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현 [갤럭시 익스프레스]

멀리서 바라보았던
눈부신 너의 모습에
다가서서 만지려 하지만
넌 그만큼 멀어져

이제 모든 건 변해가고
입술 위에 흘러
나 아무래도 다시 또 돌아가

머리를 벽에 기대고
눈을 감아버린 뒤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그런 밤이 기다려

이제 모든 건 변해가고
입술 위에 흘러
나 아무래도 다시 또 돌아가

너는 어디에도
나는 어디로
너는 바람 위에
나는 어딘가로

나 지금 여기에 난 길을 잃어가
나 지금 여기에 난 너를 잊어가
나 지금 여기에 난 길을 잃어가
나 지금 여기에 난 너를 잊어가
나 지금 여기에 나 지금 여기에
나 지금 여기에 나는 너를 잊어가
나 지금 여기에 나는 길을 잃어가
난 너를 잊어가 너는 어디로

이제 모든 건 변해가고
입술 위에 흘러
나 아무래도 다시 또 돌아가 처음 그대로

너는 어디에도
나는 어디로
너는 바람 위에
나는 어딘가로

나에게 말하지 못한 또 다른 넌
익숙해지지 못했던 또 다른 넌

말하지 않아도 내가 알게 된 건
내 스스로 길을 잃고 너를 떠나가는 것

I know I know I know what you want
I know I know I know that is true, phoebia
I know I know I know that is true, phoebia
I know I know I know what you want

아는 곳 하나도 없는 거리에서
처음에 알았던 거완 또 다른 날

이제야 알게 된 나는 이곳에서
거침없이 먼 곳으로 다시 떠나가겠어

거침없이 후회없이 떠나가겠어

하루아침 소리 없이
지워지는 사람들
내일이 사라진 그 새벽
미소를 짓는 두 사람

그 새벽을
난 보았어

바람 속을 도주하는
두 형제를 아는가
오래된 숲의 나무들이
모든 걸 지켜보았어

그 새벽을

오늘밤 달이 뜨면 모두 거리로 나와
적막한 이 도시에 불꽃축제를 벌이네

온통 붉은 빛이 밤하늘을 수놓네
커다란 소리가 이 거리를 뒤덮네

분노는 화약이 되고 청춘은 불꽃이 되여
저 붉은 도화선타고 분노의 측제를 벌이네

온통 붉은 빛이 밤하늘을 수놓네
커다란 소리가 이 거리를 뒤덮네

까만 어둠속 욕망들을 숨긴체
다 미쳐돌아가네

머릿속이 그냥 멈춰버린것같아
난 너의 이름조차 생각나지 않는걸
매스꺼운 음악소리만이 들려와
이젠 지쳤어 나 그냥 돌아갈래

모든 가식속에 자신을 숨긴체
다 미쳐춤을추네

I gotta getaway

거친 파도를 뚫고 오늘도 달려가네~
검은 바다 저 멀리 바람이 노래하네~

사나운 폭풍도~ 아하~
저 뜨거운 태양도 ~ 하~
우리를 막을순 없네 ,세상의 끝을 향해
끝없이 달려가네~~~

칠흑같은 어둠속 별빛도 보이지 않네~
지표를 잃은 나침판. 갈곳을 잏어버렸네~

검은 구름은 거치고
내리던 비는 멈추고
저 붉은 달빛만이~ 우리를 비춰주네

오늘도 하루의 시작을 술에 취해 비틀거리네
길거리 빈깡통처럼 난 이리저리 굴러만 다니네
텅빈거리를 홀로 방황하네
길잃어버린 개처럼
난어디로 가는걸까...

그나마 내곁에 있었던 그녀마저 나를 떠나가네
같이걷던 그길 다시 혼자 걸어가겠지
어차피 쓸쓸한 외기러기 인생
뭐 기대한것도 없는데
난어디로 가는걸까...

뜨거운 태양을 등진체 달빛이 더 익숙해져 가네
적막한 밤거리 불빛들 어지럽게 훠청거리네
텅빈거리를 홀로방황하네
길잃어버린 개처럼
같은자리를 맴돌고만 있네
뭘 잊어버린것처럼
난어디로 가는걸까...
난어디로 가는걸까...
난어디로 가는걸까...
난어디로 가는걸까...

까만 어둠속 욕망들을 숨긴체
다 미쳐돌아가네

머릿속이 그냥 멈춰버린것같아
난 너의 이름조차 생각나지 않는걸
매스꺼운 음악소리만이 들려와
이젠 지쳤어 나 그냥 돌아갈래

모든 가식속에 자신을 숨긴체
다 미쳐춤을추네

I gotta getaway

나 태어났네 오늘아침에
나다시죽네 오늘밤에
어제도 없고 내일도 없이
끝없는 하루만이 계속되네...

태양은 또 지고 달은 또 뜨는데
아무도 없는 텅빈 공간속에
거울속에 낯선 얼굴만이 날보며
처량하게 웃고있네...

나 다시 또 죽네 오늘 아침에
나 또 태어나네 오늘밤에
어제도 없고 내일도 없이
끝없는 하루만이 계속되네...

오늘밤 달이 뜨면 모두 거리로 나와
적막한 이 도시에 불꽃축제를 벌이네

온통 붉은 빛이 밤하늘을 수놓네
커다란 소리가 이 거리를 뒤덮네

분노는 화약이 되고 청춘은 불꽃이 되여
저 붉은 도화선타고 분노의 측제를 벌이네

온통 붉은 빛이 밤하늘을 수놓네
커다란 소리가 이 거리를 뒤덮네

청춘의 하얀 날개 부러져 버린 채
끝없는 바닥으로 추락해 버린다.

하늘이 붉게 타오르던 그때
하얀빛이 하늘을 가른다.

충혈된 두눈에 비춰진 절망과
움켜쥔 두주먹에 새겨진 약속들

하늘이 붉게 타오르던 그때
허공을 향해 주먹을 날린다.

끝없는 어둠속 아무도 보이지 않네
아무리 소리쳐봐도 대답이 없네

끝없는 어둠속에 홀로 갇혀버렸네

욕망에 발이 묶인 채 허우적 거리네
발버둥 치면 칠수록 더 빠져만가네

끝없는 어둠속에 홀로 갇혀버렸네

어디를 가려했는지 대체여기가 어딘지
이젠 모든게 알수가 없네 숨통을 조여오는

어둠속에 묶인채 발버둥 치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