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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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03 | ||||
정두수/사, 박춘석/곡, 남진/노래
1.당신과 나 사이에 저 바다가 없었다면 쓰라린 이별만은 없었을것을 해 저믄 부두에서 떠나가는 연락선을 가슴 아프게 가슴 아프게 바라보지 않았으리 갈매기도 내 마음 같이 목메어 운다 2.당신과 나 사이에 연락선이 없었다면 날 두고 떠나지는 않았을것을 아득히 바다멀리 떠나가는 연락선을 가슴 아프게 가슴 아프게 바라보지 않았으리 갈매기도 내 마음같이 목메어 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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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28 | ||||
1..어드메 계시온지 보고픈 어머님은 얼마나 멀고먼지 가고픈 내고향은 언제나 눈감으면 떠오르는 그 모습 그리워 불러보는 이름이건만 지평선은 말이 없다 대답이없다
2.드넓은 이세상에 외로운 우리 남매 만나자 이별하는 뼈저린 슬픈운명 차거운 이국땅에 쓰러져간 오빠를 가슴이 터지도록 불러보아도 지평선은 말이없다 대답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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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45 | ||||
음 - 음 왜 그런지 울렁거려요
나도 몰래 가슴이 울렁거려요 음- 음 왜 그런지 달아 올라요 나도 몰래 얼굴이 달아 올라요 꽃이 피는 내 마음 보는 사람 없어도 나 홀로 수줍은 그 까닭을 당신은 아세요 음 - 음 왜 그런지 두근거려요 나도 몰래 가슴이 두근거려요 와 (반복) 두근거려요 드근거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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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15 | ||||
밤깊은 마포종점 갈곳없는 밤전차
비에젖어 너도섰고 갈곳업는 나도 섰다 강건너 영등포에 불빛만 아련한데 돌아오지 않는 사람 기다린들 무엇하나 첫사랑 떠나간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 저멀리 당인리에 발전소도 잠든밤 하나둘씩 불을끄고 깊어가는 마포종점 여의도 비행장엔 불빛만 쓸쓸한데 돌아오지 않는 사람 생각한들 무엇하나 궂은 비 내리는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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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54 | ||||
내 님은 누구일까 어디 계실까
무엇을 하는 님일까 만나 보고 싶네 신문을 보실까 그림을 그리실까 호반의 벤치로 가 봐야겠네 갸름한 얼굴일까 도툼한 얼굴일까 호반의 벤치로 가 봐야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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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44 | ||||
수양버들이 하늘 하~늘
바람을 타고 하늘하~늘 물동이 이고 가는 처녀 치맛자락 하늘하늘 푸른 호박이 주렁주~렁 초가 지붕에 주렁주~렁 일하는 총각 이마에는 땀방울이 주렁주렁 우리~ 마을 살기좋은 곳 경치 좋고 인심 좋아 봄 가~을엔 오곡이 풍성 주렁주렁 너울너울 무르익어요~ 밤이 깊으면 소근 소~근 저마다 별이 소근소~근 앞집 처녀와 뒷집 총각 냇가에서 소근소근 수양버들이 하늘하~늘 바람을 타고 하늘하~늘 물동이 이고 가는 처녀 치맛자락 하늘하늘 푸른 호박이 주렁주~렁 초가 지붕에 주렁주~렁 일하는 총각 이마에는 땀방울이 주렁주렁 우리~ 마을 살기좋은 곳 경치 좋고 인심 좋아 봄 가~을엔 오곡이 풍성 주렁주렁 너울너울 무르익어요~ 밤이 깊으면 소근소~근 저마다 별이 소근소~근 앞집 처녀와 뒷집 총각 냇가에서 소근소근 냇가에서 소근소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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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45 | ||||
엽서 한 장만이 그대의 인사던가
이별하고 온 지 몇 날이 지나갔나 꿈속에서도 못 잊어 못 잊어서 그렇게 기다린 인사가 엽서 한장인가요 루 ~ ~ ~ ~ ~ ~ ~ ~ ~ 루 ~ ~ ~ ~ ~ ~ ~ ~ ~ 꿈속에서도 못 잊어 못 잊어서 그렇게 기다린 인사가 엽서 한장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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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15 | ||||
함박눈이 펄펄 쏟아지는 밤길
토라져서 가는 검은 스타킹 무엇에 틀렸는지 인사도 없이 토라져서 가는 검은 스타킹 무엇에 틀렸는지 인사도 없이 토라져서 가는 검은 스타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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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54 | ||||
1.안개 낀 장충단 공원 누구를 찾아왔나
낙엽송 고목을 말없이 쓸어안고 울고만 있을까 지난날 이 자리에 새긴 그 이름 뚜렷이 남은 이 글씨 다시 한 번 어루만지며 떠나가는 장충단 공원 2.비탈길 산길을 따라 거닐던 산기슭에 수많은 사연에 가슴을 움켜 쥐고 울고만 있을까 가버린 그 사람의 남긴 발자취 낙엽만 쌓여 있는데 외로움을 달래 가면서 떠나가는 장충단 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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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44 | ||||
사랑도 했다 미워도 했다
그러나 말은 없었다 소낙비 사랑에는 마음껏 웃고 미움이 서릴때면 몸부림을 치면서 말없이 살아온 그 오랜 세월을 아~아 돌지않는 풍차여 울기도 했다 웃기도 했다 그래도 한은 없었다 눈물이 흐를때는 말없이 울고 웃음이 서릴때면 너털웃음 속에서 넋 없이 지내온 기나긴 세월을 아~아 돌지않는 풍차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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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46 | ||||
충청도 아줌마
와도그만 가도그만 방랑의 길은 먼데 충청도 아줌마가 한사코 길을 막네 주안상 하나놓고 마주앉은 사람아 술이나 따르면서 따르면서 네설움 내설움을 엮어나보자 서울이고 부산이고 갈곳은 있지만은 구수한 사투리가 너무도 정답구나 눈물을 흘리면서 밤을새운 사람아 과거를 털어놓고 털어놓고 새로운 아침길을 걸어가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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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51 | ||||
내 사랑아 저 먼곳에 있는 내사랑
그 언젠가 또 만나련가 아름다운 서울 하늘 밑에서 곱게곱게 피어난 내사랑 세월은 흘러도 그칠줄 모르는 한줄기의 내사랑 오늘밤도 꿈속에서 만나리 내사랑 내사랑아 부디 안녕히 부디 안녕 부디 안녕히 세월은 흘러도 그칠줄 모르는 한줄기의 내사랑 오늘밤도 꿈속에서 만나리 내사랑 내사랑아 부디 안녕히 부디 안녕 부디 안녕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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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14 | ||||
14. |
| 3:36 | ||||
해는 서산에 지고
바람은 차게 부는데 초생달이 외롭게 비치니 떠나온 고향 그리워지네 그리웁다 내말 전해다오 고향하늘 정든땅 두고 온 그대여 그리워라 별은 하늘에 뜨고 낙엽은 흩어지는데 옛 사랑은 가슴에 새로워 지나간 옛날 더듬어 보네 그리웁다 내말 전해다오 고향하늘 정든땅 두고 온 그대여 그리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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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16 | ||||
꽃집의 아가씨는 예뻐요 그렇게 예쁠 수가 없어요
그녀만 만나면은 그녀만 만나면은 내가슴 울렁울렁 거려 꽃집의 아가씨는 미워요 그렇게 미울 수가 없어요 너무나 새침해서 너무나 새침해서 설레는 내마음을 몰라요 예쁘고 예쁜 꽃들이 모두다 방실 웃는데 꽃보다 예쁜 그녀의 귀여운 그얼굴만 언-제나 새-침해 어쩌다 한-번만 웃으면 마음이 약한 나는 미쳐요 새빨간 장미보다 새하얀 백합보다 천배나 만-배나 예뻐요 간 주 중 꽃집의 아가씨는 예뻐요 그렇게 예쁠수가 없어요 단둘이 만나면은 단둘이 만나면은 너무나 상-냥-해요 꽃집의 아가씨는 미워요 그렇게 미울수가 없어요 남들이 보는앞엔 남들이 보는앞엔 얄밉게 쌀-쌀-해져요 한번만 보면 누구나 당장에 정들거예요 그러나 보진 마세요 그녀가 없으면은 나혼자는 못살아요 어쩌다 한-번만 웃으면 마음이 약한 나는 미쳐요 새빨간 장미보다 새하얀 백합보다 천배나 만-배나 예뻐요 천배나 만-배나 예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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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3:28 | ||||
사랑은 하늘가에 메아리로 흩어지고
그 이름 입술마다 맴돌아서 아픈데 가슴에 멍든 상처 지울 길 없어라 정답던 님의 얼굴 너무나도 무정해 울면서 돌아서는 안개 짙은 새벽길 꽃잎은 눈처럼 창가에 내리는 밤 기러기 날개 끝에 부쳐보는 사연은 사랑이 병이 되어 찾아온 가슴에 뜨겁던 님의 입김 너무나도 차가워 울면서 돌아서는 안개 짙은 새벽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