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내 사랑아 편하지 못하고 죽어간 나의 사랑아 널 위해 꼭 한번 미였던 사랑이 어느새 천천히 내 안에 시들어 가
널 향한 고백은 가슴에 땅에 말리고 널 향한 그리움 안타까운 눈물을 뿌리고 널 향한 초라한 꽃은 매일 수십번씩 피었다가 지고는 또 반복하는데 처음부터 행복만을 바라지는 않아 네게 왜 욕심은 자꾸 커져가 우리의 사랑을 걷어가 제발이라는 말은 너를 잡기위해 새길께 미안하다는 말은 눈물로 멀리 접어 보낼께 널 위해 꼭 한번 미였던 사랑이 어느새 천천히 내 안에 시들어 가 시들지 못하게 눈물로 감싸안고 그 꽃은 하얗게 부셔지고 가루가 되고 버려진 사랑이 된 걸 알아도 할 수 없는 쉽게 포기못하고 눈물로 하루를 살고 수천번 소리쳐봐도 너에게 나는 가지 않아 수만번 불러봐도 다시 돌아오지 않아 수천번 소리쳐도 수천번 소리쳐도 수만번 울어봐도 수만번 울어봐도 널 위해 꼭 한번 미였던 사랑이 어느새 천천히 내 안에 시들어 가 죽어가
들어봐 하고픈 말 있어 언젠가 우리가 헤어져야 할 때 그땐 혹시 말할 수 없을까봐 지금 할께 미안해 이렇게 우리가 세상 끝까지도 함께 가려 했어 너 혼자서 가야 하니 너무나 아쉬워 눈물이나 어디있어도 들려 올꺼야 니가 원하는 길 갈 수 있도록 기도하는 내 모습 떠올리며 지내 알잖아 이렇게 널 위해 숨쉬던 꿈꾸던 날 기억해야 해 여기에서 멈춘다고 너마저 눈물을 보이지만 언젠가 니가 들려준 말 너의 눈속에 날 담았다는 말 잊지 않고 내 마음에 품고 갈게 다시 그 눈으로 날 찾아와 너를 너무 사랑하는 맘 니가 멀리 날기를 바라는 맘 기억하렴 해주고픈 말 많지만 잘가 언제인지는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