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만화속 주인공 같이 장난치던 귀여운 내 조카
국민학교 소풍을 담은 사진
내 방 구석 할아버지가 앉아 계시던 낡고 낡은 의자와
갈색 곰인형이 소리없이 바보처럼 웃음짓게 해
언제까지나 가슴속에 간직한
해맑은 웃음 수많은 얘기와
강물결위로 부서지는 저 태양
살아있는 모든 것이 내가 좋아하는 것
간주중
비온뒤 선명하게 보이는 불빛 아름답게 비추던 그 bench
웃음 모습 예쁘던 작은 꼬마
1995년 어느날 부푼 가슴안고 떠나던 여행길
동해 푸른 바다 소리없이 바보처럼 웃음짓게해
언제까지나 가슴속에 간직한
해맑은 웃음 수많은 얘기와
강물결위로 부서지는 저 태양
살아있는 모든 것이 내가 좋아하는 것
간주중
언제까지나 가슴속에 간직한
해맑은 웃음 수많은 얘기와
강물결위로 부서지는 저 태양
살아있는 모든 것이 내가 좋아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