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갰던 코와 글썽거리던 눈 내 볼을 만지며 넌 괜찮다고 했어 달 좀 봐 니가 늘 지금 찾는 기억에 올려다보면 내 입에 늘 몰래 입을 맞췄지 나는 아직도 니가 떠난 그 자리에 그때 그 추억을 맡으며 서있어 서있어 사실은 다 잊고 살았었어 날 버린 널 욕하며 살았어 이 겨울 바람이 나를 그 곳에 데려다 놔 너를 기억하게 해 나는 아직도 니가 떠난 그 자리에 그때 그 추억을 맡으며 서있어 서있어 나는 아직도 니가 떠난 그 자리에 그때 그 추억을 맡으며 서있어 서있어 그래 난 가끔씩 그때 그 풍경을 봐 너와 함께였을때가 아니라 널 기다리던 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