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3:48 | ||||
산은 높아도 험하지 않고
물은 깊어도 급하지 않은 여기가 좋구나 이 땅이 좋아요 인심은 넉넉해서 사귈만 하고 풍속은 유순해서 지킬만 하니 여기가 좋구나 이 당이 좋아요 조상님들 찾아내서 터를 닦았고 자손님들 부지런히 가꿔 왔으니 조상님들 찾아내서 터를 닦았고 자손님들 부지런히 가꿔 왔으니 여기가 좋구나 이 땅이 좋아 여기가 좋구나 이 땅이 좋아 여기가 좋구나 이 땅이 좋아 해가 뜨고 달이 뜨니 경치도 좋아 사시사철 바람도 좋아 여기가 좋구나 이 땅이 좋아요 사람도 시절도 오락가락 하건만 그래도 천녁가고 만년가고 여기가 좋구나 이 땅이 좋아 조상님들 찾아내서 터를 닦았고 자손님들 부지런히 가꿔 왔으니 조상님들 찾아내서 터를 닦았고 자손님들 부지런히 가꿔 왔으니 여기가 좋구나 이 땅이 좋아 여기가 좋구나 이 땅이 좋아 여기가 좋구나 이 땅이 좋아 여기가 좋구나 이 땅이 좋아 여기가 좋구나 이 땅이 좋아 여기가 좋구나 이 땅이 좋아 |
||||||
2. |
| 4:47 | ||||
배띄어라 배띄어라
아희야 벗님네야 어서가자 배띄어라 동서남북 바람불제 언제나 기다리냐 술익고 달이 뜨니 이때가 아니드냐 배띄어라 배띄어라 아희야 벗님네야 배띄어서 어서가자 바람이 없으면 노를젓고 바람이 불면 돛을 올리자 강건너 벗님네를 앉아서 기다리랴 그리워 서럽다고 울기만 하랴 배띄어라 배띄어라 아희야 벗님네야 어서가자 배띄어라 |
||||||
3. |
| 2:05 | ||||
가을 밤 비소리에 놀라 깨니 꿈이로다
오셨던 님 간곳없고 등잔불만 흐리구나 그 꿈을 또 꾸려한들 잠 못 이루어 하노라 야속타 그 비소리 공연히 꿈 깨어놓고서 님의 손길 어디 가고 이불귀만 잡았는가 베개위의 눈물자욱 씻어 무삼하리오 꿈이면 깨지말지 백번이나 별렀건만 꿈 깨고서 님 보내니 허망할 손 맹세로다 이후는 꿈 깰지라도 잡은 손은 아니 놓으리 님의 발 자취에 놀라 깨서 내다 보니 달 그림자 기운 뜰에 오동잎이 떨어졌다 바람아 어디 가 못 불어서 님없는 집에 부느냐 |
||||||
4. |
| 2:18 | ||||
서울 서울 우리의 서울 깊고 깊게 한 몸이 되니
세계를 열고 있네 세계가 우리의 마당 춤을 추자 춤을 추자 우쭐 우쭐 춤을 추자 덩실 덩실 춤을 추자 만선이다 만선이다 서울은 만선이다 서울 서울은 만선이다 서울 서울 우리의 서울 깊고 깊게 한 몸이 되니 세계를 열고 있네 세계가 우리의 마당 춤을 추자 춤을 추자 우쭐 우쭐 춤을 추자 덩실 덩실 춤을 추자 만선이다 만선이다 서울은 만선이다 서울 서울은 만선이다 |
||||||
5. |
| 2:13 | ||||
1.휘영청 밝은 저 달은 고향의 달일세
고향의 달일세 천리를 떠나와도 날딸 ㅏ오네 날따라 오네 고향산천 그리는 이마음 이사 변할리 없네 변할리 없네 *저 달을 볼적마다 님의 얼굴 절로 떠오르네 (음~)네 2.휘영청 밝은 저 달이 고향으로 가자네 고향으로 가자네 달따라 고향가서 밭이나 갈며 밭이나 갈며 알뜰살뜰 새 살림 터 잡아서 살아 볼까나 살아 볼까나 |
||||||
6. |
| 2:36 | ||||
1. 누나의 얼굴은 해바라기 얼굴
해가 금방뜨면 일터로 간다 해바라기 얼굴은 누나의 얼굴 얼굴을 부비면서 일터로 간다 2. 누나의 얼굴은 해바라기 얼굴 해가 한참지면 집으로 온다 해바라기 얼굴은 누나의 얼굴 얼굴이 숙어들어 집으로 온다 |
||||||
7. |
| 4:10 | ||||
소리 좋긴 돌림타령 가락의 장단에 굿거리
돌려빼기 돌려라 돌림타령이 나간다 함경도 아바이는 신고산타령 나가고 평안도 할마시는 수심가타령을 나가누나 니나이나 니나이나 니나이난다 음 음 음 돌림타령이 나간다 소리 좋긴 돌림타령 가락의 장단에 굿거리 돌려빼기 돌려라 돌림타령이 나간다 황해도 풍산골에 염불타령 제격이고 강원도 영월 땅에 아라리타령이 어울린다 니나이나 니나이나 니나이난다 음 음 음 돌림타령이 나간다 소리 좋긴 돌림타령 가락의 장단에 굿거리 돌려빼기 돌려라 돌림타령이 나간다 경기도 젊은 무당 창부타령 제격이고 충청도 천안도 삼거리 흥타령이 좋을시구 니나이나 니나이나 니나이난다 음 음 음 돌림타령이 나간다 소리 좋긴 돌림타령 가락의 장단에 굿거리 돌려빼기 돌려라 돌림타령이 나간다 전라도 육자배기 흥타령에 시름 놓고 경상도 성주 고개 담바귀타령에 들썩된다 니나이나 니나이나 니나이난다 음 음 음 돌림타령이 나간다 소리 좋긴 돌림타령 가락의 장단에 굿거리 돌려빼기 돌려라 돌림타령이 나간다 제주도 오돌또기 둥그레타령 흥겹고 굿거리 장단에 온갖타령 돌림타령이 제격이로다 니나이나 니나이나 니나이난다 음 음 음 돌림타령이 나간다 |
||||||
8. |
| 2:45 | ||||
한 번 태어나 뿌리 박으면 팔천 년을 산다네
무궁 무궁 피고 또 피고 팔천 년을 살아간다네 하얀 옷 입고 착하게 사는 사람 사람 곁에서 된장내 맡고 간장내 맡고 다듬이 소리 들으며 무궁 무궁이 피고 또 피고 가슴 곁에 살아간다네 흰옷 입은 사람들 하고 흰옷 입은 사람들 하고 초가집 마당 기와집 마당 절구 소리 들으며 초가집 마당 기와집 마당 해와 달을 보면서 된장내 맡고 간장내 맡고 다듬이 소리 들으며 무궁 무궁이 피고 또 피고 팔천 년을 살아간다네 팔천 년을 살아간다네 |
||||||
9. |
| 3:42 | ||||
아마도 고통일랑 외로움일랑
정들었던 사람을 잊는다는 건 일편단심 한 마음에 사랑한 사람 이름마저 가슴에서 지운다는 건 어허 어허 사람살이야 응어리 안고 어이 살라고 만나고 또 헤어진다냐 어허 어허 어허 사람살이야 아마도 고통일랑 외로움일랑 정들었던 사람을 잊는다는 건 일편단심 한 마음에 사랑한 사람 이름마저 가슴에서 지운다는 건 어허 어허 사람살이야 응어리 안고서 어이 살라고 만나고 또 헤어진다냐 어허 어허 어허 사람살이야 |
||||||
10. |
| 3:49 | ||||
설악산에 단풍 들면 오시마더니
가을 가고 봄이 지나도 소식이 돈절하네 울밑에서 소근소근 백년 살자 하더니 기약하고 떠나간 님 왜 못 오시나 대청봉에 단풍 짙어 가을이 깊고 눈 내리는 선녀봉에서 찬바람 몰아쳐도 오신다던 우리 님은 소식 한 자 아주 없네 기약하고 떠나간 님 왜 못 오시나 |
||||||
11. |
| 2:24 | ||||
낙산사 의상대에 부서지는 저 파도야
고기잡이 우리 님이 어디쯤 계시더냐 계시더냐 오징어 고기잡이 만선이 되어 돌아오면 얼시구 저절시구 춤을 추며 마중가련다 강릉의 경포대에 떠오르는 저 달님아 고기잡이 우리 님이 언제 온다 하시더냐 하시더냐 달이 더서 밝은 밤에 만선이 되어 돌아오면 얼시구 저절시구 춤을 추며 마중가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