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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잠을 깨워
나를 일으켜
눈 뜨면 모두가 침묵
나를 휘감고 웃고 있는 너

가려진 기억에 나를 던질 때
It's like a lucid dream, in the end we can be in the same road
a lucid dream, in the end we can be in the same world.

1. 손가락 사이로 먼지처럼 빠져나가는 수많은 당신의 말들이
무심한 척 뒤돌아서 아무것도 아닌 척 걷는 순간 속에 숨겨둔 눈물이
나는 아직도 여기에 있어
나는 이렇게 부르고 있어
나는 여전히 잊지 못해
당신의 얼굴을
당신이 떠난 자리엔
텅 빈 우주만 남아
아름다운 일이 없네.

2. 일상들 사이로 조각조각 사라져버린 수많은 당신의 일들이
잊어본 듯 모르는 듯 억지로 지어본 미운 웃음 속에 숨겨둔 말들이
나는 아직도 여기에 있어
나는 이렇게 부르고 있어
나는 여전히 잊지 못해
당신의 얼굴을
당신이 떠난 자리엔
텅 빈 우주만 남아
아름다운 일이 없네.

당신이 떠난 자리엔 텅 빈 마음만 남아
당신이 떠난 자리엔 텅 빈 웃음만 남아
당신이 떠난 자리엔 텅 빈 기억만 남아
당신이 떠난 자리엔 텅 빈 우주만 남아
아름다운 일이 없네

한 입 베어 물면 순간 세상이 달콤해지네
바삭한 구름묘지 입맞춤은
쿠키처럼
부서지기 쉬운, 하지만 달콤해

구름 속을 거닐고선 살며시 입맞춤은
내게 건네준 쿠키
네게 건네준 쿠키

낡은 잠을 깨워
나를 일으켜
눈 뜨면 모두가 침묵
나를 휘감고 웃고 있는 너

가려진 기억에 나를 던질 때
It's like a lucid dream, in the end we can be in the same road
a lucid dream, in the end we can be in the same world.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아니 그런 거짓 얼굴은 말고
너의 얼굴을 보여줘
아니 그런 거짓 목소린 말고

우린 서로가 아무리 보아도 정말로 닿을 수는 없네
이 하루의 슬픈 마음을 그대가 달래주기를
내 손을 잡고 걷는다면 다시 다른 세계로
수많은 외로움 속을 날 놓은 채 산책하겠죠

잊어버려 잊어버려 마음이 기억하면 안돼
알고 싶지 않단 마음의 거짓말은 이제 안돼
나를 알고 싶니 보고 싶니
나를 듣고 싶니 읽고 싶니
너를 알고 싶어 보고 싶어
너를 듣고 싶어 읽고 싶어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아니 그런 거짓 얼굴은 말고
너의 얼굴을 보여줘
아니 그런 거짓 목소린 말고

1. 손가락 사이로 먼지처럼 빠져나가는 수많은 당신의 말들이
무심한 척 뒤돌아서 아무것도 아닌 척 걷는 순간 속에 숨겨둔 눈물이
나는 아직도 여기에 있어
나는 이렇게 부르고 있어
나는 여전히 잊지 못해
당신의 얼굴을
당신이 떠난 자리엔
텅 빈 우주만 남아
아름다운 일이 없네.

2. 일상들 사이로 조각조각 사라져버린 수많은 당신의 일들이
잊어본 듯 모르는 듯 억지로 지어본 미운 웃음 속에 숨겨둔 말들이
나는 아직도 여기에 있어
나는 이렇게 부르고 있어
나는 여전히 잊지 못해
당신의 얼굴을
당신이 떠난 자리엔
텅 빈 우주만 남아
아름다운 일이 없네.

당신이 떠난 자리엔 텅 빈 마음만 남아
당신이 떠난 자리엔 텅 빈 웃음만 남아
당신이 떠난 자리엔 텅 빈 기억만 남아
당신이 떠난 자리엔 텅 빈 우주만 남아
아름다운 일이 없네

한 입 베어 물면 순간 세상이 달콤해지네
바삭한 구름묘지 입맞춤은
쿠키처럼
부서지기 쉬운, 하지만 달콤해

구름 속을 거닐고선 살며시 입맞춤은
내게 건네준 쿠키
네게 건네준 쿠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