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지대는 권성국과 박창선으로 구성된 대한민국의 남성 보컬 듀오이다. 1994년 리메이크곡 '사랑을 할거야'를 타이틀곡으로 내건 1집 [녹색지대]를 발매하면서 데뷔했다. 보컬 하모니를 앞세운 이들의 발라드는 고운 선율과 잔잔한 가사로 사랑을 받으며 1995년도 최고의 곡이 될 정도로 사랑을 받았다. '사랑을 할거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그룹은 여세를 몰아 두 번째 앨범 [綠色地帶 II]를 발매했다. '준비없는 이별', '끝없는 사랑' 같은 록 발라드가 히트하며 90만 장 이상의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나 표절 논란에 휩싸이면서 팬들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다.
표절 논란을 딛고 1997년 소프트한 발라드를 중심으로 유로 팝, 얼터너티브 록 사운드를 담은 3집 [綠色地帶 III]을 공개, '괜찮아'와 '미'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멤버 권선국이 솔로 가수로 독립했고 신인 김알음이 합류해 '그래 늦지 않았어'를 필두로 한 4집을 발표했다. 이후 몇 차례 멤버 교체를 거쳐 2009년 정규 7집을 마지막으로 해체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