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2:22 | ||||
이 생명 다 바쳐서 죽도록 사랑했고
순정을 다 바쳐서 믿고 또 믿었건만 영원히 그 사람을 사랑해선 안될 사람 말없이 가는 길에 미워도 다시 한번 아아아 안녕 지난날 아픈 가슴 오늘의 슬픔이여 여자의 숙명인가 운명의 장난인가 나만이 가야하는 그 사랑에 길이기에 울면서 돌아설 때 미워도 다시 한번 아아아 안녕 |
||||||
2. |
| 2:52 | ||||
내 통곡의 의미를 알면은
다시는 비가 안 내려야지 빗줄기 타고서 이 가슴 때리는 그 젊음의 몸부림 통곡을 했었다 메아리도 없었다 그러다 조용히 가버린 내 젊은 내 젊은 야생마 비가 내리는 밤이면 비가 내리는 밤이면 내 통곡의 의미를 알면은 다시는 비가 안 내려야지 빗줄기 타고서 이 가슴 때리는 그 젊음의 몸부림 빗줄기 타고서 이 가슴 때리는 그 젊음의 몸부림 통곡을 했었다 메아리도 없었다 그러다 조용히 가버린 내 젊은 내 젊은 야생마 비가 내리는 밤이면 비가 내리는 밤이면 |
||||||
3. |
| 2:57 | ||||
삼일로 고갯길을
같이 가던 그날 밤 영원토록 이 거리를 잊지 말자고 거니는 발자욱에 새긴 그 사랑 날이 새면 지워질까 삼일로 고갯길 삼일로 가로등을 세며 가던 그날 밤 영원토록 그 등불을 잊지 말자고 거니는 순간에는 즐거웠지만 내일이면 추억남길 삼일로 고갯길 |
||||||
4. |
| 3:01 | ||||
하염없이 길을 걸으면
솟아나는 그리운 모습 떠나가는 님이 그리워 노을속에 나홀로 가네 희미해진 님의 그림자 애처로워 다시 그리며 찾아보는 그대의 얼굴 노을속에 나홀로 가네 하염없이 길을 걸으면 만나려나 그리운 사람 다시한번 만나고 싶어 노을속에 나홀로 가네 잊지못할 다정한 모습 가슴속에 깊이 새기며 멀어져간 그림자 따라 노을속에 나홀로 가네 |
||||||
5. |
| 2:31 | ||||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눈물의 씨앗이라고 말하겠어요 먼 훗날 당신이 나를 버리지 않겠지요 서로가 헤어지면 모두가 괴로워서 울테니까요 이별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눈물의 씨앗이라고 대답할테요 먼 훗날 당신이 나를 버리지 않겠지요 서로가 헤어지면 모두가 괴로워서 울테니까요 |
||||||
6. |
| 2:41 | ||||
아카시아 꽃 냄새 풍기는 이 길은
옛사랑 그리워지는 추억이 잠든 길 아카시아 꽃잎 씹으며 나란히 걷던 길에 지금은 나만 홀로 쓸쓸히 걷네 아카시아 꽃잎이 춤추는 이 길은 사랑을 다짐하였던 추억이 잠든 길 아카시아 꽃잎 따주던 그 님은 가버리고 지금은 나만 홀로 외로이 섰네 |
||||||
7. |
| 2:32 | ||||
인정 많은 아저씨가 한세상 살아온 길
지나온 옛이야기는 흐뭇한 사연도 많아 나에게도 꿈은 있고 못 잊을 추억도 있어 그리운 사람 생각날까 봐 할 말을 못했답니다 인정 많은 아저씨가 한세상 살아온 길 추억 어린 옛이야기는 사연도 많았었대요 나에게도 꿈은 있고 못 잊을 추억도 있어 그리운 사람 생각날까 봐 할 말을 못했습니다 |
||||||
8. |
| 2:58 | ||||
가슴속에 곱게 피는 장미빛 순정에
꿈을 따는 처녀 이름 아~ 나는 약혼녀 세상살이 고달픈 길 비바람이 휘몰아쳐도 서로 도와 한평생을 살자던 당신 당신만을 따르겠어요 버리지 말어주세요 부탁이에요 눈동자에 아롱지는 수줍은 사연에 설레이는 처녀가슴 아~나는 약혼녀 인생살이 외로운길 가난해도 울고 싶어도 서로 믿고 의지하며 살자던 당신 당신만을 섬기겠어요 울리지는 말어주세요 부탁이에요 |
||||||
9. |
| 2:32 | ||||
잊어달라는 그 한마디가 거짓말 같아서 거짓말 같아서
다시 또 읽어보는 마지막 너의 편지 밤새워 울까요 그러면 잊어질까 긴긴날 맺은정이 그러면 잊어질까 잊어달라는 그한마디가 믿을 수 없어서 믿을 수 없어서 다시 또 읽어보는 마지막 너의편지 밤새워 울까요 그러면 잊어질까 긴긴날 맺은정이 그러면 잊어질까 잊어달라는 그 한마디가 거짖말 같아서 거짖말 같아서 다시 또 읽어보는 마지막 너의 편지 라라라라라 |
||||||
10. |
| 2:27 | ||||
약초 먹고 산다네 약수 먹고 산다네
새가 좋아 물이 좋아 산에서 산다네 꽃이 피면 벌 나비와 꽃놀이하고 달이 뜨면 산토끼와 뛰어 놀면서 산처녀는 산이 좋아 산에서 산다네 달을 먹고 산다네 별을 먹고 산다네 새가 좋아 물아 좋아 산에서 산다네 꽃이 피면 진달래로 꽃집을 짓고 해가 뜨면 산새들과 노래하면서 산처녀는 산이 좋아 산에서 산다네 꽃이 피면 진달래로 꽃집을 짓고 해가 뜨면 산새들과 노래하면서 산처녀는 산이 좋아 산에서 산다네 |
||||||
11. |
| 2:22 | ||||
여덟시 통근 길에 대머리 총각
오늘도 만나려나 떨리는 마음 시원한 대머리에 나이가 들어 행여나 장가갔나 근심하였죠 여덟시 통근 길에 대머리 총각 내일도 만나려나 기다려지네 무심코 그를 따라 타고 본 전차 오가는 눈총 속에 싹 트는 사랑 빨갛게 젖은 얼굴 부끄러움에 처녀 맘 아는 듯이 답하는 미소 여덟시 통근 길에 대머리 총각 내일도 만나려나 기다려지네 내일도 만나려나 기다려지네 내일도 만나려나 기다려지네 |
||||||
12. |
| 3:21 | ||||
루루루루루루루 루루루루루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눈물 속에 봄비가 흘러내리듯 임자 잃은 술잔에 어리는 그 얼굴 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버렸네 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 날 루루루루루루루 루루루루루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루루루루루루루 루루루루루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바람이 불고 낙엽이 지듯이 덧없이 사라진 다정한 그 목소리 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버렸네 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 날 루루루루루루루 루루루루루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
||||||
13. |
| 2:48 | ||||
이리가면 고향이요 저리가면 타향인데
이정표없는 거리 헤매도는 삼거리 길 이리갈까 저리갈까 차라리 돌아갈까 세 갈래 길 삼거리에 비가 내린다 바로가면 경상도 길 돌아가면 전라도 길 이정표없는 거리 저리가면 충청도 길 와도 그만 가도 그만 반겨 줄 사람없어 세 갈래 길 삼거리에 해가 저문다 |
||||||
14. |
| 2:15 | ||||
그리우면 왔다가
싫어지면 가버리는 당신의 이름은 무정한 철새 진정코 내가 싫어 그러시나요 이렇게 애타도록 그리움 주고 아 가 버릴 줄 몰랐어요 당신은 철새 그리우면 왔다가 싫어지면 가버리는 당신의 이름은 무정한 철새 진정코 내가 싫어 그러신다면 차라리 잊으라고 말해 주세요 아 그리움을 주고 가는 당신은 철새 |
||||||
15. |
| 3:50 | ||||
목숨 걸고 쌓올린 사나이의 첫사랑
글라스에 아롱진 그 님의 얼굴 피보다 진한 사랑 여자는 모르리라 눈물을 삼키며 미워하지 않으리 피에 맺힌 애원도 몸부림을 쳐봐도 한번 가신 그님이 다시 올소냐 사나이 붉은 순정 여자는 모르리라 입술을 깨물며 미워하지 않으리 |
||||||
16. |
| 2:45 | ||||
달콤하고 상냥하게 살며시 단둘이 정들면
어찌하면 좋을까요 차라리 모른 체 할래요 넓고 넓은 세상에서 내 맘에 든 당신이 이 마음 모르신다면 너무나 야속해요 너무나 야속해 이 마음 모르신다면 달콤하고 상냥하게 불타는 마음을 주세요 영원토록 변치 않을 뜨거운 사랑을 주세요 달콤하고 상냥하게 그이가 싸움을 걸어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차라리 지는 체 할래요 넓고 넓은 세상에서 내 맘에 든 당신이 이 마음 울리신다면 너무나 무정해요 너무나 무정해 이 마음 울리신다면 달콤하고 상냥하게 넘치는 마음을 주세요 영원토록 변치 않을 뜨거운 사랑을 주세요 뜨거운 사랑을 주세요 뜨거운 사랑을 주세요 |
||||||
17. |
| 2:58 | ||||
18. |
| 2:13 | ||||
나만 홀로 외로히 어둠속에 잠겨서
외로움을 달래며 그대 이름 부르네 가슴속에 새겨논 사랑한단 그말을 한마디도 못하고 내 님은 떠나갔나 어이해 알았든가 차라리 몰랐으면 외로움도 모르고 슬프지 않을 것을 사랑이란 이렇게 안타까운 것일까 그대를 기다리며 아픈 마음 달래네 그대를 기다리며 아픈 마음 달래네 |
||||||
19. |
| 2:38 | ||||
동포 여러분 형제 여러분
이렇게 만나니 반갑습니다 얼싸 안고 좋아 웃음이요 절싸 안고 좋아 눈물일세 어허허 어허허허 닐리리야 반갑습니다 동포여러분 형제 여러분 정다운 그 손목 잡아봅시다 조국 위한 마음 뜨거우니 통일잔치날도 멀지않네 어허허 어허허허 닐리리야 반갑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