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갰던 코와 글썽거리던 눈
내 볼을 만지며
넌 괜찮다고 했어 달 좀 봐
니가 늘 지금 찾는 기억에
올려다보면 내 입에
늘 몰래 입을 맞췄지
나는 아직도 니가 떠난 그 자리에
그때 그 추억을 맡으며
서있어 서있어
사실은 다 잊고 살았었어
날 버린 널 욕하며 살았어
이 겨울 바람이
나를 그 곳에 데려다 놔
너를 기억하게 해
나는 아직도 니가 떠난 그 자리에
그때 그 추억을 맡으며
서있어 서있어
나는 아직도 니가 떠난 그 자리에
그때 그 추억을 맡으며
서있어 서있어
그래 난 가끔씩
그때 그 풍경을 봐
너와 함께였을때가 아니라
널 기다리던 때에
gmina526님께서 등록해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