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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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40 | ||||
i)
우리 잠시 엇갈린 거겠지 실수는 누구나 하니까 그래 잠깐 헷갈린 거겠지 나만큼 너 잘 아는 사람이 또 어딨겠어 얼버무리지마 변명보다 진실이 필요해 만남과 이별 그 기로에 선 우리에게 진심이 필요해 v1) 요즘들어 어딘가 달라보여 너 꼬집어 말하기 힘들지만 첨에 내가 알던 너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 지루해진 거야 우리 관계가 왜 피곤하단 거야 나 만날 때마다 어젯밤에 뭐했길래 일찍 잔다면서 전화기도 꺼놨잖아 그게 아닌가봐 난 받지않는 전화뒤에 니가 너무 궁금해 궁금해 궁금해 미쳐 지쳤어 stop 이런식으로 날 힘들게 하지마 하루 이틀 일도 아니잖아 내가 이상한 건지도 모르지만 여기까지 오게 만든 너의 행동 이해 안가니까 어서 대답해줘 h) 넌 말야 상상해서 힘든거야 집착은 사랑이 아냐 알지만 끊을 수 없는 너잖아 난 말야 니가 아는 것보다 너 하나 바라고 원한 죄밖에 없을 뿐야 v2) 집착하지 말라구? 네 입장 생각하라구? 뭐 맨첨엔 관심이 좋다면서 이런 남자 또 없을 거라면서 왜 이제와서 한결같은 나를 바보 취급해 너 너무 비겁해 어딜 갔었는지 누굴 만났는지 뭐 이런거 궁금한게 왜 잘못이야 난 몰라 말해주기 전에 나 혼자 상상하게 돼 별거 아니라는 뻔한 말보다도 필요해 믿음 지금보다 더 누굴 바보로 아는거야 말 못할만큼 뭔가가 있는거야 제발 확실하게 말 좀 해줘 답답해 정말 미치겠어 h) 넌 말야 상상해서 힘든거야 집착은 사랑이 아냐 알지만 끊을 수 없는 너잖아 난 말야 니가 아는 것보다 너 하나 바라고 원한 죄밖에 없을 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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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44 | ||||
v1)
여기 저기 니가 섞인 채 칠해진 기억의 얼룩때 나 숨쉬는 것조차 잊고 살아야 널 지울 수 있나봐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이 지나가야 널 지울 수 있을까 나 매일이 왜 이리 의미없는지 몰라 공백이 주는 내 삶속에 혼란 고개를 돌리면 니가 있을거만 같아서 가끔 헷갈려 나 머리가 나빠서 다 써버린 노트 마냥 쓸데없어 너로만 가득 차 멈춰버린 시계바늘 진전이 없고 난 매일 제자리 걸음을 계속해 내 속에 그리움 잠재우려 노력해봐도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너 너 너 제발 가져가 줘 줘 미련한 미련까지도 더 더 너없이 살 수가 없잖아 나 b) 다가갈수록 다칠거란거 이제 둘의 몫이 아닌 나 혼자란 걸 알면서도 놓지 못해 또 보내지 못해 바보처럼 니 곁을 빙빙도네 x2 v2) 사랑은 사랑으로 잊으라더라 그만해 너도 날 잊고 살아줘 어려운 그 말 노력해봐도 잊지 못해 쉽지 않아 너없는 세상이 차가워 발딛지 못해 혼자 남아 벌써 넌 다 잊었는지 행복한 미소를 보여 어쩌면 너와 나 같은 공간속 다른 꿈을 꿨는지 몰라 나 혼자만 앓는 몸살 잊으려 노력해봐도 그거 참 힘들어 나완 상관없이 멀어져만 가는 너 시작과 끝 끝이 나고 또 시작 uh 무슨 말인지 알겠는데 쉽지가 않어 처음 너를 본순간부터 어느새 내게서 거리를 두던 그 마지막 순간까지 상처는 내가 다 가질게 너 그냥 옆에 있어주면 돼 있어주면 돼 h) 그대는 이제 없다는 걸 나도 알고 있지만 나는 너를 생각하고 있어 이렇게 다시 그대는 이제 없다는 걸 나도 알고 있지만 나도 모르게 그대 모습 떠올리네 o) I don't wanna say goodbye 끝이 아니기를 바래 검은 도시 하늘 아래 너없이 사는 삶은 너무 캄캄해 또 막막해 어디로 어떻게 가야할지 모르겠단 말야 만약 너 내가 보인다면 아파하는 내 모습 보인다면 돌아봐 주겠니 싹 다잊고 예전으로 돌아와주겠니 돌아와 주겠니 나 멈춰선 이 자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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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06 | ||||
v1)
꿈을 꾸듯 지내왔던 지난 시간속에 후회로 얼룩진 과거를 닦아네 돈에 목 말랐던 혹은 명예란 감투를 쫓던 그때의 나에게 작별의 인사를 건내 어깨 위로 짊어진 짐이 너무 컷던 탓일까 시간에 쫓겨가며 걷던 탓일까 버렸다 버렸다해도 사실 아직까지 다 버리지 못한채 적당히 둘러대며 나 맴돌아 24/7 시계바늘처럼 빙빙돌아 낮과 밤의 해는 지고 또 뜨고 또 지는데 세월은 흘러만 가는데 여전히 나 그래로라는 게 미칠듯이 차오르는 슬픔의 늪을 건너면 닿을 수 있을까 품은 꿈을 버릴 수 없어 헛된 망상의 끝일지 아님 내 길일지 모른채 난 걷고 있어 h) 벗어나고 싶은 걸까 아님 나 머물고만 싶은 걸까 아니 나 벗어날 순 있는 걸까 아님 나 머물러야 하는 걸까 아직 난 x2 v2) 쫓기는 것인지 뒤쫓는 것인지 수시로 바뀌어 이젠 뭐라 말 못해 현실 위로 흘러온 모습 꿈 속 성공이란 목표 해보이겠다며 삼켜 따라온 이 복통 지켜진 것 하나 난 아직 여기 남아 추위 더위 다 참아 내 계절만을 따라 봄이 올테니 떠나기엔 아직 그래 철들지 않았네 난 수염만 자란 아이 후회로 뒤덮혔다간 당장이 더 쓰니까 뒤돌아보진 못하네 지금에 나도 쓰니까 매일 부딪히는 투정들 또 뒤로 해 어차피 살아가는 모습은 도미노기에 쓰러진 블럭은 세울 수 없을테지 그러니 당장 앞이나 똑바로 보라며 채찍들어 날 움직여 언제부터 익숙해진 이 방식 순수 그 반대편에서 h) 벗어나고 싶은 걸까 아님 나 머물고만 싶은 걸까 아니 나 벗어날 순 있는 걸까 아님 나 머물러야 하는 걸까 아직 난 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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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25 | ||||
i)
그래 어쩌면 우린 첨부터 너무도 달랐었나봐 억지로 짜맞춰간 지난 날들은 아마 너는 너 아니고 나는 나 아니였나 싶다 어차피 이렇게 될 운명같았다 더 늦기전에 돌아설거야 내가 먼저 더 늦기전에 돌아갈거야 네가 어쩜 이 잘못된 사랑의 끝을 모를지 모르니 오늘이 더 아픈 내일의 전주가 될지 모르니 v1) 확신없는 내 삶속에 널 끌어들인 거 그 시작부터가 잘못됐단 걸 알면서도 나 계속해서 맞서보려 놓지 못했어 너 하나면 나는 되는데 근데 사랑하나 갖고 결코 안된다는게 살아가는게 사랑하는게 모두 내게 힘겹고 또 버겁다는게 그나마 버틸 수 있던 이유마저도 버려야만 해 가진게 없어 그래 그건 죄가 되서 작은 것 하나 못해줘 또 나 애만 타서 지키고 싶어도 나 이제 더는 못지켜 널 우습지만 사랑하나 갖고 안되는 사랑 못가지고 못배운거 참을만 한데 못가지고 못배워도 살만은 한데 못가지고 못배워서 너랑은 안돼 너에게 난 사랑말고는 더 줄 것이 없어 h) 안돼요 그렇게 떠나지 말아요 인연이 아니란 말마요 그렇게 혼자서 아파할 거면서 차라리 날 안아줘요 v2) 난 너를 위해서 부족함을 채웠고 허나 이제는 너와의 추억 애써 지우고 우리는 첨부터 모든게 달랐어 널 만난 자체가 욕심이였어 내가 가진거라곤 몹쓸 자존심 네게 줄 수 있는 거라곤 고작 잔소리 그것 마저 사랑해주는 너란 여자는 이 세상 가장 아름다운 꽃 한송이 그런 너에게 이별을 말할 용기가 없다 차라리 내가 악역이 될게 나를 차라 내게 사랑 부질없는 희망 너랑 나랑 이뤄질 수 없는 현실속 방랑 그만해 우리의 관계는 이어질 수 없는 끈 너와 내 사랑 이제는 끝 뭐 만남이 있다면 이별이 있고 이제는 좋은 남자 만나 나란놈 따윈 잊고 h) 안돼요 그렇게 떠나지 말아요 인연이 아니란 말마요 그렇게 혼자서 아파할 거면서 차라리 날 안아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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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02 | ||||
v1)
긴 시간을 돌고 돌아 만났어 널 어느 때보다 더 나 진지한 걸 baby I don't know 니 앞에만 서면 나 한없이 어린 아이처럼 설레는 맘 I can't sleep 그려보는 너와 나 둘만의 그림 혼자만 느끼는 야릇한 상상 이젠 no 용기 내 다가가 말해볼까요 눈치챘겠죠 어쩌면 그대도 알겠죠 분위기 괜찮은 바에 그녀와 나 오늘 나 숨김없이 말을 할 거야 but I don't dare to do I don't know what to do I don't know what to do 어째 용기가 안 나 술기운을 빌려봐도 몇시간째 고리타분한 얘기만 oh no 그녀의 시야에서 멀어져가 어쩔줄몰라 h) 뭐랄까 이런 숨막힘 모두 바보같아 날 수렁에서 꺼내어줄 사람은 없는 걸까 v2) 조용한 바 안으로 들어간다 조용히 한 남녀를 바라본다 지루한 말투의 그 남자 지겹게 바라보는 여자 얼마나 지긋지긋할까 지금 저남자 그녀 맘을 몰라도 너무 몰라 진도를 빼든가 아니면 발을 빼든가 어물쩡 거리며 어두워만 지는 온통 쳐지는 분위기뿐 어설피 눈치만 봐 날 쳐다 봐 그녀도 말야 저 남자만 빼고 이 상황 다들 안단 말야 가 가 그래 가 전부 다 다 늘어지고 쳐진 답답한 멘트로 시간 끌지마 촉촉한 입술 어설픈 척의 기술 어색한 표정 말구 아찔한 드레스 말고 내 반짝거리는 열망으로 가득한 눈망울로 그녈 안을 테요 그 아마추어 보내요 h) 뭐랄까 이런 숨막힘 모두 바보같아 날 수렁에서 꺼내어줄 사람은 없는 걸까 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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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24 | ||||
i)
나만의 사랑아 그대가 있어 너무 행복해요 가슴 설레는 이 노랠 들어봐요 v1) 단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떨림 그댈 처음 본 순간 느낌 잊을 수가 없죠 그대 때문에 매일 난 잠 못들고 밤을 샜죠 너무 빠르면 그대 달아날까봐 너무 느리면 그댈 놓쳐버릴까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그댈 향해 한걸음씩 걸음을 옮겼죠 그댄 알까요 매일 나 고민하며 쓴 편지가 산더미인 걸 그댄 모르죠 매일 나 함께하는 상상으로 잠이 드는 걸 눈부시게 아름다운 햇빛 세상을 비춰 눈을 뜨게 하듯 눈부시게 아름다운 그대는 또 하나의 빛 지쳐 잠이 든 나를 깨우죠 h) 어때요 둘이서 이 세상 행복 모두 가져봐요 항상 곁에서 그대를 지킬게요 v2) 눈을 감고 느껴지는 그대 향기 날 따스하게 감싸 포근하게 잠이 들죠 두근대는 첫 느낌 떨림을 간직한 채 여전히 함께하는 사람 그대란게 힘든 내 하루의 피로회복제 어느샌가 그댄 날 미소짓게 해 그대가 옆에 있기에 난 힘들어도 힘을 내가 매일 지나치던 거리도 그대와 함께 할때면 사뭇 다르죠 보고 또 봐도 매일 그리움에 목이 마르고 상처났던 맘도 모두 아물고 아름다운 추억만이 우리 뒤를 따르고 서로의 눈빛 예전과는 다르고 이런게 진짜 사랑이라고 내 사람이라고 확신하죠 h) 어때요 둘이서 이 세상 행복 모두 가져봐요 항상 곁에서 그대를 지킬게요 어디서 뭘하다 이제 내게 나타났나요 그대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다지만 억울해 닥치고 나 잘할게요 검은 머리 파뿌리될 때까지 약속해요 그대를 사랑해요 b) 사랑한단 고백 그 말이 만들어낸 기적같은 일 눈앞에 펼쳐져 우리 이제 같은 길을 걸어 더이상 외롭지가 않죠 혼자 아닌 둘이잖아요 때론 둘사이 다툼이 벽을 친다해도 그 정도는 가뿐히 넘을 수 있죠 사랑한단 그 말 순간이 아닌 영원함을 절대 변하지 않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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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20 | ||||
v1)
그토록 커보이던 나의 꿈이 작아져보여 강한척 근데 자꾸 눈물이 고여 곧 닿을거 같아 놓지 못해 몸부림치는 내 모습에 가슴이 아파와 그동안 참아왔던 눈물 눈물마져 말라버려서 이젠 목놓아 울 수도 없나봐 나이란 껍데기만 두른 어린 아인가봐 나 저 곳은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한 자린가봐 솔직히 말해서 나 그래 그저 그런 래퍼 그렇게 말릴때 말 안듣고 멋대로 했던 음악은 가까이 더 가까이 가려할수록 나 갈수록 세상과 멀어져만 가는 듯해 그 끝에서 두려움은 더 번져서 처음 나 먼저번 뱉어된 신념 그 단어들을 차츰 지워만가 그토록 바라왔던 무대 위 내 모습이 어느새 사라져가 h) 나로 인해 다친 마음들 내게 줘 모두 안고 떠날게 후회하는 나를 용서해 It's My Apologize v2) 맘대로 되지 않는 현실 난 그럴수록 답답해서 또 너무 막막해져 멀리 더 멀리 달아나 한결같이 날 바라봐준 사람들에 가슴에 깊숙히 못을 박았다 깊은 한숨뒤로 숨겨버린 외로움 쓰디쓴 고독의 잔을 삼켜 빛이 사라지고 어둠만이 나를 반겨와 쉴곳없는 가시나무 그래 그게 바로 나 시간이 흐르고 또 흐르고 또 또 또 흐르면 나 걸어온 이 길앞에 어떤 모습으로 남을까 그때까지 버리지 못한 단 한가지 여전히 마이크를 잡는 버릇일까 마지막을 향해서 걷는 순간까지 나 놓지 못한게 지금이나 그때나 똑같을까 항상 처음처럼 한결같길 완벽하기 보다는 끝까지 살아남길 h) 나로 인해 다친 마음들 내게 줘 모두 안고 떠날게 후회하는 나를 용서해 It's My Apologize v3) 오늘도 내가 서있는 이 곳 공기는 차가워 내 맘대로 택한 길이라 부모님의 눈치는 싸나워 자칫하다 나쁜길에 빠지게 될까봐 걱정하시는 두 분 내 단독으로 정한 길에 씁쓸해 하시는 표정이 눈앞에 훤해 가족과 날 아껴주시는 분들이 원했던 길과는 다른 길을 걷네 죄송하단 말이 내겐 너무나 어려워서 열심히 할 수록 내 한계에 부딪히고 넘어져서 이 악물고 잘해보려 버티는게 다인데 이런 내게도 언젠간 빛발하리라 믿는 나인데 내가 택한 이 길 쭉 끝까지 할 수 만있길 자신감 실력 이 둘로만 성공하는 나이길 바라는 내가 큰 욕심 가진게 아니잖아 내가 바라는 성공은 누구나 꿈꾸는 바니까 난 믿어 내 자신을 그리고 앞으로 발딛어 한걸음 나갈때마다 보여 결국 웃는 건 나 인걸 h) 나로 인해 다친 마음들 내게 줘 모두 안고 떠날게 후회하는 나를 용서해 It's My Apologiz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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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03 | ||||
i)
기억속 걷다 멈춰서길 반복해 이미 굳어져 버렸지 맘속에 사랑이란 말로 새긴 너란 존재 이젠 혼자서만 되내이네 네가 날 떠났을때 그후로부터 시작된 그리움하고 내 싸움 시린 아픔 그 다음 다시 회상하는 네 모습의 아름다움 사랑한다 말했던 너 이렇게 쉽게 끝낼거였다면 왜 너 내게 말을 걸어 처음 그때로 돌아가 널 몰랐던 때로 우리 서로 모른 채로 남남처럼 그렇게 h) 더이상 아무것도 할 수가 없네요 그녀는 내 모든 걸 가져가 버렸는데 날 제발 무릎 꿇은 날 봐요 대답해 주세요 정녕 나 할 수 있는 건 이런 것 뿐인 건가요 v1) 한순간도 의심따윈 안했어 너와 내 사이 영원하길 바랬어 너 또한 내게 말했어 네 심장을 뛰게하는건 오직 나뿐이란걸 잊어야겠지 다 지워야겠지만 네 이름만 외치다 결국 그대로 멈춰 돌아서던 그 모습이 머릿속을 떠나지를 않아 어디갔어 나와 했던 약속 모두 다 대답없이 고개를 떨군다 결국 다 사라지고 나만 남는다 우린 극이 다른 자석처럼 다가갈 수록 멀어지고 굳게 믿었던 사랑은 벌어지고 금이 가 아무리 잡아봐도 무리야 다른 사랑과는 다르다고 믿었는데 이렇게 될줄이야 h) 더이상 아무것도 할 수가 없네요 그녀는 내 모든 걸 가져가 버렸는데 날 제발 무릎 꿇은 날 봐요 대답해 주세요 정녕 나 할 수 있는 건 이런 것 뿐인 건가요 v2) 너 하나만 바라보던 두 눈을 감고 함께 듣던 음악 소리에 두 귀를 막고 사랑이란 감정에 맘의 문을 닫고 떠난 빈자릴 채워보려 무척이나 애를 써 매일 더 나아지기보다 억누르는 감정땜에 힘이 들어 지워낼 수 없어 네 색깔이 내 온몸에 깊게 물들어 너에게로 한발짝 더 내 심장을 내어주며 다가갔던 바보처럼 의심없이 내 모든 걸 남김없이 쏟고 다받쳤던 순간들 여기까지 날 끌고온 너의 달콤했던 말들 엎질러진 물처럼 주워 담을 수가 없지 이렇게 변할줄 전혀 생각조차 못했지 h) 더이상 아무것도 할 수가 없네요 그녀는 내 모든 걸 가져가 버렸는데 날 제발 무릎 꿇은 날 봐요 대답해 주세요 정녕 나 할 수 있는 건 이런 것 뿐인 건가요 v3) 꺼지라고 밀어내는 너의 손길 더는 느껴지지 않아 따스했던 온기 떠날거면 왜 떠날거면 왜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해 그냥 그렇게 넌 가면 돼 근데 말처럼 쉽지않아 난 안돼 미치도록 보고 싶어 생각보다 널 사랑했던 내 맘이 너무도 깊어 애초에 처음부터 내게 오지 말지 너에게 빠져드는 나를 그때 막지 이렇게 떠날 거였다면 왜 날 붙잡아 왜 붙잡아 아무것도 보지않고 널 따라 걷던 그게 전부였던 나 어떡하라고 책임없이 날 떠나 아무렇지않게 넌 날 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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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52 | ||||
v1)
차가워진 입술로 날 떠미는 말 네곁을 지키던 날 버리고 돌아선 밤 붙잡을 걸 어떻게든 겉잡을 수 없거든 니가 없는 내 삶이란게 차가워진 입술로 날 떠미는 말 네곁을 지키던 날 버리고 돌아선 밤 떠나가는 네앞에 초라해질까봐 애써 태연한척 널 못잡아 우리가 함께 했던 날들이 숱하게 약속했던 말들이 헤어지잔 한마디 말앞에 사라져가 사랑한 시간들은 서로에게 다르게 적혔는지 잊어가는 너 난 그리워져 더 할 수 없어 뭐 손에 잡히지 않아 또 다시 기억에 파묻혀 매일밤 지새운다 널 잊고 살아가는 걸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었기에 내 모든 걸 걸었기에 지워낼수록 더 갈수록 아파오는 맘 여전히 니 향기로 가득한 내 방 텅빈 내 맘 이젠 재만 남기고 떠난 우리 지난날의 뜨거웠던 사랑 h) 기다릴게 너 손 내밀면 닿을 거리에 뒤를 돌아봐 알잖아 세상이 끝나도 너라는 걸 내겐 v2) 내게서 멀어져가 끝내 사랑의 마침점을 찍어 갈갈이 찢어 무표정하게 돌아서 끝까지 너 쉽지 않았단 말 그럼 하지말고 삼켜주지 기회라도 한번쯤 남겨주지 왜 떠나려고만 해 애써 나 한잔에 기댄채 잊으려 해봐도 자꾸 생각이나 내 맘 또 널 찾아가 힘든 시간 얼마나 더 보내야 지울 수 있을까 지워낼수록 더 갈수록 아파오는 맘 여전히 니 향기로 가득한 내 방 텅빈 내 맘 이젠 재만 남기고 떠난 우리 지난날의 뜨거웠던 사랑 v3) 주변을 가득 메운 너의 흔적 널 물을때면 슬쩍 자리를 피했어 너에게 취해서 여기저기 깊게 새긴터라 잊는 시간 길더라 생각했는데 끝이 없어 하루가 일년같은 시간이 흘러가 그래도 네 이름을 또 불러봐 대개 시간이 약이란 말 내겐 약발도 듣질 않아 추억에 갇힌 채로 나 매일 널 그려가 지워낼수록 더 갈수록 아파오는 맘 여전히 니 향기로 가득한 내 방 텅빈 내 맘 이젠 재만 남기고 떠난 우리 지난날의 뜨거웠던 사랑 h) 기다릴게 너 손 내밀면 닿을 거리에 뒤를 돌아봐 알잖아 세상이 끝나도 너라는 걸 내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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