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주 어렸을적에 억울하게 혼이 나거나 누가 날 미워하거나 하면 이불을 뒤집어쓰고선 그랬죠 그래 추워질테야 날 혼내던 날 미워하던 그 사람이 차갑게 식어있는 날 보면서 잘 못했다고 용서를 비는 상상을 하면서요 그러다 보면 어느새 나의 어처구니 없는 복수심은 가라앉았지만 금방이라도 내가 물거품이 되어 사라질 거 같아서 두려웠어요 그런 모질고 철없던 생각으로 사람들을 미워한 버릇 이제야 받는 걸까요 아니예요 이런 소릴 하는게 아닌데 자꾸만 내 마음에선 연막같은게 터져나오려고 해요 내 삶에 대한 마지막 예언 같은 거겠죠 어디 숨어 있는지도 모를 눈물이 오래도록 날 흔들고 있어요 차라리 지금 눈을 감으면 이대로 모든 걸 놓쳐버리면 내가 누구였는지 모두들 무심코 잊게 되겠죠 잠시 머물던 세상이지만 누군가의 마음에 내 모습이 묻혀있다면 그것만으로 행복할텐데 날고 싶어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날아가는 저 새들처럼 내일은 하늘이 맑았으면 좋겠어요
기억하니 처음 우리 만나 어색하게 웃던 모습 커다란 교복 소매 사이로 자그마한 손을 내밀던 생각나니 밤을 꼬박 새워 시험준비 하던 우리 서로를 다짐했지 우리의 꿈을 이루자고 언젠가 네 볼엔 조금씩 수염이 자라고 어른이 되는 너를 보며 웃곤 했어 사진속에 담겨진 수줍던 그 표정 속에 가끔씩 마주보며 웃곤 하지 오래전 그날처럼 함께 했던 우리들의 그 기억 언제까지나 시간이 흘러도 간직할께
언젠가 짧게한 머리로 군대를 간다며 내 앞에와 넌 어색한듯 웃곤 했어 가끔씩 들려오는 잘 있다는 네 소식에 오늘 난 너에게 답장을 보내 오래전 서로에게 다짐했던 너와 나의 그 약속 우리를 담은 소중한 추억과 함께 사진속에 담겨진 수줍던 그 표정속에 가끔씩 마주보며 웃곤 하지 오래전 그날처럼 함께 했던 우리들의 그 기억 언제까지나 시간이 흘러도 간직할께 영원토록
*그러게 내가 뭐래 말 안한다 그랬지 (난 그냥 ) 느낀 그대로 말한 거야 왜 화를 내 그러게 내가 뭐래 말 안한다 그랬지 (안그래?) 모르는 것도 죄가 돼니 왜 화를 내
**원래 성격이 까다로운 거니 아니면 내가 그리 싫은 거니 쉽게 내게 설명해봐 말 돌리지 말고 아무리 애를 써봐도 (짜증나 ) 나를 이해 못하는게 어차피 난 혼자였어 아무 걱정말고 떠나렴 처음부터 어긋났어 (그러게) 내가 뭐라고 그랬지 어차피 난 혼자였어 아무 걱정말고 떠나렴
오랫만에 우린 마주 않아 있네 쌓인 얘기 너무도 많아 소식 뜸했던 건 미안해하지마 서로의 마음 알잖아
넥타이 맨 너의 모습 어색해하지마 정말 잘 어울려 니 꿈을 버린 거라고 생각하지마 넌 잘하고 있어 너와 내가 똑같은 길을 갈 거라고 믿은 적 있지만 서로를 통해 우린 또 다른 세상 배울 수도 있잖아 내게 가끔 씩은 부탁을 해줄래 아주 작은 일이라 해도 아직도 너에게 내가 필요한 걸 잊지 않을 수 있도록
사랑에 빠져 있다는 너의 얘기에 나도 맘이 설레 이번엔 놓치면 안돼 그동안 너무 넌 외로웠잖아 그 어느 해 너의 생일에 여자 친구 하나 없던 우린 어깨동무를 하고 거릴 헤맸지 그 날을 기억하니
나의 사랑에도 나의 기쁨에도 반쯤은 니 몫이 있는 걸 내가 행복하길 너도 바란다면 너 먼저 웃어 줘야 해 라라라랄라라-라라라랄라라- 라라라랄라라-라라라랄라라-
샤랄랄라 샤랄랄라 우 샤랄랄라 샤랄랄라 넌 뭐가 그렇게도 잘났는지 앉아만 있는 거니 원래 성격이 그런 아인건지 눈만 높이는건지 너의 도도한 모습에 아무도 애타진 않아 너 말고도 예쁜 여잔 많잖아 하긴 나도 내 시선이 너에게 가는 걸 알지만 조금만 기다려 줄게 어서 오렴 샤랄랄라 넌 뭐가 그렇게도 좋은 건지 언제 또 그리 갔니 원래는 이런 짓은 안 한다고 말하고 있겠지 조금 전에 나에게도 똑같은 애기를 했잖아 잘 될거라 생각하니 나는 아냐 내가 지금 느끼는 너 같은 다리의 여자는 제발 긴 치마 좀 입고 다녔으면 해 샤랄랄라
지금도 마음 속 한 곳에 조금씩은 남아 있겠죠 영화 속에서 밟고 지나간 작은 눈물의 조각들이 왠지 알 수 없는 느낌이 그대 눈을 흐리게 할 땐 길을 걸어요 아무 말 없이 상상 속의 꿈을 모아 괜한 분위기 속에 그대 모습 그렇게 멋지진 않을지 몰라도 그대 꿈속엔 그 모습들이 모두 주인공이죠 때론 철없이 보낸 나의 모습들이 의미 없는 게 아닐 때가 있어 현실속에 내가 갖지 못했던 예쁜 꿈들을 위해 영혼과 나누던 사랑 속에도 비오던 날 그린 그림 속에도 우리가 있도록 꾸며 보아요 가끔은 영화처럼
난 아픔을 또 선택했지 다른 사랑이 있는 너를 원한 거야 널 보면 늘 난 기쁨인 걸 끝내 보내야 할 아픔이 기다린다 해도 늘 난 부러워 했지 따뜻한 니 곁을 한 번쯤 나일 수 있길 그런 죄를 원했어 언제나 빨리 왔었지 기다리지 않아도 슬픔은 나의 삶인 걸 이별 앞에 홀로 선 나
처음 나의 빛을 모두 잃었을 때 견딜 수 없었던 슬픔이 이제는 익숙해 너 곁에 없어도 걸을 수 있어 난 괜찮아 서로 바라보며 느낄 수 있는 그런 사랑을 넌 다시 시작해 변함 없던 너의 사랑으로 난 충분해 더는 짐이 될 순 없어 이젠 네게 줄 수 있는 내 마지막 사랑은 널 떠나 보내 주는 것
그렇게 견디기 힘들었었니 난 날 기다릴 힘조차도 없었나 봐 하얗게 널 덮은 흰눈 위에서 그렇게 널 보냈어 싸늘히 식어간 널 품에 안고서 내 생명 다 가져가기를 원했지만 넌 이미 또 다른 세상 어딘가에서 날 찾아 헤매는걸 세상을 견딜 수 없는 널 향한 그리움을 잊으라 하는데 하지만 그럴순 없을 거야 날버릴지라도 그렇게 떠나간 나의 그 자리엔 지금도 흰눈이 조금씩 쌓여 가고 있어 눈 오는 날이면 난 믿고 있을게 나 찾아 너 온다고
널 지우는 날 바로 오늘처럼 비가 왔어 널 강물위로 보내던 그 날에 많은 비가 이젠 세상에 나란사람 너와 함께 없는거야 왜 혼자만 나를 두고 떠날 수 있었니 넌 그렇게 갚아야해 우리 다시 만날땐 나의 아픔모두 받아... 널 지우려고 노력해 봤지만 그게 안돼 나 너무 많이 널 사랑했나봐 아주 많이... 나 참 바보지 너 하나를 잊지 못할것만 같아 미안해 마 날 만나도 먼저 떠난거라 말하지마 우리 서로 더욱 사랑하도록 하늘이 널 데려간거야 왜 혼자만 나를 두고 떠날 수 있었니 넌 그렇게 갚아야해 우리 다시 만날땐 나의 아픔모두 받아... 우리 사일 질투했기 때문에 너를 내곁에서 먼저 데려간 것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