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맣게 해가 뜨면 나는 달려 갈꺼야 그땐 눈을 꼭 감아야지 바람처럼 푸른색 스웨터에 나는 널 안을꺼야 바람 속을 달려가던 그날처럼 잊지말아요 잊지말아요 뿌연 연기처럼 작은 민들레처럼 잊지말아요 잊지말아요 잊지말아요 까맣게 니가 오면 나는 널 잊을꺼야 그날처럼 사라지겠지 먼지처럼
망설이던 그날의 이야기들 바라보던 모든걸 꼭 감아봐요 웅크려봐요 눈을 꼭 감아봐요 그날처럼
한 아이 있었지 넌 알고있니 꼭 작은 민들레처럼 서 있었지 그땐 몰랐지 이런 생각하게 될지 몰랐지 이런 날 이런 오후 그때 생각하고 있는 나를 어떻게 생각해 어쩔 줄을 모르겠네 그냥 골목길에 서 있던 한 아이가 있었는데 나를 보고 달려오는 그때 그게 왜 갑자기 생각나는건지 나를 어떻게 생각해 또 몇 해 지나고 작은 민들레처럼 또 주홍빛 눈동자로 나는 외면하네
넌 잊혀진 사람 알고있니 나는 그때에 모른척 하지 않았어 또 몇해 지나고 작은 민들레처럼 또 주홍빛 눈동자로 나는 외면하네 그냥 골목길에 서 있던 한 아이가 있었는데 나를 보고 달려오는 그때 그게 왜 갑자기 생각 나는건지 나를 어떻게 생각해 그냥 골목길에 서 있던 아주 작은 민들레 아주 작은 골목길에서 있던 아이가 높다란 담벽위로 사라지는 그냥 그런 나뉘어진 오후 높다란 담장위로 사라지는 그냥 그런 생각나는 오후
when grandpa goes out to the field with a bamboo pipe and nasty day 'till it's clear when I you'll find hide you'll fear when grandpa goes out to the field with a bamboo pipe and nasty day 'till it's clear when I you'll find hide you'll fear
처마 밑에 할머니가 피었어요 굽은 등엔 잠자리가 높고요 이마 위엔 바람이 낮아요 오래 보지 않아도 알아요 처마 밑에 할머니가 노랠 불러요 굽은 등엔 잠자리가 높고요 처마 밑에 할머니가 피었어요 굽은 등엔 잠자리가 높고요 처마 밑에 할머니가 노랠 불러요 하늘 위로 새파란 구름들 피고 지고 굽이굽이 구름 따라서 할머니의 노래 소리 흘러가요 조금 흙이 묻은 당신의 자리 조금 흙이 묻은 당신의 자리 당신의 일과 당신의 노래 당신의 일과 당신의 노래 얼씨구
처마에서 할머니가 춤을 추네요 살랑 바람 불어와서 좋아요 할머니는 너무너무 예쁘세요 오래 보지 않아도 알아요 처마에서 할머니가 춤을 추네요 처마에서 할머니가 춤을 춰 처마에서 할머니가 춤을 추네요 살랑 바람 불어와서 좋아요 조금 흙이 묻은 당신의 자리 조금 흙이 묻은 당신의 자리 당신의 일과 당신의 노래 당신의 일과 당신의 노래 당신의 일과 당신의 노래 당신의 일과 당신의 노래 당신의 일과 당신의 노래 당신의 일과 당신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