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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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59 | ||||
Intro
난 더 웃었어 내 안에 슬픔 감추려 힘든 기침을 해 힘을 내 이런 내게 웃음을 돌려줘 쉴 곳은 아직도 멀었기에 난 겨우 내 걸음을 옮겨가네 어느새 찾아온 겨울에 바람이 불어오네 그 바람이 지독한 독감을 남기네 Rap1 폐인의 체취 가득 홀로 갇힌 자취방안 절친한 친구는 같이 있다 간 흔적만 남은 건 고독한 적막 이곳이 그리도 꿈에 그리던 서울이란 도시 때로는 혼자라는 외로움 이런 것이 몇 번씩이나 날 또 다시 당신이 계신 집으로 가게끔 만들어 고집으로 버텨도 어느샌가 가슴엔 가족 생각 나의 마음 속에서 또 계속 그대가 그리워져 아버지 어머니 내 동생 선미니 잔소리지만 따뜻한 목소릴 들으려 전화번호 네 자릴 두드려 "추우니까 창문 꼭 닫고 이불 꼭 덮고 자래이 술 많이 마시지 마래" 전화를 끊고 벌써 난 후회를 해 그곳을 벗어나 좀 더 나은 나를 위해 왔는데 왠지 모를 텅빈 마음 Song) 난 더 웃었어 내 안에 슬픔 감추려 힘든 기침을 해 힘을 내 이런 내게 웃음을 돌려줘 The only thing that I want Where is thr light? Where is thr light? Someone help me just stay here There's no one beside of me Rap2 힘겨운 겨울에 지독한 고독감이란 독감에 걸려 하는 짓이라곤 겨우 아주 꽉 덮어놓은 내 마음 속에 적어 놓은 적어도 너무도 추워진 지금 보단 좋은 기억들을 주워 추억이란 사진첩을 들춰내는 것 뿐 닿을 듯한 그곳은 따뜻한 내 안식처 뒤쳐진 나를 안심 시켜 마치 마취제 같이 아주 잠시 난 안심해 같잖은 내 자존심에 난 깨어나 생각해 이젠 나도 홀로 설 수 있는 나이가 됐어 나 이런 녀석을 내 속 안에 키운 적 없어 너무나 익숙하게 한 번 더 약속하네 City of Seoul 타향살이 그게 뭐 어때서 반드시 난 이겨내리 또다시 간신히 난 현실의 숨을 가쁘게 몰아쉬니 겨우겨우 이 길을 걸을며 아름다운 인생이라 우겨 허나 내 가슴엔 시린 상처들이 또 남았네 Song) Rap3 S to the E O U L 올라오려 애썼더니 이 곳에 온 후엔 절망이란 싹이 트니 온통 후회 뿐 꿈꿔왔던 멋진 사람 되고 싶어 허나 그동안 또 어찌살아 그 고왔던 마음은 황폐하다 마치 사막 속 폐허다 난 헤어나 오지 못해 오직 곁엔 한 줌에 한 숨 또 하나 웃음을 잃은 가슴 한동안 난 진창 속에 빠져 엉망진창 망가져갔어 허나 계속 나약한 마음 가져 그런 시간을 허락했어 서울 생활은 나와는 약간 안맞어 생각관 꽤 달랐어 그걸 이제사 깨달아서 노래 불러 그래 물론 이미 나는 이 빛나는 자리에 있지만 모르겠어 왜 이리 가슴이 아프지 난 모르겠어 왜 이리 가슴이 아프지 난 지난 시간 동안 하루는 울었고 하루는 웃었어 하룬 그리웠고 하루는 잊었어 하루는 미웠고 하룬 용서했어 어깨는 좁아 졌고 부쩍 야위어져 웃음은 사라졌고 독기만 가득찼어 그렇게 하루 하루 쉽게 흘러갔어 내 말을 느낀다면 손을 들어줘 자 한 잔 하자 이 것봐 술제이는 취하지 않았어 이 미친 세상이 비틀 거릴 뿐 그냥 웃고 싶다 예전처럼 지금 나에겐 바람일 뿐이군 S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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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10 | ||||
Love in the rain
Love in the rain Rap1 영등포 옥탑방은 내 눈을 닮았지 서럽게도 내리는 한여름 장맛비가 갈라진 천장 틈 사이로 뚝뚝뚝 제길 계속 흘러내려 문득 또 떠오르는 기억 얽히고 섥힌 인연 그만 놓아버리면 되는데 미련하게 찢어진 우산을 들고 태풍을 견디는 꼴 하지만 괜찮아 이골이 난 몸 인걸 싸우기도하고 기도하기도하고 위로하고 또 뒤로하고 함께 하기로하고 외로워하고 괴로워하고 결국엔 이 세상 모두를 다 미워하고 서로를 비춰주던 별을 가린 먹구름 이 비처럼 너와 난 평행선만 긋겠지 굵게 변한 눈물 방울이 맺힌 두 눈 전화를 해도 매몰차게 끊겠지 SONG Love in the rain oh Rainy day 언제쯤이면 그칠까 Love in the Rain Oh Rainy day 끝없는 비는 RAP2 하늘에 구멍이 뚤렸나봐 비 오는 날이면 너에게로 불려나가 작은 우산 속에 어깨를 포개 온통 축축해도 뭐그리 좋은지 피어나던 네 보조개 별안간 벼락이 치더니 모든 게 변해버렸어 벌을 받나봐 하늘도 벼르고 있어 벼랑 끝에 선 심정 너는 알겠지 똑같을 테니까 이 부러진 날개짓 여름인데 왜이리 추울까 미련이란 녀석은 언제쯤 죽을까 쉽게 쓸려버릴 모래성을 짓기나해 의미는 없는 후횔 담은 글짓기나해 사랑했던 시간에 두배는 흘러야 잊는다고 하는데 평생 너야 이 비가 그치길 바라지만 아직은 비가 그쳤다 말하지마 SONG Bridge FAME-J 이 비가 나를 적셔 너와 나의 추억들이 씻겨 내려가면 좋겠어 그러면 좋겠어 하지만 no no 난 아직도 왜 그시간에 멈춰 바보처럼 네 안에 난 갇혀 이러고만 있는지 이러고 있는지 이 비는 언제 그칠런지 SONG RAP3 소나기 같은 사랑. 갑자기 왔다 떠나 어쩌면 잠시 피해가는 처마였었나봐 장마 같은 사랑 그치면 어떡하나 아픔을 통해 계속 널 그리고 있었나봐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