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에서 백두산까지'
그의 일을 가장 단적으로 말해주는 오래된 별명이다.
'연주자, 작곡가, 편곡자, 가수, 밴드마스터...' 그의 직업이다. 명함에 그의 직업을 다 쓰려면 남들보다 두배는 커야 하지 않을까? 그러나 그의 명함은 오히려 단출해서 그가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 가늠하기 어렵다.
음악생활 20년...오직 연주자이길 바라는 그는 10년뒤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꿈꾸는 눈빛이 아름다운 뮤지션이다. 그에게 뛰어난 테크닉과 사운드에 치중하는 음악은 공허한 소음일 뿐이다. 진짜 재능을 갖춘 아티스트의 음악에는 과정과 노력이 보인다고 했던가! 바로 그의 음악이 그렇다. 거짓없는 피와 땀... 그의 음악이 가지고 있는 힘이다. 연습이 전부가 아니라고 그는 말하곤 한다.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음악으로 표현할 줄 아는 자, 피나는 노력끝에 솔직하게 연주하는 자야 말로 진정한 아티스트라고 한다.
"실력있는 연주란... 곡의 포인트를 정확하게 잘 잡아 그 곡을 얼마나 잘 살려내는가 이다."
"편안하고 인간냄새 나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 아무 거 짓 없는 음악, 그 속에서 감동받길 원한다."
[보도자료 내용 중 발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