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센 드라마!!! 드디어 OST출시
평균 시청률 1위라는 부동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MBC 간판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연출 이대영/극본 이정선)의 OST가 드디어 21일에 출시 되었다.
최근 들어 금순이의 숨겨졌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시청률도 30%이상을 바라보고 있는 본 드라마는 일일 드라마로는 드물게 시청자들이 홈페이지에 직접 OST 출시를 문의하는 헤프닝까지 벌어질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었다. 드라마의 타이틀곡인 <좋은날>부터 <사랑할 순 없는 거죠>까지 폭 넓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매회 나오는 음악들에 대한 문의는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쉽게 찾을 수 있을 정도이다.
<굳세어라 금순아 OST>의 음악감독을 맡은 최완희 감독은 “일일극이라는 한정을 두고 작업하고 싶지 않았다.”며 심혈을 기울여 이번 음반 작업을 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최 감독은 영화 <령>에서부터 수 많은 영화 OST를 제작했던 감독이며 최근 MBC미니시리즈 <원더풀 라이프>의 음악감독으로 드라마 음악계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신세대 음악감독이다. 그는 “이번 OST작업은 <노랑잠수함>과 함께 하면서 더욱 즐거웠고 <굳세어라 금순아>의 음악작업이 <원더풀 라이프>보다 먼저였기 때문에 <노랑잠수함>과의 만남을 가져다 준 작품이라 더욱 애착이 간다”라고 말한다.
이번 OST를 기획, 제작한 <노랑잠수함>은 이제는 OST제작 업체 중에서 가장 많은 작품을 만들고 특히 올해 들어 <원더풀 라이프>,<불량주부>,<그린로즈>등의 작품을 통해 가장 질 좋은 음악을 만드는 회사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드라마의 음악적 컨셉은 “드라마의 주인공인 금순이와 재희를 통한 시청자들과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이라고 평하고 있다. 이번 드라마엔 “기후”, “수지”, “도은영”등 실력있는 신인들이 대거 참여하여 음악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고, 최감독의 작품에는 빠지지 않고 등장해 주는 “Mary-M”의 상큼한 목소리는 이번 OST를 감상하는데 키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일일극 OST의 판매엔 한계가 있다고 업계에선 말하고 있지만 <굳세어라 금순아 OST>는 높은 시청률에 힘입어 기대이상의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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