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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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41 | ||||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 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 봐도 대답 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간주중> 가고파 목이 메어 부르던 이 거리는 그리워서 헤매이던 긴긴날의 꿈이었지 언제나 말이 없는 저 물결들도 부딪혀 슬퍼하며 가는 길을 막았었지 돌아왔다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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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15 | ||||
언제나 찾아오는 부두의 이별이
아쉬워 내 손을 꼭 잡았나 눈 앞의 바다를 핑게로 헤어지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보내주는 사람은 말이 없는데 떠나가는 남자가 무슨 말을 해 뱃고동 소리도 울리지 마세요 하루 하루 바다만 바라보다 눈물 지으며 힘없이 돌아오네 남자는 남자는 다 모두가 그렇게 다 아하~ 아하~ 이별의 눈물 보이고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남자는 다 그래 매달리고 싶은 이별의 시간도 짧은 입맞춤으로 끝나면 잘가요 쓰린 마음 아무도 몰라주네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아주 가는 사람이 약속은 왜 해 눈 멀도록 바다만 지키게 하고 사랑했었단 말은 하지도 마세요 못견디게 네가 좋다고 달콤하던 말 그대로 믿었나 남자는 남자는 다 모두가 그렇게 다 아하~ 아하~ 쓸쓸한 표정 짓고 돌아서서 웃어버리는 남자는 다 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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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26 | ||||
가는 세월 그 누구가 잡을 수가 있나요
흘러가는 시냇물을 막을 수가 있나요 아가들이 자라나서 어른이 되듯이 슬픔과 행복 속에 우리도 변했구료 하지만 이것만은 변할 수 없어요 새들이 저 하늘을 날아서 가듯이 달이 가고 해가 가고 산천초목 다 바뀌어도 이내 몸이 흙이 되도 내 마음은 영원하리 <간주중> 하지만 이것만은 변할 수 없어요 새들이 저 하늘을 날아서 가듯이 달이 가고 해가 가고 산천초목 다 바뀌어도 이내 몸이 흙이 되도 내 마음은 영원하리 이내 몸이 흙이 되도 내 마음은 영원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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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01 | ||||
가슴속에 스며드는 고독이 몸부림칠 때
갈 길 없는 나그네의 꿈은 사라져 비에 젖어 우네 너무나 사랑했기에 너무나 사랑했기에 마음의 상처 잊을 길 없어 빗소리도 흐느끼네 너무나 사랑했기에 너무나 사랑했기에 마음의 상처 잊을 길 없어 빗소리도 흐느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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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30 | ||||
정답던 얘기 가슴에 가득하고
푸르른 저 별빛도 외로워라 사랑했기에 멀리 떠난님을 언제나 모습 꿈속에 있네 먹구름 울고 찬서리 친다해도 바람따라 제비 돌아오는 날 고운 눈망울 깊이 간직한채 당신의 마음 품으렵니다 아 아 그리워라 잊지못할 내님이여 나 지금 어디 방황하고 있나 어둠 뚫고 흘러내린 눈물도 기다림속에 님을 그리네 바람따라 제비 돌아오는 날 당신의 모습 품으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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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27 | ||||
강물은 흘러갑니다 제3한강교 밑을
당신과 나의 꿈을 싣고서 마음을 싣고서 젊음은 피어나는 꽃처럼 이밤을 맴돌다가 새처럼 바람처럼 물처럼 흘러만 갑니다 어제 다시 만나서 다짐을 하고 우리들은 맹세를 하였습니다 이밤이 새이며는 첫차를 타고 행복어린 거리로 떠나갈거예요 루룻드룻드 - 하! 강물은 흘러갑니다. 제3한강교 밑을 바다로 쉬지않고 바다로 흘러만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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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47 | ||||
마른핑 떨어져 길위에 구르네
바람이 불어와 갈길을 잊었나 아무도 없는 길을 너만 외로이 가야만 하나 누구를 못잊어 그렇게 헤매나 누구를 찾아서 한없이 헤매나 아무도 없는 길을 너만 외로히 가야만 하나 마른잎 마져 멀리 사라지면 내마음 쓸쓸하지 바람불어와 멀리 가버리면 내마음 쓸쓸하지 마른잎 떨어져 길위에 구르네 바람이 불어와 갈길을 잊었나 아무도 없는 길을 너만 외로히 가야만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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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26 | ||||
너무나 짧았던 만남이지만 진정으로 사랑했다오
돌아서는 나의 두 뺨 위에 눈물이 흘러 내렸네 언젠가는 언젠가는 떠날 줄 알면서도 미련때문에 미련때문에 난 울고 말았다오 간 ~ 주 ~ 중 사랑도 미움도 잊어야 하나 돌이킬 수 없는 그 사람 멀어져 가버린 우리의 사랑 추억만 남아있겠지 언젠가는 언젠가는 떠날 줄 알면서도 미련때문에 미련때문에 난 울고 말았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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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37 | ||||
인생은 나그네 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구름이 흘러가듯 떠돌다 가는길에 정 일랑 두지 말자 미련 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나그네 길 구름이 흘러가듯 정처없이 흘러서 간다 인생은 벌거숭이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가 강물이 흘러가듯 여울져 가는길에 정 일랑 두지 말자 미련 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벌거숭이 강물이 흘러가듯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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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25 | ||||
어쩌다 생각이 나겠지
냉정한 사람이지만 그렇게 사랑했던 기억을 잊을 수는 없을꺼야 때로는 보고파 지겠지 둥근 달을 쳐다보면은 그날 밤 그 언약을 생각하면서 지난날을 후회할꺼야 산을 넘고 멀리 멀리 헤어졌지만 바다 건너 두 마음은 멀어졌지만 어쩌다 생각이 나겠지 냉정한 사람이지만 그렇게 사랑했던 기억은 잊을 수는 없을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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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46 | ||||
나뭇잎이 떨어져 바람결에 뒹굴고
내마음도 갈 곳 잃어 낙엽따라 헤메네 잊으라는 그 한마디 남기고 가버린 사랑했던 그사람 미워 미워 미워 잊으라면 잊지요 잊으라면 잊지요 그까짓 것 못 잊을까 봐 이슬비가 내리네 소리없이 내리네 님을 잃은 내가슴을 하염없이 적시네 잊으라는 그한마디 남기고 갈바엔 사랑한다 왜 그랬나요 미워 미워 미워 잊으라면 잊지요 잊으라면 잊지요 그까짓 것 못 잊을까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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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48 | ||||
나혼자 이렇게 앉아 있어도 그사람 오지 않네
이곳에 와서 만난 그사람 지금은 왜 못오시나 희미한 불빛 까페에서 나눈 술잔에 던져버린 나의 모습 받아버린 너이기에 잊을수 없어 아~~ 그 추억 아~~그순간 사랑의 미련이여라. 못잊어 이렇게 찾아 헤매도 그사람 소식 몰라 나 항상 너를 생각하지만 네 모습 보이질 않네 희미한 불빛 까페에서 나눈 술잔에 나의 발길 묶어놓고 떠나버린 너지만 지울수 없어 아~~오늘도 아~~내일도 사랑은 추억이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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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38 | ||||
이제는 애원해도 소용없겠지
변해버린 당신이기에 내 곁에 있어 달라 말도 못하고 떠나야 할 이 마음 추억 같은 불빛들이 흐느껴 우는 이 밤에 상처만 남겨두고 떠나 갈길을 무엇하러 왔던가 간 ~ 주 ~ 중 자꾸만 바라보면 미워지겠지 믿어왔던 당신이기에 쏟아져 흐른 눈물 가슴에 안고 돌아서는 이 발길 사랑했던 기억들이 갈길을 막아서지만 추억이 아름답게 남아 있을 때 미련 없이 가야지 추억 같은 불빛들이 흐느껴 우는 이 밤에 상처만 남겨두고 떠나 갈길을 무엇하러 왔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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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33 | ||||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길을 걸어갑니다. 기다리는 마음같이 초조하여라 단풍같은 마음으로 노래합니다 길어진 한숨이 이슬에 맺혀서 찬바람 미워서 꽃속에 숨었나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길을 걸어갑니다 길어진 한숨이 이슬에 맺혀서 찬바람 미워서 꽃속에 숨었나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길을 걸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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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45 | ||||
저 산마루 깊은밤 산새들도 잠들고
우뚝선 고목이 달빚아래 외롭내 옜 사랑 간곳없다 올리도 없지마는 만날 날 기다리면 오늘이 또 간다. 가고 또 가면 기다린 그날이 오늘일것같구나 저 산마루 깊은밤 산새들도 잠들고 우뚝선 고목이 달빚아래 외롭내 간 주 옜 사랑 간곳없다. 올리도 없지마는 만날 날 기다리면 오늘이 또 간다. 가고 또 가면 기다린 그날이 오늘일것같구나 저 산마루 깊은밤 산새들도 잠들고 우뚝선 고목이 달빚아래 외롭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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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44 | ||||
마음약해서 잡지못했네 돌아서던 그사-람 혼자남으니 쓸쓸하네요 내마음 허전-하네요 생각하면 그얼마나 정다웠던가 나혼자서 길을가면 눈앞을가려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리네 마음약해서 마음약해서 나는 너를 잡지못해네. 생각하면 그얼마나 행복했던가 나혼자서 길을가면 눈앞을가려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리네 마음약해서 마음약해서 가는 너를 잡지못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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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2:29 | ||||
지금은 그 어디서 내 생각 잊었는가
꽃처럼 어여쁜 그 이름도 고왔던 순이 순이야 파도치는 부둣가에 지나 간 일들이 가슴에 남았는데 부산 갈매기 부산 갈매기 너는 정녕 나를 잊었나 지금은 그 어디서 내 모습 잊었는가 꽃처럼 어여쁜 그 이름도 고왔던 순이 순이야 그리움이 물결치면 오늘도 못 잊어 내 이름 부르는데 부산 갈매기 부산 갈매기 너는 벌써 나를 잊었나 부산 갈매기 부산 갈매기 너는 벌써 나를 잊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