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본명: 최완희)는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작곡학부를 졸업하고 러시아의 MosFilm에서 ‘Film-Music Score’ 전문과정을 수료한 재원이다. 10년간 한국과 러시아를 오가며 음악활동을 해온 프라하는 한국에서는 정식으로 앨범을 발매하기 이전부터 그의 수많은 곡들이 드라마의 메인 주제가로 사용될 정도로 이미 프라하는 방송계에서는 연주음악의 거목으로 알려져 있다. 피아노와 몇 개의 스트링으로 이루어진 대부분의 기존 뉴에이지 음악과는 달리 풀 오케스트레이션으로 구성된 음원과 피아노 솔로와 스트링 솔로로 심플하게 구성된 음원까지 다양한 음악성을 보여주는 프라하는 방송 음악 PD들이 가장 선호하는 뉴에이지 아티스트로 손꼽힌다.
2003년에는 뮤지컬 「55size 500cc 5컵」과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의 음악감독을 맡아 뮤지컬의 모든 곡들을 자신의 곡들로만 구성하는 열정으로 2003년 올해의 뮤지컬 음악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프라하는 영화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중이며「령」, 「S다이어리」, 「잠복근무」등, 인기 영화의 음악감독을 맡기도 했다.
한국인이 만든 음악이라고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이국적인 음색과 방대한 스케일은 순식간에 듣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다른 그 누구의 음악과도 비교할 수 없는 독특한 프라하만의 음악은 왜 러시아에서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연주음악의 거목으로 자리잡았는지를 설명해준다. 세계적인 레코딩 디렉터인 크릴 우만스키가 프라하의 음악은 음악적인 스케일면에서나 다양성에서 기존의 뉴에이지 음악들과는 확연히 다르며 더할 나위 없는 깊이가 있다고 극찬했을 정도로 그의 음악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는 수준에 다다라있다.
뮤지컬과 영화 뿐만이 아니라 프라하의 곡들은「MBC 베스트 극장」,「사춘기」, 「해바라기」, 「길 잃은 작은 새를 보았다」, 「바보같은 사랑」, 「푸른 안개」 ,「라이벌」, 「황금마차」, 「고독」등 지금까지 50여편의 대중적인 드라마에 삽입되어 대중들에게 더 가까운 위치에서 자신의 음악세계를 펼쳐보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