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맞는 대학동기 2명으로 이루어진 루싸이트 토끼는 따뜻하고 몽롱하며, 어딘가 쓸쓸한 음악을 추구하고 있다. 초기 달달한 어쿠스틱 기타와 맑은 목소리의 음악을 선사했지만 최근 전자사운드와 기계음도 추가해 사운드적으로 더욱 풍성하게 음악적 변화를 시도 중이다. 녹음실 헌팅부터 앨범 재킷 디자인까지 밴드가 직접 소화 해내는 근성의 밴드이기도 하다.
루싸이트 토끼 1집 수록곡. 뮤지스탤지아 수요일 초대석에 나오기도 했는데이제사 처음 포스팅하네. 그 때 자미로콰이의 곡을 커버하는 '의외의 선택'이 참 좋았다.특히 기타를 치는 영태씨는 우리 승열 디제이의 '귀엽다'를 한 골백번은 들었을 듯.('이렇게 표현하는 게 실례인 것 같지만' 이라는 말을 붙이시면서~ '귀여우세요')질투. 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