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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 ||||
from 감성다락방 - Feeling [ep] (2010)
따뜻한 심장은 유리처럼 힘없이 부서지고 봄날 벚꽃처럼 흐드러지네
깨진 유리 심장 사이 `괜찮아` 위로하듯 들려오는 아련한 바람의 노래 아~ 날 데려가 줘요 어두운 이곳에서 눈을 떠도 아무런 것도 볼 수 없어 두려워요 들려오네 지금 이 꿈에서 깨어나고 눈뜨면 모든 게 다 괜찮아 질 꺼라 다독여주는 멜로디 들려오네 아~아련한 바람의 노래 아~ 차가운 세상은 가시처럼 내 맘에 상처 내고 꺾인 장미 같은 아픔을 주네 시린 나무 잎새 사이 `괜찮아` 위로하듯 불어오는 그리운 바람의 노래 아~ 나를 감싸줘요 차가운 이곳에서 상처받은 나의 심장은 숨을 쉴 수가 없어요 들려오네 지금 이 현실을 이겨내고 지나면 희망의 빛 비칠 거라고 메아리 치는 멜로디 아~ 그리운 바람의 노래 아~ 아~ 아련한 바람의 노래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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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감성다락방 - Feeling [ep] (2010)
어느 늦은 겨울 밤에 너는 내게
웃으며 다가왔지 손 내밀며 그 차갑던 손을 나도 모르게 움켜질 수밖에 없었지만 부족한 나의 열정으론 너를 데워 줄 수가 없었어 내 기억이 자꾸 달아나 붙잡으려 해도 사라져 안개처럼 자욱한 미로 속을 걷고 있는 것 같아 내 추억이 예전으로 돌아가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 그리움 가득한 내 맘 속을 차가운 송곳으로 찌르는 것 같아 여름향기 가득했던 바다 보며 아무 일 없는 듯이 웃었지만 그 행복했던 시간 나도 모르게 생각하면 눈물이 차가운 바다 내음 상처 난 내 맘 속에 스며와 내 기억이 자꾸 달아나 붙잡으려 해도 사라져 안개처럼 자욱한 미로 속을 걷고 있는 것 같아 내 추억이 예전으로 돌아가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 후회로 가득한 내 맘 속을 따스함으로 채우고 싶어 그렇지만 이미 늦어버린걸 어느 늦은 겨울 밤에 너는 내게 웃으며 다가왔지 손 내밀며 그 차갑던 손을 모른 척 할 껄 내 맘을 속였어야 했는지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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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감성다락방 - Feeling [ep] (2010)
초록 바람 부는 계절은 또다시 찾아와
노란 나비들 연두 숲 사이를 춤을 추며 날으네 따스한 햇살 나무 아래에 소녈 닮아 수줍게 피어 있는 분홍 데이지 소녀를 기다리는 한 소년의 마음을 여린 분홍으로 물들이네 에메랄드 하늘과 초록바람 변한 건 없는데 분홍 소녀의 자리에 피어있는 조그만 데이지 눈을 감으면 너의 부드런 머릿결 바람에 날려 내 뺨을 스치는데 차가운 빈자리 대신 위로하려는 듯 눈물 머금은 연홍 데이지 넌 어디 있니 나도 데려가 아~ 초록향기 머금은 넌 어디에 있니 따스한 봄날에 나만 두고 복숭아 뺨 수줍던 그 소녀는 초록 향기 가득 머금은 이곳 숲 속에서 하얀 소년을 하염없이 기다리며 작은 분홍 데이지 되었네 붉은 노을에 하얀 소년과 초록 숲은 슬픔으로 물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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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감성다락방 - Feeling [ep] (2010)
까만 밤하늘 별들이 조용히 흔들리던 날
까만 네 눈에 별들이 하나 둘 쏟아지던 날 진실을 숨겨 널 보낸 내 맘 차갑게 닫지만 네 눈물을 본 순간 모두 무너져버렸어 행복해야 해 날 잊어야 돼 영원히 우리추억 너에게만 떠 안겨 놓고 가서 정말 미안해 행복해야 해 내가 없이도 영원히 시간이 지나 날 잊을 때 쯤 그땐 너도 내 맘 이해 할 거야 지금 나처럼 진실을 말해 널 보낸 내 맘 말하고 싶지만 네 모든 걸 가슴에 담아 눈물로 채웠어 행복해야 해 날 잊어야 돼 영원히 우리추억 너에게만 떠 안겨 놓고 가서 정말 미안해 행복해야 해 내가 없이도 영원히 시간이 지나 날 잊을 때 쯤 그땐 너도 내 맘 이해 할 거야 지금 나처럼 제발 가지마 죽을 것 같아 지금도 간절한 나의 이 노랠 들으면 그땐 나에게로 돌아와 줄래 예전 너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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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감성다락방 - Feeling [ep] (2010)
까만 밤, 별, 흐르는 강물 소리
모든 것이 당신을 그리며 노래를 하네 당신을 스쳐갔던 가슴 싸한 밤바람도 날 위로 하듯 감싸 안네 나의 그리운 이 마음을 어떡하면 당신께 닿을 수 있을까 멈춰진 시간 그리운 노래만 가루 가루 흩어져 반짝 거리네 당신을 향한 그리운 이 마음 바람 타고 그대 곁에 닿기를 나의 눈물 모여서 언젠가는 흘러 흘러 당신의 바다로 날 데려가 주길 나의 간절한 이 마음이 까만 하늘 별 되어 그대만 비추길 멈춰진 내 맘 간절한 노래만 방울 방울 부서져 반짝 거리네 당신을 향한 간절한 이 마음 강물 타고 그대 맘에 닿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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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감성다락방 - Feeling [ep] (2010)
그림 같은 집을 짓고서 너와 함께 손을 마주잡고서
아름답고 멋진 멜로디 너와 함께 흥얼거리네 마법 같은 우리 만남은 하늘의 축복과 같은 기적이네 미치도록 사랑한다는 것 이제야 나 느낄 수가 있네 지금 흐르는 네 눈물이 밤하늘에 별을 수놓고 있어 두 번 다시없을 이런 행복 벅찬 기쁨의 눈물은 사랑해 너를 영원히 사랑해 나의 영혼이 끝을 알 수 없는 저 하늘과 깊은 바다의 맹세 하겠어 사랑해 나의 사람아 사랑해 너의 모든 걸 기억해줘 생이 끝이 나도 우리의 사랑 영원하다는 걸 사랑해 그림 같은 집을 짓고서 우리 둘이 만들어갈 시간이 기적 같은 하루하루가 지나가는 게 아쉬울 뿐이야 지금 나의 곁에 그대만 오직 너 하나면 난 고마울 뿐이야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꿈 바로 너에겐 이 말 뿐~ 사랑해 너를 영원히 사랑해 나의 영혼이 끝을 알 수 없는 저 하늘과 깊은 바다의 맹세 하겠어 사랑해 나의 사람아 사랑해 너의 모든 걸 기억해줘 생이 끝이 나도 우리의 사랑 영원하다는 걸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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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감성다락방 - Universe [ep] (2010)
다가가는 나의 이 마음을 제발 모른 척 하지는 말아줘 뜨거워진 나의 가슴까지 너를 향해 헐떡이고 있는데 제발 모르겠어 나의 이 마음을 두근거리는 것이 사랑인지 서두르지 말고 조심해줘 자칫하면 아픔만 남기고서 끝날 수도 있잖아 나도 모르게 두려워져 불 같은 사랑은 너무나도 쉽게 꺼질 수 있는 촛불 같아 치명적인 상처에 겁이나 천천히 조금만 더 천천히 다가가는 나의 이 마음을 제발 모른 척 하지는 말아줘 뜨거워진 나의 가슴까지 너를 향해 헐떡이고 있는데 제발 모르겠어 나의 이 마음을 두근거리는 것이 사랑인지 서두르지 말고 조심해줘 자칫하면 아픔만 남기고서 끝날 수도 있잖아 나도 모르게 두려워져 이것저것 재는 사랑 따윈 내겐 너무 맞지 않아 거짓 같아 남은 시간도 너무나 아까워 참지 못할 정도로 간절히 다가가는 나의 이 마음을 제발 모른 척 하지는 말아줘 서두르지 말고 조심해줘 자칫하면 아픔만 남기고서 끝날 수도 있잖아 나도 모르게 두려워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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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감성다락방 - Universe [ep] (2010)
한걸음 또 한걸음 다가선 나를 보아요 그대 잃고서 이 어두운 긴긴밤에 혼자서 울고 있는 내가 당신 눈에 비치네요 한 방울 또 한 방울 자꾸만 멀어지네요 애써 참으려 눈을 감고 눈물샘을 막지만 틈새로 눈물은 순식간에 넘쳐흐르네 함께 영원하자던 약속 나는 아직도 믿고 싶은데 빛 바래 버린 추억들이 아직도 내겐 반짝이는데 그댄 안녕이라 말하네요 정말 그 말이 날 위한 건가요 잊으려 애를 써도 더욱더 또렷해져요 애써 지우려 귀를 막고 떠나라 외치지만 그대는 여전히 내 가슴에 살고 있네요 함께 영원하자던 약속 나는 아직도 믿고 싶은데 조각나버린 내 마음도 여전히 내겐 남아있는데 그댄 안녕이라 말하네요 제발 모든 게 다 꿈이기를 그대는 끝인가요 난 아직 못 잊어요 내게로 돌아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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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감성다락방 - Universe [ep] (2010)
이미 모두 알고 있지 부패된 진실 의미 없는 거짓말로 순간을 넘어가지 시간이 지나갈수록 더욱 초라하게 하지 아주 천천히 숨기고 더 숨길수록 가슴속 깊은 곳에서 커져가는 이 괴로움이 지금 내가 하는 이 거짓말로 나 자신을 설득하고 있네 솔직한 내 모습 왜 보일 수 없나 어느새 나 자신도 속고 있네 다시 내게 말을 하지 왜곡된 진실 하지만 난 다시 한번 모른척하지 시간이 지나갈수록 더욱 초라하게 하지 아주 천천히 숨기고 더 숨길수록 가슴속 깊은 곳에서 커져가는 이 괴로움이 너에게 지금 내가 하는 이 거짓말로 나 자신을 설득하고 있네 나에게 솔직한 내 모습 왜 보일 수 없나 어느새 나 자신도 속고 있네 두 눈 감고 또 귀를 막고 썩어가는 부패된 진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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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감성다락방 - Universe [ep] (2010)
오늘도 멀리서 그대가 걸어오네요 그대에게 다가가며 난 눈을 뗄 수 없었죠 마주친 눈빛에 들킬까 고갤 돌렸죠 고개 돌린 그녀 모습에 갈 곳 잃은 내 마음 그댄 오늘도 나의 맘을 모른 채 스쳐가죠 손을 들어 스친 그대를 잡고 싶었죠 스친 그대 손 잡고 싶지만 용기 없는 내 자신 항상 그대 뒷모습 보며 후회하는 나를 모르죠 이렇게 간절히 그대를 원하는데 그댄 내 맘 보이지 않나요 당신만 바라보는 내가 미워져요 그래도 그댈 놓지 못하죠 Ah 내 맘 모르죠 아무런 것도 오늘도 역시 난 그대를 지나쳐가죠 뒤돌아 보며 내 자신을 원망하고 있을 뿐 이제 그대 먼저 나에게 다가와줘요 제발 나에게 이렇게 간절히 그대를 원하는데 그댄 내 맘 보이지 않나요 당신만 바라보는 내가 미워져요 그래도 그댈 놓지 못하죠 한번만 나의 눈을 바라봐 주세요 당신만 위한 나의 마음을 Ah 내게로 와요 사랑해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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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감성다락방 - Universe [ep] (2010)
창가로 비치는 달빛 따라 푸른 지구를 넘어서 온몸을 감싸는 별빛 눈부신 환상 속으로 내게로 초대 할게 당신을 슬픈 기억은 달빛에 잊어버려요 아픈 추억은 내 안에 묻어두고 편안히 잠들어요 몽환 속 간절히 그리고 그리던 천상의 요람에서 우주에 수놓는 은빛 향연 별의 바다를 지나서 부서진 별들의 푸른 오로라 환상 속으로 내게로 초대할게 당신을 힘든 시련은 별빛에 흘려버려요 지난 후회는 나에게 내려두고 편안히 눈감아요 몽환 속 간절히 원하고 원하던 천상의 영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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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감성다락방 - Universe [ep] (2010)
내 머리에 닿을 만큼 내려와있는 회색구름 금방이라도 쏟아질듯한 파란비가 내 맘을 이상해 다 잊었던 기억들이 추억이라는 거창한 이름으로 내게 다가와 눈물짓게 하는데 비야 쏟아져 내 몸 전부를 다 어쩌면 모두 잊혀질지 몰라 비야 내려와 나의 슬픔을 다 어쩌면 난 행복할지도 몰라 나의 가슴이 나의 마음이 뭔지 모르게 조여와 이 기분 예전에도 느꼈었는데 알 수가 없어 죽고 싶어져 내 가슴에 스며드는 하늘의 눈물 빗방울들 나도 모르게 자꾸 생각나 너와의 추억들이 함께 비를 맞으며 걸었었던 그 거릴 향해 발걸음 옮기며 걷고 있는 나 주체할 수 없는데 비야 쏟아져 내 몸 전부를 다 어쩌면 모두 잊혀질지 몰라 비야 내려와 나의 슬픔을 다 어쩌면 난 행복할지도 몰라 나의 가슴이 나의 마음이 뭔지 모르게 저며와 이 기분 두 번 다시 느끼기 싫어 알 수가 없어 나 미치겠어 이미 늦었잖아 벌써 잊었잖아 이세상에 없잖아 내 영혼에 남아있는 너의 지독한 외로움들 금방이라도 나타날듯한 너의 모습이 그리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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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감성다락방 - Universe [ep] (2010)
인생이란 너무나도 길고 긴 터널 같아 보여도 언젠가는 반드시 끝이 나게 되겠죠 힘이 들 때도 있고 넘어질 때도 있죠 하지만 내 옆에 있는 나의 사람들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죠 내가 사는 이 지구에 많고 많은 사람들이 살지만 나를 믿고 사랑할 사람은 많지 않죠 사람 인연이라는 건 참 누구도 알 수 없죠 마치 끝을 알 수 없는 저 하늘처럼 깊은 바닷속처럼 좋은 거죠 살아간다는 건 조금만 다르게 생각을 해봐요 지친 내 어깨를 토닥여 준 사람 곁에 있죠 멀리 있는 커다란 여유 애써 바라보지 않아도 어찌 보면 행복은 좋은 게 좋은 거라죠 랄라라 찌푸릴 때도 있고 화낼 때도 있겠죠 하지만 마음을 열어 웃어 보아요 돌아보면 웃길 잘했죠 좋은 거죠 살아간다는 건 조금만 다르게 생각을 해봐요 지친 내 어깨를 토닥여 준 사람 곁에 있죠 멀리 있는 커다란 여유 애써 바라보지 않아도 어찌 보면 행복은 좋은 게 좋은 거라죠 랄라라 힘을 내요 그대 또한 할 수 있어요 함께 웃었던 추억들을 다시 생각해봐요 절로 미소 짓죠 기운 내요 움 추린 어깨를 펴고서 아자아자 소리쳐봐요 한번 사는 인생인데 좋은 게 좋은 거라죠 랄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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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감성다락방 1집 - Romance Party (2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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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감성다락방 1집 - Romance Party (2011)
먼지가 쌓인 가방을 메고
아무 기약도 없이 떠난 나 저 멀리 날 부르는 손길에 무작정 떠난 나의 여행 길 나는 지금 여기 서 있는 거야 세상 끝에서 시작하는 거야 오히려 두렵지 않아 설레이는 걸 두 주먹 불끈 쥐고서 한발 성큼 내딛는 걸로 힘이 나는 걸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둡고 축축한 거리에 몸 움츠려 들어도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거야 주먹 불끈 쥐고 크게 눈을 떠 나는 지금 여기 서있는 거야 내가 이 세상에 중심인 거야 누구도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는 걸 난 진작 알고 있었어 더 이상 모른 척 할 수 없어 부딪히겠어 어느 곳이든 난 갈 수 있고 무엇이든 난 할 수가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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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감성다락방 1집 - Romance Party (2011)
두 눈 감고 그댈 떠올려요
가슴 속에 뜨거운 설렘이 일어 축복이죠 그댈 만난 건 내겐 기쁨이죠 숨이 차도록 이 넓은 우주 그대란 사람이죠 이젠 내 삶도 즐겁죠 깊은 슬픔에 빠졌던 날 구원 해준 건 바로 내 곁에 그대란 사람이죠 믿을 수 없을 것만 같아요 더 이상 아픔은 내게 없죠 눈물 나게 아름다운 그대 황홀하죠 그댈 만나서 눈부신 나날들 벅차 오르죠 모든 의미는 그대란 사람이죠 그대만이 그럴 수 있죠 다른 어떤 것도 그댈 대신 할 수는 없어요 오로지 그대란 사람이죠 내 마음 속에 가득 차 있죠 눈물이 멈추지가 않아요 미치도록 아름다운 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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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감성다락방 1집 - Romance Party (2011)
시린 바람 속에 흩날리는
아련한 기억들이 내게 하얗게 지웠던 그대 모습 아주 또렷이 생각나게 하네 차가운 겨울 바람 나의 뺨 위를 스쳐 손댈 수도 없이 뜨거운 내 가슴에 커다란 상철 남겨 끝내 참아왔던 눈물들을 한 순간 쏟아냈던 그대 가로등 불빛아래 그 적막은 얼어붙은 날 더 아프게 했네 왜냐고 사랑하는데 왜 헤어져야 하냐고 말하지만 너도 안다고 이미 너도 어쩔 수 없다는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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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감성다락방 1집 - Romance Party (2011)
이제 그만 이제 그만 끝도 없던 우리 전쟁들
이제 그만 이제 그만 늘 달랐던 우리 생각들 언제나 숨겼던 우리의 진심을 결국은 보이지 않아서 후회하네 언제나 감췄던 깊은 속 마음을 먼저 알아채주길 바라던 내가 부끄러워 철이 없는 아이가 되어버린 걸까 더는 그만 더는 그만 숨 가빴던 우리 만남을 더는 그만 더는 그만 참기 바빴던 우리 사랑을 두려워했었던 지독한 외로움 그렇게 될 까봐 오히려 날 가둬 두었네 아쉬워했었던 나의 이기심이 훗날 이렇게 나에게 아픔으로 다가오네 사랑 없는 만남이었던 것일까 이제 그만 더는 그만 슬프지만 지쳐 버렸어 이제 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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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감성다락방 1집 - Romance Party (2011)
Late night sitting on a hard terrace all by my myself
Sipping on a glass of wine, gleaming a color of dark red Feel like I used to this loneliness after after all It gradually blurs the night of reminiscence and condemnation It's like a cigar burning down slowly on my hand just now It's like thick and murky smoke gradually fainting to the air A soul inside me, inside my body rises silently Somebody please tell me which way I got to go now Plea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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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감성다락방 1집 - Romance Party (2011)
나른한 오후 하품만 계속 나와
하얀 고양이 내 품엔 절대 안 와 먹일 들고서 약 올려 봐도 꿈쩍도 안 해 누가 이기나 보자 과연 누가 먼저 지칠지 넌 이미 눈에 초점이 풀려가고 있고 난 이미 맘에 쾌재를 부르고 있지 하얀 꼬릴 휙 살랑살랑 흔들면서 얼굴은 꽤 도도한 표정 짓고 있지만 결국에는 꼭 품 안에 안기는 너를 난 사랑하지 않을 수 없구나 벽난로 앞 너의 자릴 비우고 어딜 갔니 찾을 수가 없구나 곧 오겠지 슬슬 걱정이 되고 있을 때쯤 이름을 불러 어느새 아무 일 없듯 나타나네 하얀 네 등에 묻어있는 것은 뭐니 하얀 네 맘에 준비는 되어 있겠지 하얀 꼬릴 휙 살랑살랑 흔들면서 얼굴은 꽤 불쌍한 표정 짓고 있지만 결국에는 꼭 품 안에 안기는 너를 난 용서하지 않을 수 없구나 하릴없는 이런 날에 네가 없었으면 난 정말로 심심하고 외로워서 난 슬펐을 거야 귀찮은 듯 날 힐끗힐끗 쳐다보며 괴롭히는 내가 민망해 토라질 때쯤 내게 와서 착 부비부비 비비대는 널 사랑하지 않을 수 없구나 오래 오래 같이 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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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감성다락방 1집 - Romance Party (2011)
나를 만지는 널 난 사랑하겠네
지금부터 오직 너만을 가끔 내게 와서 날 만져주면 난 족하오 내게 닿은 순간 나는 알게 되네 이게 나의 운명인 것을 그 누구도 그댈 대신할 수 없어 절대 영원히 나를 버리지마 떠나지마 네가 없으면 나는 죽어 나를 버리지마 떠나지마 오직 너만을 사랑해 그대 떠난 순간 난 그 빛을 잃어 차갑게 식어 죽어갈 뿐 하지만 그대 그러지 말아주오 말릴 수 없다오 나를 버리지마 떠나지마 네가 없으면 나는 죽어 나를 버리지마 떠나지마 오직 너만을 사랑해 나를 버리지마 떠나지마 내 사랑은 변하지 않아 나를 버리지마 떠나지마 죽는 순간까지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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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감성다락방 1집 - Romance Party (2011)
네가 나의 사랑이 된 거야
내가 너만의 사람이 될 거야 결국 이렇게 될 줄 알고 있었다고 하면 믿을 수 있겠니 처음 본 그 순간 이미 정해진 것만 같아 내가 너의 사랑인 거야 (너를 위한 나의 모든 걸 주고 싶어 그럴 수 있어) 내가 너의 사람인 거야 (이제서야 너를 만난 걸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흩어졌던 나의 마음 모아서 너에게 안기고 싶어 진심이 전해질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하겠어 어떤 것도 이런 나의 마음을 막을 수는 없는 거야 네가 나의 사랑이 된 거야 내가 너만의 사람이 될 거야 눈물 같았던 지난 날들 아픔 속에서 견딜 수 있었던 건 오직 널 만나기 위해 그 때문인 것 같아 내가 너의 사랑인 거야 (너를 위한 나의 모든 걸 주고 싶어 그럴 수 있어) 내가 너의 사람인 거야 (이제서야 너를 만난 걸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서두르지 않으려 해도 네게 욕심내지 않으려 해도 미친 듯이 빨려 들어가 이런 나의 모습이 나도 낯설지만 어쩔 수 없어 이 모든 것이 나인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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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감성다락방 1집 - Romance Party (2011)
내게 사랑이 남아 있다면
그만 내게 와줘요 아직 그대를 기다리는 난 여기 서있을게요 언제까지나 우리 사랑할 것만 같았지 영원할 것만 같던 행복한 시간들 많은 약속과 맹세 그렇게 했건만 단 한마디로 모든 것은 물거품 되었네 내게 사랑이 남아 있다면 그만 내게 와줘요 아직 그대를 기다리는 난 여기 서있을게요 내 눈을 바라봐요 내 손 잡아 줘요 제발 장난이라고 지금 내게 말해줘요 이 상황이 도저히 감당이 안돼요 차라리 꿈이라고 말해줬으면 좋겠네 내게 사랑이 남아 있다면 그만 내게 와줘요 아직 그대를 기다리는 난 여기 서있을게요 조금이라도 사랑한다면 다시 내게 와줘요 언제까지나 변함없이 난 여기 서있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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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감성다락방 1집 - Romance Party (2011)
너에게는 아무렇지 않은 나인 거니
단 한번의 기회조차 없니 다시 생각 해죠 제발 더는 부탁 안 할게 처음 만난 그때 우리 정말 좋았잖아 행복했던 순간 눈에 선한데 무표정한 너의 얼굴 정말 가슴이 아파 거절하지 말아줘요 나를 사랑해줘 흔들리는 날 붙잡아 줘요 나의 영혼 이미 모두 스며 들었잖아 그대에게 돌아서지 말아줘요 나를 바라봐요 떨리는 내 손을 잡아 줘요 눈물 흘리지 않으려 해도 자꾸만 (Narration) 가지마. 제발 가지마 나 너밖에 없어. 너도 알잖아. 가슴이 너무 아파서 널 떠나가게 놔둘 수가 없어 사랑해 나 아직도 널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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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 ||||
from 감성다락방 1집 - Romance Party (2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