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목 앙상한 가지에 겨울 바람이 자고 별이 유난히도 맑은 밤이면 친구가 그리웠어 어젯밤 꿈속에 우리들은 청바지에 운동활 신고 눈에 익은 캠퍼스에 모여앉아서 양희은의 노랠 불렀다 이제 꽃이 피면 난 떠날테지 사랑하는 이들 곁으로 이제 꽃이 피면 난 돌아갈테지 사랑하는 이들 곁으로 눈에 덮인 이 계곡의 G.O.P엔 내년겨울 눈은 오겠지 또 누군가 뜨거운 가슴을 안고 북을 향해 서있겠지
내 곁에 있어도 당신은 너무나 먼 사람 마음의 문을 닫으며 사랑을 버려야 하나 당신과 둘이서 엮어온 사랑의 매듭은 너무나 쉽게 풀어져 이제는 추억 뿐이네 당신을 사랑하던 그 때는 울어도 행복했던 순간들 우리가 헤어지던 그 때는 웃어도 가슴 아픈 순간들 코끝이 찡하게 흐르던 눈물을 감추고 불빛에 젖은 당신을 보내고 혼자 울었네
당신을 사랑하던 그 때는 울어도 행복했던 순간들 우리가 헤어지던 그 때는 웃어도 가슴 아픈 순간들 코끝이 찡하게 흐르던 눈물을 감추고 불빛에 젖은 당신을 보내고 혼자 울었네
아무도 없는 바다 갈매기노래로 잠들고 무심히 부셔지는 파도는 발밑을 적시고 있네 올사람 없는 바다 추억은 파도에 밀리고 어디서 불어오나 바람이 가슴을 흔들고 가네 당신의 침묵을 사랑했지 파도는 당신의 침묵 당신의 미소를 사랑했지 바람은 당신의 미소 당신은 나를 보며 내영혼 그리고 나의 고향 잊으려고 찾아온 바다는 또하나의 추억을 주네
당신의 침묵을 사랑했지 파도는 당신의 침묵 당신의 미소를 사랑했지 바람은 당신의 미소 당신은 나를 보며 내영혼 그리고 나의 고향 잊으려고 찾아온 바다는 또하나의 추억을 주네 또하나의 추억을 주네
모두가 오해라고 한 마디 말도 못하고 사랑 두고 미움 주고 당신은 가는군요 울지 않으려고 입술을 깨물어도 두 뺨에 눈물 흘리네 당신의 분신처럼 보낸 세월이 아픈 마음에 아픈 가슴에 영원히 남아 있네 간 주 중 보내면 끝이라고 그렇게 생각해봐도 미련 속에 눈물 속에 내 마음 달래보네 맺지 못하고 남이 된 사연들이 내 잘못 뿐이였나 당신의 그림자로 행복했지만 모두 잊혀진 모두 사라진 영원한 꿈이었네
이제는 내 마음은 돌릴 수가 없는데 가지말라 애원하는 당신의 야윈 모습 단 한 번의 이별에 이 세상 모든 것이 무너져 버려도 무너져 내려도 떠나는 내 마음은 당신보다 당신보다 내가 더 아프다오 마지막 입맞춤에 울어버린 이 순간 네온불에 떨고 있는 당신의 야윈 어깨 단 한 번의 이별에 이 세상 모든 것이 무너져 버려도 무너져 내려도 떠나는 내 마음은 당신보다 당신보다 내가 더 아프다오
사랑을 잃어버린 슬픔에 눈물조차 메말라 버리고 가슴에 묻어버린 사랑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내게서 떠나버린 마음이 다시 돌아올 수만 있다면 더이상 바랄것이 없는데 이미 돌이킬 수는 없는걸까 가슴에 상처만을 남기고 이렇게 떠나야만 하나요 너무나 쉽게 헤어진다면 후회하지는 않을까 다시한번 생각을 해봐요 내게 돌아올수만 있다면 이제는 정말 자신 있는데 이미 돌이킬 수는 없는걸까
가슴에 상처만을 남기고 이렇게 떠나야만 하나요 너무나 쉽게 헤어진다면 후회하지는 않을까 다시한번 생각을 해봐요 내게 돌아올수만 있다면 이제는 정말 자신 있는데 이미 돌이킬 수는 없는걸까 이제는 정말 자신 있는데 이미 돌이킬 수는 없는걸까
잡힐 듯 닿지 않는 곳에 아련히 머물고 있는 그대 보이지 않아도 그대 향한 그리움 하나로 행복했던 젊은 날의 소박한 꿈이여 되돌아오지 않는 메아린 줄 알면서도 마른 나뭇가지 훨훨 타오르는 불꽃처럼 혼자서 애태우던 음악회의 빈 의자 시인의 가슴 저며오는 아쉬움 흥건하다 세월이 치료약이라지만 잊을 만 하면 돌아와 서성이는 그림자 나 이제 잊었노라 모르는 채 외면해도 퍼낼수록 넘쳐흐르는 샘물로 고여오고 뭉게구름 피어나듯 그리움만 쌓인다
되돌아오지 않는 메아린 줄 알면서도 마른 나뭇가지 훨훨 타오르는 불꽃처럼 혼자서 애태우던 음악회의 빈 의자 시인의 가슴 저며오는 아쉬움 흥건하다 세월이 치료약이라지만 잊을 만 하면 돌아와 서성이는 그림자 나 이제 잊었노라 모르는 채 외면해도 퍼낼수록 넘쳐흐르는 샘물로 고여오고 뭉게구름 피어나듯 그리움만 쌓인다 뭉게구름 피어나듯 그리움만 쌓인다
우리들의 사랑 기약할 수 없어 명동성당 근처에서 쓸쓸히 헤어졌네 떠나가는 뒷모습 인파 속으로 사라질 때 음 나는 눈물 흘리며 슬픈 종소리 들었네 아베마리아 아베마리아 이렇게 방황하는 나에게 용기를 주세요
밤은 깊어가고 비는 내리는데 명동성당 근처를 배회하는 내 모습 나는 눈물 흘리며 추억 찾아 헤매 일 때 나를 지켜주는 성당의 종소리 아베마리아 아베마리아 이렇게 방황하는 나에게 용기를 주세요 아베마리아 아베마리아 이렇게 방황하는 나에게 용기를 주세요 아베마리아 아베마리아 이렇게 방황하는 나에게 용기를 주세요
눈물이 흘러 나의 볼이 젖어와도 그대향한 마음을 지울수는 없는데 우린 정말 헤어지나요 그대와 나는 미워할수 없기에 헤어지는 아픔이 더욱더 깊은데 우리사랑 어이하나요 지울수 없는 추억들 남겨두고 언젠가는 서로가 헤어져야 하는데 우린 정말 잊혀질까요 그대와 나는 미워할 수 없기에 헤어지는 아픔이 더욱더 깊은데 우리사랑 어이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