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here The story Ends)』는 "마녀, 여행을 떠나다",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등으로 알려진 그룹 『코나(Kona)』의 리더 배영준과 당시 서포트 뮤지션이였던 한재원, 김상훈이 함께 뜻을 모아 1999년 결성한 밴드이다.
결성 후 『W』는 2001년도에 1집 「안내섬광」을 발표하여 한국 일렉트로 씬의 서막을 연 음반으로 귀추를 받으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2005년에는 2집 「Where the Story Ends」앨범을 발표하면서 한국에 일렉트로닉이라는 장르를 대중화 시킨 아티스트라는 평과 함께, 2006년 ‘한국대중음악상’ 과 2007년 ‘한국100대명반’ 에 선정되는 등, 꾸준히 우리나라의 음악씬을 리드하는 아티스트로 인정받은 밴드이다.
또한 이들의 음악성을 더욱 널리 알리게 된 계기는 『W』의 음악세계에 감명받은 영상제작 프로덕션들의 많은 오퍼로,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OST들에의 참여라고도 볼 수 있다.
2005년 기록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사회현상을 일으킨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2006년 “불량가족”과 “미녀는 괴로워”, 2007년에는 “케세라세라”의OST에 참여등이 그러하였으며 2008년에는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MBC일일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의 음악감독을 맡는 등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음악성 높은 앨범들을 완성시켜왔다.
더욱이 2006년 오디션을 통하여 발탁되어져 『W』의 많은 악곡에 음악 보컬리스트로 참여를 하게된, 가장 주목받던 여성 보컬리스트 『Whale』과의 만남은 이 둘에게 더욱더 새롭고 발전된 다양한 음악에의 도전으로 이어져 2008년에는 그룹 『W&Whale』로서 새로운 출발에 첫발을 내딧게 되었다.
모든 장르의 음악을 힘 있고 블루지한 그녀만의 매력으로 소화해내며 기타연주와 송라이팅까지도 재능을 겸비한 Whale과의 첫 앨범인 「HARDBOILED」는 2008년 하반기에 큰 화제가 되었으며, 타이틀곡 'R.P.G. Shine'은 ‘SK Broadband’의 CM으로 사용되며, 그야말로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게 되었다.
「HARDBOILED」로 성공적인 데뷔를 하게 된 『W&Whale』은 이듬해 2009년에도 가장 기대되는 유망주로 한몸에 주목 받으며, 같은 해 윤상, DJ 클래지콰이 등과 함께 재창조한 리믹스 앨범 「Random tasks」를 발매,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상”과 “노래상”을 수상. 또다시 대중적인 인지도와 함께 그들의 새롭고 탁월한 음악성을 대중들에게 인정받게 된다.
그리고 2011년, 진화를 거듭하는 『W&Whale』의 또다른 도전으로, 강렬한 변신을 거듭한 신보 EP「CIRCUSSSS」를 발매. “『W&Whale』이 펼치는 지상최대의 쇼”라고 정의된 거침없는 이들의 음악도전에 모든 음악 팬들의 귀추가 집중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