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에 붙어버린 네 영혼 하늘 위를 나는 내 다리 넌 항상 앉아있지만 난 뛰고 있어 가벼워져 가는 네 머리는 꿈 마져도 씹어 삼키며 오늘도 짜증의 꽃 피우며 손가락질뿐 무뎌지는 칼날을 두고 바라보고만 있다가는 넌 아무것도 베지 못하고 방안에 갇힌 스무살은 스물스물 네 목을 졸라 메고 빚은 늘어가겠지 잠자는 내 고양이가 만든 노랠 한번 따라 불러볼래 빛은 널 향해 갈거야
슬픈아픔 이라 핑계대고 울트라맨을 꿈꾸던 너는 커다란 몸집만 키우며 뒹굴 거리고 스스로 찾길 바래 네 미래 내가 대신 찾아 줄 순 없잖아 왜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 무뎌지는 칼날을 두고 바라보고만 있다가는 넌 아무것도 베지 못하고 방안에 갇힌 스무살은 스물스물 네 목을 졸라 메고 빚은 늘어가겠지 잠자는 내 고양이가 만든 노랠 한번 따라 불러볼래 빛은 널 향해 갈거야
아직도 혼자라고 느껴 바보 같은 생각을 버려 근데 어떡해 자꾸 눈물은 마르지 않는데 그대로 지켜줬다면 그대로 남겨뒀다면 그땐 어떡해 나는 기댈곳 없는데 전화기 다이얼을 돌려 추억에 다시 전활걸어 돌아오지 않는 대답에 나는 목매어 기다리고 이젠 니 고개를 돌려봐 널 기다리고 있는 그 곳 다시 전활 걸어봐 말없이 널 지켜볼테니 걱정은 언제나 적중해 기대는 언제나 빗나 답이 안나와 자꾸 한숨만 늘어가는데 낡아버린 책상서랍 ?z어진 일기장을 꺼내 5년전 오늘 나는 미소만 가득했었는데 전화기 다이얼을 돌려 추억에 다시 전활걸어 돌아오지 않는 대답에 나는 목매어 기다리고 이젠 니 고개를 돌려봐 널 기다리고 있는 그 곳 다시 전활 걸어봐 말 없이 널 지켜볼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