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치않는 사랑이라 서로 얘기하진 않았어도 너무나 정들었던 지난 날 많지 않은 바램들의 벅찬 행복은 있었어도 이별은 아니었잖아 본적없는 사람들에 둘러싸인 네 모습처럼 날 수 없는 새가 된다면 네가 남긴 그 많았던 날 내사랑 그대 조용히 떠나 기억날 그날이 와도 그 땐 사랑이 아냐 스치우는 바람 결에 느낀 후회뿐이지 나를 사랑했대도 이젠 다른 삶인걸 가리워진 곳의 슬픔 뿐인걸
쓸쓸하던 나의 지난 계절이 한줄기 바람에 실려 추억에 묻히고 이젠 새로운 내몸을 감쌀때 다시는 사랑해선 안되는 너를 가끔씩 생각하고 그냥 의미없는 웃음을 지울뿐이지 언젠가 너만을 생각하던 나의 모습이 지금은 아니란걸 느끼고 분홍빛 글씨로 내깊은 곳에 간직하고픈 그대의 하얀편지 나나나 --- 웃음을 지을뿐이지
아침햇살과 새들의 소리와 나의 방문을 조심스레 여시는 어머님의 맑은 숨소리에 나의 하루는 시작되고 어제 일들을 그리고 지우며 쓸쓸한 미소띤 입가엔 어느덧 담배 연기 여울져 흐르는 혼자남은 이 공간에
* 눈이 부신 오후에 빗장을 열으며 나는 골목 귀통이를 돌아가네 잘 모르는 내 동네 아이들을 보며 신촌으로 가는데 신촌에 가면 없는 것이 없고 나의 푸른 청춘 신촌에 뿌렸네 나의(친구와) 정다운 얘기와 어여쁜 그애와 싸우고 화해하고 신촌의 하루가 깊어만 가면 비둘기처럼 집으로 돌아오네 오늘 일들은 그리고 지우며 빨간 조명등 또다시 밝히고 벽속의 사진을 바라다보면 나의하루 저물어 가네
이렇게 비내리는 오후가 내게 다가와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드는 날에 무엇인지 기억할 수 없는 그리움이 나를 아무 생각 할 수 없게 만들지만 사랑하는 사람들과 떠나버린 친구들이 어쩔줄을 모르는 그리움이 되어 책자어을 뒤적일가 전화를 걸어볼까 잊고 있던 친구에게 편지를 쓸까 사랑하는 사람들을 찾아 떠나볼까 비내리른 거리를 걸어가 볼까 이렇게 이렇게 비낸리는 날이면 왠지 모든 것들이 쓸쓸해 지네 이렇게 이렇게 비내리는 날이면 지나버린 기억을 찾아 헤매고 있네 우 아무것도 기억할 수 없는 날에 비 사람들이 스쳐 지나가는 우울한 날엔 비가 내려요
오늘 같은 밤 무엇을 하나 잠은 안오고 그대 곁에 없는데 밤은 깊은데 비는 내리고 너무 생각나 그대 너무 생각나 전화를 걸까 편지를 쓸까 볼수가 없어 더욱 그리워지네 오늘 같은 밤 무엇을 하나 그대 없으면 나는 외로워지네 오늘 같은 밤 잠은 안오고 시간만 가네 오늘 같은 밤 오늘 같은 밤 오늘 같은 밤
기다려줬던 내 소중한 사랑은 이젠 없지만 그대가 남기고간 아름다운 추억들이 있기에 희미해져 버린 그대 모습 다시는 볼 수 없지만 잊을 수 없는 그대 투명한 두눈을 기억할 수 있어 먼 기억속으로 모두다 떠나보냈다고 애써 내게 다짐해봐도 가끔씩 홀로 버려진 듯 외로움에 잠들때면 언제나 그대 꿈을 꾸지
늦은 밤 문득 네 목소리가 듣고파 전화를 하지만 들려온 그대의 무뎌진 목소리는 어쩌면 날 잊은 듯이 되물어 보는 나를 이해해 사랑의 끝을 알기에 세월이 흐르는 의미를 알때까지 이제는 기다리네 그 기나긴 날을 어쩌면 그댈 만나려 살았는지도 모를 일인데 이 긴긴 기다림 보낼 수 없는 내사랑 하늘엔 온통 그대 얼굴뿐 오늘밤 흘린 눈물로 그댈 사랑함을 알았지만 그대 마음은 사랑이 아닌 걸 이밤이 더뎌지네 이밤이 더뎌지네
그대 나를 떠난뒤 내생각 해본적이 있나요? 그대를 사랑하는 마음 아직 남아있는데 그대 나를 떠난뒤 날 기억 해본적이 있나요? 그대와 함께 있던 시간들이 너무나도 짧았어요 이제와 생각해보면 아득한 꿈만 같은데 서로가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던 그때가 다시 돌아올 수는 없을꺼야 다시 돌아올 수는 없을꺼야 아픈 내마음을 달랠수가 없어요 이제와 다시 생각하지 않을래요
기다려줬던 내 소중한 사랑은 이젠 없지만 그대가 남기고간 아름다운 추억들이 있기에 희미해져 버린 그대 모습 다시는 볼 수 없지만 잊을 수 없는 그대 투명한 두눈을 기억할 수 있어 먼 기억속으로 모두다 떠나보냈다고 애써 내게 다짐해봐도 가끔씩 홀로 버려진 듯 외로움에 잠들때면 언제나 그대 꿈을 꾸지
바람이 차가운 날엔 당신에 이름을 무뎌진 마음 추억으로 물들여 기억은 언제까지 내 곁에 남아있는데 그 사랑은 그 느낌은 아니야 언젠간 어렴풋이 우리의 이별이 기다려진다며 장난으로 말했지 사진을 바라보며 그대를 느끼려 해도 그대 손은 잡을수 없나요 *아직도 그리움에 아파하는데 서로의 이별이 끝이 아닌가요 이하늘 아래 나를 잊고 살고 있을 그대여 세월을 사랑을 찾아 나 여기 왔어요 돌아오라는 말은 안해요 기억이 슬픈 뿐이지 세월을 잊고 사랑을 찾아
늦은밤 문득 네 목소리가 듣고파 전화를 하지만 들려온 그대의 무뎌진 목소리는 어쩌면 날 잊은듯이 그때 물어보는 나를 위해 사랑해 끝을 알기에 세월이 흐르는 의미를 알때까지 이제는 기다리네 그 기나긴 날을 어쩌면 그댈만나려 살았을지도 모를 일인데 이 긴긴 기다림 보낼수 없는 내 사랑 하늘에 온통 그대 얼굴뿐 오늘밤 흘린 눈물로 그댈 사랑함을 알았지만 그대 마음을 사랑이 아닌걸 이밤이 더뎌지네
변치않는 사랑이라 서로 얘기하진 않았어도 너무나 정들었던 지난 날 많지않은 바램들의 벅찬 행복은 있었어도 이별은 아니었잖아 본 적없는 사람들에 둘러싸인 네 모습처럼 날 수없는 새가 된다면 네가 남긴 그 많았던 날 내 사랑 그대 조용히 떠나 기억날 그날이 와도 그땐 사랑이 아냐 스치우는 바람결에 느낀 후회뿐이지 나를 사랑했어도 이젠 다른 삶인걸 가리워진 곳의 슬픔 뿐인걸 본 적없는 사람들에 둘러싸인 네 모습처럼 날 수없는 새가 된다면 네가 남긴 그 많았던 날 내 사랑 그대 조용히 떠나 기억날 그날이 와도 그땐 사랑이 아냐 스치우는 바람결에 느낀 후회뿐이지 나를 사랑했어도 이젠 다른 삶인걸 가리워진 곳의 슬픔 뿐인걸 기억날 그 날이 와도 그땐 사랑이 아냐 스치우는 바람결에 느낀 후회뿐이지 나를 사랑했어도 이젠 다른 삶인걸 가리워진 곳의 슬픔뿐인걸 기억날 그날이 와도 그땐 사랑이 아냐 스치우는 바람결에 느낀 후회뿐이지 나를 사랑했어도 이젠 다른 삶인걸 가리워진 곳의 슬픔 뿐인걸
이젠 우리의 얘긴 끝나버렸어 난 지금 지쳐버린거야 우리의 사랑에 난 너의 모습 좋아했었지만 하지만 지쳐버린거야 우리의 사랑에 창백한 미소지으며 그대내게 말했지만 난 아무말도 할수는 없었어 마치 인형처럼 먼훗날 방황의 끝에서 난 그댈 기억할꺼야 희미해진 사잔속의 추억을 느낄수 있을때까지...
허공에 묻히는 당신의 그리움에 초라한 내 모습 흐느낄수밖에 내 까만 눈동자에 젖어지낸 날이 여운이란 이름으로 가는데 먼훗날 난 당신을 만나면 잊었다는 이름을 먼저 묻겠지 아무런 느낌도 없던것처럼 돌아서 눈물을 감추었네 **저 파란 하늘아래 그 웃음소리 아픔이 됐어 그후로 내게는 그 아픔이 더욱 깊어만가고 이밤도 그대 모습 또 그리다가 잠이 들꺼야 귀여운 보조개 작은 입맞춤을 그때처럼 굿바이
언제부터 아침에 마리아 그대 생각에 문득 문득 잠이깨 널 보면 더 볼수록 마음만 아파 그대여 이런 날 숨겨야 하니 눈빛 햇살아래 그려진 너 너무 멀어 다가가 말하고 말해도 못했나봐 오~ 마리아 그댄 지금 떠나고 영원히 불러야할 그 이름은 바로 내 사랑 저 호수에 가득 찬 마리아 그대 생각을 여전히 어려워 잊으려는 생각도 많이 했지만 그대여 한번만 웃어봐 시간이 가면 더 갈수록 잊혀진 말들 그렇게 잊어도 한마디 사랑해 오~ 마리아 그댄 지금 떠나도 영원히 불러야할 그 이름은 바로 내 사랑
`기억날 그날이 와도`를 부른 가수 홍성민이 뇌출혈로 별세했다.
향년 43세의 미혼인 고인은 지난달 31일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1주일의 투병 끝에 6일 밤 11시30분 세상과 이별했다.
그는 1987년 그룹 공중전화의 보컬로 데뷔했다. 공중전화는 록 뮤지션이 함께 모여 만든 음반 `록 인 코리아(Rock In Korea)`에 참여했고, 이때 공중전화 멤버 오태호가 작곡한 `기억날 그날이 와도`를 수록했다.
이후 홍성민은 솔로 음반을 내며 다시 이 노래를 불러 히트시켰고 최근까지 프로젝트 밴드 휴먼에이드로도 활동했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8일 오전. 장지는 성남 영생원이다. (02)2072-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