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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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21 | ||||
1. 바람 부는 저 들길 끝에는
삼포로 가는 길 있겠지 구비 구비 산길 걷다보면 한발두발 한숨만 나오네 *아- 아 뜬구름 하나 삼포로 가거든 정든 님 소식 좀 전해주렴 나도 따라 삼포로 간다고 사랑도 이젠 소용없네 삼포로 나는 가야지 2. 저 산마루 쉬어 가는 길손아 내 사연 전해듣겠소 정든 고향 떠난지 오래고 내 님은 소식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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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42 | ||||
옛날 옛날 한옛날에 예쁜 소녀 하나가
꽃바구니 옆에 끼고 나물 캐러 가다가 꽃잎속에 숨어있는 나비한테 반해서 나물 담은 바구니엔 예쁜 나비가 가득 호랑나비 한 마리 가슴에다 붙이고 머리 위에도 어깨 위에도 노란나비 붙일래 나비야 날아라 내맘도 함께 날아라 나는야 아름다운 사랑의 나비소녀 * 캐고싶은 나물일랑 한뿌리도 못캤지만 나비가 좋아 나비가 좋아 노랑나비 붙일래 나비야 날아라 내맘도 함께 날아라 나는야 아름다운 행복의 나비소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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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08 | ||||
발길을 돌리려고 바람 부는 대로 걸어도
돌아서질 않는 것은 미련인가 아쉬움인가 가슴에 이 가슴에 심어준 그 사랑이 이다지도 깊은 줄은 난 정말 몰랐었네 아 아 진정 난 몰랐었네 발길을 돌리려고 바람 부는 대로 걸어도 돌아서질 않는 것은 미련인가 아쉬움인가 가슴에 이 가슴에 심어준 그 사랑이 이다지도 깊은 줄은 난 정말 몰랐었네 아 아 진정 난 몰랐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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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52 | ||||
1. 햇빛 따스한 아침 숲속길을 걸어가네 당신과 둘이 마주 걸었던 이정든 사잇길을
보라빛 꽃잎위에 당신얼굴 웃고 있네 두손 내밀어 마주 보려니 어느새 사라졌네 ※ 그리워라 우리의 지난날들 꽃잎에 새겨진 사랑의 이야기들 그리워라 우리의 지난날들 지금도 내가슴엔 꽃비가 내린다 2. 다정했던 어느날 호숫가를 거닐었지 하늘거리는 바람 불어라 꽃비가 내렸지 흘러가는 물위에 아롱지는 두그림자 우리의 마음도 꽃잎되어 흐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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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24 | ||||
6. |
| 2:50 | ||||
나는 피리 부는 사나이
걱정 하나 없는 떠돌이 은빛 피리 하나 갖고 다닌다 모진 비바람을 맞아도 거센 눈보라가 닥쳐도 입에 피리 하나 물고서 언제나 웃고 다닌다 갈길 멀어 우는 철부지 소녀야 나의 피리 소릴 들으려무나 삘릴리 삘릴리 나는 피리 부는 사나이 바람 따라 도는 떠돌이 은빛 피리 하나 물고서 언제나 웃는 멋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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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56 | ||||
이 세상 모두 우리거라면
이 세상 모두 사랑이라면 날아 가고파 뛰어 들고파 하지만 우린 여고 졸업반 아무도 몰라 누구도 몰라 우리들의 숨은 이야기 뒤돌아 보면 그리운 시절 생각해 보면 아쉬운 시간 돌아 가고파 사랑하고파 아아 잊지 못할 여고 졸업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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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39 | ||||
모두가 이별 이예요 따뜻한 공간과도 이별
수많은 시간과도 이별이지요 이별이지요 콧날이 시큰해지고 눈이 아파 오네요 이것이 슬픔이란 걸 난 알아요 모두가 사랑 이예요 사랑하는 사람도 많구요 사랑해주는 사람도 많았어요 모두가 사랑 이예요 마음이 넓어지고 예뻐질 것 같아요 이것이 행복이란 걸 난 알아요 콧날이 시큰해지고 눈이 아파 오네요 이것이 슬픔이란 걸 난 알아요 이것이 슬픔이란 걸 난 알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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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32 | ||||
저만치 앞서가는 님 뒤로
그림자 길게 드린 밤 님의 그림자 밟으려 하니 서러움이 가슴에 이네 님은 나의 마음 헤일까 별만 헤듯 걷는 밤 휘훵한 달빛 아래 님 뒤로 긴 그림자 밟을 날 없네 저만치 앞서가는 님 뒤로 그림자 길게 드린 밤 님의 그림자 밟으려 하니 서러움이 가슴에 이네 님은 나의 마음 헤일까 별만 헤듯 걷는 밤 휘훵한 달빛 아래 님 뒤로 긴 그림자 밟을 날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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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29 | ||||
1. 제가 보고 싶을땐 두눈을 꼭감고
낮으막하게 소리내어 휘파람을 부세요 외롭다고 느끼실때 두눈을 꼭감고 낮으막하게 소리내어 휘파람을 부세요 휘파람 소리에 꿈이 서려있어요 휘파람 소리에 사랑이 담겨있어요 누군가가 그리울땐 두눈을 꼭감고 낮으막하게 소리내어 휘파람을 부세요. 2. 휘파람 소리에 꿈이 서려있어요 휘파람 소리에 사랑이 담겨있어요 누군가가 그리울땐 두눈을 꼭감고 낮으막하게 소리내어 휘파람을 부세요 낮으막하게 소리내어 휘파람을 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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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52 | ||||
사랑이 무언지 미움이 무언지 모르던 나에게
나의 모든 마음 앗아가버린 너를 알고부터 만남의 기쁨도 이별의 슬픔도 모르던 나에게 나의 모든 마음 남기고 가버린 너를 알고부터 이젠 서로 남이 되어버린 너의 모습을 미워할수도 없었던 지난 추억이지 어쩔수 없었던 이별이었다고 생각을 해보며 잊어야지 해도 다시 생각나는 너 너 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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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52 | ||||
귀를 기울여요 바람타고 스며드는
신문팔이 아이의 새벽 알리는 소리 잠깨는 들꽃에 이슬돋는 소릴 들으며 오늘을 생각하리 눈부신 백마 네필 바퀴없는 마차를 달아 명동 좋고 무교동 좋아 포장마차는 어떠냐 뜨거운 도시지만 차고 맑은 샘물을 찾아 솟는힘 자랑하리 텅빈 머리를 털어내기 보다 온몸으로 얘기하리오 자그마한 소리로 유혹하기 보다는 더 커다란 소리로 노래하리 이리 저리 둥실 뭉게구름처럼 약하고 창백해 보여도 아하 우리들의 넓디 넓은 가슴은 하늘도 품고 또 남으리 해맑은 어제 드높은 내일 보이나 설레이는 환상과 달려오는 너의 눈빛 퍼붓는 빗속에 맨발로 걷고 싶어도 인생을 생각하리 텅빈 머리를 털어내기 보다 온몸으로 얘기하리오 자그마한 소리로 유혹하기 보다는 더 커다란 소리로 노래하리 이리 저리 둥실 뭉게구름처럼 약하고 창백해 보여도 아하 우리들의 넓디 넓은 가슴은 하늘도 품고 또 남으리 아~ 우리들의 넓디 넓은 가슴은 하늘도 품고 또 남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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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4:22 | ||||
정답던 얘기 가슴에 가득하고
푸르른 저 별빛도 외로워라 사랑했기에 멀리 떠난 님은 언제나 모습 꿈속에 있네 먹구름 울고 찬 서리 친다해도 바람 따라 제비 돌아오는 날 고운 눈망울 깊이 간직한 채 당신의 사랑 품으렵니다 아 아 그리워라 잊지 못할 내 님이여 나 지금 어디 방황하고 있나 어둠 뚫고 흘러내린 눈물도 기다림 속에 님을 그리네 바람 따라 제비 돌아오는 날 당신의 사랑 품으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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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46 | ||||
먼곳에 있지않아요
내곁에 가까이있어요 하지만 잡을수 없네요 그대 마음은 아주 먼곳에 그대가 내곁을 떠나갈때 마치 넋이 빠진 모습으로 난 아주 담담한 마음으로 그대를 보냈어요 아아 그대는 내곁에 없네요 아아 그대는 먼곳에 있나요 이별도 생각했어요 미움도 생각했어요 하지만 잊을수 없네요 그대마음은 아주 먼곳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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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36 | ||||
산 넘어 넘어 돌고 돌아 그 뫼에 오르려니
그 뫼는 어드메뇨 내 발만 돌고 도네 강건너 건너 흘러 흘러 그물에 적시려니 그 물은 어드메뇨 내 몸만 흘러 흘러 발만 돌아 발 밑에는 동그라미 수북하고 몸 흘러도 이내몸은 그 안에서 흘렀네 동그라미 돌더라도 아니 가면 어이해 그물 좋고 그뫼 좋아 어이해도 가야겠네 산 넘어 넘어 넘어 돌고 돌아가는 길에 뱅글뱅글 돌더라도 어이 아니 돌을 소냐 흘러 흘러 세월 가듯 내 푸름도 한때인걸 돌더라도 가야겠네 내 꿈 찾아가야겠네 산 넘어 넘어 돌고 돌아 그 뫼에 오르려니 그 뫼는 어드메뇨 내 발만 돌고 도네 강건너 건너 흘러 흘러 그물에 적시려니 그 물은 어드메뇨 내 몸만 흘러 흘러 산 넘어 넘어 넘어 돌고 돌아가는 길에 뱅글뱅글 돌더라도 어이 아니 돌을 소냐 흘러 흘러 세월 가듯 내 푸름도 한때인걸 돌더라도 가야겠네 내 꿈 찾아가야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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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35 | ||||
모두다 어기여차 노를 저어라
사랑을 푸른 물에 띄워놓고 노래하며 끝없이 흘러가자 솟아나는 정열이 다 타도록 하늘에 흘러가는 흰 구름이 수줍어 바다 속에 잠기누나 가매기도 쌍 지어 날아간다 아름다운 우리의 젊음이여 모두다 어기여차 노를 저어라 사랑을 푸른 물에 띄워놓고 노래하며 끝없이 흘러가자 솟아나는 정열이 다 타도록 잠발라야 다정하게 나누면서 밀려오는 파도에 ?을 실어 머나 먼 수평선 저 너머로 어기여차 모두 다 달려가자 잠발라야 다정하게 나누면서 밀려오는 파도에 꿈을 실어 머나 먼 수평선 저 너머로 어기여차 모두 다 달려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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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2:59 | ||||
긴머리에 짧은 치마 아름다운 그녀를 보면 무슨 말을 하여야 할까
오 토요일밤에 * 토요일밤 토요일밤 나 그대를 만나리 토요일밤 토요일밤 나 그대를 만나리라 * 세상에서 제일가는 믿음직한 그이를 보면 무슨 말을 하여야 할까 오 토요일밤에 아름다운 노래소리 멀리멀리 퍼져갈 때 희망에 찬 내일을 위해 오 토요일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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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2:24 | ||||
난 어제 머리를 잘랐어요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은
이제 내 모습이 아니 예요 난 어제 머리를 잘랐어요 책상 위에 놓인 편지들은 이제 의미 없는 종이랍니다 사랑하던 날의 눈부시던 햇살 파도처럼 가고 어둠만이 밀려와 난 어제 머리를 잘랐어요 한 방울 흘린 이 눈물은 이제 잊혀지는 꿈 이예요 난 어제 머리를 잘랐어요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은 이제 내 모습이 아니 예요 난 어제 머리를 잘랐어요 책상 위에 놓인 편지들은 이제 의미 없는 종이랍니다 사랑하던 날의 눈부시던 햇살 파도처럼 가고 어둠만이 밀려와 난 어제 머리를 잘랐어요 한 방울 흘린 이 눈물은 이제 잊혀지는 꿈 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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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 3:43 | ||||
잊을수 없는 우리의 사랑
이가슴에 슬픔만 남아 이제 난 당신을 알고 사랑을 알고 느꼈어요 끊을수 없는 우리의 사랑 가슴가득 그리움 남아 이제 난 당신을 알고 사랑을 알고 느꼈어요 그대의 사랑은 내마음맘을 감싸주고 그대의 그모습은 사랑의 눈동자여 잊을수 없는 우리의 사랑 이가슴에 슬픔만 남아 이제난 당신을 알고 사랑을 알고 느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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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 4:00 | ||||
지금 창밖엔 비가 내리죠
그대와 난 또 이렇게 둘이고요 비와 찻잔을 사이에 두고 할말을 잃어 묵묵히 앉았네요 지금 창밖엔 낙엽이 져요 그대 모습은 낙엽 속에 잠들고 비와 찻잔을 사이에 두고 할말을 잃어 묵묵히 앉았네요 그대 모습은 낙엽속에 있고 내 모습은 찻잔속에 잠겼네 그대 모습은 낙엽속에 낙엽속에 낙엽속에 잠겼어요 그대 모습은 낙엽 속에 잠들고 비와 찻잔을 사이에 두고 할말을 잃어 묵묵히 앉았네요 그대 모습은 낙엽속에 있고 내 모습은 찻잔속에 잠겼네 그대 모습은 낙엽속에 낙엽속에 낙엽속에 잠겼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