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깊은 밤에 홀로 울적엔 그리워 우는 것은 아니야 보고파 우는 것도 아니야 미련은 더 더욱 아니야 버림받은 내 청춘을 술잔을 붙잡고 사랑의 노래를 부른다 이별의 노래를 부른다 다시 못 올 내 사랑아 부스면서 큰 소리 치지만 남자는 속으로 운다
여자가 깊은 밤에 슬피 울적엔 그리워 우는 것은 아니야 보고파 우는 것도 아니야 미련은 더 더욱 아니야 상처받은 내 가슴을 술잔을 붙잡고 사랑의 노래를 부른다 이별의 노래를 부른다 다시 못 올 내 사랑아 웃으면서 잘 가라 했지만 여자는 남 몰래 운다 여자는 남 몰래 운다
찬스는 향기속에 빠져버리는 속날카로운 첫 키스에 추억만 남기고 가버린 너는 너는 너는 누구 였더냐 그리움이 울고있는 (그리움이 울고있는) 내 가슴 한 복판에 큐피트 화살을 꼿아버린 너 쟈스민 향기처럼 온 몸에 퍼지는데 아카시아 흰 꽃으로 올순 없겠니 사랑이면 좋겠어 부드러운 내 입술처럼 사랑이면 좋겠어 젖은 너의 눈빛속에 빠져 버리는 사랑이면 좋겠어 찬스는 향기속에 빠져 버리는 날카로운 첫키스에 추억만 남기고 가버린 너는 너는 너는 누구 였더냐 외로움이 남아 있는(외로움이남아있는) 내 가슴 한 복판에 큐피트 화살을 꼿아버린 너 쟈스민 향기처럼 온 몸에 퍼지는데 아카시아 흰 꽃으로 올순 없겠니 사랑이면 좋겠어 부드러운 내 입술처럼 사랑이면 좋겠어 젖은 너의 눈빛속에 빠져 버리는 사랑이면 좋겠어 쟈스민 향기처럼 온 몸에 퍼지는데 아카시아 흰 꽃으로 올순 없겠니 사랑이면 좋겠어 부드러운 내 입술처럼 사랑이면 좋겠어 젖은 너의 눈빛속에 빠져 버리는 사랑이면 좋겠어
기적소리 울리며 가자 경의선 열차에 몸을 싣고 삼팔선 거두며 가자 내 형제 만나러 가자 얼마나 기다려왔던 북녘의 내 동포냐 얼싸안고 울어보리 칙칙폭폭 칙칙폭폭 한을 푸는 통일 열차야
기적소리 울리며 가자 경의선 열차에 꿈을 싣고 철조망 거두며 가자 내 부모 만나러 가자 얼마나 꿈에 그리던 내 조국 내 산하냐 흙냄새를 묻혀본다 칙칙폭폭 칙칙폭폭 달려가자 통일 열차야 얼마나 기다려왔던 북녘의 내 동포냐 얼싸안고 울어보리 칙칙폭폭 칙칙폭폭 한을 푸는 통일 열차야
이별의 화살~을~~ 내 가슴에 쏘고 간 그~남~자 또다른 운명이 시작될 줄은 난 미처 몰랐네 당신을 선택할때 잘못 던진 주사위 마지막 결과가 눈물이란 말인가 그까짓것 얄미운 정에 바보처럼 내가 왜 울어 결국은 내 가슴에 무정하게 화살을 쏘고 간 남자
당신의 화살~이~~ 나를 향해 날아올 줄 몰~랐~네 내 가슴 한복판에 피하지 못하고 맞게 될 줄 몰랐네 남자란 정말로 알 수 없는 존재야 왔다 갔다 하는 마음 너무 쉽게 변하니 속은 내가 너무 미워 왜 못잊고 미련에 울어 결국은 내 가슴에 냉정하게 화살을 쏘고 간 남자 남자란 정말로 알 수 없는 존재야 왔다 갔다 하는 마음 너무 쉽게 변하니 속은 내가 너무 미워 왜 못잊고 미련에 울어 결국은 내 가슴에 냉정하게 화살을 쏘고 간 남자 화살을 쏘고 간 남자
얼마만큼 당신 앞에 눈물 흘려야 돌아올 수 있나요 정확히 언제 올지 모르겠지만 시간만 자꾸가네요 기다리다 지쳐 밤이 오면은 쓸쓸한 아파트에 불을 켜놓고 꽃 냄새 짙은 베란다에서 당신을 생각합니다 사랑에 젖은 아파트 추억에 젖은 아파트 불빛만이 적실뿐 똑딱 똑딱 똑딱 시계 종소리 누굴 위해 종을 치나요 얼마만큼 당신 앞에 눈물 흘려야 돌아올 수 있나요 아직도 많은 세월 흘러가야만 내게로 올 수 있나요 기다리다 지쳐 밤이 오면은 쓸쓸한 아파트에 몸을 기대고 텅 빈 공간의 응접실에서 당신을 느껴봅니다 사랑에 젖은 아파트 추억에 젖은 아파트 그리움만 적실 뿐 똑딱 똑딱 똑딱 시계 종소리 누굴 위해 종을 치나요 사랑에 젖은 아파트 추억에 젖은 아파트 그리움만 적실 뿐 똑딱 똑딱 똑딱 시계 종소리 누굴 위해 종을 치나요
가슴을 뜯는 가야금 소리 달빛 실은 가야금 소리 한 줄을 퉁기면 옛님이 생각나고 또 한 줄을 퉁기면 술맛이 절로난다 둥기당기 둥기당기당 (둥기당기 둥기당기당) 둥기당기 둥기당기당 (둥기당기 둥기당기당) 사랑 (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아 어화둥둥 내 사랑아 열두 줄 가야금에 실은 그 사연 어느 누가 달래주리요
가슴을 뜯는 가야금 소리 구곡간장 애타는 소리 한 줄을 퉁기면 옛님이 생각나고 또 한 줄을 퉁기면 술맛이 절로난다 둥기당기 둥기당기당 (둥기당기 둥기당기당) 둥기당기 둥기당기당 (둥기당기 둥기당기당) 사랑 (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아 어화둥둥 내 사랑아 열두 줄 가야금에 실은 그 사연 어느 누가 달래주리요
당신은 냉정한 꿀벌이었나 내 가슴에 톡 쏘고 날아간 남자 단 맛이 들 때까지 향기에 취해 꽃잎에 놀다간 사람 추억의 아지트에 당신 모습 그리울 때 아카시아 꽃향기로 남아 있을게요 꽃을 따는 벌이 되어 내 곁에 날아오세요 당신은 얄미운 꿀벌이었나 내 가슴에 톡 쏘고 날아간 남자 단 맛이 들 때까지 향기에 취해 꽃잎에 쉬어간 사람 술잔의 아픔들이 눈물 속에 떠오를 때 아카시아 흰 꽃으로 남아있을게요 꽃을 따는 벌이 되어 내 곁에 날아오세요 아카시아 꽃향기로 남아있을게요 꽃을 따는 벌이 되어 내 곁에 날아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