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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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29 | ||||
* 대사 : 인생은가도 노래는남어 당신의 이노래를
당신에게 보냅니다. 비봉산 양지쪽에 진달레 피고 진주남강 백사장에 물새가울때 그님을 부여잡고 몸부림치며 울며헤진 젊은날에 푸른그추억 그추억을 못잊어서 부르던노래 바람에태워 구름에태워 보냅니다. 1. 다시한번 그얼굴이 보고싶어라 몸부림 - 치며울며 떠난사람아 저달이 밝혀주는 이창가에서 이밤도 너를찿는 이밤도 - 너를찿는 노래 부른다 2. 다시못올 옛사랑이 안타까워라 못생긴 - 내마음만 원망하건만 그래도 못잊어서 이한밤에도 그이름 불러보는 그이름 - 부러보는 서글픈 밤아 3. 바람결에 너의소식 전해들으며 행복을 - 비는마음 애달프구나 불러도 대답없는 흘러간사랑 차라리 잊으리라 차라리 - 잊으리라 맹세 슬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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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18 | ||||
별들이 소근 대는 홍콩의 밤거리
나는 야 꿈을 꾸며 꽃 파는 아가씨 그 꽃만 사 가시는 그리운 영 란 꽃 아 아 꽃잎같이 다정스런 그 사람이면 그 가슴 품에 안겨 가고 싶어요 이 꽃을 사 가세요 홍콩의 밤거리 그 사람 기다리며 꽃 파는 아가씨 그 꽃만 사 가시는 애달픈 영 란 꽃 아 아 당신께서 사 가시는 첫사랑이면 오늘도 꿈을 꾸는 홍콩 아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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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36 | ||||
4. |
| 3:00 | ||||
찔레꽃이 피어 있네 고향의 문은 꿈속의 날
잘 있소 잘 가오 눈물로 헤어지던 날 그대는 대답 없고 구슬픈 산울림만 울려주니 그때 피었던 찔레꽃이 피어 있네 해당화가 피어 있네 추억에 젖은 어린 시절 꼭 오지 꼭 오마 손가락 걸어 본 시절 그대는 가고 없고 외로운 새소리만 들려오니 그때 피었던 해당화가 피어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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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54 | ||||
1.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2.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딸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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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11 | ||||
돌아오네 돌아오네 고국산천 찾아서
얼마나 그렸던가 무궁화꽃을 얼마나 외쳤던가 태극깃발을 갈매기야 웃어라 파도야 춤춰라 귀국선 뱃머리에 희망도 크다 돌아오네 돌아오네 부모 형제 찾아서 몇 번을 울었던가 타국살이에 몇 번을 불렀던가 고향노래를 칠성별아 빛나라 달빛도 흘러라 귀국선 고동소리 뜬 설움 크다 돌아오네 돌아오네 부모 형제 찾아서 얼마나 싸웠던가 우리 해방을 얼마나 찾었던가 우리 독립을 흰구름아 날려라 바람은 불어라 귀국선 파도위에 새 날은 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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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00 | ||||
아 아 산이 막혀 못오시나요
아-- 물이막혀 못오시나요 다같은 고향땅을 가고 오련만 남북이 가로막혀 원한 천리길 꿈마다 너를 찾아 꿈마다 너를 찾아 삼팔선을 탓한다 아 아 꽃필때나 오시려느냐 아-- 눈올때나 오시려나 보따리 등에 메고 넘는 고갯길 산새도 나와 함께 울고 넘었지 자유여 너를 위해 자유여 너를 위해 이 목숨을 바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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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23 | ||||
1. 태극기 흔들며 임이 떠난 새벽 정거장
기적도 울었오 만세소리 하늘높이 들려오누나 지금은 어느 전선 어느 곳에서 지금은 어느 전선 어느 곳에서 용감하게 싸우시나 임이여 건강하소서 2. 두 손을 붙잡고 님의 축복 빌던 정거장 햇빛도 밝았오 파도 치는 깃발아래 헤어지던 날 지금은 어느 전선 어느 곳에서 지금은 어느 전선 어느 곳에서 용감하게 싸우시나 임이여 건강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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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52 | ||||
1,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왔던가
비린내 나는 부둣가엔 이슬맺친 백일홍 그대와 둘이서 꽃씨를 심던 그날도 지금은 어데로갔나 찬비만 내린다 2,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왔던가 울어본다고 다시오랴 사나이의 첫순정 그대와 둘이서 희망에 울던 항구를 웃으며 돌아가련다 물새야 울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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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20 | ||||
산이라도 넘으리라 강이라도 건느리라
그 사랑 맺는 길이 산길이냐 물길이냐 초로 같은 인생 길에 오다가다 맺은 사랑 인심이나 쓰다가다 시름이나 풀어주자 가자 면은 같이 가마 잊으라면 잊어주마 그 사랑 맺은 길은 가고 오는 쌍 갈래냐 오고 가는 인생 길에 서글프게 맺은 사랑 소원이나 풀어주자 설움이나 풀어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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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57 | ||||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 정거장
잘가세요 잘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 한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아 그래도 잊지 못할 판자집이여 경상도 사투리에 아가씨가 슬피우네 이별의 부산 정거장 서울 가는 십이 열차에 기대 앉은 젊은 나그네 시름없이 내다보는 창밖에 기적이 운다 쓰라린 피난살이 지나고 보니 그래도 끊지 못할 순정 때문에 기적도 목이 메어 소리 높이 우는구나 이별의 부산 정거장 가기 전에 떠나기 전에 하고싶은 말 한마디를 유리창에 그려보는 그 마음 안타까워라 고향에 가시거든 잊지를 말고 한 두자 봄소식을 전해주소서 몸부림 치는 몸을 뿌리치고 떠나가는 이별의 부산정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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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26 | ||||
유호/사, 손목인/곡, 심연옥/노래
님께서 가신길은 빛나는 길이옵기에 이 몸은 돌아서서 눈물을 감추었오 떠나시는 님의뜻은 등불이되어 바람불고 비오는 어두운 밤길에도 홀로가는 이가슴엔 즐거움이 넘칩니다 2,님께서 가신길은 영광의 길이옵기에 손수건 손에들고 마음껏 흔들었소 가신뒤에 제갈곳도 님의 길이요 눈보라가 날리는 어두운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빛처럼 님의행복 빛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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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21 | ||||
1. 비너스 동상을 얼싸안고 소근대는 별그림자
금문교 푸른물에 찰랑대며 춤춘다 불러라 샌프란시스코야 태평양 로맨스야 나는야 꿈을 꾸는 ~~ 아메리칸 아가씨 2. 네온에 불빛도 물결따라 둥실대는 꽃그림자 빌딩에 날아드는 비둘기를 부른다 불러라 샌프란시스코야 태평양 로맨스야 내일은 뉴욕으로~~ 떠나가실 임이여 3. 메트로 포리탄 오페라에 꿈을꾸는 임그림자 달콤한 칼피스에 쌍고동이 울린다 불러라 샌프란시스코야 태평양 로맨스야 나이트 여객기가~~ 유성같이 날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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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32 | ||||
15. |
| 3:01 | ||||
16. |
| 3:17 | ||||
고향에 찾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드뇨 두견화 피는 언덕에 누워 풀피리 맞춰불던 내동무여 흰구름 종달새에 그려보던 청운의 꿈을 어이 지녀가느냐 어이 새워가느냐 산은 옛산이로되 물은 옛물이 아니로다 실버들향기 가슴에 안고 배띄워 노래하던 옛동무여 흘러간 굽이굽이 적셔보던 야릇한꿈을 어이 지녀가느냐 어이 새워가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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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2:59 | ||||
18. |
| 2:19 | ||||
19. |
| 3:32 | ||||
이별이 눈물이냐 눈물이 이별이냐
날씨 개인 항구에 기적이 울면 뜻맞아 사귄 정이 뜻맞아 사귄 정이 원수로구나 차라리 마음놓고 떠나가거라 청춘이 야속하냐 이 몸이 미욱하냐 님도 떠난 부두에 쓰러져 운들 빼앗긴 몸과 마음 빼앗긴 몸과 마음 어이할쏘냐 차라리 속은 내가 놀림감 되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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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 2:45 | ||||
1.쓰러진 비돌에다 말고삐를 동이고
초립끈 졸라매면 돌마루가 정다워 한양길이 멀다해도 오백리라 서울길 별빛을 노려보는 눈시울이 곱구나 1.백화산 뒷마루에 물복숭아 곱던밤 능수야 버들가지 별하나가 열려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