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경 [성우]

잘생긴 얼굴 듬직한 어깨
그대에게 반해버렸어
다가가 말을 건네보고 싶지만
낯뜨거운 일이라고요
부끄러워요 말을 하기가
쑥스러워요 다가가기가
안쓰러워요 이러는 내가
그대 보고 싶다고

*꼭꼭 숨어라(꼭꼭 숨어라)
그대 사랑하는 내 맘을
꼭꼭 숨어라(꼭꼭 숨어라)
그대 가져가요 내 맘을
머리카락보다 깊숙이 감춰요 내 맘을

날 보는 눈빛 따뜻한 가슴
그대에게 반해버렸어
몰래 살짝 입 맞추고 싶지만
낯뜨거운 일이라고요
약속해줘요 나만 본다고
안아주세요 부서지도록
말해주세요 사랑한다고
그대 보고 싶다고

* 꼭꼭 숨어라(꼭꼭 숨어라)
그대 사랑하는 내 맘을
꼭꼭 숨어라(꼭꼭 숨어라)
그대 가져가요 내 맘을
머리카락보다 깊숙이 감춰요 내 맘을
꼭꼭 숨어라(꼭꼭 숨어라)
꼭꼭 숨어라(꼭꼭 숨어라)
감춰요 내 맘을
사랑하는 내 맘을

어떻게 말을 할까 고민했죠
지금이 좋은 건 아닐까
하지만 나는 다른 누구보다 그대죠
미련한 내게 다가와 주네요
사랑이 시작하던 그 때 난 이미 예감했었죠
그대 난 너무 고맙죠

*정말 (사랑하고 사랑하는 마음 속에서)
행복한가 봐요 (그대와 우리 미래를 그려봐요)
못해낼 건 없죠 (사랑하고 사랑하는 그대)
그대라면 (사랑하고 사랑하는 우리)
함께 있다면
정말 (사랑하고 사랑하는 마음 속에서)
기쁨인가 봐요 (그대와 우리 미래를 그려봐요)*
못해낼 건 없죠 (사랑하고 사랑하는 그대)
둘이라면 (사랑하고 사랑하는 우리)
함께 있다면
영원히

(고마워요 당신은 누가 봐도 부러워할 사람
다시는 함께 걷는 이 길에 두 손 놓지 않아)

미련한 내게 다가와 주네요
사랑이 시작하던 그 때 난 이미 예감했었죠
그대 난 너무 고맙죠

* 정말 (사랑하고 사랑하는 마음 속에서)
행복한가 봐요 (그대와 우리 미래를 그려봐요)
못해낼 건 없죠 (사랑하고 사랑하는 그대)
그대라면 (사랑하고 사랑하는 우리)
함께 있다면
정말 (사랑하고 사랑하는 마음 속에서)
기쁨인가 봐요 (그대와 우리 미래를 그려봐요)*
그대는 내게로 (사랑하고 사랑하는 그대)
빛이 돼요 (사랑하고 사랑하는 우리)
함께 있다면

슬픈 일은 모두 다 잊어버려요
눈부신 아침을 맞이할
시간만이 남았죠
그대에겐 누구보다 나인걸요

* 정말 (사랑하고 사랑하는 마음 속에서)
행복한가 봐요 (그대와 우리 미래를 비춰봐요)
못해낼 건 없죠 (사랑하고 사랑하는 그대)
그대라면 (사랑하고 사랑하는 우리)
함께 있다면
정말 (사랑하고 사랑하는 마음 속에서)
기쁨인가 봐요 (그대와 우리 미래를 비춰봐요)*
그대는 내게로 (사랑하고 사랑하는 그대)
빛이 돼요 (사랑하고 사랑하는 우리)
함께 있다면
영원히

내 마음은 너를 향해 있지만
넌 내 눈을 바라봐 주지를 않고
내 눈 속엔 항상 니가 있지만
뿌연 유리창처럼 보이지를 않아
우리 둘 사일 가로만은 벽
그 틈새로 네가 보이는데
손을 뻗어 다가가려 해봐도
닿을 듯 닿을 듯 네가 닿질 않아
그대 떠나가도 나를 떠나가도 잊지 말아요
사랑했던 기억 모두
그대 기억 속에서 항상 살아있을 나에요
그댈 잊지 못해 살아가는 나
길을 걷다 뒤를 돌아보면 웃으며 네가 부를 것 같은데
불러봐도 네가 오지를 않아
잡힐 듯 잡힐 듯 네가 잡히질 않아
그대 떠나가도 나를 떠나가도 잊지 말아요
사랑했던 기억 모두
그대 기억 속에서 나는 살아갈게요
그댈 잊지 못해 살아가는 나
볼 수 있다면 들을 수 있다면
그대 볼에 닿을 수 있다면
우리 헤어져도 볼 수 없다 해도 잊지 말아요
우리 행복했던 기억
우리 추억 속에서 항상 행복할 우리에요
사랑한 기억들 간직하는
그대 떠나가도 나를 떠나가도 잊지 말아요
사랑했던 기억 모두
그대 기억 속에서 항상 살아있을 나에요
그댈 잊지 못해 살아가는 나
그댈 잊지 못해 살아가는 나

아직도 혼자라 느끼나요
늘 믿지 못했어
사랑은 늘 멀리 있나요
난 웃지 못했어
네게 닿을 수 없는 거릴 지나
멀고도 험했던 그 시간을 돌아
여기 촛불 하나
이 앞에서 손 닿아

*사랑은 사랑은 사랑은
사랑은 사랑은 이 사랑은
둘로 나뉘어도 한 곳에 닿는 맘
이젠 웃음 잃지 않아요

나완 다른 얘긴 줄 알았어
난 상관없다고
내 앞의 일만도 산더미라서
어쩔 수 없다고
나보다도 많은 걱정이 있는
나보다 큰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조금씩 다가가
그대의 두 손 이젠 잡고 갈 거야

* 사랑은 사랑은 사랑은
사랑은 사랑은 이 사랑은
둘로 나뉘어도 한 곳에 닿는 맘
이젠 웃음 잃지 않아요

멀게만 느껴진 그대
사실은 같은 자리에
있어
끊어지지 않는
잡은 두 손으로 함께해요 이제
사랑은 사랑은 사랑은

* 사랑은 사랑은 사랑은
사랑은 사랑은 이 사랑은
둘로 나뉘어도 한 곳에 닿는 맘
이젠 웃음 잃지 않아요

함께 한다는 것 이보다 더 든든할 수는 없겠지
난 알아 네가 날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둘로 나뉘어도 한 곳에 닿는 맘
이젠 웃음 잃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