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새벽 바람을 쐬다 문득 내려다 봤을 때 천천히 너는 나를 부르며 이리로 다가왔지 헛된 것 뿐이라는 그 욕심가득 한 맘이 모두 부질없다고 말했지 뒤를 돌아보라며 다시 생각해보라면서 내가 가진 그 행복들을 니가 너무너무 부러워서 그래 너 작은 집에도 행복해하는 니가 아주 강하지 않더라도 밟으면 으스러진대도 니가 너무 너무
잠시 눈을 감으면 깊은 숨을 내쉬면 아늑한 고요함이 있다고 울고 웃고 하면서 엉켜있는 니 마음들을 쓰다듬고 안아주라며 니가 너무 너무 부러워서 그래 너 작은 집에도 행복해하는 니가 아주 강하지 않더라도 밟으면 으스러진대도 니가 너무 너무 부러워
고요한 들판 위로 나는 달려간다 잊혀진 너에게 나는 스쳐간다 나는 바람이다 잡히지 않는 나는 바람이다 잡을 수 없는 hoo 불어라 내 소리 들리게 hoo 울어라 내가 비춰지게 나는 너에게 무너져 간다 하루하루 너에게 부서져 간다 때론 내가 그리워 다시 한 번
쓰라린 가슴 속에 나는 묻혀간다 잊혀진 아픔에 나는 지쳐간다 나는 바람이다 잡히지 않는 나는 바람이다 잡을 수 없는 hoo 불어라 내 소리 들리게 hoo 울어라 내가 비춰지게 나는 너에게 무너져 간다 하루하루 너에게 부서져 간다 때론 내가 그리워 다시 한 번 분다 안개 속에서 그대 헤메이고 있을 때 내가 불어오면 다시 올까 그대 uh hoo 불어라 내 소리 들리게 hoo 울어라 내가 비춰지게 나는 너에게 무너져 간다 하루하루 너에게 부서져 간다 때론 내가 그리워 다시 한 번 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