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문 밖에서 서성이는 여린 그대 몹쓸 어둠이 걷히면 그때는 떠날 수 있나 세상에 매달려 밤 새 기다리던 나의 냉각된 꿈들이여 물이 돼 나를 적셔주오 지나온 긴 터널 속에 지쳐있는 내 그림자 두려움만 커져가네 가만히 귀 기울여 마음의 소릴 들어봐 내 안에 남겨진 꿈이여 그댈 찾아 떠나가리 물이 돼 나 적셔주오
그대 앞에 난 어린아이 징징대는 쿨하지 않은 소녀 내 눈만 보면 그대 알고 있죠 오늘 내 기분이 어떤지 아무것도 숨길 수 없어요 내 모든걸 그대에게 왔다 갔다 늘 내 맘대로 그런 나를 받아주는 그대 괜히 더 늘어놓죠 심각하게 언제나 듣고 있잖아요 그냥 다 보여줄게 그대에게 지금 내 모습 그대로 가끔 사랑의 아픈 기억 떠오르면 두려움에 그댈 아프게 했죠 You know I'm alright baby I won't leave you ever Never and ever be without you
그대 앞에 난 어린아이 징징대는 쿨하지 않은 소녀 내 눈만 보면 그대 알고 있죠 오늘 내 기분이 어떤지 아무것도 숨길 수 없어요 내 모든걸 그대에게
몽마르뜨 언덕과 에펠탑도 오르고 우리가 좋아한 마레와 오데옹 기억나 잊지 못할 너와의 파리야 홀로 찾은 파리는 여전히 아름다워 지나가는 풍경 그 위로 넌 다시 살아나네 영원히 난 사랑해 파리야 참 많이 울었던 가슴이 아팠던 그래서 더 애틋한 파리야 내 아픔의 눈물 모두 저 하늘 구름에 흘려 보내리 안녕 내 사랑 파리야
참 많이 울었던 가슴이 아팠던 그래서 더 애틋한 파리야 내 아픔의 눈물 모두 저 하늘 구름에 흘려 보내리 안녕 내 사랑 파리야
기분 좋은 설레임 운동화 끈을 메고서 떠나는 내 뒷모습 초라해 보이지만 바람을 따라 내 맘도 따라 소나기가 내리네 나의 오후 향기로운 와인과 달콤한 케익 한 조각 지친 하루 외로운 내 맘을 위로하네 바람을 따라 내 맘도 따라 소나기가 내리네 나의 오후
누구도 내게 상관 안하고 내가 누굴 기다리지도 않고 가끔은 외로운 이 순간 난 지금 즐기고 있어 뭐든지 내가 하면 되고 어디든 갈 수 있잖아 누구도 내게 상관 안하고 내가 누굴 기다리지도 않고 가끔은 외로운 이 순간 난 지금 즐기고 있어 뭐든지 내가 하면 되고 어디든 갈 수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