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더 웃었어 내 안에 슬픔 감추려 힘든 기침을 해 힘을 내 이런 내게 웃음을 돌려줘 쉴 곳은 아직도 멀었기에 난 겨우 내 걸음을 옮겨가네 어느새 찾아온 겨울에 바람이 불어오네 그 바람이 지독한 독감을 남기네
Rap1
폐인의 체취 가득 홀로 갇힌 자취방안 절친한 친구는 같이 있다 간 흔적만 남은 건 고독한 적막 이곳이 그리도 꿈에 그리던 서울이란 도시 때로는 혼자라는 외로움 이런 것이 몇 번씩이나 날 또 다시 당신이 계신 집으로 가게끔 만들어 고집으로 버텨도 어느샌가 가슴엔 가족 생각 나의 마음 속에서 또 계속 그대가 그리워져 아버지 어머니 내 동생 선미니 잔소리지만 따뜻한 목소릴 들으려 전화번호 네 자릴 두드려 "추우니까 창문 꼭 닫고 이불 꼭 덮고 자래이 술 많이 마시지 마래" 전화를 끊고 벌써 난 후회를 해 그곳을 벗어나 좀 더 나은 나를 위해 왔는데 왠지 모를 텅빈 마음
Song) 난 더 웃었어 내 안에 슬픔 감추려 힘든 기침을 해 힘을 내 이런 내게 웃음을 돌려줘 The only thing that I want Where is thr light? Where is thr light? Someone help me just stay here There's no one beside of me
Rap2
힘겨운 겨울에 지독한 고독감이란 독감에 걸려 하는 짓이라곤 겨우 아주 꽉 덮어놓은 내 마음 속에 적어 놓은 적어도 너무도 추워진 지금 보단 좋은 기억들을 주워 추억이란 사진첩을 들춰내는 것 뿐 닿을 듯한 그곳은 따뜻한 내 안식처 뒤쳐진 나를 안심 시켜 마치 마취제 같이 아주 잠시 난 안심해 같잖은 내 자존심에 난 깨어나 생각해 이젠 나도 홀로 설 수 있는 나이가 됐어 나 이런 녀석을 내 속 안에 키운 적 없어 너무나 익숙하게 한 번 더 약속하네 City of Seoul 타향살이 그게 뭐 어때서 반드시 난 이겨내리 또다시 간신히 난 현실의 숨을 가쁘게 몰아쉬니 겨우겨우 이 길을 걸을며 아름다운 인생이라 우겨 허나 내 가슴엔 시린 상처들이 또 남았네
Song)
Rap3
S to the E O U L 올라오려 애썼더니 이 곳에 온 후엔 절망이란 싹이 트니 온통 후회 뿐 꿈꿔왔던 멋진 사람 되고 싶어 허나 그동안 또 어찌살아 그 고왔던 마음은 황폐하다 마치 사막 속 폐허다 난 헤어나 오지 못해 오직 곁엔 한 줌에 한 숨 또 하나 웃음을 잃은 가슴 한동안 난 진창 속에 빠져 엉망진창 망가져갔어 허나 계속 나약한 마음 가져 그런 시간을 허락했어 서울 생활은 나와는 약간 안맞어 생각관 꽤 달랐어 그걸 이제사 깨달아서 노래 불러 그래 물론 이미 나는 이 빛나는 자리에 있지만 모르겠어 왜 이리 가슴이 아프지 난
모르겠어 왜 이리 가슴이 아프지 난
지난 시간 동안
하루는 울었고 하루는 웃었어 하룬 그리웠고 하루는 잊었어 하루는 미웠고 하룬 용서했어 어깨는 좁아 졌고 부쩍 야위어져 웃음은 사라졌고 독기만 가득찼어 그렇게 하루 하루 쉽게 흘러갔어 내 말을 느낀다면 손을 들어줘 자 한 잔 하자 이 것봐 술제이는 취하지 않았어 이 미친 세상이 비틀 거릴 뿐 그냥 웃고 싶다 예전처럼 지금 나에겐 바람일 뿐이군
영등포 옥탑방은 내 눈을 닮았지 서럽게도 내리는 한여름 장맛비가 갈라진 천장 틈 사이로 뚝뚝뚝 제길 계속 흘러내려 문득 또 떠오르는 기억 얽히고 섥힌 인연 그만 놓아버리면 되는데 미련하게 찢어진 우산을 들고 태풍을 견디는 꼴 하지만 괜찮아 이골이 난 몸 인걸 싸우기도하고 기도하기도하고 위로하고 또 뒤로하고 함께 하기로하고 외로워하고 괴로워하고 결국엔 이 세상 모두를 다 미워하고 서로를 비춰주던 별을 가린 먹구름 이 비처럼 너와 난 평행선만 긋겠지 굵게 변한 눈물 방울이 맺힌 두 눈 전화를 해도 매몰차게 끊겠지
SONG
Love in the rain oh Rainy day 언제쯤이면 그칠까
Love in the Rain Oh Rainy day 끝없는 비는
RAP2
하늘에 구멍이 뚤렸나봐 비 오는 날이면 너에게로 불려나가 작은 우산 속에 어깨를 포개 온통 축축해도 뭐그리 좋은지 피어나던 네 보조개 별안간 벼락이 치더니 모든 게 변해버렸어 벌을 받나봐 하늘도 벼르고 있어 벼랑 끝에 선 심정 너는 알겠지 똑같을 테니까 이 부러진 날개짓 여름인데 왜이리 추울까 미련이란 녀석은 언제쯤 죽을까 쉽게 쓸려버릴 모래성을 짓기나해 의미는 없는 후횔 담은 글짓기나해 사랑했던 시간에 두배는 흘러야 잊는다고 하는데 평생 너야 이 비가 그치길 바라지만 아직은 비가 그쳤다 말하지마
SONG
Bridge FAME-J
이 비가 나를 적셔 너와 나의 추억들이 씻겨 내려가면 좋겠어 그러면 좋겠어 하지만 no no 난 아직도 왜 그시간에 멈춰 바보처럼 네 안에 난 갇혀 이러고만 있는지 이러고 있는지 이 비는 언제 그칠런지
SONG
RAP3
소나기 같은 사랑. 갑자기 왔다 떠나 어쩌면 잠시 피해가는 처마였었나봐 장마 같은 사랑 그치면 어떡하나 아픔을 통해 계속 널 그리고 있었나봐 *2
불안한 시국의 청춘임을 부끄러워 했던 그 분 들어봐 별 헤는 밤 윤동주 알고 있나요? 사람은 모두가 별입니다 주변을 둘러보세요
난 난 너의 별 그리고 넌 넌 나의 별
함께 별을 헤어봅시다.
Rap1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 합니다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내일 밤이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Song)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Rap2
어머님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 불러 봅니다 소학교 때 책상을 같이했던 아이들의 이름과 패(佩), 경(鏡), 옥(玉) 이런 이국(異國) 소녀들의 이름과 벌써 애기 어머니 된 계집애들의 이름과 가난한 이웃 사람들의 이름과 강아지 비둘기 토끼 노새와 노루 프랑시스 잠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이런 시인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이네들은 너무나 멀리 있습니다 별이 아스라이 멀듯이 어머님 그리고 당신은 멀리 북간도에 계십니다
Song)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Rap3
나는 무엇인지 그리워 이 많은 별빛이 내린 언덕 위에 내 이름자를 써보고 흙으로 덮어 버리었습니다 딴은 밤을 새워 우는 벌레는 부끄러운 이름을 슬퍼하는 까닭입니다 그러나 겨울이 지나고 나의 볕에도 봄이 오면 무덤 위에 파란 잔디가 피어나듯이 내 이름자 묻힌 언덕 위에도 자랑처럼 풀이 무성할 게외다 내 이름자 묻힌 언덕 위에도 자랑처럼 풀이 무성할 게외다 자랑처럼 풀이 무성합니다
Song)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Outro
지금 여러분이 어디 계시든 당신의 부모님이 어디 계시든 시국이 어떠하든 무슨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견디며 살아가든 지금 이순간 여러분의 별을 하나씩 헤어보길 바랍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자꾸만 몸이 떨리고 때론 도망치고 싶고 발걸음이 무거워지고 머리가 텅 비어버린 내 꼴 자꾸만 몸이 떨리고 때론 도망치고 싶고 발걸음이 무거워지고 머리가 텅 비어버린 내 꼴 가만히 뒤에서 널 훔쳐봐 쓸데없는 감정만 또 흥청망청 써 완전 망쳤어 말은 못 걸고 도망쳤어 심장 소린 눈치도 없이 방정맞어 울적한 이 밤 내 잠을 훔친 범인을 어떡합니까 열등감의 원인 그녀를 잡고 파도 자꾸 꽉 난 왜 내 입을 잠글까 이게 무슨 비웃음거리야 무수히 비수가 박힌 가슴앓이야 한여름 매미처럼 울었어 막 말을 배운 아기처럼 어 묻고 또 물었어 과연 내가 어울리는 사람일까 변해가는 연애에 관한 생각 고민거리의 절반 짝사랑 또 다른 이름은 절망 자살할 것 같은 무기력감 자꾸만 몸이 떨리고 때론 도망치고 싶고 발걸음이 무거워지고 머리가 텅 비어버린 내 꼴 자꾸만 몸이 떨리고 때론 도망치고 싶고 발걸음이 무거워지고 머리가 텅 비어버린 내 꼴 분명해 그대는 나의 소울 메이트 이번 생애 날 알아보지 못한다면 서운해 쓸쓸해지는 가을밤 너덜너덜 다 해진 내 맘 누가 알까 이걸 입어야 할지 저걸 입어야 할지 헷갈리고 걸리버 여행기같이 온통 이상한 세상이 펼쳐져 도통 알 수 없어 방법을 가르쳐줘 난 9살짜리 어린애 같아 애가 타 두려움이 조종하는 아바타 순간의 용기가 나타났다 아이폰 배터리보다 더 훨씬 빨리 닳았다 짝사랑은 창살 없는 감옥 벗어날 수 있어도 벗어나지 못해 네 곁에 누가 있어도 그저 눈 감어 벌써 몇 해째야 바보도 고백은 하겠다 근데 난 못해 자꾸만 몸이 떨리고 때론 도망치고 싶고 발걸음이 무거워지고 머리가 텅 비어버린 내 꼴 자꾸만 몸이 떨리고 때론 도망치고 싶고 발걸음이 무거워지고 머리가 텅 비어버린 내 꼴 아무런 말도 못해 난 아쉬운 마음에 허탈한 한숨만 아침이 없는 내 마음은 어두운 밤 아픔의 눈물에 별이 반짝이는 밤에 널 쓰다 지웠다 반복하네 그리운 바람이 분 밤에 널 쓰다 지웠다 반복하네 술에 취해 몽롱한 밤에 난 또 절뚝거리네 오늘도 싹둑 잘라네 너에겐 가 닿지 못해 네 맘에 날 담지 못해 난 또 절뚝거리네 오늘도 싹둑 잘라네 너에겐 가 닿지 못해 네 맘에 날 담지 못해
친구는 그만해 이제 더는 못참아 비록 내가 소심하고 표현하지 못한대도 이건 아니라 생각해 나의 마음을 담아 너에게 고백하고 말거야 이제 친구는 그만해
Rap1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꼬리 내리고 말았던 난 골인 지점을 잃어버린 외로운 마라토너 뒷담화 연애 상담 시시콜콜 모두 귀담아서 들어도 나는 겨우 시식코너 인가봐 넌 진짜 모르니 아니면 내숭이니? 왜 계속 우린 친근한 친구로만 취급되니? 데이트를 해도 데이트가 아니고 애인이 아니라 'amigo' 내 맘은 너만을 바라보는데 익숙한 향기로 전해지는데 이건 감정의 과소비야 아무리 두드려도 그녀의 특기는 철저한 빗장 수비야 입 속과 가슴 안에 못다했던 말 자꾸만 늘어가 고백의 자국만 우정이 촛불이면 사랑은 태양이야 친구라는 말로 가릴 수 없는 내 진심이야
Song
친구는 그만해 이제 더는 못참아 비록 내가 소심하고 표현하지 못한대도 이건 아니라 생각해 나의 마음을 담아 너에게 고백하고 말거야 이제 친구는 그만해
Rap2
무심히 쳐다 볼 수 없는 네 얼굴 친구라는 배역을 맡은 이 연극 손이라도 스칠 땐 택견처럼 이크 좋아도 티를 못내니 내 얼굴에 짙게 그어진 빗금 고운정 미운정 다 들었지 서로의 집안 사정까지도 다 들었지 단체로 여행을 가 함께 밤도 지새웠지 화장끼 없는 맨 얼굴엔 이미 질색했지 근데 세월이 흐르면 멀어질 거야 새로운 만남에 익숙해 질 거야 난 그게 싫어 평생 함께하고파 친구가 아닌 연인으로 너를 꼬옥 안아 주고파 남녀 사이에 친구란 없단 말 나 역시 처음엔. 믿지 못했던 말 그 말의 뜻을 이제 알게됐어 너와 난 친구가 되지 못해 절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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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그만해 이제 더는 못참아 비록 내가 소심하고 표현하지 못한대도 이건 아니라 생각해 나의 마음을 담아 너에게 고백하고 말거야 이제 친구는 그만해
Rap3
관계가 깨질지도 몰라 주변 친구들이 놀릴지도 몰라 하 괜찮아 어차피 난 너 밖에 몰라 소개팅에서 만난 남자의 옥에 티를 맞장구 칠 때 솔직히 하고 싶었던 말은 '다른 남자 만나지 말고 나는 어때?' 친구 이상은 아니라 말하지만 난 니가 그 이상인 걸 어떡해
Song
친구는 그만해 이제 더는 못참아 비록 내가 소심하고 표현하지 못한대도 이건 아니라 생각해 나의 마음을 담아 너에게 고백하고 말거야 이제 친구는 그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