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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 ||||
from 하춘화 - 트롯 디스코 메들리 (1993)
사랑이 야속 하더라
가는 당신이 무정하더라 잡지도 못하고 막지도 못하고 어쩔수가 없더라 여자이기 때문에 나를 두고 떠나가면 떠나버리면 정때문에 나는 어떡해 날울린 남자 날버린 남자 사랑한게 잘못이더라 사랑한게 잘못이더라 (2절은 →1절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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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 ||||
from 하춘화 - 트롯 디스코 메들리 (1993)
미스 고~~~~~미스 고~~~~~
나는 너를 사랑했었다 짧은순간 내가슴에 머물다간 그흔적 너무크더라 시인처럼 사랑하고 시인처럼 스쳐간너 계곡처럼 깊이패인 그리움만 남긴너 미스 고~미스 고~나는 나는 사랑의 삐에로 미스 고~~~~~미스 고~~~~~ 나는 너를 잊지 못했다 짧은순간 내가슴에 머물다간 그흔적 너무깊더라 시인처럼 사랑하고 시인처럼 가버린너 계곡처럼 깊이패인 그리움만 남긴너 미스 고~미스 고~나는 나는 사랑의 삐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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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 ||||
from 하춘화 - 트롯 디스코 메들리 (1993)
청춘을 돌려다오 젊음을 다오
흐르는 내인생에 애원이란다 못다한 그사랑도 태산같은데 가는세월 막을수는 없지 않느냐 청춘아 내청춘아 어딜가느냐 청춘을 돌려다오 젊음을 다오 흐르는 내인생에 애원이란다 지나간 그 옛날이 어제같은데 가는세월 말을수는 없지 않느냐 청춘아 내청춘아 어딜가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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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 ||||
from 하춘화 - 트롯 디스코 메들리 (1993)
외로이 흐느끼며 혼자 서있는
싸늘한 호숫가의 물새 한마리 짝을 지어 놀던님은 어디로 떠났기에 외로이 서서 머나먼 저하늘만 바라보고 울고있나 아 떠난님은 떠난님은 못오는데 갈곳이 없어서 홀로 서있나 날저문 호숫가의 물새 한마리 다정하게 놀던님은 간곳이 어디기에 눈물 지으며 어두운 먼하늘만 지켜보고 있을까요 아 기다려도 기다려도 안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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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 ||||
from 하춘화 - 트롯 디스코 메들리 (1993)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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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트롯 디스코 메들리 (1993)
정주고 떠난 사람 그리워서 울긴 왜 울어
추억을 뿌려놓은 당신이기에 그날은 행복했다 할래요 그까짓것 미련이야 버리면 그만인것을 끈끈한 정때문에 정때문에 괴로워 혼자 울고있어요 정주고 떠난 사람 못잊어서 내가 왜 울어 서럽게 버림받은 바보라지만 원망은 하지않을거예요 그까짓것 미련이야 잊으면 그만인것을 남겨진 정때문에 정때문에 괴로워 혼자 울고 있어요 그까짓것 사랑이야 잊으면 그만인것을 남겨진 정때문에 정때문에 괴로워 혼자울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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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 ||||
from 하춘화 - 트롯 디스코 메들리 (1993)
당신이 날 버리고 말없이 떠났을때
이몸은 돌아서서 피눈물을 흘렸다 어차피 떠날바엔 정마저 가져가야지 정만을 남겨두고 어이홀로 떠나갔느냐 당신이 날버리고 말없이 떠났을때 사나이 가슴에다 피눈물을 흘렸다 또다시 못올바엔 정마저 가져가야지 정만을 남겨두고 어이홀로 떠나갔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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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 ||||
from 하춘화 - 트롯 디스코 메들리 (1993)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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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트롯 디스코 메들리 (1993)
차표 한장 손에 들고 떠나야 하네
예정된 시간표대로 떠나야하네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열차에 몸을 실었다 사랑했지만 갈길이 달랐다 이별의 시간표대로 떠나야했다 달리는 차창에 비가 내리네 그리움이 가슴을 적시네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추억이 나를 울리네 사랑했지만 갈길이 달랐다 이별의 시간표대로 떠나야했다 달리는 차창에 비가 내리네 그리움이 가슴을 때리네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추억이 나를 울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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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트롯 디스코 메들리 (1993)
내가슴에 안기운채 행복을 꿈꾸더니
갈대처럼 흔들리다 돌아선 내 여인아 사나이가 울긴 왜 울어 한잔술에 왜 왜 울어 그까짓것 잊으면 되지 정에 정에 약한 남자 싸늘해진 그 손으로 눈물을 닦지마오 두고두고 용서못할 돌아선 내 여인아 사나이가 울긴 왜 울어 한잔술에 왜 왜 울어 그까짓것 잊으면 되지 정에 정에 약한 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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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트롯 디스코 메들리 (1993)
사랑했던~그사람을 몇미터 앞에다두고
나는 나는 말한마디 끝내 붙힐수없었다 마주앉은 사람이 누구인지 몰라도 행복해하는 모습을보고 나는 그냥 돌아설수 밖에 없었다 그사람을 바로 몇미터앞에다두고~ 그리웠던 그사람을 몇미터 앞에다두고 하고싶은 말한마디 끝내 붙힐수없었다 마주앉은 사람이 누구인지 몰라도 행복해하는 웃음소리를 나는 그냥 돌아설수밖에 없었다 그사람을 바로 몇미터 앞에다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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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트롯 디스코 메들리 (1993)
마음이 울적해서 길을 나섰네
지나간 옛 추억이 내 가슴을 울리는데 한잔술에 뜻대로 부르는 노래 임자잃은 나그네 노래 *산데리아(샹들리에) 불빛속에 서성이면서 불러봅니다 그대 이름을 바보같은 그대이름을 이 밤도 내 마음은 이 밤도 이 마음은 아~~빙글빙글 춤을 춥니다* 날마다 생각나는 추억대문에 오늘도 잊으려고 발길따라 나섰네 한잔술에 뜻대로 부르는 노래 임자잃은 나그네 노래 *산데리아(샹들리에) 불빛속에 서성이면서 불러봅니다 그대 이름을 바보같은 그대이름을 이 밤도 내 마음은 이 밤도 이 마음은 아~~빙글빙글 춤을 춥니다* 아 빙글 빙글 춤을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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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트롯 디스코 메들리 (1993)
아닌 다른사람도 얼마든지 많고 많은데
왜 하필 당신만을 사랑하고 이렇게도 애를 태우나 싫다 싫어 꿈도사랑도 싫다 싫어 생가글 말자 당신의 거미줄에 묶인줄도 모르고 철없이 보내버린 내가 너무 미워서 아차해도 뉘우쳐도 모두가 지난이야기 당신 아닌 다른사람도 얼마든지 많고 많은데 왜하필 당신만을 사랑하고 괴로움에 눈물 흘리나 싫다 싫어 꿈도사랑도 싫다 싫어 생각을 말자 당신의 거미줄에 묶인줄도 모르고 철없이 보내버린 내가 너무 미워서 아차해도 뉘우쳐도 모두가 지난이야기 싫다싫어 꿈도 사랑도 싫다싫어 모든것이 세가닥 거미죽에 묶인줄도 모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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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트롯 디스코 메들리 (1993)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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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트롯 디스코 메들리 (1993)
달이 뜬다 달이 뜬다
영암 고을에 둥근 달이 뜬다 달이 뜬다 달이 뜬다 둥근 둥근 달이 뜬다 월출산 천왕봉에 보름달이 뜬다 아리랑 동동 쓰리랑 동동 에헤야 데헤야 어사와 데야 달 보는 아리랑 님 보는 아리랑 풍년이 온다 풍년이 온다 지화자자 좋구나 서호강 몽햇들에 풍년이 온다 아리랑 동동 쓰리랑 동동 에헤야 데헤야 어사와 데야 달 보는 아리랑 님 보는 아리랑 흥타령 부네 흥타령 부네 목화짐 지고 흥겹게 부네 용칠 도령 목화 짐은 장가 밑천이라네 아리랑 동동 쓰리랑 동동 에헤야 데헤야 어사와 데야 달 보는 아리랑 님 보는 아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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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트롯 디스코 메들리 (1993)
*해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외로운 갈대밭에 슬프우는 두견새야 열여덟 딸기같은 어린 내 순정 너마저 몰라주면 나는 나는 어쩌나 아~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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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하춘화 (1998)
항구에서 만난 사람 항구에서 떠나간 사람
수많은 사연 남기고 내 가슴을 스쳐간 사람 잊자 잊자 잊자해도 잊을 수가 없어라 뱃고동 소리에 가슴 태우는 항구 항구의 여자 맺지 못할 인연이었나 머물다간 사랑이었나 그리운 정만 남기고 멀리 멀리 떠나간 사람 항구마다 사연도 많아 항구마다 이별도 많아 오늘도 그 사람 못 잊어 우는 항구 항구의 여자 다시 온다 말도 없이 무정하게 떠나간 사람 뱃고동 소리 남기고 야속하게 떠나간 사람 항구마다 사연도 많아 항구마다 이별도 많아 오늘도 그 사람 못 잊어 우는 항구 항구의 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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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 ||||
from 하춘화 - 하춘화 (1998)
그 날에 잊혀진 행복이란 행복이란 꿈속에서
오늘도 내 마음은 변함 없는 그대로인데 눈물은 잊혀진 사진 위에 떨어지고 사랑은 타버린 추억으로 남겨지네 언젠가 외로움이 밀려올 그 날을 위해 말없이 말없이 돌아서 가자 사랑했던 사람이 아니더냐 그 날에 버려진 사랑이란 사랑이란 꿈속에서 오늘도 내 마음은 달라질 것 없는 그대로 인데 눈물은 메마른 내 가슴에 떨어지고 사랑은 타버린 추억으로 남겨지네 언젠가 외로움이 밀려올 그 날을 위해 슬퍼도 슬퍼도 괴로워 말자 사랑했던 사람이 아니더냐 슬퍼도 슬퍼도 괴로워 말자 사랑했던 사람이 아니더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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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 ||||
from 하춘화 - 하춘화 (1998)
사랑이 야속하더라 가는 당신이 무정하더라
잡지도 못하고 막지도 못하고 어쩔 수가 없더라 여자이기 때문에 나를 두고 떠나가면 떠나버리면 정 때문에 나는 어떡해 날 울린 남자 날 버린 남자 사랑한 게 잘못이더라 사랑한 게 잘못이더라 사랑이 야속하더라 가는 당신이 무정하더라 잡지도 못하고 막지도 못하고 어쩔 수가 없더라 여자이기 때문에 나를 두고 떠나가면 떠나버리면 정 때문에 나는 어떡해 날 울린 남자 날 버린 남자 사랑한 게 잘못이더라 사랑한 게 잘못이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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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하춘화 (1998)
사랑하다 헤어지면 누구의 잘못인가요
좋아하다 돌아서면 누구를 원망하나요 서로의 가슴속에 아픔은 마찬가진데 미워 말아요 원망도 말아요 무죄 무죄 무죄 무죄 사랑은 무죄이니까 사랑하다 헤어지면 이별은 어떡하나요 좋아하다 돌아서면 눈물은 어떡하나요 상처만 남겨두고 떠나버린 님이지만 미워 말아요 원망도 말아요 무죄 무죄 무죄 무죄 사랑은 무죄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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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하춘화 (1998)
오늘도 님 기다리는 연포 바다엔
쌍돛대 외돛대 배도 많은데 한 번 가신 그 님은 소식도 없고 물새만 울어 울어 세월 흐르니 야속한 생각 눈물에 젖는 눈물에 젖는 연포 아가씨 오늘도 갈매기 우는 연포 바다엔 금모래 은모래 변함 없는데 사모하는 그 님만 간 곳이 없고 파도에 씻어가듯 세월 흐르니 그리운 정 한숨에 젖는 한숨에 젖는 연포 아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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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 ||||
from 하춘화 - 하춘화 (1998)
외로이 흐느끼며 혼자서있는
싸늘한 호수가에 물새 한마리 짝을 지어 놀던 님은 어디로 떠났기에 외로이 서서 머나먼 저 하늘만 바라보고 울고있나 아아- 떠난 님은 떠난 님은 못오는데 갈곳이 없어서 홀로 서있나 날저문 호수가에 물새한마리 다정하게 놀던님은 간곳이 어디기에 눈물지으며 어두운 먼하늘만 바라보고 울고있나 아아- 기다려도 기다려도 안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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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하춘화 (1998)
달이 뜬다 달이 뜬다
영암 고을에 둥근 달이 뜬다 달이 뜬다 달이 뜬다 둥근 둥근 달이 뜬다 월출산 천왕봉에 보름달이 뜬다 아리랑 동동 쓰리랑 동동 에헤야 데헤야 어사와 데야 달 보는 아리랑 님 보는 아리랑 풍년이 온다 풍년이 온다 지화자자 좋구나 서호강 몽햇들에 풍년이 온다 아리랑 동동 쓰리랑 동동 에헤야 데헤야 어사와 데야 달 보는 아리랑 님 보는 아리랑 흥타령 부네 흥타령 부네 목화짐 지고 흥겹게 부네 용칠 도령 목화 짐은 장가 밑천이라네 아리랑 동동 쓰리랑 동동 에헤야 데헤야 어사와 데야 달 보는 아리랑 님 보는 아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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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
from 하춘화 - 하춘화 (1998)
길이 아니면 오지 말 것을 사랑의 그 먼길을
님 찾아왔던 길 님 따라왔던 길 지금은 나 혼자서 날 저문 들녘에 떨고 있는 꽃잎처럼 그렇게 그렇게 쌓인 정을 잊을 수 있나요 님이 아니면 잊었을 것을 그리움의 세월을 님 찾아왔던 길 님 따라왔던 길 지금도 못 잊어서 바람에 날리는 이슬 젖은 낙엽처럼 그렇게 그렇게 쌓인 정을 잊을 수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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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 ||||
from 하춘화 - 하춘화 (1998)
알고 계세요 당신만 사랑한다고
누구에게도 말하지 마세요 당신만 알고 계세요 세월이 변한다고 변치 마세요 그 누가 뭐라 해도 변치 말아요 한평생 사랑한다고 당신만 알고 계세요 알고 계세요 당신만 사랑한다고 누구에게도 모른 척 하세요 당신만 알고 계세요 꽃잎이 시든다고 가지 마세요 가을의 철새처럼 가지 말아요 한평생 사랑한다고 당신만 알고 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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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 ||||
from 하춘화 - 하춘화 (1998)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소 강원도 금강산 일만 이천봉 팔만 구암자 유정사 법당 뒤 칠성당에 모두 모여 팔자에 없는 아들 딸 낳아달라고 백일 정성을 말고 타관 객지 외로이 떠난 사람 괄세를 마소 정선읍에 물나드리 허풍선이 궁글대는 사시삼천 물거품을 안고 빙글 빙글 뱅글 뱅글 요리 조리 조리 요리 비비 배뱅글 돌아가는데 우리집의 그 사람은 돌아올 줄 모르네 강원도 금강산 일만 이천봉 팔만 구암자 유정사 법당 뒤 칠성당에 모두 모여 팔자에 없는 아들 딸 낳아달라고 백일 정성을 말고 타관 객지 외로이 떠난 사람 괄세를 마소 정선읍에 물나드리 허풍선이 궁글대는 사시삼천 물거품을 안고 빙글 빙글 뱅글 뱅글 요리 조리 조리 요리 비비 배뱅글 돌아가는데 우리집의 그 사람은 돌아올 줄 모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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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 ||||
from 하춘화 - 하춘화 (1998)
쌍돛대 님을 싣고 포구로 들고
섬진강 맑은 물에 물새가 운다 쌍계사 쇠북소리 은은히 울 때 노을진 물결 위에 꽃잎이 진다 팔십리 포구야 하동 포구야 내 님 데려다주오 흐르는 저 구름을 머리에 이고 지리산 낙락장송 노을에 탄다 다도해 가는 길목 섬진강 물은 굽이쳐 흘러 흘러 어디로 가나 팔십리 포구야 하동 포구야 내 님 데려다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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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 ||||
from 하춘화 - 하춘화 (19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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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 ||||
from 하춘화 - 하춘화 (1998)
이슬비가 오네 이슬비가 내리네
그 옛날을 되새기면서 이슬비가 오네 부슬부슬 내리네 임을 잃은 그 밤과 같이 #비야 너는 왜 나를 울려 놓고 달랠줄을 모르나 이슬비야 이슬비야 쉬었다 가는 길에 행여 내님 만나거든 이렇게 못 잊어 부르고 있다고 소식이나 전해 주려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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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 ||||
from 하춘화 - 하춘화 (1998)
쓰라린 가슴 안고 말없이 떠나갑니다
사랑했던 지난날이 너무나 아쉬워요 당신이 그렇게도 매정할 줄 몰랐어요 긴긴날 울며 지새울 밤이 무서워요 가슴은 아프지만 이대로 떠나갑니다 다정했던 지난날이 너무나 그리워요 당신이 그렇게도 야속할 줄 몰랐어요 수많은 날 울며 지새울 밤이 무서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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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 ||||
from 하춘화 - 하춘화 (1998)
누가 누구를 미워하나요
한 평생 다 바친 사랑을 나누어도 길지는 않은데 누가 누구를 미워하나요 언제나 정답게 정답게 서로를 감싸주세요 사람들마다 생각은 달라도 혼자 살수는 없으니 그리워하면서 살아가세요 인생은 짧아도 인생은 짧아도 사랑은 길어요 누가 누구를 미워하나요 마음을 다 바쳐 사랑을 나누어도 아쉬워지는데 누가 누구를 미워하나요 언제나 서로가 서로가 조금씩 양보해 주세요 사람들마다 생각은 달라도 혼자 살수는 없으니 그리워하면서 살아가세요 인생은 짧아도 인생은 짧아도 사랑은 길어요 인생은 짧아도 인생은 짧아도 사랑은 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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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하춘화 (1998)
우리 사랑 가슴으로 불태웠던 그 언덕길 찾아왔지만
이제는 재가 되어 강바람에 흩어지고 말았네 한 번 떠나면 잡으려고 몸부림쳐도 자꾸만 희미해지는 애달픈 추억이지만 깊은 강물은 어둠 속을 거슬러 올라 그 아름답던 추억을 다시 또 생각나게 해 자꾸만 자꾸만 날 울리며 달도 가고 해도 가고 행복했던 그 시절도 사라져가고 이제는 옛 추억의 그림자만 남아있네 외로이 한 번 떠나면 잡으려고 몸부림쳐도 자꾸만 희미해지는 애달픈 추억이지만 깊은 강물은 어둠 속을 거슬러 올라 그 아름답던 추억을 다시 또 생각나게 해 자꾸만 자꾸만 날 울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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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인생 (1998)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소 강원도 금강산 일만 이천봉 팔만 구암자 유정사 법당 뒤 칠성당에 모두 모여 팔자에 없는 아들 딸 낳아달라고 백일 정성을 말고 타관 객지 외로이 떠난 사람 괄세를 마소 정선읍에 물나드리 허풍선이 궁글대는 사시삼천 물거품을 안고 빙글 빙글 뱅글 뱅글 요리 조리 조리 요리 비비 배뱅글 돌아가는데 우리집의 그 사람은 돌아올 줄 모르네 강원도 금강산 일만 이천봉 팔만 구암자 유정사 법당 뒤 칠성당에 모두 모여 팔자에 없는 아들 딸 낳아달라고 백일 정성을 말고 타관 객지 외로이 떠난 사람 괄세를 마소 정선읍에 물나드리 허풍선이 궁글대는 사시삼천 물거품을 안고 빙글 빙글 뱅글 뱅글 요리 조리 조리 요리 비비 배뱅글 돌아가는데 우리집의 그 사람은 돌아올 줄 모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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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인생 (1998)
쌍돛대 님을 싣고 포구로 들고
섬진강 맑은 물에 물새가 운다 쌍계사 쇠북소리 은은히 울 때 노을진 물결 위에 꽃잎이 진다 팔십리 포구야 하동 포구야 내 님 데려다주오 흐르는 저 구름을 머리에 이고 지리산 낙락장송 노을에 탄다 다도해 가는 길목 섬진강 물은 굽이쳐 흘러 흘러 어디로 가나 팔십리 포구야 하동 포구야 내 님 데려다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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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인생 (1998)
파란물이 잔잔한 호숫가의 어느 날
사랑이 싹트면서 꿈이 시작되던 날 처음 만난 그 순간 불타오른 사랑은 슬픔과 괴로움을 나에게 안겨줬네 사랑은 어느덧 가고 가슴에는 재만 남아 눈물도 메마른 허무한 추억 호숫가를 스치는 바람소리 슬픈데 타버린 정열 뒤에 고독이 흐느끼네 사랑은 어느덧 가고 가슴에는 재만 남아 눈물도 메마른 허무한 추억 호숫가를 스치는 바람소리 슬픈데 타버린 정열 뒤에 고독이 흐느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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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인생 (1998)
이슬비가 오네 이슬비가 내리네
그 옛날을 되새기면서 이슬비가 오네 부슬부슬 내리네 임을 잃은 그 밤과 같이 #비야 너는 왜 나를 울려 놓고 달랠줄을 모르나 이슬비야 이슬비야 쉬었다 가는 길에 행여 내님 만나거든 이렇게 못 잊어 부르고 있다고 소식이나 전해 주려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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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인생 (1998)
쓰라린 가슴 안고 말없이 떠나갑니다
사랑했던 지난날이 너무나 아쉬워요 당신이 그렇게도 매정할 줄 몰랐어요 긴긴날 울며 지새울 밤이 무서워요 가슴은 아프지만 이대로 떠나갑니다 다정했던 지난날이 너무나 그리워요 당신이 그렇게도 야속할 줄 몰랐어요 수많은 날 울며 지새울 밤이 무서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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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인생 (1998)
누가 누구를 미워하나요
한 평생 다 바친 사랑을 나누어도 길지는 않은데 누가 누구를 미워하나요 언제나 정답게 정답게 서로를 감싸주세요 사람들마다 생각은 달라도 혼자 살수는 없으니 그리워하면서 살아가세요 인생은 짧아도 인생은 짧아도 사랑은 길어요 누가 누구를 미워하나요 마음을 다 바쳐 사랑을 나누어도 아쉬워지는데 누가 누구를 미워하나요 언제나 서로가 서로가 조금씩 양보해 주세요 사람들마다 생각은 달라도 혼자 살수는 없으니 그리워하면서 살아가세요 인생은 짧아도 인생은 짧아도 사랑은 길어요 인생은 짧아도 인생은 짧아도 사랑은 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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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인생 (1998)
외로이 흐느끼며 혼자서있는
싸늘한 호수가에 물새 한마리 짝을 지어 놀던 님은 어디로 떠났기에 외로이 서서 머나먼 저 하늘만 바라보고 울고있나 아아- 떠난 님은 떠난 님은 못오는데 갈곳이 없어서 홀로 서있나 날저문 호수가에 물새한마리 다정하게 놀던님은 간곳이 어디기에 눈물지으며 어두운 먼하늘만 바라보고 울고있나 아아- 기다려도 기다려도 안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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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인생 (1998)
달이 뜬다 달이 뜬다
영암 고을에 둥근 달이 뜬다 달이 뜬다 달이 뜬다 둥근 둥근 달이 뜬다 월출산 천왕봉에 보름달이 뜬다 아리랑 동동 쓰리랑 동동 에헤야 데헤야 어사와 데야 달 보는 아리랑 님 보는 아리랑 풍년이 온다 풍년이 온다 지화자자 좋구나 서호강 몽햇들에 풍년이 온다 아리랑 동동 쓰리랑 동동 에헤야 데헤야 어사와 데야 달 보는 아리랑 님 보는 아리랑 흥타령 부네 흥타령 부네 목화짐 지고 흥겹게 부네 용칠 도령 목화 짐은 장가 밑천이라네 아리랑 동동 쓰리랑 동동 에헤야 데헤야 어사와 데야 달 보는 아리랑 님 보는 아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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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인생 (1998)
길이 아니면 오지 말 것을 사랑의 그 먼길을
님 찾아왔던 길 님 따라왔던 길 지금은 나 혼자서 날 저문 들녘에 떨고 있는 꽃잎처럼 그렇게 그렇게 쌓인 정을 잊을 수 있나요 님이 아니면 잊었을 것을 그리움의 세월을 님 찾아왔던 길 님 따라왔던 길 지금도 못 잊어서 바람에 날리는 이슬 젖은 낙엽처럼 그렇게 그렇게 쌓인 정을 잊을 수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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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인생 (1998)
알고 계세요 당신만 사랑한다고
누구에게도 말하지 마세요 당신만 알고 계세요 세월이 변한다고 변치 마세요 그 누가 뭐라 해도 변치 말아요 한평생 사랑한다고 당신만 알고 계세요 알고 계세요 당신만 사랑한다고 누구에게도 모른 척 하세요 당신만 알고 계세요 꽃잎이 시든다고 가지 마세요 가을의 철새처럼 가지 말아요 한평생 사랑한다고 당신만 알고 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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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인생 (1998)
오늘도 님 기다리는 연포 바다엔
쌍돛대 외돛대 배도 많은데 한 번 가신 그 님은 소식도 없고 물새만 울어 울어 세월 흐르니 야속한 생각 눈물에 젖는 눈물에 젖는 연포 아가씨 오늘도 갈매기 우는 연포 바다엔 금모래 은모래 변함 없는데 사모하는 그 님만 간 곳이 없고 파도에 씻어가듯 세월 흐르니 그리운 정 한숨에 젖는 한숨에 젖는 연포 아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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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인생 (1998)
사랑과 꿈을 찾아 떠돌다 지친 밤엔
하늘을 보라 마음을 열고 얼마나 넓은 하늘인가 지구의 역사는 몇 억년 인간의 역사는 몇 천년 우리네 수명은 몇 십년 사람들은 그 짧은 세월 사랑하다 미워하고 기뻐하다 슬퍼하고 이슬처럼 사라진다 아 너무도 작은 인생 아 그래도 사람들은 사랑 찾아 꿈을 찾아 떠도는 나그네 아 너무도 작은 인생 아 그래도 사람들은 오늘도 사랑을 찾아 떠돈다 떠돌다 가는 나그네 사람들은 그 짧은 세월 사랑하다 미워하고 기뻐하다 슬퍼하고 이슬처럼 사라진다 아 너무도 작은 인생 아 그래도 사람들은 사랑 찾아 꿈을 찾아 떠도는 나그네 아 너무도 작은 인생 아 그래도 사람들은 오늘도 사랑을 찾아 떠돈다 떠돌다 가는 나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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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인생 (1998)
항구에서 만난 사람 항구에서 떠나 간 사람
수많은 사연 남기고 내 가슴을 스쳐 간사람 잊자 잊자 잊자 해도 잊을 수가 없어라 뱃고동 소리에 가슴 태우는 항구 항구의 여자 맺지 못할 인연이었나 머물다 간 사랑이었나 그리운 정만 남기고 멀리 멀리 떠나 간 사람 항구마다 사연도 많아 항구마다 이별도 많아 오늘도 그 사람 못 잊어 우는 항구 항구의 여자 다시 온다 말도 없이 무정하게 떠나 간 사람 뱃고동 소리 남기고 야속하게 떠나 간 사람 항구마다 사연도 많아 항구마다 이별도 많아 오늘도 그 사람 못 잊어 우는 항구 항구의 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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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인생 (1998)
그 날에 잊혀진 행복이란 행복이란 꿈속에서
오늘도 내 마음은 변함 없는 그대로인데 눈물은 잊혀진 사진 위에 떨어지고 사랑은 타버린 추억으로 남겨지네 언젠가 외로움이 밀려올 그 날을 위해 말없이 말없이 돌아서 가자 사랑했던 사람이 아니더냐 그 날에 버려진 사랑이란 사랑이란 꿈속에서 오늘도 내 마음은 달라질 것 없는 그대로 인데 눈물은 메마른 내 가슴에 떨어지고 사랑은 타버린 추억으로 남겨지네 언젠가 외로움이 밀려올 그 날을 위해 슬퍼도 슬퍼도 괴로워 말자 사랑했던 사람이 아니더냐 슬퍼도 슬퍼도 괴로워 말자 사랑했던 사람이 아니더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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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인생 (1998)
사랑이 야속하더라 가는 당신이 무정하더라
잡지도 못하고 막지도 못하고 어쩔 수가 없더라 여자이기 때문에 나를 두고 떠나가면 떠나버리면 정 때문에 나는 어떡해 날 울린 남자 날 버린 남자 사랑한 게 잘못이더라 사랑한 게 잘못이더라 사랑이 야속하더라 가는 당신이 무정하더라 잡지도 못하고 막지도 못하고 어쩔 수가 없더라 여자이기 때문에 나를 두고 떠나가면 떠나버리면 정 때문에 나는 어떡해 날 울린 남자 날 버린 남자 사랑한 게 잘못이더라 사랑한 게 잘못이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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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인생 (1998)
사랑하다 헤어지면 누구의 잘못인가요
좋아하다 돌아서면 누구를 원망하나요 서로의 가슴속에 아픔은 마찬가진데 미워 말아요 원망도 말아요 무죄 무죄 무죄 무죄 사랑은 무죄이니까 사랑하다 헤어지면 이별은 어떡하나요 좋아하다 돌아서면 눈물은 어떡하나요 상처만 남겨두고 떠나버린 님이지만 미워 말아요 원망도 말아요 무죄 무죄 무죄 무죄 사랑은 무죄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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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옛노래열창 제1집 (1991)
아리랑 쓰리랑 아리랑 아리랑 쓰리랑 아리랑 아리쓰리 아리쓰리 아리랑 쓰리랑 아리랑 꼬불꼬불 첫째고개 첫사랑을 못 잊어서 울고 불고 넘던 고개 꼬불꼬불 둘째 고개 둘도 없는 임을 만나 정을 주고 받던 고개 꼬불 꼬불 셋째 고개 새마을 운동 하려고 삽 들고 넘던 아리랑 고개 꼬불 꼬불 넷째 고개 네가 네가 내 간장을 쓰리 살짝 넘기던 고개 꼬불 꼬불 다섯째 고개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 열하나 열둘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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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옛노래열창 제1집 (1991)
불러봐도 울어봐도
못오실 어머님을 원통해 불러보고 땅을 치며 통곡해요 다시 못올 어머니여 불초한 이 자식은 생전에 지은 죄를 엎드려 빕니다 손발이 터지도록 피땀을 흘리시며 못믿을 이 자식의 금의환향 바라시고 고생하신 어머님이 드디어 이 세상을 눈물로 가셨나요 그리운 어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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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옛노래열창 제1집 (1991)
1.밀방아도 찧였오 길삼도 하였오 물명주 수건을 적시면서 울어도 보았소 아리아리 살짝 흥~ 스리스리 살짝흥~고초당초 맵다한들 시집보다 더할손가 응~넘어간다 간다간다 초립동 간다간다 초립동이 아저씨 따라간다
2.시누이도 섬겼오 콩밭도 메였오 모본단 저고리 걸어놓고 보기만 하였오 아리아리 살짝흥 ~스리스리 살짝흥~ 시어머니 잔소리는 자나깨나 성화로다 응~넘어간다 간다간다 초립동이 간다간다 초립동이 아저씨 따라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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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 ||||
from 하춘화 - 옛노래열창 제1집 (1991)
1.가련다 떠나련다 어린아들 손을 잡고 감자심고 수수심는 두메산골 내고향에 못살아도 나는좋아 외로워도 나는좋아 눈물어린 보따리에 황혼빛이 젖어드네
2.세상을 원망하랴 내아네를 원망하랴 누이동생 혜숙이야 행복하게 살아다오 가도가도 끝이없는 인생길은 몇굽이냐 유정천리 꽃이피네 무정천리 눈이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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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옛노래열창 제1집 (1991)
헤어지면 그리웁고
만나보면 시들하고 못쓸 건 이내 심사 믿는다 믿어라 변치말자 누가 먼저 말했던가 아 생각하면 생각사를 죄 많은 내 청춘 좋다할땐 뿌리치고 싫다할땐 달겨드네 못쓸 건 이내 마음 정다운 그 말을 왜 못하고 본체 만체 왜 했던가 아 생각하면 생각사를 죄 많은 내 청춘 입에 달면 삼켜주고 입에 쓰면 뱉어내고 말 못할 네 소행 말랐다 이렇듯 내 마음이 뿌리치고 올줄이야 아 생각하면 생각사를 죄 많은 내 청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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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옛노래열창 제1집 (1991)
이부풍/사, 박시춘/곡
1.아아 ~ 산이 막혀 못오시나요 아아 ~ 물이 막혀 못오시나요 다같은 고향땅을 가고 오련만 남북이 가로막혀 원한 천리길 꿈마다 너를 찾아 꿈마다 너를 찾아 삼팔선을 헤맨다 2.아아 ~ 꽃 필 때나 오시려느냐 아아 ~ 눈 올 때나 오시려느냐 보따리 등에메고 넘는 고개길 산새도 나와함께 울고 넘었지 자유여 너를 위해 자유여 너를 위해 이목숨을 바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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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옛노래열창 제1집 (1991)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 고향
언덕 위에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자주고름 입에 물고 눈물 흘리며 이별가를 불러주던 못 잊을 사람아 달뜨는 저녁이면 노래하던 동창생 천리 북창 북두성이 서럽습니다 작년 봄에 모여앉아 찍은 사진 하염없이 바라보던 즐거운 시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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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옛노래열창 제1집 (1991)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열아홉 시절엔 황혼속에 슬퍼지더라 오늘도 언가슴 두드리며 뜬구름 흘러가는 신작로 길에 새가 울면 따라 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고 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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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
from 하춘화 - 옛노래열창 제1집 (1991)
1. 황성옛터에 밤이되니 월색만 고요해
폐허에 서린 회포를 말하여 주노라 아~ 가엾다 이내몸은 그무엇 찾으려고 끝없는 꿈의 거리를 헤매고 있노라 2. 성은 허물어저 빈터인데 방초만 푸르러 세상이 허무한 것을 말하여 주노라 아~ 외로운 저나그네 홀로 잠못이루어 구슬픈 벌레 소리에 말없이 눈물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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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옛노래열창 제1집 (1991)
미아리 눈물고개 님이 떠난 이별고개
화약연기 앞을 가려 눈못뜨고 헤매일때 당신은 철사줄로 두손 꼭꼭 묶인채로 뒤돌아보고 또돌아보고 맨발로 절며절며 끌려가신 이 고개여 한많은 미아리고개 아빠를 그리다가 어린 것은 잠이 들고 동지섣달 기나긴 밤 북풍한설 몰아칠때 당신은 감옥살이 그 얼마나 고생을 하오 십년이 가도 백년이 가도 살아만 돌아오소 울고넘던 이 고개여 한많은 미아리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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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옛노래열창 제1집 (1991)
할 말이 너무 많아
할 말이 너무 많아 썼다가 찢었다가 찢었다가 또 썼다가 밤새운 이 글월에 그 사연을 다 못쓰고 하이얀 흰 종이만 하이얀 흰 종이만 그대로 보냅니다 달빛이 너무 밝아 달빛이 너무 밝아 등불을 죽이면서 창문가에 앉았으면 어디에서 들려오나 눈물어린 기타소리 그 소리 애처로워 그 소리 애처로워 나 홀로서 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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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옛노래열창 제1집 (1991)
봅비를 맞으면서 충무로 걸어갈 때
쑈 윈도우 그라스엔 눈물이 흘렀다 이슬처럼 꺼진 꿈 속에는 잊지못할 그대 눈동자 샛별같이 십자성같이 가슴에 어린다 보신각 골목길을 돌아서 나올 때에 찢어버린 편지에는 한숨이 흘렀다 마로니에 잎이 나부끼는 네거리에 버린 담배는 내 맘같이 그대 맘같이 꺼지지 않더라 네온도 꺼져가는 명동의 밤 거리에 어느 님이 버리셨나 흩어진 꽃다발 레인코드 깃을 쓸어올리며 오늘밤도 울어야 하나 배가본드 맘이 아픈 서울 엘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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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옛노래열창 제1집 (1991)
삼다도라 제주에는 아가씨도 많은데
바닷물에 씻은 살결 옥같이 귀엽구나 미역을 따오리까 소라를 딸까 비바리 하소연이 물결 속에 꺼져가네 응~~~~~~ 물결에 꺼져가네 삼다도라 제주에는 돌맹이도 많은데 발뿌리에 걷어 채는 사랑은 없다더냐 달빛이 새여 드는 연자 방앗간 밤새여 들려오는 콧노래가 구성지다 응~~~~~~ 콧노래 구성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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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옛노래열창 제1집 (1991)
버들잎 외로운 이정표 밑에
말을 매는 나그네야 해가 졌느냐 쉬지 말고 쉬지를 말고 달빛에 길을 물어 꿈에 어리는 꿈에 어리는 항구 찾아 가거라 흐르는 주마등 동서라 남북 피리 부는 나그네야 봄이 왔느냐 쉬지 말고 쉬지를 말고 꽃잡고 길을 물어 물에 비치는 물에 비치는 항구 찾아 가거라 버들잎 외로운 이정표 밑에 말을 매는 나그네야 해가 졌느냐 쉬지 말고 쉬지를 말고 달빛에 길을 물어 꿈에 어리는 꿈에 어리는 항구 찾아 가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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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옛노래열창 제1집 (1991)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왔던가
비린내 나는 부둣가에 이슬 맞은 백일홍 그대와 둘이서 꽃씨를 심던 그날도 지금은 어디로 갔나 찬비만 내린다 ~ 간 주 중 ~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왔던가 울어 본다고 다시 오랴 사나이의 첫 순정 그대와 둘이서 희망에 울던 항구를 웃으며 돌아 가련다 물새야 울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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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옛노래열창 제1집 (1991)
개나리 우물가에 사랑 찾는
개나리 처녀 종달새가 울어 울어 이팔청춘 봄이 가네 어허야 얼씨구 타는 가슴 요놈의 봄바람아 늘어진 버들가지 잡고서 탄식해도 낭군님 아니 오고 서산에 해 지네 석양을 바라보며 한숨짓는 개나리 처녀 소쩍새가 울어 울어 내 얼굴에 주름지네 어허야 얼씨구 타는 가슴 지는 해 말 좀해라 성황당 고개 너머 소 모는 저 목동아 가는 길 멀다해도 내 품에 쉬려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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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옛노래열창 제1집 (1991)
에- 복덕방에 영감님들 뚜당뚜당뚜당 뚱당 장기만 둔다네 장야군야 장 받아라 상이 뜨면 포 떨어진다 어씨구 지화자 좋다 절시구 두어야 장기지 엣다 장군을 받어라 엣다 멍군이 아니냐 대명천지 밝은 날에 긴 담뱃대 곁들어물고 에- 장기판 술 한상에 세월만 가네
에 풍월 짓는 영감님들 뚜당뚜당 뚜당뚱당 장기만 둔다네 장야군야 장 받아라 엣다 장군을 받어라 포가 뜨면 차 떨어진다 얼씨구 지화자 좋다 절씨구 두어야 장기지 양수 겹장을 받아라 엣다 멍군이 아니냐 청풍명월 달 밝은데 은동굿이 제멋에 까닥 에- 장기판 맣은 수에 시절만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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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옛노래열창 제1집 (1991)
청춘은 봄이요 봄은 꿈나라
언제나 즐거운 노래를 부릅시다 진달래가 생끗웃는 봄봄 청춘은 싱글벙글 윙크하는 봄봄봄 가슴이 울렁울렁 춤을 추는 봄이요 진달래꽃 개나리꽃 생긋웃는 봄 시냇가의 버들피리 삐리삐리삐리 라라라 랄라라라라 랄라라라 랄라라라 청춘은 봄이요 봄은 꿈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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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옛노래열창 제1집 (1991)
1.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삼학도 파도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악씨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2. 삼백년 원한품은 노적봉 밑에 임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은 영산강을 안으니 임그려 우는마음 목포의 눈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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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옛노래열창 제2집 (1991)
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에 단풍 잎만 채곡 채곡 떨어져 쌓여있네 세상에 버림받고 사랑마저 물리친 몸 병들어 쓰라린 가슴을 부여안고 나 홀로 재생의 길 찾으며 외로이 살아가네 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에 풀벌 레만 애처 러이 밤 새워 울고 있네 행운의 별을 보고 속삭이던 지난 날의 추억을 더듬어 적막한 이 한밤에 님 뵈올 그 날을 생각하며 쓸쓸히 살아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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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 ||||
from 하춘화 - 옛노래열창 제2집 (1991)
반짝이는 별빛아래 소근소근 소근대는 그날밤
천년을 두고 변치 말자고 댕기풀어 맹세한 님아 사나이 목숨 걸고 바친 사랑 모질게도 밟아놓고 그대는 지금어디 단꿈을 꾸고 있나 야속한 님아 무너진 사랑탑아 달이 잠든 은물결에 살랑살랑 살랑대는 그날밤 손가락 걸며 이별말자고 눈을 감고 맹세한 님아 사나이 벌판같은 가슴에다 모닥불을 질러놓고 그대는 지금 어디 사랑에 취해 있나 못믿을 님아 꺽어진 장미화야 봄바람에 실버들이 하늘하늘 하늘대는 그날밤 세상끝까지 같이 가자고 눈을 감고 맹세한 님아 사나이 불을 뿜는 그 순정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그대는 지금 어디 행복에 잠겨있나 야멸찬 님아 꺾여진 장미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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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 ||||
from 하춘화 - 옛노래열창 제2집 (1991)
1. 참을수가 없도록 이가슴이 아파도
여자이기 때문에 말한마디 못하고 헤아릴수 없는설움 혼자 지닌채 고달픈 인생길을 허덕이면서 아~ 참아야 한다기에 눈물로 보냅니다 여자의일생 2. 견딜수가 없도록 외로워도 슬퍼도 여자이기 때문에 참아야만 한다고 내스스로 내마음을 달래어 가면서 비탈진 인생길을 허덕이면서 아~ 참아야 한다기에 눈물로 보냅니다 여자의 일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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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옛노래열창 제2집 (1991)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 고향
언덕 위에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자주고름 입에 물고 눈물 흘리며 이별가를 불러주던 못 잊을 사람아 달뜨는 저녁이면 노래하던 동창생 천리 북창 북두성이 서럽습니다 작년 봄에 모여앉아 찍은 사진 하염없이 바라보던 즐거운 시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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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옛노래열창 제2집 (1991)
찾아갈 곳은 못되더라 내 고향
버리고 떠난 고향이길래 주막 등 그려진 선창 가 전봇대에 기대서서 울 적에 똑딱선 프로펠러 소리가 이 밤도 처량하게 들린다 물위에 복사꽃 그림자 같이 내 고향 꿈이 어린다 찾아갈 곳은 못되더라 내 고향 첫사랑 버린 고향이길래 종달새 외로이 떠있는 영도다리 난간잡고 울 적에 술 취한 마도로스 담뱃불 연기가 내 가슴에 날린다. 연분홍 비단실 꽃구름 같이 내 고향 꿈이 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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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 ||||
from 하춘화 - 옛노래열창 제2집 (1991)
오늘도 걷는다 만은 정처 없는 이발길
지나온 자욱마다 눈물 고였다 선창가 고동소리 옛 님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 길은 한이 없어라 ~ 간 주 중 ~ 타관 땅 밟아서 돈지 십년 넘어 반평생 사나이 가슴속에 한이 서린다 황혼이 찾아들면 고향도 그리워져 눈물로 꿈을 불러 찾아도 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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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 ||||
from 하춘화 - 옛노래열창 제2집 (1991)
아~ 으악새 슬피우는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출렁 목이 맵니다 아~ 뜸북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얽혀진 그사람이 나를 울립니다 들녘에 떨고 섰는 임자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살랑 맴을 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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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 ||||
from 하춘화 - 옛노래열창 제2집 (1991)
이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푸른하늘 밝은 달아래 곰곰히 생각하니 세상만사가 춘몽중에 또 다시 꿈같구다 부귀와 영화를 누릴지라도 봄동산위에 꿈과같고 백년장수를 할지라도 아침에 안개구나 담소화락에 엄벙덤벙 주색잡기에 침몰하여 세상만사를 잊었으니 희망이 족할까 희망이 족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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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 ||||
from 하춘화 - 옛노래열창 제2집 (1991)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봐도 대답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가고파 목이메어 부르던 이 거리는 그리워서 헤메이던 긴긴날의 꿈이였지 언제나 말이없는 저 물결들도 부딪쳐 슬퍼하며 가는길을 막아섰지 돌아왔다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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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옛노래열창 제2집 (1991)
백마강에 고요한 달밤아
고린 사의 종소리가 들리어 오면 구곡간장 찢어지는 백제 꿈이 그립구나 아- 달빛 어린 낙화암에 그늘 속에서 불러 보자 삼천 궁녀를 백마강에 고요한 달밤아 철갑 옷에 맺은 이별 목 맺쳐 울면 계백 장군 삼척 검은 임 사랑도 끊없구나 아-오천 결사 피를 흘린 황산벌에서 불러 보자 삼천 궁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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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옛노래열창 제2집 (1991)
울고왔다 울고가는 섫은 사정을
당신이 몰라주면 그 누가 알라 주나요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체 하십니까요 만나면 사정하자 먹은 마음을 울어서 당신앞에 하소연 할까요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체 하십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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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옛노래열창 제2집 (1991)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넘는 우리 임아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 비에 젖는구나 왕거미 집을 찾는 고개마다 굽이마다 울었고 소리쳤소 이 가슴이 터지도록 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 두고 가신 임아 돌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가소 도토리 묵을 짜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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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옛노래열창 제2집 (1991)
1. 타향살이 몇 해던가 손꼽아 헤어보니
고향 떠난 십여년에 청춘만 늙어 2. 부평같은 내 신세가 혼자도 기막혀서 창문을 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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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옛노래열창 제2집 (1991)
낭랑 18세 /김용임
저고리 고름 말아쥐고서 누구를 기다리나 낭랑18세 버들잎 지는 앞개울에서 소쩍새 울때만 기다립니다 소쩍궁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새가 울기만 하면 떠나간 그리운님 오신댔어요 팔짱을 끼고 돌부리 차고 무엇을 기다리나 총각20세 송아지 매는 뒷산 넘어서 소쩍새 울때만 기다립니다 소쩍궁소쩍궁 소쩍궁소쩍궁 소쩍궁새가 울기만 하면 풍년이 온댔어요 풍년온대요 소쩍궁소쩍 새가 울어서 삼천리 강산에 풍년이 왔네 맹세만해도 새는 우는데 기약한 나의 님은 어이 못오나 소쩍궁소쩍궁 소쩍궁소쩍궁 소쩍궁새가 울기만 하면 기어코 오겠다고 맹세한 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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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 ||||
from 하춘화 - 옛노래열창 제2집 (1991)
영산강 안개속에 기적이 울고
삼학도 등대 아래 갈매기 웃는 그리운 내 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똑딱선 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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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옛노래열창 제2집 (1991)
1. 고향이 그리워도 못가는 신세
저 하늘 저 산 아래 아득한 천리 언제나 외로워라 타향에서 우는 몸 꿈에 본 내고향이 마냥 그리워 2. 고향을 떠나온지 몇몇 해련가 타관땅 돌고 돌아 헤메는 이몸 내 부모 내형제를 그 언제나 만나리 꿈에 본 내고향이 참아 못잊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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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옛노래열창 제2집 (1991)
아마다미야 그리운 그 이름 오늘도 남몰래 불러보네
아마다미야 그리운 그 모습 오늘도 남 몰래 그려보네 << * 반복 >> * 달 밝은 창가에 홀로 앉아서 님의 생각에 가슴 태우는 이밤도 깊어라 아마다미야 그리운 님이여 언제나 또 다시 오시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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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옛노래열창 제2집 (1991)
남쪽나라 바다 멀리 물새가 날으면
뒷동산에 동백꽃이 곱게 피는데 뽕을 타든 아가씨들 서울로 가네 정든 사람 정든 고향 잊었단 말인가 장미꽃이 한잎 두잎 물위에 날리면 내 고향에 봄은 가고 서리도 찬데 이 바닥에 정든 사람 어디로 갔나 전해오든 흙냄새를 잊었단 말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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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民謠 스테레오 제 2집 (1975)
아리랑 아라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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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民謠 스테레오 제 2집 (1975)
1. 서산 낙조에 떨어지는 해는 내일 아침에는 다시 솟아오건만 황천길은 그 얼마나 먼지
한번 가면 못 오느냐 ※ 에~ 에~ 타보야 염불이로다. 2. 노자 노자 늙어서 노자 젊어 청춘에는 일을 많이하고 늙어서는 편히 살자 흥겹게 놀아보자 3. 앞동산에는 봄춘자요 뒷동산에는 푸른청자요 가지가지가 꽃화자요 굽이굽이는 물수 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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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民謠 스테레오 제 2집 (1975)
1.바람이 분다 바람이 분다
연평 바다에 어얼사 달바람 분다 ※얼사좋네 아좋네 군밤이요 에라 생군밤 이로구나 2.너는 총각 나는처녀 처녀총각이 장가를가고 시집을 가네 3.눈이온다 눈이와요 청천 하늘에 어얼싸 흰눈이 온다 4.여보 여보 우리여보 이세상에서 우리염감 밖에 또 있나 5.개가 짓네 개가 짓네 눈치없이도 어얼싸 함부로 짓누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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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民謠 스테레오 제 2집 (1975)
1. 에라 좋구나
달이떠서 온다마는 임은 어이 못오시나 푸른하늘 걸린달은 임을 옹당히 보렸마는 이세상에 무슨죄로 우리 두사람은 에라 왜 못만날까 에야 에라 어허야 방아로구나 해는 서산에 떨어지고 동쪽에는 에루화 달솟아 오른다 2.에라 좋구나 닭아닭아 우지마라 네가울면 날이새고 날이새면 나죽는다 나죽는건 슲지 않으나 앞못보시는 우리부친 누굴바라고 에헤라 산단 말이냐 에헤~ 에라 어허야 방아로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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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民謠 스테레오 제 2집 (1975)
새가 날아든다 왠갖 잡새가 날아든다
새중에는 봉황새 만수문전에 풍년새 산고곡심 무인처 출입피조 뭇새들이 농촌화담에 짝을지여 쌍거쌍래 날아든다 저 쑥국새가 울음운다 울어 울어~ 울음운다 이산으로 가면 쑥꾹 쑥꾹 저산으로 가면 쑥꾹 쑥꾹 아하 어이 이히 이히...... 좌우로 다녀 울음운다 명랑한 새 울음운다 저 꼬리가 울음운다 어디로 가나 이 이쁜새 어디로 가나 귀여운 새 온갖 소리를 모른다 하여 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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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民謠 스테레오 제 2집 (1975)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소 강원도 금강산 일만 이천봉 팔만 구암자 유정사 법당 뒤 칠성당에 모두 모여 팔자에 없는 아들 딸 낳아달라고 백일 정성을 말고 타관 객지 외로이 떠난 사람 괄세를 마소 정선읍에 물나드리 허풍선이 궁글대는 사시삼천 물거품을 안고 빙글 빙글 뱅글 뱅글 요리 조리 조리 요리 비비 배뱅글 돌아가는데 우리집의 그 사람은 돌아올 줄 모르네 강원도 금강산 일만 이천봉 팔만 구암자 유정사 법당 뒤 칠성당에 모두 모여 팔자에 없는 아들 딸 낳아달라고 백일 정성을 말고 타관 객지 외로이 떠난 사람 괄세를 마소 정선읍에 물나드리 허풍선이 궁글대는 사시삼천 물거품을 안고 빙글 빙글 뱅글 뱅글 요리 조리 조리 요리 비비 배뱅글 돌아가는데 우리집의 그 사람은 돌아올 줄 모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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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民謠 스테레오 제 2집 (1975)
1.에헤이여 양덕맹산 흐르는 물은
감도라 든다 에헤야 부벽부로다 ※아서라 마러라 너그러지 말어라 사람의 괄세를 너그러지 말어라 2.에헤이여 가는임을 붙잡지 말고 지는해 잡아 에라 즐겨나 보세 3.꽃과같은 양귀비라도 내임이 아니면 에헤라 그림의 떡이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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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民謠 스테레오 제 2집 (1975)
1.신고산이 우루루 함홍차 가는 소리에
고무공장 큰애기 밤봇찜 만 쌓누나 ※어랑 어랑 어야 어엄마 디여라 모두다 내사랑 이로다 2.공산야월 두견은 피나게 슬피 우는데 강산에 어스름 달빛 쓸쓸히 쓸쓸히 비춰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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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民謠 스테레오 제 2집 (1975)
1.석탄 백탄 타는데는 연기가 퍼벌펄 나구요
요내가슴 타는데는 연기도 김도 안나네 ※에~에요 에헤야 에헤야 란다 디여라 허송세월을 말어라 2.꽃이라면 피고져도 새봄이 또 있다구요 이내청춘 한번지면 그누가 돌려주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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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民謠 스테레오 제 2집 (197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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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날버린 남자 / 당신이 미워라 (1991)
사랑이 야속하더라 가는 당신이 무정하더라
잡지도 못하고 막지도 못하고 어쩔 수가 없더라 여자이기 때문에 나를 두고 떠나가면 떠나버리면 정 때문에 나는 어떡해 날 울린 남자 날 버린 남자 사랑한 게 잘못이더라 사랑한 게 잘못이더라 사랑이 야속하더라 가는 당신이 무정하더라 잡지도 못하고 막지도 못하고 어쩔 수가 없더라 여자이기 때문에 나를 두고 떠나가면 떠나버리면 정 때문에 나는 어떡해 날 울린 남자 날 버린 남자 사랑한 게 잘못이더라 사랑한 게 잘못이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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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날버린 남자 / 당신이 미워라 (1991)
남몰래 흘린 눈물이 내 가슴을 적시며는
떠난 님이 미워졌어요 모든 걸 다 주었는데 사랑이란 그런가요 남자란 게 그런가요 미워라 미워라 그 사람이 미워라 당신이 미워라 남몰래 흘린 눈물이 내 가슴을 적시며는 떠난 님이 미워졌어요 모든 걸 다 주었는데 사랑이란 그런가요 남자란 게 그런가요 미워라 미워라 그 사람이 미워라 당신이 미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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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날버린 남자 / 당신이 미워라 (1991)
왜 떠나려 하오 왜 가야 하나요
뜨겁던 마음 어디로 가고 *사랑했기에 맺은 두마음 어느 한사람 마음이 변해 이별이 되어야 하나요 한세상 변치말자 다정한 그말 모두가 거짓이었나 떠난다는 말 듣기 괴로워 그냥 그냥 가세요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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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날버린 남자 / 당신이 미워라 (1991)
사랑이 죄이라서 사랑이 죄이라서
가슴만 쓸어안고 애만 태우는 못생긴 내 마음 목숨 바쳐 사랑한 사람 미워할 수 없는 그 님을 그리다 그리다 병든 내 가슴 아 두 번 다신 사랑하지 않으리 사랑이 죄이라서 사랑이 죄이라서 가슴만 쓸어안고 애만 태우는 못생긴 내 마음 목숨 바쳐 사랑한 사람 미워할 수 없는 그 님을 그리다 그리다 병든 내 가슴 아 두 번 다신 사랑하지 않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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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춘화 - 날버린 남자 / 당신이 미워라 (1991)
1. 사랑하는 그대를 실은 막차는
빗속을 울면서 떠나 갑니다 텅빈 내가슴은 비에 젖어도 막차는 떠나 갑니다 내마음 알바 없는채 사랑하는 그대를 실은 막차는 아무런 미련도 없이 *기적소리 울리며 기적소리 울리며 내님맘도 모르고 나의맘도 모르고 떠나가네 떠나가네 내님실은 막차는 2. 다시 만날 그날을 기약도 없이 빗속을 울면서 그대 갑니다 끝내 서러움을 참지 못하고 덩달아 나도 웁니다 내 진정 못잊을 사람 비내리는 철길에 추억을 두고 막차는 떠나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