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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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23 | ||||
떠나요 둘이서 모든걸 훌훌 버리고
제주도 푸른 밤 그 별아래.. 이제는 더이상 얽매이긴 우린 싫어요 신문에 TV에 월급봉투에.. 아파트 담벼락 보다는 바달 볼 수 있는 창문이 좋아요 낑깡밭 일구고 감귤도 우리둘이 가꿔 봐요 정말로 그대가 외롭다고 느껴진다면 떠나요 제주도 푸른 밤 하늘 아래로.. 우~~~~~~~~~~~~~~~~~~~~~~~ 떠나요 둘이서 힘들게 별로 없어요 제주도 푸른 밤 그 별아래.. 그동안 우리는 오랫동안 지쳤잖아요 술집에 카페에 많은 사람에.. 도시의 침묵보다는 바다의 속삭임이 좋아요 신혼부부밀려와 똑같은 사진찍기 구경하며.. 정말로 그대가 재미없다 느껴진다면 떠나요 제주도 푸른 해가 살고 있는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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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46 | ||||
오늘처럼 따사로운 아침엔 너의 목소리 들려오는 전화기에 대고
"사랑해 사랑해" 얘기하고 싶어 어제밤엔 한밤중에 깨어나 꿈꾸고 난뒤 밀려드는 서글픔 때문에 또 한번 너의 사진 밤새껏 쳐다보았었지 나는 지금 하늘보고 있어. 네가 멀리 떠나버린 하늘 라디오에선 귀익은 음악소리 네가 너무 좋아하던 노래인데 둘이서 같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혼자선 소용없어. 사랑해 사랑해 아직도 너를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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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10 | ||||
그대 창에 젖어드는
새벽을 기다리나요 너무 쉽게 지나버린 날들을 생각하나요 그대 작은 일기장에 얼룩진 지난 얘기들 조금만 기다려 줘요 이제 봄이 다가와요 꼭 다문 입술 두 보조개 긴 머리칼을 사랑해요 가만히 내게 기대어 와요 떨리는 어깨 감싸 줄께요 아무 말 하지 말아요 난 이미 알고 있어요 그대 까만 두 눈속에 항상 내가 있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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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19 | ||||
널 바람결에 날려두고 난 하루 하루 지날 때마다
그 서러운 눈물만 흘려 다시 볼 수 없는 걸 알기에 너 떠난 후에 알게 됐어 넌 잡아주길 원했다는 걸 왜 니 마음을 몰랐던 걸까 나 이제 와서 후회하는데 MY LOVE MY LOVE 날 떠나가지 마 오 함께 할 수 없다면 이 세상 버리고 싶어 MY LOVE MY LOVE 날 외면하지마 오 사랑할 수 있도록 내게 다시 돌아와줘 제발 널 눈물 속에 남겨둔채 난 돌아갈 수 없었던 거야 나 아직도 이별이란 걸 난 믿을 수가 없었던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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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55 | ||||
다정했던 사람이여 나를 잊었나
벌써 나를 잊어버렸나 그리움만 남겨놓고 나를 잊었나 벌써 나를 잊어버렸나 그대 지금 그 누구를 사랑 하는가 굳은 약속 변해버렸나 예전에는 우리 서로 사랑했는데 이젠 맘이 변해 버렸나 후렴 : 아~ ! 이별이 그리 쉬운가 세월 가버렸다고 이젠 나를 잊고서 멀리 멀리 떠나 가는 가 아~ ! 나는 몰랐네 그대 마음 변할 줄 난 정말 몰랐었네 아~ ! 너 너 하나만을 믿고 살았네 그대 만을 믿었네~ 네가 보고파서 나는 어쩌나 그리움만 싸이네 * * * * * * 후렴 반복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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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31 | ||||
어두운 거리를 나 홀로 걷다가
밤하늘 바라보았소 어제처럼 별이 하얗게 빛나고 달도 밝은데 오늘은 어느 누가 태어나고 그 어느 누가 잠들었소 거리에 나무를 바라보아도 아무 말도 하질 않네 어둠이 개이고 아침이 오면은 눈부신 햇살이 거리를 비추고 해맑은 웃음과 활기찬 걸음이 거리를 가득 배우리 하지만 밤이 다시 찾아 오면 노을속에 뿔뿔이 흩어지고 할일없이 이리저리 헤메다 나홀로 되어 남으리 야윈 어깨 너머로 무슨 소리 들려 돌아다 보니 아무것도 없고 차가운 바람만 얼굴을 부딪고 밤이슬 두눈 적시네 나혼자 눈 감는 건 두렵지 않으나 헤어짐이 헤어짐이 서러워 쓸쓸한 비라도 내리게 되면은 금방 울어 버리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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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06 | ||||
나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너는 내게
묻지만 대답하기는 힘들어 너에게 이런 얘길 한다면 너는 어떤 표정 지을까 언젠가 너의 집앞을 빛추던 골목길 외등 바라보며 길었던 나의 외로움의 끝을 비로소 느꼈던거야 그대를 만나기 위해 많은 이별을 했는지 몰라 그대는 나의 온몸으로 부딪쳐 느끼는 사랑일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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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12 | ||||
그대 나를 멀리 떠나 가신대도 그대 못잊어 가슴 속에 남아 있는 미련때문에 내가 우는데 사랑한다 말을 해야 행복하다고 느끼시나요 말못하는 내 마음은 이슬비처럼 눈물 흘려요 내 마음 속 깊은 곳에 안타까운 사랑만 있네 그대 나를 사랑했다 생각한다면 아무 말 없이 나의 눈에 젖어 있는 이 눈물을 닦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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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31 | ||||
그대 아름다운 얼굴에 슬픈 미소 짓지 말아요그대 사랑하는 이 마음 언제라도 있지요그대 아름다운 마음에 슬픈 추억 갖지 말아요그대 좋아하는 이 마음 언제라도 있지요 우리는 누구입니까 빈 언덕의 자운영 꽃혼자 힘으로 일어설 수 없는 반짝이는 조약돌이름을 얻지 못한 구석진 마을의 투명한 시냇물 일제히 흰 띠를 두르고스스로 다가오는 첫눈입니다우리는 무엇입니까 늘 앞질러 사랑케 하실 힘 덜어내고도 몇 배로 다시 고이는 힘 이파리도 되고 실팍한 줄기도 되고 아 -한몫에 그대를 다 품을 수 있는 씨앗으로 남고 싶습니다허물없이 맨발인 넉넉한 저녁입니다뜨거운 목젖까지 알아내고도코끝으로까지 발이 저린 우리는 나무입니다우리는 어떤 노래입니까이노리 나무 정수리에 낭낭걸린 노래 한소절 그대 아름다운 얼굴에 슬픈 미소 짓지 말아요그대 사랑하는 이 마음 언제라도 있지요아름다운 세상을 눈물나게 하는눈물나는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그대와 나는 두고두고 사랑해야 합니다그것이 내가 네게로 이르는 길네가 깨끗한 얼굴로 내게로 되돌아 오는 길그대와 나는 내리내리 사랑하는 일만남겨 두어야 합니다 그대 아름다운 마음에 슬픈 추억 갖지 말아요그대 좋아하는 이 마음 언제라도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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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02 | ||||
당신 생각에 잠못 이룰때
그리운 이마음은 길을 떠난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노래가 있어 이마음은 길을 떠난다 저하늘 아득한곳에 작은별 하나가 나를 나를 부르네 어디선가 들려오는 노래가 있어 이마음은 길을 떠난다 님이여 님이여 다시 만날 그날위해 기다린 그리운 이마음 어디선가 들려오는 노래가 있어 이마음은 길을 떠난다 이마음은 먼길을 떠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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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40 | ||||
나 다시 진달래로 피어 그대 가슴으로 스몄으면
나 다시 진달래로 피어 그대타는 가슴으로 스몄으면 4월 목마른 4월 하늘 진홍빛 슬픔으로 피어 그대 돌아오는 길위에서 흩어지면 나 다시 진달래로 피어 피어 피어 4월 목마른 4월 하늘 진홍빛 슬픔으로 피어 그대 돌아오는 길위에서 흩어지면 나 다시 진달래로 피어 피어 피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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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13 | ||||
엄마 일 가는길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 잎은 맛도 좋지 배고플때 가만히 따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밤이 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하얀 발목 아프게 네게 오시네 밤마다 꾸는 꿈은 하얀 엄마꿈 산등성이 넘어로 흔들리는 꿈 울 밑에 뀌뚜라미 우는 달밤에 기럭 기럭 기러기 날아갑니다 가도 가도 끝없는 넓은 하늘을 엄마 엄마 부르며 날아갑니다 가을밤 외로운 밤 벌레 우는 밤 시골 뒷 산길이 어두워질 때 엄마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 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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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42 | ||||
14. |
| 3:18 | ||||
한번만 예전처럼 다시 한번만 광화문 그 찻집에서
지금의 모든 것을 떨쳐버리고 당신을 만나고싶어 어떻게 살았는지 말을 안해도 눈물이 묻어나는 지나간 세월 가슴에 새겨둔 그 이름 하나 꼭 한번만 다시 한번만 당신을 만나고 싶어 간 ~ 주 ~ 중 한번만 우연처럼 다시 한번만 혜화동 그 거리에서 잠시만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당신과 거닐고 싶어 어떻게 살았는지 말을 안해도 눈물이 묻어나는 지나간 세월 가슴에 새겨둔 그 이름 하나 꼭 한번만 다시 한번만 당신을 만나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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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50 | ||||
그대와 나 둘이서 사랑을 할때
제가 먼저 사랑할래요 사랑을 받을땐 행복하지만 주는 마음도 햇살이예요 사랑은 물거품이래요 물같은 사랑이 가슴에 넘칠지라도 사랑은 외로움이래요 하지만 아름다워요 그대와 나 만약에 이별을 할땐 그대 먼저 외면하세요 버림을 받을땐 서러웁지만 주는 마음은 아플거예요 사랑은 물거품이래요 물같은 사랑이 가슴에 넘칠지라도 사랑은 외로움이래요 하지만 아름다워요 그대와 나 둘이서 사랑을 할땐 제가 먼저 사랑할래요 사랑을 받을땐 행복하지만 주는 마음도 햇살이예요 사랑을 받을땐 행복하지만 주는 마음도 햇살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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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4:24 | ||||
지난 여름 그 바닷가에서 사랑을 느꼈었지
밀짚모자에 그녀는 외로이 앉아 있었어 그 모습에 나도 몰래 궁금해 다가서니 두눈에 눈물이 고여 있었어 사연이 있었나 봐 *하지만 너무나 아름다웠어 슬픈 표정이었지만 한적한 바닷가 걸으며 손을 잡고 싶었었는데 그녀는 사랑하지 않을래요 사랑은 이제 그만 그녀는 사랑하지 않을래요 사랑은 이제 그만 휴- 휴- 한숨만 쉬는 수밖에 그리워 그 바닷가 생각나 그 여인 안타까워 지난 여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