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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갈잎/서울 여선생 (0000)
1. 물결고운 낙동강에 바람이 불면
이름모를 철새떼가 하늘을 나네 갈대섬의 그처녀가 석양을 지고 오고가는 나룻배를 기다리지만 그마음을 어이아나 말없는 갈잎 2. 여자마음 갈대라고 누가말했나 오늘가고 내일와도 소식을 몰라 갈대섬의 그 처녀는 가슴이 타네 갈대꽃이 피고지고 세월이 가도 그마음을 어이아나 말없는 갈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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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갈잎/서울 여선생 (0000)
지난날 어린꿈이 지금다시 생각나
풀꽃을 입에물고 잔디밭에 잠들면 *풀내음 첫사랑이 아련히 떠오르네 먼훗날 행복하게 살아가자 하던임 지금은 어디가고 나홀로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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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갈잎/서울 여선생 (0000)
내가 생각나거든 눈을 감아보아요 조용히 떠오르는 추억이 있을테니까요
거기에 남겨 두고온 내마음이 있어요 거기에 내모습이 머물러 있을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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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갈잎/서울 여선생 (0000)
1. 날저믄 강언덕에 물새도 깃을 찾아 갈대밭 오솔길을 날아드는데 꼭 돌아오신다고
기다려 달랬지만 어쩌면 그 말씀도 거짓 말씀도 그 말씀도 거짓말 같아 애가 타서 그래요 강촌아가씨 2.날 저문 백사장에 물안개 돌아들고 강기슭 나룻터에 배만 떠있네 철없이 정을 주고 애타게 그릴라면 그리움 강물 처럼 하염없지만 돌아와만 주세요 강촌 내고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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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갈잎/서울 여선생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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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갈잎/서울 여선생 (0000)
물결 먼 길을 찾아왔네 서울 여선생
섬마을이 좋아서 떠나지 않네 바다 내음 갯벌에 섬 처녀 되어 까맣게 타신 얼굴 영롱한 눈빛 뱃길 몇 십리 헤쳐왔네 서울 여선생 쓸쓸했던 이 섬에 천사 같아요 따사로운 그 마음 꽃피운 사랑 그 눈에 바다 물결 물새 춤추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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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갈잎/서울 여선생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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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갈잎/서울 여선생 (0000)
1. 당신이 적어보낸 기나긴 사연을 잔별을
헤이듯이 읽어보면은요 사랑의 빛갈모아 엮은 그리움꽃보다 향기로운 당신의 마음을 멀리에서 가까이로 느껴봅니다 2.당신이 적어보낸 기나긴 사연을 반갑고 안타까워 다시 보면은요 노을이 곱게 물든 호수에 어린 백조의 그림같은 당신의 모습이 눈으로 가슴으로 젖어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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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갈잎/서울 여선생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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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갈잎/서울 여선생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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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그리운 노래모음 Vol.1 (19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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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그리운 노래모음 Vol.1 (1978)
1.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며 삼학도 파도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에 새악시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2. 삼백연 원양풍은 노적봉 밑에 임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임그려 우는마음 목포의 설움 3. 깊은밤 조각달은 흘러가는데 어찌타 예상처가 새로워 지나 못오는 임이면 이마음도 보낼것을 항구에 맺은절개 목포의 설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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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그리운 노래모음 Vol.1 (1978)
1. 황성옛터에 밤이 되니 월색만 고요해 폐허에 서린 회포를 말하여 주노라 아 가엾다
이 내 몸은 그 무엇 찾으려고 끝없는 꿈의 거리를 헤매고 있노라 2.성은 허무러져 빈터인데 방초만 푸르러 세상이 허무한 것을 말하여 주노라 아~ 외로운 저나그네 홀로 잠못이루어 구슬픈 벌레소리에 말없이 눈물져요 3.나는 가리로다 끝이 없이 이 발길 닿는 곳 산을 넘고 물을 건너서 정처가 없이도 아~ 한없는 이 심사를 가슴속 깊이 안고 이몸은 흘러서 가노니 옛터야 잘있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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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그리운 노래모음 Vol.1 (1978)
1. 운다고 옛사랑이 오리요 만은 눈물로 달래보는 구슬픈 이밤 고요히 창을열고
별빛을 보니 그누가 불러주나 휘파람 소리 2.차라리 잊으리라 맹세하건만 못생긴 미련인가 생각하는밤 가슴에 손을얹고 눈을 감으며 애타는 숨결마저 싸늘하고나 3.무엇이 사랑이고 청춘이던가 모두다 흘러가면 덧없건만은 외로이 느끼면서 우는 이밤은 바람도 문풍지에 애달프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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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그리운 노래모음 Vol.1 (1978)
1. 갈매기 바다위에 날지말아요 물항나 저고리에 눈물 젖는데
저멀리 수평선에 흰돛대하나 오늘도 아- 가신임은 아니 오시네 2. 쌍고동 목이메어 울지말아요 굽돌이 선창가에 안개 젖는데 저멀리 가물가물 등대불 하나 오늘도 아- 가신임은 아니 오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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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그리운 노래모음 Vol.1 (1978)
1.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드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2.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드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잘랑대는 신작로길에 별이 뜨면 같이 웃고 별이 지면 같이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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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그리운 노래모음 Vol.1 (1978)
1. 오늘도 걷는다만은 정처없는 이발길 지나온 자욱마다 눈물고였다 선창가 고동소리
옛임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길에 한이 없어라 2.타관땅 밟아서 돈지 십년넘어 반평생 사나이 가슴속에 한이 서린다 황혼이 찾아들면 고향도 그리워져 눈물로 꿈을 불러 찾아도 보네 3.낯익은 거리다만은 이국보다 차가워 가야할 지평선엔 태양도 없어 새벽별 찬서리가 뼈골에 스미는데 어디로 흘러가랴 흘러 갈소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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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그리운 노래모음 Vol.1 (1978)
1. 두만강 푸른 물에 노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옛날에 내임을 싣고 떠나간 그배는
어디로 갔오 ※그리운 내임이여 그리운 내임이여 언제나 오려나 2. 강물도 달밤이면 목이 메어 우는데 임잃은 이사람도 한숨을 쉬니 떠나간 그임이 보고 싶구려 3. 임가신 강언덕에 단풍이 물들고 눈물진 두만강에 밤새새가 우니 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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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그리운 노래모음 Vol.1 (19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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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그리운 노래모음 Vol.1 (1978)
1.타향살이 몇해든가 손꼽아 헤어보니 고향떠난 십여년에 청춘만 늙고
2.고향앞에 버드나무 올봄도 푸르련만 호들기를 꺾어불던 그때가 옛날 3.부평같은 내신세가 혼자도 기막혀서 창문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쪽 4.타향이라 정이들면 내고향 되는것을 와도그만 가도그만 언제나 타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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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그리운 노래모음 Vol.1 (1978)
1.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고향 언덕위에 초가 삼간 그립습니다
자주 고름 입에 물고 눈물 젖어 이별가를 불러주던 못잊을 친구야 2. 달뜨는 저녁이면 노래하던 동창생 천리객창 북두성이 서럽습니다 작년봄에 모여앉아 찍은사진 하염없이 바라보니 그리운 시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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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그리운 노래모음 Vol.1 (1978)
1. 남쪽나라 바다멀리 물새가 날으면 뒷동산에 동백꽃도 곱게피는데
뽕을따든 아가씨들 서울로 가고 정든사람 정든고향 잊었단 말인가 2.찔레꽃이 한잎두잎 물위에 내리면 내고향에 봄은가고 서리도 찬데 이바닥에 정든사람 어디로 가고 전해오던 흙냄새를 잊었단 말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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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내가 생각나거든/임편지 (1977)
내가 생각나거든 눈을 감아보아요 조용히 떠오르는 추억이 있을테니까요
거기에 남겨 두고온 내마음이 있어요 거기에 내모습이 머물러 있을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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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내가 생각나거든/임편지 (1977)
1. 날저믄 강언덕에 물새도 깃을 찾아 갈대밭 오솔길을 날아드는데 꼭 돌아오신다고
기다려 달랬지만 어쩌면 그 말씀도 거짓 말씀도 그 말씀도 거짓말 같아 애가 타서 그래요 강촌아가씨 2.날 저문 백사장에 물안개 돌아들고 강기슭 나룻터에 배만 떠있네 철없이 정을 주고 애타게 그릴라면 그리움 강물 처럼 하염없지만 돌아와만 주세요 강촌 내고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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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내가 생각나거든/임편지 (197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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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내가 생각나거든/임편지 (197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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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내가 생각나거든/임편지 (197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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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내가 생각나거든/임편지 (197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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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내가 생각나거든/임편지 (1977)
1. 당신이 적어보낸 기나긴 사연을 잔별을
헤이듯이 읽어보면은요 사랑의 빛갈모아 엮은 그리움꽃보다 향기로운 당신의 마음을 멀리에서 가까이로 느껴봅니다 2.당신이 적어보낸 기나긴 사연을 반갑고 안타까워 다시 보면은요 노을이 곱게 물든 호수에 어린 백조의 그림같은 당신의 모습이 눈으로 가슴으로 젖어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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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내가 생각나거든/임편지 (197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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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내가 생각나거든/임편지 (197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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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내가 생각나거든/임편지 (197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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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내가 생각나거든/임편지 (197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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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내가 생각나거든/임편지 (197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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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새노래앨범 (뱃고동/히얀 마음) (1979)
동백꽃 필적이면 돌아온단 우릿임은 서울이 너무 멀어 뱃길이 너무 멀어 못오시나
안오시는가 뱃고동 울때마다 행여나 오실까 연락선 뱃머리만 연락선 뱃머리만 바라보며 애태우는 남해섬 아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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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 ||||
from 양희정 - 새노래앨범 (뱃고동/히얀 마음) (1979)
1. 산까치가 울면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소식이 기쁜의 소식이 오신다는데
바다 건너 기다리는 내 형제 안부 적은 반가운 사연의 엽서 한장이 오늘은 있으려나 까치가 운다 2.산까치가 울면 까치가 울면 간가운 손님이 반가운 손님이 오신다는데 꿈에라도 만나고픈 내형제 다시 만나 반가움이 눈물 흘려 보려나 오늘은 이른 아침 까치가 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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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 ||||
from 양희정 - 새노래앨범 (뱃고동/히얀 마음) (197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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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새노래앨범 (뱃고동/히얀 마음) (1979)
1.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며 삼학도 파도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에 새악시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2. 삼백연 원양풍은 노적봉 밑에 임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임그려 우는마음 목포의 설움 3. 깊은밤 조각달은 흘러가는데 어찌타 예상처가 새로워 지나 못오는 임이면 이마음도 보낼것을 항구에 맺은절개 목포의 설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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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새노래앨범 (뱃고동/히얀 마음) (1979)
1. 황성옛터에 밤이 되니 월색만 고요해 폐허에 서린 회포를 말하여 주노라 아 가엾다
이 내 몸은 그 무엇 찾으려고 끝없는 꿈의 거리를 헤매고 있노라 2.성은 허무러져 빈터인데 방초만 푸르러 세상이 허무한 것을 말하여 주노라 아~ 외로운 저나그네 홀로 잠못이루어 구슬픈 벌레소리에 말없이 눈물져요 3.나는 가리로다 끝이 없이 이 발길 닿는 곳 산을 넘고 물을 건너서 정처가 없이도 아~ 한없는 이 심사를 가슴속 깊이 안고 이몸은 흘러서 가노니 옛터야 잘있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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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새노래앨범 (뱃고동/히얀 마음) (1979)
1.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드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2.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드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잘랑대는 신작로길에 별이 뜨면 같이 웃고 별이 지면 같이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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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새노래앨범 (뱃고동/히얀 마음) (1979)
1. 수줍어서 고개숙인 하얀꽃송이 말못하는 마음같은 하얀 꽃송이 이마로만 이마로만
웃는 꽃송이 이마로만 이마로만 웃는꽃송이 그누가 알까 목련꽃의 하얀마음 아~ 햇살에 눈이 부신 목련화 곱게 피었네 2.수춥어서 고개 숙인 하얀 꽃송이 그리움만 가득 안은 하얀 꽃송이 누가 볼까 부끄러워 고개 숙이고 눈으로만 눈으로만 말하는 저꽃 그 누가 알까 목련꽃의 하얀 꽃마음 아~ 이슬에 젖어있는 목련은 곱기만 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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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 ||||
from 양희정 - 새노래앨범 (뱃고동/히얀 마음) (197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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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새노래앨범 (뱃고동/히얀 마음) (1979)
1.타향살이 몇해든가 손꼽아 헤어보니 고향떠난 십여년에 청춘만 늙고
2.고향앞에 버드나무 올봄도 푸르련만 호들기를 꺾어불던 그때가 옛날 3.부평같은 내신세가 혼자도 기막혀서 창문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쪽 4.타향이라 정이들면 내고향 되는것을 와도그만 가도그만 언제나 타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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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 ||||
from 양희정 - 새노래앨범 (뱃고동/히얀 마음) (1979)
1. 두만강 푸른 물에 노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옛날에 내임을 싣고 떠나간 그배는
어디로 갔오 ※그리운 내임이여 그리운 내임이여 언제나 오려나 2. 강물도 달밤이면 목이 메어 우는데 임잃은 이사람도 한숨을 쉬니 떠나간 그임이 보고 싶구려 3. 임가신 강언덕에 단풍이 물들고 눈물진 두만강에 밤새새가 우니 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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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새노래앨범 (뱃고동/히얀 마음) (1979)
1. 운다고 옛사랑이 오리요 만은 눈물로 달래보는 구슬픈 이밤 고요히 창을열고
별빛을 보니 그누가 불러주나 휘파람 소리 2.차라리 잊으리라 맹세하건만 못생긴 미련인가 생각하는밤 가슴에 손을얹고 눈을 감으며 애타는 숨결마저 싸늘하고나 3.무엇이 사랑이고 청춘이던가 모두다 흘러가면 덧없건만은 외로이 느끼면서 우는 이밤은 바람도 문풍지에 애달프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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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새노래앨범 (뱃고동/히얀 마음) (1979)
1.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고향 언덕위에 초가 삼간 그립습니다
자주 고름 입에 물고 눈물 젖어 이별가를 불러주던 못잊을 친구야 2. 달뜨는 저녁이면 노래하던 동창생 천리객창 북두성이 서럽습니다 작년봄에 모여앉아 찍은사진 하염없이 바라보니 그리운 시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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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스테레오 일대작 제1집 (영산강아 말해다오/성황당약속) (1976)
굽이 굽이 뱃길따라 님 계신곳 왔건만은
님은가고 물새들만 나를 반겨 우는구나 님계신곳 어디메냐 님보낸곳 어디메냐 말을해다오 말을 해다오 영산강아 말을해다오 굽이 굽이 물길따라 님 보려고 왔건만은 님은가고 나룻배만 옛날처럼 오는구나 나싫다고 떠났드냐 돌아온다 떠났드냐 대답해다오 대답해다오 영산강아 대답해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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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스테레오 일대작 제1집 (영산강아 말해다오/성황당약속) (1976)
해 저무는 호수가를 날으는 백조는
누구를 못 잊어서 기다리면서돌아갈 줄 모르나 님을 보낸 이 마음도 호수의 백조처럼 기다려 기다려요 님 오실 그 날을 울지를 않고 해 저무는 호수가를 날으는 백조는 누구를 못 잊어서 기다리면서 돌아갈 줄 모르나 님을 보낸 이 마음도 호수의 백조처럼 기다려 기다려요 님 오실 그 날을 울지를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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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스테레오 일대작 제1집 (영산강아 말해다오/성황당약속) (1976)
1. 생각해선 안되리라 알고 있지만
사무치는 그리움에 이끌린 발길 그래품에 안기운채 지샌 그밤을 가슴깊이 새기면서 돌아서면서 안녕히 안녕히 행복하세요 2. 맺을수가 없으리라 알고 있지만 그럴수록 타오르는 사랑의 불길 헤어지면 기약없는 이별이기에 찢어지는 가슴안고 슬픔을 안고 안녕히 안녕히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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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스테레오 일대작 제1집 (영산강아 말해다오/성황당약속) (1976)
1. 사랑하지만 사랑하지만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하지만 그렇게도 당신이 보고팠지만 이룰수 없을바엔 차라리 지금 모른체 잊으렵니가 잊으렵니다 2. 보고팠지만 보고팠지만 그렇게도 당신이 보고팠지만 그렇게도 당신을 사랑하지만 이룰수 없을바엔 차라리 지금 모른체 잊으렵니다 잊으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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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스테레오 일대작 제1집 (영산강아 말해다오/성황당약속) (1976)
1. 내마음은 당신만을 사랑합니다
그대위한 길이라면 아낌없이 다하리라 사랑한다 말못하는 안타까운 내마음을 그대는 왜모르나 안타까운 내마음을 2. 당신만을 생각하고 사랑합니다 그리웁고 보고플땐 그대이름 부릅니다 사랑한다 말못하는 안타까운 내마음을 그대는 왜모르나 내마음 내마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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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스테레오 일대작 제1집 (영산강아 말해다오/성황당약속) (1976)
1.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정거장
잘 가세요 잘 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 한 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아 그래도 잊지 못할 판자집이여 경상도 사투리에 아가씨가 슬피 우네 이별의부산 정거장 2. 가기전에 떠나기전에 하고싶은 말한마디를 유리창에 그려보는 그마음 안타까워라 고향에 가시거든 잊지를 말고 한두자 봄소식을 전해주소서 기적도 목이메어 소리높여 우는구나 이별의 부산정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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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스테레오 일대작 제1집 (영산강아 말해다오/성황당약속) (1976)
1. 구름도 자고가는 바람도 쉬어가는
추풍령 굽이마다 한많은 사연 흘러간 그세월을 뒤돌아 보는 주름진 그얼굴에 이슬이 맺혀 그모습 흐렸구나 추풍령 고개 2. 기적도 숨이차서 목메어 울고가는 추풍령 굽이마다 싸늘한 철길 떠나간 아쉬움이 뼈에 사무쳐 거치른 두뺨위에 눈물이 어려 그모습 흐렸구나 추풍령 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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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스테레오 일대작 제1집 (영산강아 말해다오/성황당약속) (1976)
1. 물방아간 빈터에도 산마루 고개에도
제비가 집을짓고 진달래 곱게피는 봄은 오는데 서울로간 그사람은 돌아올줄 모르네 잊었는가 잊었는가 성황당 약속 서울간 그사람은 2. 물방아간 빈터에도 산마루 고개에도 제비가 집을짓고 진달래 곱게피는 봄은 오는데 천리먼길 떠난사람 소식한장 없는데 잊었는가 잊었는가 성황당 약속 서울간 그사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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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스테레오 일대작 제1집 (영산강아 말해다오/성황당약속) (1976)
1. 궂은비 오는 바다에 와서
가만히 불러본 그이름 석자 모래알에 숨어있는 그날밤 추억 애달퍼서 부르며 못잊어 부르며 백사장 하염없이 돌도 돌았오 2. 물결 잠자는 바다에 와서 더듬어 찾아본 그리운 모습 모래말에 숨어있는 그날밤 추억 애달퍼서 부르며 못잊어 부르며 백사장 밤을세워 돌고 돌았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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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스테레오 일대작 제1집 (영산강아 말해다오/성황당약속) (1976)
1. 두만강 푸른 물에 노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옛날에 내임을 싣고 떠나간 그배는
어디로 갔오 ※그리운 내임이여 그리운 내임이여 언제나 오려나 2. 강물도 달밤이면 목이 메어 우는데 임잃은 이사람도 한숨을 쉬니 떠나간 그임이 보고 싶구려 3. 임가신 강언덕에 단풍이 물들고 눈물진 두만강에 밤새새가 우니 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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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스테레오 일대작 제1집 (영산강아 말해다오/성황당약속) (1976)
1. 낯서른 타향땅에 그날밤 그처녀가 웬일인지
나를 나를 못잊게 하네 기타줄에 실은 사랑 뜨네기 사랑 울어라 추억의 나의 기타여 2. 밤마다 꿈길마다 그림자 애처로히 떠오르네 아롱아롱 그모습 그리워 기타줄에 실은 신세 유랑 몇천리 울면서 퉁계는 나의 기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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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스테레오 일대작 제1집 (영산강아 말해다오/성황당약속) (197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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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스테레오 일대작 제1집 (영산강아 말해다오/성황당약속) (1976)
1. 미아리 눈물고개 임이 떠난 이별고개
화약연기 앞을가려 눈못뜨고 헤매일때 당신은 철사줄로 두손 꽁꽁 묶인체로 뒤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맨발로 절며 절며 끌려가신 이고개여 한많은 미아리고개 2. 아빠를 그리다가 어린것은 잠이들고 동지섯달 기나긴밤 북풍한설 몰아칠때 당신은 감옥살이 그얼마나 고생을하오 십년이가도 백년이가도 살아만 돌아오소 울고넘는 이고개여 한많은 미아리 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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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스테레오 일대작 제1집 (영산강아 말해다오/성황당약속) (1976)
1. 남쪽나라 바다멀리 물새가 날으면 뒷동산에 동백꽃도 곱게피는데
뽕을따든 아가씨들 서울로 가고 정든사람 정든고향 잊었단 말인가 2.찔레꽃이 한잎두잎 물위에 내리면 내고향에 봄은가고 서리도 찬데 이바닥에 정든사람 어디로 가고 전해오던 흙냄새를 잊었단 말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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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신곡모음 (기다립니다/돌아온 남포동) (1978)
나홀로 살아가도 외롭지가 않아요
나에게는 기다리는 당신이 있으니까요 ※ 당신이 내 곁을 당신이 내 곁을 떠나지 않으셨다면 떠나지 않으셨다면 기다리는 내일이 없을게 아니예요 언젠간 돌아오실 당신이기에 조용히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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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신곡모음 (기다립니다/돌아온 남포동) (1978)
1. 소식없이 기약없이 닷새 한번 열흘 한번
비가 오면 못 오는 배 섬에 나서 섬에 자란 수줍은 섬 처녀 첫사랑 맺어 놓고 서울로 간 그 사람이 아- 나를 나를 찾아온다네 2. 구름 가네 바람 가네 나도 한번 물새처럼 훨 훨 날아 가봤으면 등대불도 정다워라 꿈많은 섬처녀 동백꽃 꽂아 주고 서울로 간 그 사람이 아 이섬으로 돌아온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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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신곡모음 (기다립니다/돌아온 남포동) (1978)
진정 진정 가시렵니까 날두고 가시렵니까
기어이 기어이 가신다면 보내드리리 가지말라 가지말라고 잡고 싶지만 화내시고 돌아서면 안돌아 올까봐 아무말도 못하고서 보내드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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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신곡모음 (기다립니다/돌아온 남포동) (1978)
내가 생각나거든 눈을 감아보아요 조용히 떠오르는 추억이 있을테니까요
거기에 남겨 두고온 내마음이 있어요 거기에 내모습이 머물러 있을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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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신곡모음 (기다립니다/돌아온 남포동) (1978)
1. 날저믄 강언덕에 물새도 깃을 찾아 갈대밭 오솔길을 날아드는데 꼭 돌아오신다고
기다려 달랬지만 어쩌면 그 말씀도 거짓 말씀도 그 말씀도 거짓말 같아 애가 타서 그래요 강촌아가씨 2.날 저문 백사장에 물안개 돌아들고 강기슭 나룻터에 배만 떠있네 철없이 정을 주고 애타게 그릴라면 그리움 강물 처럼 하염없지만 돌아와만 주세요 강촌 내고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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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신곡모음 (기다립니다/돌아온 남포동) (1978)
1. 당신이 적어보낸 기나긴 사연을 잔별을
헤이듯이 읽어보면은요 사랑의 빛갈모아 엮은 그리움꽃보다 향기로운 당신의 마음을 멀리에서 가까이로 느껴봅니다 2.당신이 적어보낸 기나긴 사연을 반갑고 안타까워 다시 보면은요 노을이 곱게 물든 호수에 어린 백조의 그림같은 당신의 모습이 눈으로 가슴으로 젖어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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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신곡모음 (기다립니다/돌아온 남포동) (1978)
1.남포동 밤거리에 추억이 어린다 옥이는 어디가고
이름만 있나 내가 자란 항구다만 낯익은 모습보다 스치는 얼굴 그모두 낯설어 세월따라 변하는 인심인걸 알았네 2.송도로 가는길에 옛날이 있고나 그모두 변했는데 낯익은 이름 깜박이는 외등아래 희미한 그 찻집은 서울로 갈때 내마음 몰랐던 첫사랑의 자취가 아직 눈에 선한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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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신곡모음 (기다립니다/돌아온 남포동) (1978)
1. 산까치가 울면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소식이 기쁜의 소식이 오신다는데
바다 건너 기다리는 내 형제 안부 적은 반가운 사연의 엽서 한장이 오늘은 있으려나 까치가 운다 2.산까치가 울면 까치가 울면 간가운 손님이 반가운 손님이 오신다는데 꿈에라도 만나고픈 내형제 다시 만나 반가움이 눈물 흘려 보려나 오늘은 이른 아침 까치가 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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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신곡모음 (기다립니다/돌아온 남포동) (1978)
1. 외로이 흐느끼며 혼자 서있는
싸늘한 호숫가에 물새 한 마리 짝을지어 놀던 임은 어디로 떠났기에 외로이 서서 머나먼 저 하늘만 바라보고 울고 있나 아~ 떠난 임은 떠난 임은 못오는데 2. 갈곳이 없어서 홀로 서 있나 날저문 호숫가에 물새 한 마리 다정하게 놀던 임은 간 곳이 어디기에 눈물지으며 어두운 먼 하늘만 지켜보고 울고 있나아~ 기다려도 기다려도 안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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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신곡모음 (기다립니다/돌아온 남포동) (1978)
지금쯤 그산엔 꽃이피어 있겠지
새들도 흥겨웁게 노래하겠지 나물캐러 간다고 바구니끼고 나비처럼 이꽃저꽃 찾아다니며 해지는줄 모르고 뛰어 놀았지 지금쯤 냇가엔 빨래하고 있겠지 방망이 흥겨웁게 또 닥이겠지 빨래하러 간다고 냇가에 나가 잡지못할 상사리떼 쫒아다니며 해지는줄 모르고 옷만 적셨지 지금쯤 옥이도 시집가고 없겠지 정다운 임을맞아 행복하겠지 머루따러 간다고 뒷산에 올라 새들처럼 도란도란 귓속말 하며 해지는줄 모르고 꿈을 새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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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신곡모음 (기다립니다/돌아온 남포동) (1978)
1. 바다같은 그 마음을 하늘같은 그 마음을
어이해 몰랐던가 어이해 몰랐던가 이자식은 몰랐던가 한평생을 자식걱정 사랑의 긴 세월 어머님 살아생전 어머님 살아생전 불효했던 이 자식은 용서를 빕니다 2. 바다같은 그 은혜를 하늘같은 그 사랑을 어찌해 갚으리까 어찌해 갚으리까 이자식은 갚으리까 한평생을 자식생각 모정의 긴세월 어머님 살아생전 어머님 살아생전 불효했던 이자식은 뉘우쳐 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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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신곡모음 (기다립니다/돌아온 남포동) (19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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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엽서/종달새 (1976)
1.
보내주신 엽서한장 정다운 사연이 글자마다 당신의 따뜻한 정을 느껴요 서로 몸은 헤어졌어도 마음은 함께 있다고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안녕이라는 당신의 엽서한장 2. 보내주신 엽서한장 그리운 사연이 글자마다 당신의 사랑의 정을 느껴요 바다 건너 산을 넘어도 마음은 함께 있다고 다시 만나는 그날에는 웃어달라는 당신의 엽서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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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엽서/종달새 (1976)
1.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며 삼학도 파도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에 새악시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2. 삼백연 원양풍은 노적봉 밑에 임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임그려 우는마음 목포의 설움 3. 깊은밤 조각달은 흘러가는데 어찌타 예상처가 새로워 지나 못오는 임이면 이마음도 보낼것을 항구에 맺은절개 목포의 설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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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엽서/종달새 (197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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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엽서/종달새 (1976)
1.당신과 나 사이에 저 바다가 없었다면
쓰라린 이별만은 없었을 것을 해저문 부두에서 떠나가는 연락선을 가슴 아프게 가슴 아프게 바라보지 않았으리 갈매기도 내 마음같이 목메어 운다. 2.당신과 나 사이에 연락선이 없었다면 날 두고 떠나지는 않았을 것을 아득히 바다 멀리 떠나가는 연락선을 가슴 아프게 가슴 아프게 바라보지 않았으리 갈매기도 내 마음같이 목메어 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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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엽서/종달새 (1976)
1. 애타도록 보고파도 찾을길 없네
오늘도 그려보는 그리운 얼굴 그리움만 쌓이는데 밤하늘에 잔별같은 수많은 사연 꽃은 피고지고 세월이 가도 그리움은 가슴마다 사무쳐 오네 2. 꿈에서도 헤매지만 만난길 없네 바람부는 신작로에 흩어진 낙엽 서러움만 쌓이는데 밤이슬에 젖어드는 서글픈 가슴 꽃이 다시 피는 새봄이 와도 그리움은 가슴마다 메아리 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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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엽서/종달새 (1976)
1.구름이 흘러서 여울지는 저녁하늘에 어디서인지 들려오는 종달새 울음소리 곱구나 보리밭 스치는 바람소리에 종달새 울음소리 아련한데 산넘어 석양이 쓸쓸하게 질때 어디로가나 종달새
2.산넘어 불어오는 저녁바람에 황혼이 짙어 어디서인지 들려오는 종달새 울음소리 쓸쓸해 나무잎 사이로 별이뜨는데 종달새 울음소리 사라지고 시냇가 물소리 고요하게 흘러 어디로갔나 종달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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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엽서/종달새 (197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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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엽서/종달새 (197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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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엽서/종달새 (1976)
1. 오늘도 걷는다만은 정처없는 이발길 지나온 자욱마다 눈물고였다 선창가 고동소리
옛임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길에 한이 없어라 2.타관땅 밟아서 돈지 십년넘어 반평생 사나이 가슴속에 한이 서린다 황혼이 찾아들면 고향도 그리워져 눈물로 꿈을 불러 찾아도 보네 3.낯익은 거리다만은 이국보다 차가워 가야할 지평선엔 태양도 없어 새벽별 찬서리가 뼈골에 스미는데 어디로 흘러가랴 흘러 갈소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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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엽서/종달새 (1976)
1.타향살이 몇해든가 손꼽아 헤어보니 고향떠난 십여년에 청춘만 늙고
2.고향앞에 버드나무 올봄도 푸르련만 호들기를 꺾어불던 그때가 옛날 3.부평같은 내신세가 혼자도 기막혀서 창문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쪽 4.타향이라 정이들면 내고향 되는것을 와도그만 가도그만 언제나 타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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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히트곡 모음 (옛임/말없는 목포항) (1979)
1. 날이면 날마다 찾아온 산마루에 보고파
또 찾아왔건만 그 임은 어디있는지 그리워서 불러보고 허공에 그려보아도 바람만 부네 석양진 산마루에 나 홀로 있네 2. 그렇게 모질게 살아온 내 반평생 억척같이 참고 참으며 행복을 찾아 있는데 이젠 다시 설워말자 마음에 새겨보아도 나 못잊겠네 노을진 언덕위에 보이는 얼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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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히트곡 모음 (옛임/말없는 목포항) (1979)
물결 먼 길을 찾아왔네 서울 여선생
섬마을이 좋아서 떠나지 않네 바다 내음 갯벌에 섬 처녀 되어 까맣게 타신 얼굴 영롱한 눈빛 뱃길 몇 십리 헤쳐왔네 서울 여선생 쓸쓸했던 이 섬에 천사 같아요 따사로운 그 마음 꽃피운 사랑 그 눈에 바다 물결 물새 춤추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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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히트곡 모음 (옛임/말없는 목포항) (1979)
1. 소식없이 기약없이 닷새 한번 열흘 한번
비가 오면 못 오는 배 섬에 나서 섬에 자란 수줍은 섬 처녀 첫사랑 맺어 놓고 서울로 간 그 사람이 아- 나를 나를 찾아온다네 2. 구름 가네 바람 가네 나도 한번 물새처럼 훨 훨 날아 가봤으면 등대불도 정다워라 꿈많은 섬처녀 동백꽃 꽂아 주고 서울로 간 그 사람이 아 이섬으로 돌아온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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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히트곡 모음 (옛임/말없는 목포항) (1979)
지난날 어린꿈이 지금다시 생각나
풀꽃을 입에물고 잔디밭에 잠들면 *풀내음 첫사랑이 아련히 떠오르네 먼훗날 행복하게 살아가자 하던임 지금은 어디가고 나홀로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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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 ||||
from 양희정 - 히트곡 모음 (옛임/말없는 목포항) (1979)
1. 수줍어서 고개숙인 하얀꽃송이 말못하는 마음같은 하얀 꽃송이 이마로만 이마로만
웃는 꽃송이 이마로만 이마로만 웃는꽃송이 그누가 알까 목련꽃의 하얀마음 아~ 햇살에 눈이 부신 목련화 곱게 피었네 2.수춥어서 고개 숙인 하얀 꽃송이 그리움만 가득 안은 하얀 꽃송이 누가 볼까 부끄러워 고개 숙이고 눈으로만 눈으로만 말하는 저꽃 그 누가 알까 목련꽃의 하얀 꽃마음 아~ 이슬에 젖어있는 목련은 곱기만 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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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 ||||
from 양희정 - 히트곡 모음 (옛임/말없는 목포항) (1979)
1. 비오는 정거장에 나홀로 서서
지난날을 생각하니 그립습니다 가는사람 오는사람 수많은 사람중에서 그리운 당신만은 왜 아니오나 2. 비오는 정거장에 기다리다가 이제는 말없이 돌아섭니다. 가는사람 오는사람 수많은 사람중에서 그리운 당신만은 왜 아니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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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히트곡 모음 (옛임/말없는 목포항) (1979)
1. 옛날이 그리워서 찾아왔네 천리길 삼학도
뱃노래가 그리워서 내왔네 꽃피든 시절에 다정했던 임들은 지금은 어디가고 파도만 출렁이나 말없는 목포항 아~ 흘러가는 영산강아 2. 추억이 새로워서 불러보는 옛노래 모두가 꿈결속에 흘러버린 지난날 그임도 그사람도 가고없는 여기엔 지금은 어이나만 홀로서서 기다리나 말없는 목포항아 추억어린 백사장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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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히트곡 모음 (옛임/말없는 목포항) (197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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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히트곡 모음 (옛임/말없는 목포항) (1979)
1. 물결고운 낙동강에 바람이 불면
이름모를 철새떼가 하늘을 나네 갈대섬의 그처녀가 석양을 지고 오고가는 나룻배를 기다리지만 그마음을 어이아나 말없는 갈잎 2. 여자마음 갈대라고 누가말했나 오늘가고 내일와도 소식을 몰라 갈대섬의 그 처녀는 가슴이 타네 갈대꽃이 피고지고 세월이 가도 그마음을 어이아나 말없는 갈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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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히트곡 모음 (옛임/말없는 목포항) (197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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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히트곡 모음 (옛임/말없는 목포항) (197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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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히트곡 모음 (옛임/말없는 목포항) (1979)
1.새벽 종이 울렸네 새 아침이 밝았네
너도 나도 일어나 새 마을을 가꾸세 *살기 좋은 새마을 우리 힘으로 만드세 2.초가집도 없애고 마을길도 넓히고 푸른 동산 만들어 알뜰살뜰 다듬세 3.서로 서로 도와서 땀 흘려서 일하고 소득 증대 힘써서 부자 마을 만드세 4.우리 모두 굳세게 싸우면서 일하고 일하면서 싸워서 새 조국을 만드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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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정 - 양희정 히트곡 모음 (1995)
이제는 떠나가야지 어차피 가야 한다면
추억도 미련도 모두 다 두고 나 홀로 떠나가야지 너무나도 사랑했기에 잊기는 힘들겠지만 세월가면 망각 속에 묻혀지겠지 그래도 행여 생각이 나면 한잔 술에 잊혀지겠지 서로가 우연히 만나 맺어진 그 인연에 사랑의 기쁨과 이별의 아픔 이 가슴 모두 뺐었네 맺지 못할 사랑인 줄은 애당초 알았었지만 운명처럼 깊어졌던 한 순간의 이야기 이토록 깊은 상처만 주고 바람처럼 스쳐버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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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 ||||
from 양희정 - 양희정 히트곡 모음 (1995)
바람결에 나뭇잎이 한잎 두잎 떨어져
갈곳 없는 내 가슴에 쌓여만 가네 웃으면서 가벼웁게 보내줬던 그 사람 왜 이렇게 잊지 못할까 그리움만 더 할까 진정사랑 하는데 잊을 수도 없는데 바보처럼 내가 왜 그랬을까 멀어지던 뒷모습이 안타까웠었지만 부질없는 자존심에 외면했던 내심사 세월가면 망각 속에 묻혀진다했는데 눈 감아도 눈을 떠도 떠오르는 그 얼굴 진정 사랑하는데 잊을 수도 없는데 바보처럼 내가 왜 그랬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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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 ||||
from 양희정 - 양희정 히트곡 모음 (199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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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 ||||
from 양희정 - 양희정 히트곡 모음 (199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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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 ||||
from 양희정 - 양희정 히트곡 모음 (199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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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 ||||
from 양희정 - 양희정 히트곡 모음 (1995)
가슴태우며 기다리기엔 너무나도 멀어진 그대 사랑했던 마음도 미워했던 마음도 허공속에 묻어야만 될 슬픈 옛이야기 스쳐버린 그 날들 잊어야할 그 날들 허공속에 묻힐 그날들 잊는다고 생각하기엔 너무나도 미련이 남아 돌아선 마음 달래보기엔 너무나도 멀어진 그대 설레이던 마음도 기다리던 마음도 허공속에 묻어야만 될 슬픈 옛이야기 스쳐버린 그 약속 잊어야할 그 약속 허공속에 묻힐 그 약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