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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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14 | ||||
이시우/사, 김영호/곡, 김정구/노래
1,두만강 푸른물에 노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 옛날에 내 님을 싣고 떠나간 그 님은 어디로 갔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2,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 님가신 강언덕에 물새만 울고 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 그리운 내님이여 그리운 내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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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18 | ||||
1. 버들잎 외로운 이정표 밑에
말을메는 나그네야 해가 졌는냐 쉬지말고 쉬지를 말고 달빛에 길을물어 꿈에어리는 꿈에어리는 항구찾아 가거라 2. 흐르는 주마등 동서라 남북 피리부는 나그네야 봄이 왔느냐 쉬지말고 쉬지를 말고 꽃잡고 길을물어 물에빛이는 물에빛이는 항구찾아 가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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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26 | ||||
유호/사, 손목인/곡, 심연옥/노래
님께서 가신길은 빛나는 길이옵기에 이 몸은 돌아서서 눈물을 감추었오 떠나시는 님의뜻은 등불이되어 바람불고 비오는 어두운 밤길에도 홀로가는 이가슴엔 즐거움이 넘칩니다 2,님께서 가신길은 영광의 길이옵기에 손수건 손에들고 마음껏 흔들었소 가신뒤에 제갈곳도 님의 길이요 눈보라가 날리는 어두운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빛처럼 님의행복 빛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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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19 | ||||
1,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왔던가
비린내 나는 부둣가엔 이슬맺친 백일홍 그대와 둘이서 꽃씨를 심던 그날도 지금은 어데로갔나 찬비만 내린다 2,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왔던가 울어본다고 다시오랴 사나이의 첫순정 그대와 둘이서 희망에 울던 항구를 웃으며 돌아가련다 물새야 울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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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53 | ||||
영산강 안개속에 기적이 울고
삼학도 등대 아래 갈매기 우는 그리운 내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똑딱선 운다 유달선 잔디 위에 놀던 옛날도 동벡꽃 쓸어안고 울던 옛날도 그리운 내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추억의 고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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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25 | ||||
돌아오네 돌아오네 고국산천 찾아서
얼마나 그렸던가 무궁화꽃을 얼마나 외쳤던가 태극깃발을 갈매기야 웃어라 파도야 춤춰라 귀국선 뱃머리에 희망도 크다 돌아오네 돌아오네 부모 형제 찾아서 몇 번을 울었던가 타국살이에 몇 번을 불렀던가 고향노래를 칠성별아 빛나라 달빛도 흘러라 귀국선 고동소리 뜬 설움 크다 돌아오네 돌아오네 부모 형제 찾아서 얼마나 싸웠던가 우리 해방을 얼마나 찾었던가 우리 독립을 흰구름아 날려라 바람은 불어라 귀국선 파도위에 새 날은 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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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24 | ||||
밤비는 부슬부슬 지향없이 오는데
향수에 젖은몸이 처마끝에 지새듯 명동에 이한밤이 길기도 하다 눈부신 네온만이 마냥 밉구나 장미꽃 한송이를 내가슴에 안고서 원많은 옛추억 하룻밤을 새우네 푸른별 잎처름 쏟아져 온다 때묻은 안개 길엔 등불만 깜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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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45 | ||||
아~신라의 밤이여
불국사의 종 소리 들리어 온다 지나가는 나그네야 걸음을 멈추어라 고요한 달빛 어린 금오산 기슭 위에서 노래를 불러 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아~신라의 밤이여 아름다운 궁녀들 그리웁고나 대궐뒤 솦속에서 사랑을 맺었던가 남들의 치마소리 귀속에 들으면서 노래를 불러보자 신라의 밤노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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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46 | ||||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넘는 우리임아 물항라 저고리가 굵은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 짓는 고개마다 구비마다 울었소 소리쳤소 이 가슴이 터지도록 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 두고 가는 임아 둘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 가소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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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05 | ||||
1. 뽕따러 가세 뽕따러 가세
칠보나 단장에 뽕따러 가세 뽕따러 가면 살짝쿵 가지 뒷집 총각 따라오면 응응응응 동네 방네 소문이 날까 성화로구나 응응응응응응 뽕따러 가세 2. 뽕따러 가세 뽕따러 가세 앞뒷집 큰애기야 뽕따러 가세 뽕이나 가면 무슨 재미냐 오매 불망 정든 님아 응응응응 진솔치마 얼룩이지면 어이할꺼나 응응응응응응 뽕따러 가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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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42 | ||||
별들이 소곤대는 홍콩의 밤거리 나는야 꿈을 꾸며 꽃파는 아가씨 그 꽃만 사가시는 그리운 영난꽃 아 꽃잎같이 다정스런 그 사람이면 그 가슴 품에 안겨 가고 싶어요 이 꽃을 사가세요 홍콩의 밤거리 그 사람 기다리며 꽃파는 아가씨 그 꽃만 사가시는 애달픈 영난꽃 아 당신께서 사가시면 첫사랑 인연 오늘도 꿈을 꾸는 홍콩 아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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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45 | ||||
아아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져진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출렁 목이 멥니다 아아 뜸북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잃어진 그사랑이 나를 속입니다. 들녘에 떨고섰는 임자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살랑 멤을 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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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4:00 | ||||
행주 치마 씻은 손에 받은 님 소식은
능선의 향기 품고 그대의 향기 품어 군사우편 적혀 있는 전선 편지에 전해주는 배달부가 싸리문도 못가서 복받치는 기쁨에 나는 울었소 돌아가는 방앗간에 받은 님 소식은 충성의 향기 품고 그대의 향기 품어 군사우편 적혀있는 전선 편지에 옛추억도 돌아갔소 얼룩진 한자 두자 방앗간의 수레도 같이 울었소 밤이 늦은 공장에서 받은 님 소식은 고지의 향기 품고 그대의 향기 품어 군사우편 적혀 있는 전선 편지는 늦은 가을 창 너머로 보이는 저 달 속에 그대 얼굴 비치며 방긋 웃었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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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44 | ||||
연분홍 치마가 봄 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 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지만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열 아홉 시절은 황혼 속에 슬퍼지더라 오늘도 양가슴 두드리며 뜬 구름 흘러가는 신작로 길에 새가 날면 따라 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던 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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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2 | ||||||
1. |
| 3:01 | ||||
미아리 눈물고개 님이 떠난 이별고개
화약연기 앞을 가려 눈못뜨고 헤매일때 당신은 철사줄로 두손 꼭꼭 묶인채로 뒤돌아보고 또돌아보고 맨발로 절며절며 끌려가신 이 고개여 한많은 미아리고개 아빠를 그리다가 어린 것은 잠이 들고 동지섣달 기나긴 밤 북풍한설 몰아칠때 당신은 감옥살이 그 얼마나 고생을 하오 십년이 가도 백년이 가도 살아만 돌아오소 울고넘던 이 고개여 한많은 미아리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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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20 | ||||
이서구/사, 김준영/곡, 김영춘/노래
1,사랑을 팔고사는 꽃바람속에 너 혼자 지키려는 순정의 등불 홍도야 울지마라 오빠가 있다 아내의 나갈길을 너는 지켜라 2,구름에 싸인달을 너는 보았지 세상은 구름이요 홍도는 달빛 하늘이 믿으시는 네사랑에는 구름을 거둬주는 바람이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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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16 | ||||
삼다도라 제주에는 돌맹이도 많은데
발 뿌리에 걷어채는 사랑은 없다더냐 달빛이 새어드는 연자 방앗간 밤새워 들려오는 콧 노래가 구성지다 음~ 음 콧노래 구성지다 삼다도라 제주에는 아가씨도 많은데 바닷물에 씻은 살결 옥같이 귀엽구나 미역을 따오리까 소라를 딸까 비바리 하소연이 물결 속에 꺼져간다 음~ 음 물결에 꺼져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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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08 | ||||
세고천/사, 전오승/곡, 박경원/노래
쌍고동이 울어대는 이별의 인천항구 갈매기도 슬피우는 이별의 인천항구 항구마다 울고가는 마도로스 사랑인가 정들자 이별의 고동소리 목메어 운다 마도로스 수첩에는 이별도 많은데 오늘밤도 그라스에 맺은 인연을 항구마다 울고가는 마도로스 사랑인가 물새들도 눈물짓는 이별의 인천항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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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41 | ||||
유호/사, 박시춘/곡, 신세영/노래
1,가랑잎이 휘날리는 전선의 달밤 소리없이 내리는 이슬도 차가운데 단잠을 못이루고 돌아눕는 귓가에 장부의 길 일러주신 어머님의 목소리 아~~~ 그목소리 그리워 2,들려오는 종소리를 자장가 삼아 꿈길속에 달려간 내고향 내집에는 정안수 떠놓고서 이 아들의 공비는 어머님의 흰머리가 눈부시어 울었오 아~~~쓸어안고 싶었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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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40 | ||||
방울이 짤랑짤랑 눈이 쌓인 벌판 위에
또아리 흔들어서 잘 가소 잘 있소 타관 땅 천성길은 그대 성공하고 오세요 네 방울이 잘랑짤랑 종노새야 잘 가거라 방울이 짤랑짤랑 만경들 벌판 위에 댕기를 걸어놓고 잘 가소 잘 있소 꽃피는 춘삼월에 그대 성공하고 오세요 네 방울이 짤랑짤랑 울지 말고 잘 가거라 방울을 짤랑짤랑 울리며 오시는 날 가락지 품에 안고 수줍게 웃었소 청홍산 맺은 인연 부디 행복하여 주세요 네 방울이 짤랑짤랑 노새 타고 님이 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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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31 | ||||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낙동강아 잘 있거라 우리는 전진한다 원한이야 피 맺힌 적 군을 무찌르고서 꽃 잎처럼 떨어져 간 전우야 잘 자라 우거진 수 풀을 헤치면서 앞으로 앞으로 추풍령아 잘 있거라 우리는 돌진한다 달 빛 어린 고개에서 마지막 나누어 먹던 화랑 담배 연기속에 사라진 전우야 터지는 포탄을 무릅쓰고 앞으로 앞으로 한강수야 잘 있느냐 우리는 돌아왔다 흙이 묻은 철갑모를 손으로 어루 만지니 떠 오른다 내 가슴에 꽃 같이 별 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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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27 | ||||
이부풍 작사 형석기 작곡
열무김치 담을때는 님생각이 절로나서 걱정많은 이심사을 달래여 주나 눈두렁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음 ~ ~ ~ 안타까운 이심사을 달래여 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 아이고데고 요 맹꽁아 어이나하리 보리타작 하는데는 님생각이 절로나서 서름많은 이심사을 설래여 주네 장마통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음 ~ ~ ~ 안타까운 이심사을 설래여 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 아이고데고 요 맹꽁아 어이나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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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08 | ||||
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없는 이 발길 지나온 자죽마다 눈물 고였다 선창가 고동소리 옛님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길은 한이 없어라 타관땅 밟아서 돈지 십년너머 반평생 사나이 가슴속엔 한이 서린다 황혼이 찾아들면 고향도 그리워져 눈물로 꿈을 불러 찾아도 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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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41 | ||||
1. 서라벌 옛 노래냐 북소리가 들려온다
말고삐 매달리며 이별하던 반월성 사랑도 두 목숨도 이 나라에 바치자 맹서에 잠든 대궐 풍경 홀로 우는 밤 궁녀들의 눈물이냐 - 첨성대의 별은 2. 화랑도 춤이러냐 북소리가 들려온다 옥피리 불러주던 님 간 곳이 어디냐 향나무 모닥불에 공드리는 제단은 비나니 이 나라를 걸어놓은 승전을 울리어라 북소리를- 이 밤 새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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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10 | ||||
갈매기 바다위에 날지 말아요
연분홍 저고리에 눈물짓는데 저 멀리 수평선에 흰 돛대 하나 오늘도 아- 가신님은 아니 오시나 모래위에 쓴 글자 애처럽지요 물결이 스쳐가면 흔적도 없어 저 멀리 날아드는 갈매기 하나 오늘도 아- 가신님은 아니 오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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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57 | ||||
아~ 산이 막혀 못 오시나요
아~~~~물이 막혀 못 오시나요 다 같은 고향 땅을 가고 오련만 남북이 가로 막혀 원한 천리길 꿈마다 너를 찾아 꿈마다 너를 찾아 삼팔선을 탄한다 아~ 꽃필 때나 오시려느냐 아~~~~ 눈올 때나 오시려느냐 보따리 등에 메고 넘던 고갯길 산새도 나와 함께 울고 넘었지 자유여 너를 위해 자유여 너를 위해 이 목숨을 바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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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07 | ||||
천안 삼거리~~흥 능수야 버들은 흥
제 멋에 겨워서 흥 축 늘어졌구나 흥 능수야 버들이 꺾어나주니 이 몸도 서러워 구슬피 우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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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52 | ||||
1. 어머님의 손을 놓고
돌아설 때엔 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소 가랑 잎이 휘날리는 산 마루턱을 넘어오던 그 날 밤이 그리웁구나 2. 맨드라미 피고 지고 몇 해이던가 자명등이 깜박이는 주막집에서 어이해서 못잊느냐 망향초 신세 오늘밤도 울어본다 어머님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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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57 | ||||
1.
아주까리 선창 우에 해가 저물어 져녁 하늘 부두 마다 등불이 흐려 칠석날 떠나가는 울던 뱃 사공 어서가자 내 고향 어서가자 내 고향 아주까리 섬. 2. 뱃 머리에 흔들리는 피마자 초롱 동백기름 비린내가 고향을 안다 나룻배 아롱아롱 등불을 달고 어서가자 내 고향 어서가자 내 고향 아주까리 섬. ~~~ 2009.5.11. Accor. Dr. KI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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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3 | ||||||
1. |
| 3:11 | ||||
김용호/사, 임근식/곡, 이인권/노래
백마강 달밤에 물새가 울어 잃어버린 옛날이 애달프구나 저어라 사공아 일엽편주 두둥실 낙화암 그늘에 울어나 보자 2,고란사 종소리 사모치며는 구곡간장 올올이 찢어지는듯 누구라 알리오 백마강 탄식을 깨어진 달빛만 옛날 같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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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41 | ||||
아메리카 타국땅에 차이나 거리 란탄 등불 밤은 깊어 아 바람에 깜박 깜박 라이라이 호궁이 운다 라이라이 호궁이 운다 검푸른 실눈썹에 고향꿈이 그리워 태평양 바라보면 꽃 구름도 바람에 깜빡 깜빡 깜빡 깜빡 깜빡 깜빡 깜빡 깜빡 아 애달픈 차이나 거리 아메리카 타국땅에 차이나 거리 귀거리에 정은 깊어 아 노래에 깜박 깜박 라이라이 고냥이 운다 라이라이 고냥이 운다 목단꽃 옷소매에 고향 꿈이 그리워 저 하늘 빌딩 우에 초생달도 노래해 깜빡 깜빡 깜빡 깜빡 깜빡 깜빡 깜빡 깜빡 아 애달픈 차이나 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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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37 | ||||
어서 가자 가자 바다로 가자
출렁 출렁 물결치는 명사십리 바닷가 안타까운 젊은 날의 로맨스를 찾아서 헤이 어서 가자 어서 가자 어서 가 젊은 피가 출렁대는 저 바다는 부른다 저 바다는 부른다 어서 가자 가자 바다로 가자 가물 가물 붉은 돛대 쓰러지는 지평선 섬 아가씨 얽어 주는 붉은 사랑 찾아서 헤이 어서 가자 어서 가자 어서 가 갈매기 떼 너울대는 저 바다는 부른다 저 바다는 부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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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31 | ||||
꽃가지 쓸어안고
휘파람을 불어서 이 가슴을 전할손가 이슬비 소리 없이 느껴 우는 한 많은 봄 밤에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 웁니다 눈물로 엮은 사랑 여울에나 던져서 괴로움을 잊을게냐 흐르는 기적 소리 처량하다 눈물 젖은 벼개가 서러워 서러워 서러워 웁니다 옥비녀 쑥절비녀 님께 바친 첫 선물 버리지나 않었을까 낯설은 지붕 밑에 님을 불러 목메는 이 몸이 가엾어 가엾어 가엾어 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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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01 | ||||
1. 비오는 거리에서 외로운 거리에서
울리고 떠나간 그 사람을 내 어이 잊지 못하나 밤도 깊은 이 거리에 희미한 가로등이여 사랑에 병든 내 마음 속을 너마저 울려 주느냐 2. 희미한 등불 밑에 외로운 등불 밑에 날두고 가버린 그 친구를 내 어이 잊지 못하나 밤도 깊은 이 거리에 희미한 가로등이여 사랑에 병든 내 가슴 속을 너마저 울려 주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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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55 | ||||
산에 산에 꽃이 피네 들에 들에 꽃이 피네
봄이 오면 새가 울면 님이 잠든 무덤가에 너는 다시 피련만은 님은 어이못오시는가 산유화야 산유화야 너를 잡고 내가 운다 산에 산에 꽃이 지네 들에 들에 꽃이지네 꽃은 지면 피련만은 내 마음은 언제피려나 가는봄이 무심하냐 지는 꽃이 무심 하더냐 산유화야 산유화야 너를 잡고 내가 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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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06 | ||||
다홍치마 옥저고리 검은 머리 다듬고
정든 님 기다리나 방긋 웃는 아가씨 추석달 바라보는 영남 아가씨 샛별같은 눈동자 무슨 꿈을 꾸시나요 보이소 보이소 말 좀 하이소 비단같은 꽃고무신 앞치마를 날리며 두레박 담은 정은 님께 바칠 물동이 머리에 이고가는 영남 아가씨 바람같은 발걸음 누굴 찾아가시나요 보이소 보이소 조심 하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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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11 | ||||
1.휘파람을 불며가자 언덕을 너머
송아지가 엄마찾는 고개를 너머 아가씨 그네 뛰는 정자나무 지나서 휘파람을 불며가자 어서야가자 아카시아 꽃잎 향기를 풍기는 언덕을 너머서가자 노래하고 춤을추자 저산너머 고개너머 언덕길을 달리자 노래하고 춤을추고 노래하자 2.휘파람을 불며가자 언덕을 너머 호랑나비 춤을추는 고개를 너머 두가슴 얼싸안고 속삭이던 첫사랑 휘파람을 불며가자 어서야가자 산새들이 쌍쌍 노래를 부르는 언덕을 너머서가자 3.휘파람을 불며가자 언덕을너머 종소리가 들려오는 고개를너머 약수터 샘물에다 두 입술을 적시며 휘파람을 불며가자 어서야가자 희망넘친 깃발 하늘에 날리며 언덕을 너머서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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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42 | ||||
10. |
| 3:10 | ||||
1,고향에 찾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로다
두견화 피는 언덕에 누어 풀피리 맞춰불던 옛동무여 흰구름 종달새에 그려보던 청운의 꿈을 어이 헤며 가느냐 어이세워 가느냐 2,산은 옛산이로데 물은 옛물이 아니로다 실버들 향기 가슴에안고 배띄워 노래하던 옛동무여 흘러간 구비구비 적셔보던 야릇한 꿈을 어이 헤며 가느냐 어이세워 가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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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45 | ||||
장벽은 무너지고 강물은 풀려
어둡고 괴로웠던 세월도 흘러 끝없는 대지 위에 꽃이 피었네 아아 꿈에도 잊지 못할 그립던 내 사랑아 한 많고 설움 많은 과거를 묻지 마세요 구름은 흘러가고 설음은 풀려 애달픈 가슴마다 햇빛은 솟아 고요한 저 성당에 종이 울린다 아아 흘러간 추억마다 그립던 내 사랑아 얄궂은 운명이여 과거를 묻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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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32 | ||||
인생이란 무엇인지 청춘은 즐거워
피었다가 시들으면 다시 못필 내 청춘 마시고 또 마시어 취하고 또 취해서 이 밤이 새기전에 춤을 춥시다 부기부기 부기우기 부기부기 부기우기 기타부기 인생이란 무엇인지 청춘은 즐거워 한번 가면 다시 못올 허무한 내 청춘 마시고 또 마시어 취하고 또 취해서 이 밤이 새기전에 춤을 춥시다 부기부기 부기우기 부기부기 부기우기 기타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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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28 | ||||
1. 고향이 그리워도 못가는신세 저하늘 저산아래 아득한 천리 언제나 외로워라 타향에서 우는몸 꿈에본 내고향이 만냥 그리워! 2. 고향을 떠나온지 몇몇해던가 타관땅 돌고돌아 헤메는 이몸 내부모 내형제를 그언제나 만나리 꿈에본 내고향을 차마 못잊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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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22 | ||||
남성 넘버원 - 박경원
유학을 하고 영어를 하고 박사 호 붙어야만 남자인가요 나라에 충성하고 정의에 살고 친구간 의리있고 인정 베풀고 남에게 친절하고 겸손을 하는 이러한 남자래야 남성 넘버원 다방을 가고 영화를 보고 사교춤 추어야만 여자인가요 가난한 집안살림 나라의 살림 알뜰히 살뜰히 두루 살피며 때묻은 행주치마 정성이 어린 이러한 아낙네가 여성 넘버원 대학을 나와 벼슬을 하고 공명을 떨쳐야만 대장부인가 부모님 효도하고 공경을 하고 아내를 사랑하고 남편 위하고 귀여운 자녀교육 걱정을 하는 이러한 남녀래야 한국 남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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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38 | ||||
서울의 거리는 태양의 거리
태양의 거리에는 희망이 솟네 타이프 소리로 해가 저무는 빌딩가에서는 웃음이 솟네 너도 나도 부르자 희망의 노래 다 같이 부르자 서울의 노래 SEOUL SEOUL 럭키 서울 서울의 거리는 청춘의 거리 청춘의 거리에는 건설이 있네 역마 차 소리도 흥겨로워라 시민의 합창곡이 우렁차구나 너도 나도 부르자 건설의 노래 다 같이 부르자 서울의 노래 SEOUL SEOUL 럭키 서울 서울의 거리는 명랑한 거리 명랑한 거리에는 행운이 오네 비둘기 날으는 지붕에는 오색 빛 무지개가 아름답구나 너도 나도 부르자 서울의 노래 다 같이 부르자 서울의 노래 SEOUL SEOUL 럭키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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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4 | ||||||
1. |
| 3:09 | ||||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 정거장
잘가세요 잘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 한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아 그래도 잊지 못할 판자집이여 경상도 사투리에 아가씨가 슬피우네 이별의 부산 정거장 서울 가는 십이 열차에 기대 앉은 젊은 나그네 시름없이 내다보는 창밖에 기적이 운다 쓰라린 피난살이 지나고 보니 그래도 끊지 못할 순정 때문에 기적도 목이 메어 소리 높이 우는구나 이별의 부산 정거장 가기 전에 떠나기 전에 하고싶은 말 한마디를 유리창에 그려보는 그 마음 안타까워라 고향에 가시거든 잊지를 말고 한 두자 봄소식을 전해주소서 몸부림 치는 몸을 뿌리치고 떠나가는 이별의 부산정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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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16 | ||||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에 목을놓아 불러봤다 찾아를 봤다 금순아 어디로 가고 길을잃고 헤매었더냐 피눈물을 흘리면서 일사이후 나홀로 왔다 일가친척 없는몸이 지금은 무엇을 하나 이내몸은 국제시장 장사치기다 금순아 보고싶구나 고향꿈도 그리워진다 영도다리 난간위에 초생달만 외로이 떴다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에 목을놓아 불러봤다 찾아를 봤다 금순아 어디로 가고 길을잃고 헤매었더냐 피눈물을 흘리면서 일사이후 나홀로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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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52 | ||||
황성옛터에 밤이되니 월색만 고요해
폐허에 서린 회포를 말하여 주노나 아~ 가엾다 이 내몸은 그 무엇 찾으려고 끝없는 꿈의 거리를 헤매어 있노라 성은 허물어져 빈터인데 방초만 푸르러 세상이 허무한것을 말하여 주노나 아~ 외로운 저 나그네 홀로 잠 못 이뤄 구슬픈 벌레소리에 한없이 눈물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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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47 | ||||
1. 울고 왔다 울고가는 설은 사정을
당신이 몰라주면 누가 알아주나요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 체 하십니까요 2. 만나면 사정하자 먹은 마음을 울어서 당신앞에 하소연 할까요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체 하십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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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28 | ||||
6. |
| 3:18 | ||||
1,당신이 주신선물 가슴에 안고서 달도 없고 별도없는 거리를 걸었다오 저멀리 아스라이 종소리 처량한데 부엉새 울지마라 가슴아프다 2,두손을 마주잡고 헤어지던 앞뜰엔 지금도 피었구나 향기높은 다리아 찬서리 모진바람 꽃잎에 부지마라 영광에 오실길에 뿌려보련다 3,가슴에 꽂아주던 카네이션 꽃잎도 지금은 시들어도 추억만은 새로워 당신의 십자가를 가슴에껴 안고서 오늘도 불러보는 미사의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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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41 | ||||
새가 날아든다
왼갖 잡새가 날아든다 새 중에는 봉황새 만수문전에 풍년새 상교독심 무인초 수립비조 물새들이 농촌 화담에 짝을 지어 생긋 생긋이 날아든다 저 쑥꾹새가 울음 운다 울어 울어 울어 울음 운다 이 산으로 가면 쑥꾹 쑥꾹 저 산으로 가면 쑥쑥꾹 쑥꾹 아하 어히 이히 이히 이히 좌우로 다녀 울음 운다 명랑한 새울음 운다 저 꾀꼬리가 울음 운다 어디로 가나 이쁜 새 어디로 가나 귀여운 새 왼갖 소리를 부른다하여 울어 울어 울어 울음 운다 이 산으로 가면 꾀꼴 꾀꼴 저 산으로 가면 꾀꾀꼴 꾀꼴 아하 어히 이히 이히 이히 좌우로 다녀 울음 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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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48 | ||||
1,청춘은 봄이요 봄은 꿈나라
언제나 즐거운 노래를 부릅시다 진달래가 생끗웃는 봄 봄 청춘은 싱글벙글 윙크하는 봄봄봄봄,, 가슴은 두근두근 청춘의 꿈 산들 산들 봄바람이 춤을 추는 봄봄 시냇가의 버들피리는 삐삐리 리 ,,, 라라라 ,,,,,라 릴리리 봄봄 청춘은 봄이요 봄은 꿈나라 2,청춘은 향기요 봄은 새나라 언제나 명랑한 노래를 부릅시다 개나리가 방끗웃는 봄봄 청춘은 소근소근 속삭이는 봄봄,,,,, 가슴은 두근두근 청춘의 꿈 산들 산들 봄바람이 춤을 추는 봄봄 시냇가의 버들피리는 삐삐리 리,,,,, 라라라 ,,,,,,라 릴리리 봄봄 청춘은 봄이요 봄은 새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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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04 | ||||
운다고 옛사랑이 오리요만은
눈물로 달래보는 구슬픈 이밤 고요히 창을 열고 별빛을 보면 그누가 불어주나 휘파람 소리 차라리 잊으리라 맹서하건만 못 잊을 미련인가 생각하는 밤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으면 애타는 숨결마저 싸늘하구나 무엇이 사랑이고 청춘이든고 모두 다 흘러가면 덧없건만은 외로운 별을 안고 밤을 새우면 바람도 문풍지에 싸늘하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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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04 | ||||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비 나리는 이 밤도 애절 구려 능수버들 태질하는 창살에 기대여 어느 날짜 오시겠소 울던 사람아 아주까리 초롱 밑에 마주앉아서 따르는 이별주에 밤비도 애절 구려 귀밑머리 쓰다듬어 맹세는 길어도 못 믿겠소 못 믿겠소 울던 사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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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1:55 | ||||
1.에~ 금강산 일만이천 봉마다 기암이요
한라산 높아높아 속세를 떠났구나 에헤라 좋구나 좋다 지화자 좋구 명승의 이강산아 자랑이로구나 2.에~ 석굴암 아침 못보면 한이되고 해운대 저녁달은 볼수록 유정해라 에헤라 좋구나 좋다 지화자 좋구 명승의 이강산아 자랑이로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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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58 | ||||
김영일/사, 김교성/곡
1,찔레꽃 붉게피는 남쪽나라 내고향 언덕위에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자주고름 입에물고 눈물젖어 이별가를 불러주던 못믿을 사람아 2,달뜨는 저녁이면 노래하던 새동무 철의객점 북두성이 서럽습니다 작년봄에 모여앉아 매일같이 하염없이 바라보던 즐거운 시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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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17 | ||||
한양 천리 떠나간들 너를 어이 잊을 소냐
서낭당 고개 마루 나귀 마저 울고 넘네 춘향아 울지 마라 달래었건만 대장부 가슴속을 울리는 님이여 아 어느 때 어느 날짜 그대 품에 안기려나 님께 향한 일편단심 채쭉 아래 굽힐 소냐 옥중에 열녀 춘향 이도령이 돌아 왔네 춘향아 우지 마라 얼싸 안고서 그리든 천사 만사 즐기는 님이여 아 흘러간 꿈이련가 청실 홍실 춤을 추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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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53 | ||||
나는 몰랐네 나는 몰랐네
저달이 날 속일줄 나는 울었네 나는 울었네 나룻터 언덕에서 손목을 잡고 다시 오마던 그님은 소식없고 나만 홀로 이슬에 젖어 달빛에 젖어 밤새도록 나는 울었소 나는 속았네 나는 속았네 무정한 봄바람에 달도 기울고 별도 기울고 강물도 흘러 갔어 가슴에 안겨 흐느껴 울던 그대여 홀로가고 나만 홀로 이밤을 새워 울어 보련다 쓸쓸한 밤 야속한 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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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20 | ||||
저고리 고름 말아쥐고서 누굴 기다리나 낭랑 18세 버들잎 지는 앞개울에서 소쩍새 울 때만 기다립니다. 소쩍꿍 소쩍꿍 소쩍꿍 소쩍꿍 소쩍꿍 새가 울기만 하면 떠나간 그리운 님 오신댔어요 팔짱을 끼고 돌부리 차며 무엇을 기다리나 총각 20세 송아지 매는 뒷산 넘어서 소쩍새 울기만 기다립니다 소쩍꿍 소쩍꿍 소쩍꿍 소쩍꿍 소쩍꿍 새가 울기만 하면 풍년이 온댔어요 풍년 온대요 저고리 고름 말아쥐고서 누굴 기다리나 낭랑 18세 버들잎 지는 앞개울에서 소쩍새 울 때만 기다립니다. 소쩍꿍 소쩍꿍 소쩍꿍 소쩍꿍 소쩍꿍 새가 울기만 하면 떠나간 그리운 님 오신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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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1:53 | ||||
청산 속에 묻힌 옥도 갈아야만 광채나네 낙낙장송 큰 나무도 깍아야만 동량되네 공부하는 청년들아 너의 직분 잊지마라 새벽달은 넘어가고 동천조일 비쳐온다 유신문화 벽두초에 선도자의 책임중코 사회진보 깃대 앞에 개량자된 임무로다 농상공업 왕성하면 국태민안 여기 있네 가급인족하고 보면 국가부영 이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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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5 | ||||||
1. |
| 3:53 | ||||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악시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깊은밤 조각달은 흘러가는데 어찌타 옛상처가 새로워진다 못오는 임이면 이마음도 보낼것을 항구에 맺은절개 목포의 사랑 삼백년 원한품은 노적봉 밑에 님 자취 원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님 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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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1:56 | ||||
비너스 동상을 얼싸 안고 소근대는 별 그림자 금문교 푸른물에 찰랑대며 춤춘다 불러라 샌프란시스코야 태평양 로맨스야 나는야 꿈을 꾸는 나는야 꿈을 꾸는 아메리칸 아가씨 네온에 불빛도 물결따라 넘실대는 꽃그림자 금문교 푸른물에 찰랑대며 춤춘다 불러라 샌프란시스코야 태평양 로맨스야 내일은 뉴욕으로 내일은 뉴욕으로 떠나가실 임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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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01 | ||||
남쪽 나라 십자성은 어머님 얼굴
눈에 익은 너의 모양 꿈 속에 보면 꽃이 피고 새도 우는 바닷가 저 편에 고향 산천 가는 길이 고향 산천 가는 길이 절로 보이네 날이 새면 만나겠지 돌아가는데 지나간 날 피에 맺힌 꿈의 조각을 바다 위에 뿌리면서 나는 가리다 물레방아 돌고 도는 물레방아 돌고 도는 네 고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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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42 | ||||
거리는 부른다 환희의 빛나는 숨쉬는 거리다
미풍은 속삭인다 불타는 눈동자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거리의 사랑아 휘파람 불며가자 내일의 청춘아 바다는 부른다 정열에 넘치는 청춘의 바다여 깃발은 펄렁펄렁 파랑새 좋구나 저어라 저어라 저어라 저어라 바다의 사랑아 희망봉 멀지 않다 행운의 뱃길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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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 | ||||
6. |
| 1:58 | ||||
1. 달실은 마차다 해실은 마차다
청대콩 벌판위에 휘파람을 불며 불며 저언덕을 넘어서면 새세상의 문이있다 황색기층 대륙길에 어서가지 방울소리 울리며 2. 백마를 달리던 고구려 쌈터다 파묻힌 성터위엔 청노새는 간다 간다 저 고개를 넘어서면 새 천지에 종이운다 끝이없는 대륙길에 어서가자 방울소리 울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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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10 | ||||
나는 가슴이 두근거려요 당신만 아세요 열일곱 살이예요 가만 가만히 오세요 요리조리로 노란새 꿈꾸는 버드나무 아래로 가만히 오세요 나는 얼굴이 붉어졌어요 아르켜 드릴까요 열일곱 살이예요 가만 가만히 오세요 요리조리로 언제나 정다운 버드나무 아래로 가만히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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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41 | ||||
유노완/사, 전오승/곡
1,밴죠를 울리며 마차는 간다 마차는 간다 저 산골을 돌아서 가면 내 고향이다 이랴 어서가자 이랴 어서가자 구름이 둥실대는 고개를 꾸불 꾸불 꾸불 너머간다 말방울 울리며 마차는간다 2,깃발을 날리며 마차는간다 마차는간다 정든님이 기다려주는 내 고향으로 이랴 어서가자 이랴 어서가자 청포도 무르익은 언덕을 꾸불 꾸불 꾸불 너머간다 말구비 장단에 마차는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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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25 | ||||
타향살이 몇해던가 손꼽아 헤어보니
고향 떠난 십여 년에 청춘만 늙어 부평같은 내신세가 혼자도 기막혀서 창문 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쪽 고향 앞에 버드나무 올봄도 푸르련만 호들기를 꺾어불던 그때는 옛날 고향이 그리워도 못 가는 신세 저 하늘 저 산 아래 아득한 천리 언제나 외로워라 타향에서 우는 몸 꿈에 본 내 고향이 마냥 그리워 고향을 떠나온지 몇몇해련가 타관땅 돌고 돌아 헤메는 이 몸 내 부모 내 형제를 그 언제나 만나리 꿈에 본 내 고향을 차마 못 잊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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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49 | ||||
벼슬도 싫다 만은 명예도 싫어
정든 땅 언덕위에 초가집 짓고 낮이면 밭에 나가 길삼을 매고 밤이면 사랑방에 새끼 꼬면서 새들이 우는 속을 알아 보련다 << 간 주 중 >> 서울이 좋다 지만 나는야 싫어 흐르는 시냇가에 다리를 놓고 고향을 잃은 길손 건너게 하며 봄이면 버들피리 꺽어 불면서 물방아 도는 역사 알아 보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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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15 | ||||
손석우/사, 박시춘/곡
물새우는 고요한 강언덕에 그대와 둘이서 부르는 사랑노래 << * 반복 >> * 흘러가는 저 강물 가는곳이 그 어디뇨 조각배에 사랑싣고 행복찾아 가자요 물새우는 고요한 강언덕에 그대와 둘이서 부르는 사랑노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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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49 | ||||
닐리리야 닐리리 닐리리 맘보 닐리리야 닐리리 닐리리 맘보 정다운 우리 님 닐리리 오시는 날에 홍수에 비바람 닐리리 비바람 불어온다네 님가신 곳을 알아야 알아야지 나막신 우산 보내지 보내드리지 닐리리야 닐리리 닐리리 맘보 닐리리야 닐리리 닐리리 맘보 춘삼월 봄바람 닐리리 불어오면은 나뭇가지마다 닐리리 꽃잎은 떨어진다네 우리 님 언제 오시나 언제 오시나 야속히 울려만주네 울려만주네 닐리리야 닐리리 닐리리 맘보 닐리리야 닐리리 닐리리 맘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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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53 | ||||
파랑새 노래하는 청포도 넝쿨 아래로 어여쁜 아가씨여 손잡고 가잔다 그윽히 풍겨주는 포도 향기 달콤한 첫사랑의 향기 그대와 단둘이서 속삭이면 바람은 산들바람 불어준다네 파랑새 노래하는 청포도 넝쿨 아래로 그대와 단둘이서 오늘도 맺어보는 청포도 사랑 파랑새 노래하는 청포도 넝쿨 아래로 어여쁜 아가씨여 손잡고 가잔다 그윽히 풍겨주는 포도 향기 달콤한 첫사랑의 향기 그대와 단둘이서 속삭이면 바람은 산들바람 불어준다네 파랑새 노래하는 청포도 넝쿨 아래로 그대와 단둘이서 오늘도 맺어보는 청포도 사랑 파랑새 노래하는 청포도 넝쿨 아래로 어여쁜 아가씨여 손잡고 가잔다 파랗게 익어가는 포도 열매 청춘이 무르익은 열매 희망은 하늘 높이 핀 무지개 구름은 꿈을 싣고 두둥실 떴네 파랑새 노래하는 청포도 넝쿨 아래로 그대와 단둘이서 오늘도 맺어보는 청포도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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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03 | ||||
가련다 떠나련다 어린아들 손을 잡고 감자심고 수수심는 두매산골 내 고향에 못살아도 나는 좋아 외로워도 나는좋아 누물어린 보따리에 황혼빗이 젖어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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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24 | ||||
Disc 6 | ||||||
1. |
| 5:53 | ||||
2. |
| 6:37 | ||||
3. |
| 6:40 | ||||
4. |
| 6:25 | ||||
5. |
| 3:22 | ||||
6. |
| 6:35 | ||||
7. |
| 8:19 | ||||
8. |
| 5:35 | ||||
9. |
| 4:09 | ||||
10. |
| 4:0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