꿔 왔으니 조상님들 찾아내서 터를 닦았고 자손님들 부지런히 가꿔 왔으니 여기가 좋구나 이 땅이 좋아 여기가 좋구나 이 땅이 좋아 여기가 좋구나 이 땅이 좋아 해가 뜨고 달이 뜨니 경치도 좋아 사시사철 바람도 좋아 여기가 좋구나 이 땅이 좋아요 사람도 시절도 오락가락 하건만 그래도 천녁가고 만년가고 여기가 좋구나 이 땅이 좋아 조상님들 찾아내서 터를 닦았고 자손님들 부지런히 가꿔 왔으니 조상님들 찾아내서 터를 닦았고 자손님들 부지런히 가꿔 왔으니 여기가 좋구나 이 땅이 좋아 여기가 좋구나 이 땅이 좋아 여기가 좋구나 이 땅이 좋아 여기가 좋구나 이 땅이 좋아 여기가 좋구나 이 땅이 좋아 여기가 좋구나 이 땅이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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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 ||||
from 김혜란 - 김혜란 칠인작곡가 (七人作曲歌) (1996)
배띄어라 배띄어라
아희야 벗님네야 어서가자 배띄어라 동서남북 바람불제 언제나 기다리냐 술익고 달이 뜨니 이때가 아니드냐 배띄어라 배띄어라 아희야 벗님네야 배띄어서 어서가자 바람이 없으면 노를젓고 바람이 불면 돛을 올리자 강건너 벗님네를 앉아서 기다리랴 그리워 서럽다고 울기만 하랴 배띄어라 배띄어라 아희야 벗님네야 어서가자 배띄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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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 ||||
from 김혜란 - 김혜란 칠인작곡가 (七人作曲歌) (1996)
가을 밤 비소리에 놀라 깨니 꿈이로다
오셨던 님 간곳없고 등잔불만 흐리구나 그 꿈을 또 꾸려한들 잠 못 이루어 하노라 야속타 그 비소리 공연히 꿈 깨어놓고서 님의 손길 어디 가고 이불귀만 잡았는가 베개위의 눈물자욱 씻어 무삼하리오 꿈이면 깨지말지 백번이나 별렀건만 꿈 깨고서 님 보내니 허망할 손 맹세로다 이후는 꿈 깰지라도 잡은 손은 아니 놓으리 님의 발 자취에 놀라 깨서 내다 보니 달 그림자 기운 뜰에 오동잎이 떨어졌다 바람아 어디 가 못 불어서 님없는 집에 부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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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 ||||
from 김혜란 - 김혜란 칠인작곡가 (七人作曲歌) (1996)
서울 서울 우리의 서울 깊고 깊게 한 몸이 되니
세계를 열고 있네 세계가 우리의 마당 춤을 추자 춤을 추자 우쭐 우쭐 춤을 추자 덩실 덩실 춤을 추자 만선이다 만선이다 서울은 만선이다 서울 서울은 만선이다 서울 서울 우리의 서울 깊고 깊게 한 몸이 되니 세계를 열고 있네 세계가 우리의 마당 춤을 추자 춤을 추자 우쭐 우쭐 춤을 추자 덩실 덩실 춤을 추자 만선이다 만선이다 서울은 만선이다 서울 서울은 만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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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 ||||
from 김혜란 - 김혜란 칠인작곡가 (七人作曲歌) (1996)
1.휘영청 밝은 저 달은 고향의 달일세
고향의 달일세 천리를 떠나와도 날딸 ㅏ오네 날따라 오네 고향산천 그리는 이마음 이사 변할리 없네 변할리 없네 *저 달을 볼적마다 님의 얼굴 절로 떠오르네 (음~)네 2.휘영청 밝은 저 달이 고향으로 가자네 고향으로 가자네 달따라 고향가서 밭이나 갈며 밭이나 갈며 알뜰살뜰 새 살림 터 잡아서 살아 볼까나 살아 볼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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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김혜란 칠인작곡가 (七人作曲歌) (1996)
1. 누나의 얼굴은 해바라기 얼굴
해가 금방뜨면 일터로 간다 해바라기 얼굴은 누나의 얼굴 얼굴을 부비면서 일터로 간다 2. 누나의 얼굴은 해바라기 얼굴 해가 한참지면 집으로 온다 해바라기 얼굴은 누나의 얼굴 얼굴이 숙어들어 집으로 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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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 ||||
from 김혜란 - 김혜란 칠인작곡가 (七人作曲歌) (1996)
소리 좋긴 돌림타령 가락의 장단에 굿거리
돌려빼기 돌려라 돌림타령이 나간다 함경도 아바이는 신고산타령 나가고 평안도 할마시는 수심가타령을 나가누나 니나이나 니나이나 니나이난다 음 음 음 돌림타령이 나간다 소리 좋긴 돌림타령 가락의 장단에 굿거리 돌려빼기 돌려라 돌림타령이 나간다 황해도 풍산골에 염불타령 제격이고 강원도 영월 땅에 아라리타령이 어울린다 니나이나 니나이나 니나이난다 음 음 음 돌림타령이 나간다 소리 좋긴 돌림타령 가락의 장단에 굿거리 돌려빼기 돌려라 돌림타령이 나간다 경기도 젊은 무당 창부타령 제격이고 충청도 천안도 삼거리 흥타령이 좋을시구 니나이나 니나이나 니나이난다 음 음 음 돌림타령이 나간다 소리 좋긴 돌림타령 가락의 장단에 굿거리 돌려빼기 돌려라 돌림타령이 나간다 전라도 육자배기 흥타령에 시름 놓고 경상도 성주 고개 담바귀타령에 들썩된다 니나이나 니나이나 니나이난다 음 음 음 돌림타령이 나간다 소리 좋긴 돌림타령 가락의 장단에 굿거리 돌려빼기 돌려라 돌림타령이 나간다 제주도 오돌또기 둥그레타령 흥겹고 굿거리 장단에 온갖타령 돌림타령이 제격이로다 니나이나 니나이나 니나이난다 음 음 음 돌림타령이 나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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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김혜란 칠인작곡가 (七人作曲歌) (1996)
한 번 태어나 뿌리 박으면 팔천 년을 산다네
무궁 무궁 피고 또 피고 팔천 년을 살아간다네 하얀 옷 입고 착하게 사는 사람 사람 곁에서 된장내 맡고 간장내 맡고 다듬이 소리 들으며 무궁 무궁이 피고 또 피고 가슴 곁에 살아간다네 흰옷 입은 사람들 하고 흰옷 입은 사람들 하고 초가집 마당 기와집 마당 절구 소리 들으며 초가집 마당 기와집 마당 해와 달을 보면서 된장내 맡고 간장내 맡고 다듬이 소리 들으며 무궁 무궁이 피고 또 피고 팔천 년을 살아간다네 팔천 년을 살아간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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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 ||||
from 김혜란 - 김혜란 칠인작곡가 (七人作曲歌) (1996)
아마도 고통일랑 외로움일랑
정들었던 사람을 잊는다는 건 일편단심 한 마음에 사랑한 사람 이름마저 가슴에서 지운다는 건 어허 어허 사람살이야 응어리 안고 어이 살라고 만나고 또 헤어진다냐 어허 어허 어허 사람살이야 아마도 고통일랑 외로움일랑 정들었던 사람을 잊는다는 건 일편단심 한 마음에 사랑한 사람 이름마저 가슴에서 지운다는 건 어허 어허 사람살이야 응어리 안고서 어이 살라고 만나고 또 헤어진다냐 어허 어허 어허 사람살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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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 ||||
from 김혜란 - 김혜란 칠인작곡가 (七人作曲歌) (1996)
설악산에 단풍 들면 오시마더니
가을 가고 봄이 지나도 소식이 돈절하네 울밑에서 소근소근 백년 살자 하더니 기약하고 떠나간 님 왜 못 오시나 대청봉에 단풍 짙어 가을이 깊고 눈 내리는 선녀봉에서 찬바람 몰아쳐도 오신다던 우리 님은 소식 한 자 아주 없네 기약하고 떠나간 님 왜 못 오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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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 ||||
from 김혜란 - 김혜란 칠인작곡가 (七人作曲歌) (1996)
낙산사 의상대에 부서지는 저 파도야
고기잡이 우리 님이 어디쯤 계시더냐 계시더냐 오징어 고기잡이 만선이 되어 돌아오면 얼시구 저절시구 춤을 추며 마중가련다 강릉의 경포대에 떠오르는 저 달님아 고기잡이 우리 님이 언제 온다 하시더냐 하시더냐 달이 더서 밝은 밤에 만선이 되어 돌아오면 얼시구 저절시구 춤을 추며 마중가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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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 ||||
from 김혜란 - 김혜란 동요 (1996)
너는 예쁜 아이 귀여운 아이
착하고 건강하고 똑똑한 아이 어머니 말씀이 고맙습니다. 너는 눈이 크고 마음이 넓은 아이 친구의 마음을 살필 줄 아는 아이 선생님 말씀이 고맙습니다. 너는 슬픔을 알고 눈물을 알고 마음 아픈 사연 짐작하는 아이 아버지 말씀이 고맙습니다. 어쩌다 미운 얼굴 잘못해서 다친 마음 그래도 너는 착한 아이 그래도 너는 예쁜 아이 어머니 믿음이 고맙습니다. 아버지 격려가 고맙습니다. 선생님 이해가 고맙습니다. 너는 착하고 예쁘고 귀여운 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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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김혜란 동요 (1996)
불을 붙이러 오랴 불을 붙이고 오냐
반짝반짝 반짝반짝 반디야 불반디야 밤하늘이 어두워 꼬마등을 달았나봐 반짝반짝 반짝반짝 아기 반디 불반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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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 ||||
from 김혜란 - 김혜란 동요 (1996)
겨울도 아주 한겨울 찬바람이 부는데
저 산속 메아리 사는 솔방울나라 손발이 혼자 시려워 우는 친구없을까 얼음나라 눈나라 솔방울나라 매운바람 찬바람 불고 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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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 ||||
from 김혜란 - 김혜란 동요 (1996)
논두렁에 콩 구워 먹고 깜장입술에 숯 대장
개울물에 송사리 잡고 알등어리로 물 대장 해바퀴 혼자 빈 하늘 돌다 달맞이 하러 깜장입술에 숯 대장 알등어리로 물 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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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 ||||
from 김혜란 - 김혜란 동요 (1996)
① 뭐하니 뭐하니 술래술래야
어디 가서 뭐하니 술래 술래야 댑싸리 장독대에 내가 숨었다 싸리문 울타리에 내가 숨었다 ② 이쪽저쪽 맴돌다 발을 삐었니 조기만큼 오다가 혼자 지쳤지 절구통 햇살 뒤에 내가 숨었다 기둥나무 문 뒤에 내가 숨었다 후렴) 술래야 술래야 어디 뭐하니 술래야 술래야 어디 뭐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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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 ||||
from 김혜란 - 김혜란 동요 (1996)
달이 솟네 달이 솟아
영마루에 둥근 달 오곡백과 낟가리에 한가위만 같아보라고 오곡백과 낟가리에 한가위만 같아보라고 달이 달이 둥근 달이 동산 위에 오르네 소원비는 둥근 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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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김혜란 동요 (1996)
꽃다지 꽃다지 요기조기 꽃다지
꽃다지 꽃다지 올망졸망 꽃다지 온 가족이 모였네 한자리에 피었네 요기조기 꽃다지 노랑나비 손님이 팔랑팔랑 오며는 도란도란 꽃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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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 ||||
from 김혜란 - 김혜란 동요 (1996)
금나영 작사 | 이병욱 작곡
흙궁구리 까치집에 뙤약볕이 들락날락 여름나이는 꽃나이 소꼽놀이라 해동갑 빨가장이 빨가장이 꽃신도 벗고 물퐁당 빨가장이 빨가장이 물안경 쓰고 물퐁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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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 ||||
from 김혜란 - 김혜란 동요 (1996)
① 노오란 벼 찰싹찰싹 물결 치는 길
책을 들고 꿈길처럼 걸어갑니다 저만큼 우리 논에 벼를 베신 아버님 돌아가신지 십년인데 생각납니다 ② 이마가 따갑도록 들길 걷다가 아버님의 묘 앞에서 앉아봅니다 들국화 두어 송이 웃고 있는 사이로 아버님 그리운 모습 나타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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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 ||||
from 김혜란 - 김혜란 동요 (1996)
① 막내야 막내야 꽃씨같은 막내야
첫 삼 년 뒷 삼 년에 다시 또 삼 년 고추 먹고 당초 먹고 너는 잘 있느냐 어미가슴 물받이에 옷고름도 물러 등마루에 달이 져도 눈물이란다 ② 막내야 막내야 그림같은 막내야 귀 막고 입을 닫고 눈감은 채로 보리방아 베틀 앞에 너는 잘 있느냐 어미가슴 안 가슴에 샛강물이 흘러 호박꽃만 스러져도 한숨이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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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 ||||
from 김혜란 - 김혜란 동요 (1996)
베잠뱅이 호미를 씻고 어화둥둥 내사랑
북 장구를 높이 울려라 풍년노래 두둥둥 오곡백과 모두 거두어 마당마당 낟가리춤을 바람이 불어도 얼씨구 너도나도 어절씨구 징소리로 흥을 돋워라 풍년방아 어절씨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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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김혜란 동요 (1996)
① 내 나라 대한민국 아름다운 꿈 동산
내 가락 우리가락 얼씨구 한마당 내 강산 늘 푸르게 열심히 가꾸어 꿈동이 세계 속에 우리 멋 심는다 ② 동산엔 개나리와 붉게 물든 진달래 시냇물 가락 따라 유유히 흐르며 들판엔 황금물결 순박한 농부들 행복이 화로가에 따스히 넘치네 후렴) 복동이와 두 손 잡고 통일왕국 이룩하여 꿈과 희망 심고 가꿔 선진국에 도전하는 신명 나게 꿈동이를 우주를 향하여 힘차게 힘차게 힘찬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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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소리극 배따리기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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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소리극 배따리기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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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소리극 배따리기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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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소리극 배따리기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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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소리극 배따리기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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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소리극 배따리기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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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소리극 배따리기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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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소리극 배따리기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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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고사덕담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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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고사덕담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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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고사덕담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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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고사덕담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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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고사덕담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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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고사덕담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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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고사덕담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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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서울굿 (1994)
영정가망으로 부정가망 시위들 하소서 조라도
영정으로 전물도 부정이요 난리도 부정이요 외횡랑 내처소 내횡랑 외처소요 하루넘어 영정에 재넘어 부정이요 해우야 재산에 봉수하시라 대감전시 영정전이요 재위들 하소서 해삼년 년후로는 갑술년 해운이요 발삭과 조리로 사월은 영정이요 팔워지 봉사는 열여드래 공사옵고 한성부 오부장네 나라님 터전이요 KBS방송국홀에서 정도는 600주년 돌아오고 스승님 은혜에 감사를 하시는 표시에 대잔치를 벌렸으니 태산같이 받으시고 오늘은 은혜로 받으시고 웃음으로 열람하고 전량으로 노래하고 자손에 부귀공명하시고 장성들 하시여서 시위들 하소서 안산은 여덜이요 밭산은 열세위요 정성덕 입히어 주시고 광고 입히어 주소사 <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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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서울굿 (1994)
아하 불사 만신몸주 대신불사 천궁불사 일월불사
장강으로 처사불사 한씨가중 이씨 귀주 부뤼불사 시내불사 재수하고 원수발원 도와가자 놀구나요~ 위~ <음악> 위~불사님 수위라(예)예 청궁불사는 일월불사님 아니시랴 (네) 성군불사 아니시랴 (네) 삼강으로는 처사불사 아니시리(예) 어~허 불사님 수위에서 누린것도 마다시고 싫은것도 마다하시다 (네 옳습니다) 오냐 한씨여 가중에 이씨야 김씨에 귀주야 (예) 오냐 대추나무 옹두라지 같구 엄나무 가시같다 (네) 불이 불사는 신에 불사님 아니시랴 (네 옳습니다) 에헤 불사님 수위에서 아니 이정성이 무슨 정성이요(네) 서울정도 600년에 국악의 해에 스승을 위한 기념공연을 하는구나 (네 옳습니다) 오냐 귀엽구두 반갑구나 반갑구도 귀엽도라(네) 불사님 수위에서 뿌리 없는 나무가 없고 부모없는 조상이 어디있으며 오냐~ 스승없는 제자는 없다 (네 그러시죠)불사님 수위에서 우리여러 귀주들이 이 정성을 기리느냐고 해를 보고 달을 보고 날을 보고 시간을 보았구나 오냐 받들어 도와주마 여기오신 여러분께 서울굿을 보러오신 여러분게 소원이루게 도와 드리겠습니다 에~ 불사님 수위에서 소소한 정성은 태산같이 받을어서 내가 가지로 상덥입혀 도와 주마 <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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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 ||||
from 김혜란 - 서울굿 (1994)
어허 굿자(네) 대한은 제석에 제인 제석 아니시랴
(네)제불은 제천 아니시랴(네) 황사제불 아니시랴(네) 가지벋어 오신제석 술벋어 오신제석(네 옳습니다) 내가 받아 기르는 넝쿨제석이요 오냐 제석님 수위에서 전한 인간은 들을세라 들은 인간은 나갈세라 오냐 아들에게 점지하고 따님에게 설립해도 우리 제석님이요(네 옳습니다) 아주 경기민요하는 국악인들이 이 정성을 기리느냐 애는 많이 썼지만 부정한일이 너무 많았어 (네 다제처주세요) 오냐~산에 올라 산부정도 많고 들로 내려 들부 정도 많아 놓고(네) 인간이 너무 몰라서 오다가다가 귀로다 들은 부정도 많았소(네 미련해서 몰랐습니다) 입으로 옮긴 부정도 많았소 (네 도와주세요)오냐~ 제석님 수위에서 (네) 소소한 정성을 태산같이 받들어서 아주 하늘에 닿은 정성같소 (네) 땅에 서린 정성같구 (네) 오냐 받들어 도와가구 내가 가지로 상덕입혀 도와 주마 <음악> 어허굿자(네) 나는 중천왕이요 (네 그러시구요) 나는 삼신천왕이고 (네) 은천왕은 금천왕이요 (네)내가 아들에게 길러내고 따님에게 길러내는 천왕이요 여기오신 여러분께 소원이루게 도와드리고(네 고맙습니다)아주 만복이 내리게 도돠드리겠습니다(네 고맙습니다) 오냐~ 천왕님 수위에서 아주 내가 그냥 갈수가 있소 (그럼은요) 명바라 복바라 팔고 갈까요 그냥 갈까요 (파셔야죠)오냐 아주 명바라 복바라 팔구 가야지 우리 천왕님 수위에서 받들어 도와 갈적에 <중타령> 나무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어떤 증상이 나려왔소 어떤 증상이 나려왔소 청룡상에 청해중생 황룡산에 황해중생 인품이나 높으신 내중생이야 줄력이 높으신 내중생 바라시주를 내려올제 명바라요 복바라요 어떤 중생이 내려왔소 어떤 중생이 내려왔소 한산모시 지은장삼을 떨뜨리고 통영갓을 눌러매고 다홍빛 메고 백팔염주를 목에 걸고 세모시 꼬깔을 숙여쓰고 바라를 팔려고 내려왔소 명바라요 복바라요 나무~아미~타불 어떤 중생이 나려를 왔소 어떤 중생이 내려왔소 세모시 꼬깔을 숙여쓰고 바라를 팔려 내려왔소 가진각성 시주님네 이바라를 사시면은 명바라요 복바라요 아들을 나면 효자 낳고 딸을 나면 효녀 낳고 나라에는 충신동이 일가친척에 화목동이 명바라요 복바라요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아주 우리 중생이 (네) 명바라 복바라를 잘팔았소 오냐 마음먹고 뜻먹은대로 도와주고 여기오신 여러분께 재수있게 도와주고 소원이루게 도와드리겠습니다 <음악> 얼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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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서울굿 (1994)
어허 굿자 사해로는 상당말명 아니시랴(네)
국외로는 재당말명이니랴 (네 옳습니다) 설명도라 대신말명 억사말명 박사대신 아-여보 (예) 요새는 서울굿이 인기가 좋아서 달달이 하니 오늘은 왜 이렇게 뻑적지근하우 (아 오늘은 뻑적지근 할 수 밖에 없어요)오냐 옳지 상록쇠에서 스승을 위해 기념공연을 주최했다고 (네 옳습니다)우리대신 말명이 좀 영험하우 (그러믄요)앉아어서 삼천리 서서 구만리 수천만리를 보는 우리 대신 말명이 아-내가 욕심이 좀 많우 (아 그러시지요)아 고생들 많으셔유 (네) 오냐 여기오신 여러분들 다 서울굿 보러오셨어요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오냐 받들어 도와주고 소원이루게 도와가구 만복이 내리게 도와드리겟습니다(네) 우리 대신 말명 수위에서 아여보(네) 내가 은불리게 도와드려요 금불리 게 도와드려요(네 고맙습니다) 삼현육각이 저절로 늘어졌으니 그냥 갈수도 없고 (네 그러믄요)아 명떡복떡을 팔구 가야지 <떡타령> 내가 받으니 정말 좋다 돌러를 가자 돌러를 가자 오부장내로 돌러를 가자 삼십칠관을 돌아가다 명떡복떡을 만들어서 떡을 사시요 떡을 사시요 명떡복떡을 사라시요 덩~덩~덩~덩 덩더쿵 떡을 사시요 떡을 사시요 명떡복떡을 사가시요 두귀가 발쭉 송편이라 구월이면 국화전이요 시월상달에 무시루떡요 동짓달 새알심이 섣달하고 흰떡이네 덩~덩 덩~덩 덩더쿵 덩~덩 덩~덩 덩더쿵 떡을 사시요 떡을 사시요 명떡복떡을 사가시요 이구석 저구석 쑥떡이네 마마를 했느냐 쿵설기요 시집을 간다고 새떡일새 의의가 좋다고 계피떡요 두래상에는 두텁떡요 강원도 포수는 송기떡요 덩~덩 덩~덩 덩더쿵 아~여보 명떡복떡은 잘 팔은거 갔소 (네) 많이 받으셨죠 (네) 아 대답이 적어요 (안드려서 그래요 떡을) 오냐 재수 있게 도와주고 내가 가지로 상덕입혀 도와주마 (고맙습니다) <음악> 얼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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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서울굿 (1994)
어허~굿자(네) 수천향 마누라 아니시랴(네)
수분향 마누라 아니시랴(네) 성주신 문향에 시주신 양산아니시랴 초가망은 이가망 아니시랴 (네) 맑게 받아오신가망 설게 받아오신가망(네 옳습니다) 맑게는 설게싣어 가는말에 채를치어 걷는말에 넋은 잡어 (네) 사해로 상당가망 북해로 재당가망 설명도라 대신가망 만조산에 어미가망이다 천씨가중에 조씨귀주야 (네 도와주세요) 불의가망은 신의가망 아니시랴(네) 오냐 내가 가지로 상덕입혀 도와주마 <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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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서울굿 (1994)
위~에구 나두 울었다 나두 울었어 아버님
군마제정 오시고 너의 아버님 나돌았어 (네 아버님 오셨어요) 오시니 오시는줄아나~ 가신다은 가시는줄 아나 살아서 영정갇고 죽어서 영정같이 내가왔어~ 이~ 아유임자 (네) 마누라 백년친구 내가 왔소 (아익 영감 오셨구려) 추우면 어찌 사시었소 (아이구)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소 (그걸다 말할수가 있수) 내가 임자한테 못할노릇만 많이했소 (왜그리 빨리갔수)그러나 저러나 우리 천금같은 내 따님아~ 만금같은 내따님아(아이구) 얼마나 그렇게 버리고 그리워 했느냐~ 아이구 가엾은 내 자식아~너희 어머님 모시고 어린동생들 데리고 얼마나 고생을 많이 하였느냐(아 그래도 텄다고 얼마나 도와주는지 알우)애비가 죄가 많아 명이 짧아서 내가 먼저 갔어요 아이구~서러(영감하구싶은말은다하구 가구랴) 그러나 저러나(네) 우리어머니 어디가셨소 (이리나오시랴)우리어머니~(아니 우리아범이 왔다구)아이구 어머니~어머니 (어떻게 이렇게 왔수) 무다의 손을 빌려서 이렇게 혼백이 왔습니다 어머니 (살아서도 어머님밖에 모르더니 이렇게 왔수)어머님 가슴에 못을 박아드리구 명이 짧아 먼저갔수 (이렇게 혼백을 빌어왔으니 이왕지사 온길에 다 맺힌한 풀고가요) 우리 어머니가 나를 기를적에 애지중지 길렀건만 (아유 그것만은 안잊어먹고 있었구나)아니구 영감이 계선 우리 어머님 오래살게 해주시게 걱정말우~(아이구 고마워) 아유 내가 한평생을 살줄알고 동벽을 따다 서벽을 막고 서벽을 따다가 동벽을 막고 (이유 살아 생전에 좀 알뜰했수) 웃돌 빼서 아랫돌고이고 아랫돌빼서 웃돌고이고 (우리 아범이 살아생전에도 아주 알뜰했어요)아유 내가 어머니 허리띠로 양식을 삼고 사람이 한번 죽어지니 그만입니다(네) 대문밖이 저승입디다 (아이구 임자 그냥 갔지만 우리 잘되게 해주구요) 다 거둬주지 내가 오냐~단벌에 나비같이 내가 갔어요(맺힌맘 다 시원하게 풀구 소원대로다) 어머니 내가 혼백이라도 들어와서 거둬주고 돌봐드리이죠 명사십리 해당화야 꽃진다고 설월마라 인생이 한번 죽어지면 꿈이나마 싹이 나나 북만산천이 얼마나 먼지 꽃같은 나를 두고 먼저 갔수 에~헤이~에헤 어기 영차~ 어~영차 인제가면 언제오나 오만한을 일러주오 서산일락 지는해는 내일이면 돋것마는 아유 인생이 한번가면 다시는 못오는구나 아이고 어머니~ 어머니~에헤~여기영차~아유 내가 할말은 태산같이 많으나 어머니 갈길이 바쁨니다(아 그럼)어머님 만수무강하시고(에미 걱정하지말아요)네 할머니 말씀 잘듣고 나라에 충성해라 (얼마나 잘하는대) 받들어 도와주마 (아주 나를 안심심하게 해요 우리 애기가)어머니 죄송스럽습니다 아유 임자 내가 당신한테 할말이 태산같소 (네 다하구가슈) 그래 우리 어머님 한테 쇼성스럽게 하구 자식 잘 기르고 임자 좋아 하는 소리 실컷하구(그러믄요) 내가 당신한테 꼭 할말이 있소 (어서하시구랴) 절대 딴맘 먹지 말고 시집가지 말구 있소(에이~살아생전에도 나를 꼼짝못하게 했습니다 원래 자상해요 죽어서 저승에 가면 그버릇을 버릴줄 알았도니 아 아직고 못 버렸수) 아유 당신밖에 내가 미인으로 보이는게 당신밖에 없수 (여보영감) 왜 그리시유 (그러나 저러나 나도 할말있수)아유 실컷하우 (아 저승에 가면 생전 늙지를 않는다는데 거기 젊고 싱싱한 여자들 많다는데 당신 장가 안갔수)어머니 (왜그래) 거기가서 장가를 가지 안갈것 뭐 있어요 (가야지 가야지 잘했어 가야지 왜 혼자살어)임자 당신같은 쪽빠진 여자를 두고 내가(아무렴) 양귀비같은 절대 장가 안가우 내가 기다리지(아 그래 그렇지 지가 거기간들 이런 인물덩어리가 있을라구)(그냥 알아본다 그냥) 왜 이를 갈어 (맞어)(알아봐 그냥)아이구 어머니~세상에 내가 살았을 때도 저 여편네 한테 꼼짝 못하고 살드니(여기서 들볶이지 말구 어서 좋은데로 가요)혼신이 와도 또 나를 들볶끼니 갑니다~ <음악>얼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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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서울굿 (1994)
워~ 마누라 수위라(네)
안산은 여덜에 밭산은 열세위라 (네 옳습니다) 천하장군 마누라 지하장군 마누라 아니시라(네 옳습니다)제주도 한라산 여장군 마누라 수위에서 (네) 아주 황해도라 황산에 내가 최영장군 뉘라 하시리(네 옳습니다)오냐 우리 장군님 수위에서 아주 하늘에 닿은 정성같구 땅에 서린 정성 같소 (네)오냐 이정성이 무스나 정성이냐 꽃이 피어 꽃맞이냐 입이 죄어 입맞이냐 (네)오냐 나라가 태평하게 도와주고 (네)국태민안하게 도와달라고 (아주 조용하게 해주세요)복달라는 정성이 아니시냐 받들어 도와주고 마음먹고 뜻먹은대로 도와주고 오냐 상덕입혀 도와주마~ <음악> 얼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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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서울굿 (1994)
어~굿자
이나라는 이씨별상 아니시랴 (네)저나라는 홍씨별상 아니시랴(네)한남은 대 한국에 내가 서신별상이시라(네) 오냐 올기가 많으시고 내가 화기가 많다(그러시면 아니됩니다)올기화기 거둬두시고(예 거둬두세요)아주우리김씨 귀주 전씨귀주가 서울정도 600년에 서울굿에 오냐 스승을 위한 기념공연을 하느냐고(옳습니다) 애많이 쓰고 힘 많이 들였소(네 도와주세요) 여기오신 여러분께 재수있게 도와주고 아주 소원이루시게 도와드리겟습니다 (네) 아주우리별상 마누라가 얼마나 욕심이 많우 내가 (네 그러시지요)아 오늘은 꼭 여기다 혼백을 잡아서 세울려고 그랬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시간없어) 그냥세운걸로 하고 (그러시지요) 오냐 우리 별상마누라가 그냥 가기는 서운하니 (그러시지요 네)상강대 그늘이 졌소 용감하신데 소이로다 소이라 깊소것마는 만경창파에 해소로라 마누라 오라신영에 발을 벗소 재수소망 생기소사 외방에도 재수오나 외방도 재수오나 성안성외가 재수하고 외사에 흩어진 재수를 손을 몰라 재수나~ <음악>얼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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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서울굿 (199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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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서울굿 (1994)
아~대감 만신몸주 대신대감 설령도라 이고랑사
도당대감 군웅대감 이씨가중 대주로는 몸주대감 귀주로는 직성대감 아이대감 어른대감 오늘여기 오신손님 번지수삼아 댕겨가고 재수발원 도와주자 위~ <음악> 좋다~어 굿자(네) 이 고장사는 도당대감 아니시랴(네 맞습니다) 부군대감 아니시랴(네) 아 여대감은 여들이고 남대감은 저들였지 (그렇지요) 아유 세상에 무당이 숨이차 죽겠네 거 뿌연 막걸리 한잔 갖다 주슈 (빨리 갖다드려라) 어~허 우리대감이 수위에서(네) 대감만 먹어서 죄송합니다 푸~세상에 아 여보 술맛이 왜이래 (술취하셨나봐요 우리대감님) 언제 먹었다고 술췌 내가 아 술맛이 시거든 떨지나 말고 떨거든 시지나말지 시금털털해 좀 잡숴보세요 (왠일이세요)아 좀 잡숴보세요 (안먹어요) 안잡숴요 뭐 독약이라도 탄줄아세요 어허~오냐 우리대감이 당신 이실직고해 어제밤에 이 술빗을 적에 부정한일 많았지 (아무일도 없었어요)정말 믿어도 되요 9아 그러믄요) 거저 대감좀 줘보우 오냐~ 우리대감이 여대감은 여들이고 남대감은 저들여서 아 내가 억수장마 버퍼붓듯 개천바다 물밀듯시 재수있게 도와주고 아유 세상에 이먼 여의도 교통도 좋지 않은데 많이들 오셨어요 고맙습니다 아 서울굿이 인기가 좋다길레 아니 그렇게 좋아요 아유 고맙습니다~ 아~오냐~ 우리대감님이 저정거리니 정말 좋고 여러분(네) 우리대감님이 여러분들을 위해서 재수뜨러 갑시다 재수야~가망이야 재수야~가망이야 <음악> 아 여보 세상에 대감놀이도 많이도 하지만 도대체 어떻게 된게 요새는 달달이 서울굿을 하니 왜이리 굿이 많우 오냐 우리대감이 요새는 서울굿이 인기가 좋아서 경기민요 하는 사람이 전부 무당이 내렸어요 이건 줄 무당도 아니고 떼무당도 아니고 단체 무당인데 어떻습니까 어~허 저는 요 이번에 무당조합장으로 승진했어요 괜찮아요 오냐~ 우리대감이 장이 좋긴 좋죠 아유 어디갔어 인기가 하두 좋아서 요새 새로 내린 새무당이 어떻게 인기가 좋은지 아~여보 이리좀 오우(나말이유 대감) 당신 말구 누가 있소(아 나로 말할것 같으면)옳지 (서울무당이요 나는)서울무당 무슨일로 여기행사가 있는데 왔수(아 오는 KBS 홀에서 스승을 위한 기념공연을 이렇게 떡버러지게 하러 여러분께 이렇게 왔습니다 오늘) 오냐 아이구 세상에 스승을 위한 기념공연이라고 옳지 옳지 그러나 저러나 이무당들 갈치고 이렇게 불러오는데 얼마나 돈이 많이 들었는지요 저기 저 무당 어디갔어 저아시랑대고 저기 딴청하고 있어 여보~저무당데려오는데 제가 출연료가 하두 비싸서 은행융자까지 받았어요 좀이리와요(나 말이우) 아 당신말구 누가 있소 아따 또 아실랑 거리고 나오는 폼좀봐 비싸긴 비싸네 (흥) 옳지 참나 (아 이터전 이마당에~ 오늘 여기오신 여러분들~ 아 내가 서울숫을 한바탕 멋들어지게 놀아보려구 이렇게 나왔지요)역시 출연료가 비싼 무당이라 틀리긴 틀리지요 아이구 참나 내가 빚낼만 하네 어~허~허 아이구 나죽어 왜이래 악을 쓰우 (흥 나는 대감축에도 안낀단 말이유) 아유 세상에 무당이 많다보니까 좀 빠져서 미안하우(어~허~여러분) 네 (이제야 이대감을 제일로 알아줍니다 어~허~허) 원세상에 선무당이 사람죽이는거 알지요 웃는것만 배워가지고 나왔어요 어~허 그러나 저러나 아이구 이걸 어떻게 하면 조우 무당이 없어졌어요 여러분 무당좀 찾아주세요 무당 어디있어요 어허허 여보 (아 누가말이유) 아이구 당신말이유 (아 나말이유 )아 여보(왜 그러시유)세상에 거기왜 내려가 있수 상호나 밝히시유 (아 여태 내 상호도 몰랐단 말유)아 그걸 어떻게 알우 (어~허~허 나도 말할것 같으면 이터전 이마당에 없어서는 안될 부군 대감이야) 아유 부굿대감 아 그렇지 (아니 덩덩하니 굿만여겨 선마선이 춤을 추네) 얼씨구 (좌우정성 살피시니 왜 이다지 쓸쓸한가) 아 여보 (네 대신 집 문전같고 속빈 강정같애) 욕심도 많으슈(아 여보 나보구 욕심도 많다니 내가 이래봬도 서울굿에서 없어서는 안될 한진자 대감이라는것이야 알겠느냐) 참나 무슨 대감 콩클대회를 나가나 자기 자랑하구 참기가 막혀서 제 갈쳐노니까 저모양이야 내가 제일이야 그러나 저러나 한사람 또 어디갔어 여러분 찾아주세요 만남의 장소 어디갔나 여보 (왜 그래요)아들려요 안들려요 (조금들려요) 아니 여보 음성은 쇄고 굴얼은 일그러졌소 (내 굴얼이 일그러졌다구 옳지 내 얼굴이 찌그러 졌다구 아니 그럼 내가 안찌그러지게 생겼수)아니 무슨일로 일그러졌수 (아니 이렇게 허구많은 줄무당중에서 나를 제일 골찌로 부르니 안삐지게 생겼수) 내 기가 막혀서 세상에 그러나 저러나 당신 왜 이렇게 화가 났수 (아 꼴찌로 불러서 화가 났다니까요) 그런소리 마우 스타는 끝에 나오는것을 왜 몰으우 (그래요 여러분 옳지 내가 제일이야 구변이 좋아 말로사나 글이 좋아 문필로사나 먹는건 뉘것이고 걷는걸음은 뉘것이야) 아유 대감 덕이죠 (그럼 다 내덕이지) 이유 그러지말구 두대감 이리 올라와서 한바탕 거들거리고 놉시다(그럽시다) 모여라~ 모여라~모여모여모여라~어허허아여보(네) 그러나 저러나 나는 이마당 이터전에 터줏대감인데 내 사설한번 들어보겠소 (네)적은 손을 꽁지짙고 큰손은 머리에 이고 양주머리 걸안주에 아 사주가마 받을줄 알았드냐(네) 좀 약소한것 같애(네)아 우리대감 욕심이 좀 많으슈 (네) 아주 여대감은 여들이고 남대감은 저들여서 아 여보 (네)아이렇게 서울숙을 보러 많이 오셨으니 우리 멋들어지게 놀구 갈까요 그냥갈까요 (아놀구가세요)어~허 오냐 도와가구 생겨가자(얼씨구) <대감타령> *어떤 대감이 내 대감이야 어떤대감이 내대감 욕심도 많은 내 대감이야 상심도 많은 내 대감 울기가 나고 화기가 나면 돌도 집어서 던져를 봤소 모래도 집어서 뿌려봤소 오늘 여기오신 여러분 재수나 소망을 생기리라 덩~덩~덩~덩 덩더쿵 *어떤 대감이 내 대감이야 어떤대감이 내대감 둥글둥글 수박주추 산호구 동다지 뚝꺽어라 동서남북 풍등달고 둥그렁 뚱땅뚱땅 앞마당에 연못을 파고 금붕어가 꼬릴치니 솔을 심어서 정자되고 대를 심어서 울음삼고 개르 놓으면 청삽살이 말을 노면 용마왰소 소를 노면 약대됐지 닭을 노면 봉황이로구나 얼시구 얼씨구 어얼시구 덩~덩 덩~덩 덩더쿵 *어떤 대감이 내 대감이야 어떤대감이 내대감이요 좌천금 우천금 생길적에 병부전도 생겨를 주마 말부천도 생겨주마 금이거든 달어써라 은이거든 붙여써라 대천바다에 물밀듯이 억수장마에 비퍼붙듯 먹구나 남게두 생겨주마 덩~덩 덩~덩 덩더쿵 덩~덩 덩~덩 덩더쿵 *어떤 대감이 내 대감이야 어떤대감이 내대감 어진 대감님 거동을 봐라 협수를 떨쳐입고 남갑사 전복에다 홍사로만 바쳤구나 전대띠를 어슷이 매고 안올림 벙거지에다 남은사로 안을 받쳐 실사상무를 느리셨네 얼시구 얼수기 어얼시구 덩~덩 덩~덩 덩더쿵 띠리 띠리리 띠리 띠리리리리 덩~덩 덩~덩 *덩더쿵 산지조종은 곤륜산이요 수지조종은 황해수야 만신의 조종은 덕물산이요 아이에 조정은 강림도령 노인 조종은 태상노군 얼마나 좋지로 모르겠소 재수나 소망을 생겨주고 운수나 소망을 생겨주마 덩~덩 덩~덩 덩더쿵 어~허 여보 아 우리대감이 거들거리고 잘 놀았소 오늘 여기 오신분들께 아주 서울굿에서 여러분하고 공약을 하겠어요 재수있게 해드리겠습니다 (예 고맙습니다)오냐 그저 잘되게 해준다면 그냥 좋아서 박수쳐서 (그럼 공짜니까)오냐 받들어 도와주고 재수뜨러가자 ~얼쑤 ~얼쑤 <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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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서울굿 (1994)
아-창부 만신몸주 대신대감 설명도라 이고랑사
도당창부 우군창부 전씨가중 김씨귀주 대주로는 몸주창부 안산광대 받산챙겨 선우씨라 자안광대 오날여기 오신분들 재수소망 생겨가자 놀구나요 <음악> 얼쑤좋다 어~허 굿자 이고장사는 도랑창부 아니시랴(네) 부군창부 아니시랴 아 여창부는 여들였고 남창부는 저들여서 (네) 아여보 창부씨 거부씨가 요새는 왜이리 서울굿도 많이 하우 (그렇게 인기가 많아요 지금) 그렇게 많아요 (네) 어~허 오냐 아 여보 그러나 저러나 말은 해야 맛이고 고기는 씹어야 맛이나고 (네)삼천장의 마련장에 옛다 볼기를 쳐야 맛이라고 (아이고 참으세요 )아 여보 (네)세상에 여러번들 재수 뜨는 소리 들었어요 못들었어요(들었어요) 못들었으면 다시 드려요 대답이 없어요 들었어요 (네 들었대요)아들었으면 들은갑을 내놔요 못들었으면 못들었다고 다시 내놓구요 (얼씨구) (아 내가 은행에 온나인으로 부쳤지요)아니 당신은 붙쳤으면 붙쳤지 왜 화를 내우 화를 내 (모르시우)그걸 내가 알지(내가 이것을 두둑히 받었거든요)옳지 역시 큰 무당은 돈 챙기는 것도 틀려(아 그걸루 늙건는 뎁죠) 아유 세상에 아주 그걸루 늙겄수 (아 그것뿐이에요?) 또 뭐가 있수 (호가 있죠호가)호가(그것을 아주 목돈으로 단김에 다 챙겼어요 그저 놀기만 하시면 돼요) 호가라면 이분들이 몰라요 굿속에서는 호가구 요새말로는 팁이에요 알았어요 아 세상에 내가 우리창부씨가 돈을 두둑히 받았다니까 목이 탁티네 그냥(아유 돈소리만 들어도) 장구소리도 이렇게 좋아요 장구소리도 금방 좋아지고 아 세상에 목이다 풀리는것 같소 (그렇죠)아 여보 그러나 저러나 돈을 두둑히 받았대니 (네) 당신 굿상값 떼먹었지 제케뭐야 (아니 이창부씨가 아가서부터 내게 꼭시비를 건단 말이야 이렇게 아니 두달연습기간에)옳지(고기 사먹었지요 과일 사먹었지 여기 인원수좀 보세요 다 잘해줘야지 미졌어요)여보 당신 뺑덕어멈이요 고기사먹고 닭 사먹고 뭐사먹고 이거뭐야(아 몸보신 해야죠) 아유 세상에 여보 챙기기는 챙겼겠지 (난 모르겟어요 난 돈만 챙겼지 다 저리 줬어요) 옳지 (죄는 다 내가 있어요)(난몰라요)어허오냐 우리 창부씨 거부씨가 아주 서울 굿이 좋다 그래서 내가 저전라도 남원에서 여기까지 왔소 (거기까지 소문났수)에유 달달이 오느냐구 내 노자도 다 떨어졌수(걱정마세우 인제) 우리창부씨가 (네) 아주내가 내래식으로 왔지 나무를 꺾어서 다리를 놓고 (얼씨구)돌을 풀어서 구멍을 메고 내가 왔어 (수고많이 하셧습니다 아니 요즘같은 좋은 세상에 비행기 타고 훌~날아서 오시지 아니 재래식으로 오셨어요) 아니 이렇게 다리가 튼튼한데 걸어오지 비행기 타고 와요(아니 창부대감이 무슨 비행기를 타요 축지법으로 훨훨 날자 댕기는 커지)아니 글쎄 말이유 아니 이사람이 이렇게 세상에 비위 맞추는데는 최고 아니우(아 그러믄요)어~허 오냐 아니 우리 창부씨가 거들거리고 놀적에 내가 열두달 흉액을 막고 갈까요 그냥 갈까요(아 막아주셔야죠)(아유 이 먼데까지 비싼 입장료 내고 오셨는데 막아드려야지)아니 창부씨(네) (오늘 토요일날 길도 막히는데 미쳐 못오신분도 있어요 몇시간씩 막혀서)아 그랬어요(이왕 오신분 복도 많이 주시고)옳지(수명장수 하시게좀) 오냐(노나주세요)소원이루게 해달라고 창부씨 거부씨가 거저가기는 냉밍하니 (얼쑤나)열두달 횡수를 막어가자 <창부타령> *어떤창부시 올리셨나 어떤 광대씨 올리셨나 한양성내를 올리실제 나무를 깍아서 다리도 났소 돌좀 메구서 구멍 멨지 덩~덩 덩~덩 덩더쿵 덩~덩 덩~덩 덩더쿵 *네 광대씨 거동을 봐라 몸치장은 없을소냐 절구통을 바지에다 팔남주 저고리라 고양나이에 속버섯에 몸구삼사 겹버선이요 고들목버선이 제격이라 덩~덩 덩~덩 덩더쿵 *이때 하구서 어느때냐 올려다 보니 만학은 천봉 내려다 보니 벽산이로다 폭포는 흘러 계곡수요 흐르는 물은 물결이라 뛰는 쪽쪽 고기로 구나 낙낙자송 굽은가지 광풍을 못달래니 얼씨구 얼씨구 어얼씨구 *평안도라 굽어보니 묘향산이 솟았는데 청천강이 흘러들고 함경도라 돌고돌아 장백백두산 솟았는데 두만강이 흘렀구나 덩~덩 덩~덩 덩더쿵 저월한달 드리넘고 오곡잡곡으로 막어주마 이월달에 드는 횡수 하식맞이로 막아주마 덩~덩 덩~덩 덩더쿵 동짓달에 드는 횡수 돌지풀이로 막아주마 섣달에 드는 횡수 회동작일로 막아주마 일직성으로 막아주마 월직성도 막아주마 덩~덩 덩~덩 덩더쿵 아여보(네)우리 창부씨가 열두달 횡액을 잘막았고 여기오신 여러분께 소원이루게 도와주고 재수뜨러가자 얼쑤나 ~얼쑤~ <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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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서울굿 (1994)
일신으로 정념은 극락세계라~아 보호옹~에
의앙이로오라 보호웅이 에헤에 ~염불이면 동참시방에 어진 시주님네 평생 심중에 잡순마음들 연만하신 백발노인 일평생을 잘 사시고 잘 노시다 왕생극락을 발원하시면 젊으신네는 생남발원있는 아기는 수명장수 축원이 갑니다 덕담가오 건위곤명은 이댁전에 문전축원 고사덕담 정성지성 여쭌델랑 대주전 영감마님 장남한 서방님들 효자충남한 도련님들 하남한 여자에게 젓끝에는 금년생들 건위곤명은 이댁전에 일평생을 사시자 하니 어디아니 출입들을 하십니까 삼생인연은 불법만세 관재구설 삼재환란 우환질병 걱정근심 휘몰아다 무인도 깊은 섬중에다 허리둥실이 다 버리시고 일신정기며 인간오복 몸수태평 얻어다가 귀한아들 따님전에 전법하니 어진성현이 선낭자되리라 명복이 자래라 나~하- 헤나네 열위열 사십소사 나 하야~아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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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서울굿 (1994)
아리랑~아리랑 아라리요
아라리 아라리 아라리요 사람의 한평생 사연도 많고 구비구비 감돌아 드는 얘기도 많다 우리네 인생이 짧다고해도 이어지면 천년이요 손잡으면 만년이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이요 아라리 아라리 아라리요 <인사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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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서울굿 (1994)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청천하늘에 잔별도 많고 우리에 가슴엔 수심도 많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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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국의 명창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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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김혜란 서울굿(대감놀이)/회심곡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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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김혜란 서울굿(대감놀이)/회심곡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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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김혜란 서울굿(대감놀이)/회심곡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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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김혜란 서울굿(대감놀이)/회심곡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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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김혜란 서울굿(대감놀이)/회심곡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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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김혜란 서울굿(대감놀이)/회심곡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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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7인의 명창 경기민요 (197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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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국 가곡 학회 창작가곡 15집 CD2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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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국 가곡 학회 창작가곡 15집 CD1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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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내마음의 노래17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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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내마음의 노래17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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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내마음의 노래17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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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찬송가대전집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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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찬송가대전집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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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찬송가대전집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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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찬송가대전집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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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찬송가대전집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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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찬송가대전집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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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찬송가대전집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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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찬송가대전집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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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보혈의 찬송 (2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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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찬송가 옴니버스 대전집 13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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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경기십이잡가/경기민요 (2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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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경기십이잡가/경기민요 (2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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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경기십이잡가/경기민요 (2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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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란 - 경기십이잡가/경기민요 (2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