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시간 속 먼 하루가 지나가고 낯선 또 하루가 오면 멈춰버린 내 마음에 스며드는 내게 남아있는 기억 속에 너를 난 아직도 널 그리워하고 또 눈물로 널 지워도 보고 이런 널 사랑했던 날 또 그려본다 서로 다른 눈물로도 행복했던 내게 그리 쉽게 잊혀진다던 지금도 네가 있던 그 자리에 남아 또 널 기다리는 난 아직도 널 그리워하고 또 눈물로 널 지워도 보고 이런 널 사랑했던 날 또 그려보는 널 사랑한 날 기억은 하는지 그저 미안한 맘뿐인 널 돌아설 수 없을 나였기에 또 이렇게 웃고 있는 날 아는지 음- 희미하게 멀어지는 너를 보면 아직 남아 있는 그 기억들로 나를 채워 가고 음- 널 또 사랑하고
보일 듯 말듯 가물거리는 안갯속에 싸인 길 잡힐 듯 말 듯 멀어져 가는 무지개와 같은 길 그 어디에서 날 기다리는지 둘러보아도 찾을 수 없네 그대여 힘이 돼주오 나에게 주어진 길 찾을 수 있도록 그대여 길을 터주오 가리워진 나의 길 이리로 가나 저리로 갈까 아득하기만 한데 이끌려 가듯 떠나는 이는 제 갈 길을 찾았나 손을 흔들며 날 떠나보낸 뒤 외로움만이 나를 감쌀 때 그대여 힘이 돼주오 나에게 주어진 길 찾을 수 있도록 그대여 길을 터주오 가리워진 나의 길 그대여 힘이 돼주오 나에게 주어진 길 찾을 수 있도록 그대여 길을 터주오 가리워진 나의 길 가리워진 나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