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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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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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결고운 낙동강에 바람이 불면
이름모를 철새떼가 하늘을 나네 갈대섬의 그처녀가 석양을 지고 오고가는 나룻배를 기다리지만 그마음을 어이아나 말없는 갈잎 2. 여자마음 갈대라고 누가말했나 오늘가고 내일와도 소식을 몰라 갈대섬의 그 처녀는 가슴이 타네 갈대꽃이 피고지고 세월이 가도 그마음을 어이아나 말없는 갈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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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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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 어린꿈이 지금다시 생각나
풀꽃을 입에물고 잔디밭에 잠들면 *풀내음 첫사랑이 아련히 떠오르네 먼훗날 행복하게 살아가자 하던임 지금은 어디가고 나홀로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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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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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나거든 눈을 감아보아요 조용히 떠오르는 추억이 있을테니까요
거기에 남겨 두고온 내마음이 있어요 거기에 내모습이 머물러 있을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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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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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날저믄 강언덕에 물새도 깃을 찾아 갈대밭 오솔길을 날아드는데 꼭 돌아오신다고
기다려 달랬지만 어쩌면 그 말씀도 거짓 말씀도 그 말씀도 거짓말 같아 애가 타서 그래요 강촌아가씨 2.날 저문 백사장에 물안개 돌아들고 강기슭 나룻터에 배만 떠있네 철없이 정을 주고 애타게 그릴라면 그리움 강물 처럼 하염없지만 돌아와만 주세요 강촌 내고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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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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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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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 먼 길을 찾아왔네 서울 여선생
섬마을이 좋아서 떠나지 않네 바다 내음 갯벌에 섬 처녀 되어 까맣게 타신 얼굴 영롱한 눈빛 뱃길 몇 십리 헤쳐왔네 서울 여선생 쓸쓸했던 이 섬에 천사 같아요 따사로운 그 마음 꽃피운 사랑 그 눈에 바다 물결 물새 춤추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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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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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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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신이 적어보낸 기나긴 사연을 잔별을
헤이듯이 읽어보면은요 사랑의 빛갈모아 엮은 그리움꽃보다 향기로운 당신의 마음을 멀리에서 가까이로 느껴봅니다 2.당신이 적어보낸 기나긴 사연을 반갑고 안타까워 다시 보면은요 노을이 곱게 물든 호수에 어린 백조의 그림같은 당신의 모습이 눈으로 가슴으로 젖어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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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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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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