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교) 또 비가 내려 아직 남아있는 너의 흔적들을 전부 가져가려 해 며칠 째 내 주위를 끝없이 멤돌았어 우리 함께 듣던 그 레디오에선 니가 즐겨듣던 노래가 들려 또 다시 무너졌어 되 돌아갈수가 없다는걸 알면서도 왜 난 왜 도대체 왜 네게 자꾸 기대를 걸게 돼 너 역시 나와 같은 생각을 하길 제발 이 비가 우리를 다시 만나게 해줄 운명과도 같은 작은 기회가 되길
(O of OKay) 눈물은 흘러도 우리 사랑은 내 가슴에 고여있어 널 불러도 네 이름은 내 입가에 걸려있어 말을걸고 또 울어도 넌 대체 어디있어 날 떠나도 여전히 흐르는 이 빗속에서 난 소리쳐 네가 떠난 이 자리에 또 서있어 알고있어 난 아직도 네 흔적을 찾고있어 밤거리도 이 거리에서 사라진 내 목소리도 단 한사람 네 이름 세 글자앞에 멈춰있어
(hook) 다시 잡고싶은데 자꾸 사라지는너 그저 손에 닿으면 부서지는 빗방울처럼 아직 사랑하는 나 아직 기다리는 걸 이 비가 내리는 밤에
(O of OKay) 눈물이 흐르고 우리 사랑도 빗물에 씻겨내려가 아침이 오면 밝은 빛이 너를 다시 데려가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난 또 길을 걸어가지만 밤이 오고 비가 내리면 내 심장은 멈춰 아픔은 네가 주고간 마지막 선물 이 노래는 너를 잊기 위한 망각의 선율 근데 너를 잊어도 우리 사랑은 절대로 못 잊어 난 오늘도 이 비와 밤과 네 사이에 서있어
(랩교) 다신 오지 않을거라 알고있는데 내 사랑은 왜 너를 놓지 못해 애태우는데 스치듯 지나갔던 너의 이름 한번에 나는 아무것도 할수 없고 또 다시 무너졌지만 되돌아 갈순 없겠지? 나의 욕심이니깐 함께 했던 나날들은 눈을 감았으니깐 유난히 비를 좋아한 날 바라보던 그 미소와 함께 썼던 일기까지 없던 일이 되겠지
(hook) 다시 잡고싶은데 자꾸 사라지는너 그저 손에 닿으면 부서지는 빗방울처럼 아직 사랑하는 나 아직 기다리는 걸 이 비가 내리는 밤에
너무 보고싶어서 너의 곁에멤돌아 그저 잠깐왔다 사라지는 소나기처럼 이젠 보고싶어도 다신 볼수없는 걸 비처럼 사라져버린 너 비가 내린 이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