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햇살 같은 추억에 나도 모르게 걷고 있는 여기에 가득 고인 내 꿈처럼 커다란 하얀 풍선을 안고 있는 아이들 내 작은 기억 속에도 그런 모습 있었지 풍선 하나로 세상을 다 가진 듯 부푼 내 가슴 이제는 무얼 찾아야 채울 수 있을까 마음만으론 찾을 수 없어 저 멀리 날아가 버린 내 작은 소망과 밤 하늘의 작은 별을
너무 쉽게 포기하며 살았지 눈 감은 채 잊어 보려 했지만 그 모든 걸 잃었다고만 생각을 하지 마 바로 그건 어른이라는 또 다른 이름 때문이야 하지만 지금 나에겐 아득한 곳인 걸 기억만으론 갈 수가 없어 너만은 처음 그곳에 머물러 주겠니 이별이 없는 그곳에서 저 멀리 날아가 버린 새하얀 풍선도 너의 눈 속엔 그대로인 걸 너만은 처음 그곳에 머물러 주겠니 이별이 없는 그곳에서
어쩌면 이쯤에서 길은 끝인 지도... 어쩌면 더 가야할 길은 없는지도... 어쩌면 이쯤에서 우린 끝인지도... 어쩌면 더 가야할 길은 없는지도... 할수없지 크게 숨을 쉬고 그 가슴에 이걸로 끝이야 너는 이제 없어 용서해 너를 남겨둔채로 떠나갈순없어 이걸로 끝이야 너는 이제 없어 용서해 너를 남겨둔채로 떠나갈순없어 더이상 너의 손을 잡을 수 없다면 더이상 그 눈빛을 읽을 수 없다면 할 수 없지 큰 한숨을 한번 그 머리에 머물 수 없다면 떠나야만 한다면 미안해 이 두손으로 너를 지워야 하니까 머물 수 없다면 떠나야만 한다면 미안해 이 두손으로 너를 지워야 하니까 이걸로 끝이야 너는 이제 없어 용서해 너를 남겨둔 채로 떠나갈 수 없어 이걸로 너는 이제 없어 용서해 너를 남겨둔 채로 떠나갈수 없어 어쩌면 이쯤에서 길은 끝인지도 어쩌면 더가야할 길은 없는지도 어쩌면 이쯤에서 우린 끝인지도 어쩌면 이쯤에서 우린 끝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