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한해 동안 "사계절의 흐름에 따른 사랑의 감정"이라는 신선한 컨셉으로 변함없는 감동을 선사했던 감성 프로젝트 "사계절 정원"이 2012년 봄을 맞아 들려주는 올해의 첫번째 봄 이야기 [4~5일간의 벚꽃비].
봄이 되면 흐드러지게 피어나 살짝 고개만 돌려도 늘상 내 시야에 들어올 것만 같지만 이내 긴 기다림을 안기고 아련하게 사라져버리는 벚꽃을 통해, 되돌아 갈 수 없는 아름다웠던 시간에 대한 아쉬움과 그리움을 표현한 타이틀 곡 "4~5일간의 벚꽃비"는 부드러운 천으로 온 몸을 감싸는 듯한 사계절 정원 특유의 감각적인 작-편곡 연출 위에, 21회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 수상에 이어 앨범 [÷(나누기)]를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수경"이 객원 보컬리스트로 참여하여 '봄 햇살, 벚꽃, 봄 바람, 봄 향기'등의 이미지들이 마치 피부로 느껴지는 듯한 매력을 듣는 이에게 선사하고 있다.
또한 함께 수록된 연주곡 "Prelude - 기억하나요 지난 4월"은 최근 발표한 피아노 연주곡집 [Piano Garden]이 뉴에이지 챠트 1위에 오르며 연주자로서의 재능을 인정받은 사계절 정원의 폭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맛볼 수 있는 곡으로서, 앞으로 더욱 다채롭게 펼쳐질 사계절 정원의 음악적 행보에 대한 자그마한 단서를 선보이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