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만들며, 혹은 음악을 논하며 범하게 되는 오류는 그 본질을 장르라는 명사에 가두려 한다는 것이다. 록이니 팝이니 블루스니 힙합이니 하는 식으로 음악을 장르로 대표되는 명사의 세계 안에 가둬놓고 그 안에 관습처럼 얽매여 버리는 일은 만드는 사람에게나 듣는 사람에게 고질병처럼 있는 일. 하지만 원래 음악은 스타일이라는 형용사적인 세계를 탐구함으로 얻어진다.…...
로다운30 - 정규 2집 [1] - 로다운30 노래/미러볼뮤직 와. 우아. 라이브가 훨씬 쩔긴 하지만 음반으로 들어도 좋다. 물론 나는 지금 스트리밍으로 듣고 있다. 주문했는데 오늘 도착해서 경비실에서 대기 중이시다. 앨범 타이틀이 [1]이길래 1집인 줄 알았더니 2집이래. 난 지금까지 왜 몰랐냐. 2004년도부터 팬카페도 만들어 놓고 뭔가 계속 꼬물꼬물 해왔던 것 같은데 왜 난 몰랐지? 왜? 그냥 별 생각 없이 들었던가 아니면 아예 제쳐놨던가 둘.....
2008년 올해의 닥치고 일단 사 앨범님이십니다.
로다운30 1집 - Jaira -
로다운30 노래/Mne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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