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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혼자 사랑한다는 것은 [omnibus] (2002)
그대 굳이 아는 척 하지 않아도 좋다
찬비에 젖어도 새잎은 돋고 구름에 가려도 별은 뜨나니 그대 굳이 손 내밀지 않아도 좋다 말 한번 건네지도 못하면서 마른 낙엽처럼 잘도 타오른 나는 혼자 뜨겁게 사랑하다 나 스스로 사랑이 되면 그뿐 그대 굳이 손내밀지 않아도 좋다 말 한번 건네지도 못하면서 마른 낙엽처럼 잘도 타오른 나는 혼자 뜨겁게 사랑하다 나 스스로 사랑이 되면 그뿐 그대 굳이 손 내밀지 않아도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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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혼자 사랑한다는 것은 [omnibus] (2002)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내 모든 것이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당신을 외롭게 하고 슬프게 하고 당신을 눈물흘리게 한 것 그 모든 것을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 너를 보내고 너를 보내고 나는 오랫동안 아무 말도 하지 못 했다 찻잔은 아직도 따스했으나 슬픔과 절망의 입자만 내 가슴을 날카롭게 파고들었다 어리석었던 내 삶의 별님들이여 언제나 나는 뒤늦게 사랑을 느꼈고 언제나 나는 보내고나서 후회했다 가슴은 차가운데 눈물은 왜 이리 뜨거운가 찻잔은 식은지 이미 오래였지만 내 사랑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내 슬픔 내 그리움은 이제부터 데워지리라 그대는 가고 나는 갈 수 없는 그 길을 나 얼마나 오랫동안 바라보아야 할까 안개가 피어올랐다 기어이 그대를 따라가고야 말 내 슬픈 영혼의 입자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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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혼자 사랑한다는 것은 [omnibus] (2002)
너에게 가지 못하고
음 나는 서성인다 내 목소리 닿을 수 없는 음 먼 곳의 이름이여 차마 사랑한다 말하지 못하고 다만 보고 싶었다고만 말하는 그대여 그대는 정녕 한 발짝도 내게 내려오지 않긴가요 그대는 정녕 한 발짝도 내게 내려오지 않긴가요 너에게 가지 못하고 음 나는 서성인다 차마 사랑한다 말하지 못하고 다만 보고 싶었다고만 말하는 그대여 그대는 정녕 한 발짝도 내게 내려오지 않긴가요 그대는 정녕 한 발짝도 내게 내려오지 않긴가요 너에게 가지 못하고 음 나는 서성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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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혼자 사랑한다는 것은 [omnibus] (2002)
밤 하늘에 별이 있습니다
내 마음에 당신이 있습니다 밤 하늘에 별이 있습니다 내 마음에 당신이 있습니다 새벽이 되면 별은 집니다 그러나 단지 눈에 보이지 않을뿐 별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는걸 음음음 당신은 아시나요 그대를 만나고 부터 내 마음속엔 언제나 별 하나 빛나고 있습니다 새벽이 되면 별은 집니다 그러나 단지 눈에 보이지 않을뿐 별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는걸 음음음 당신은 아시나요 그대를 만나고부터 내 마음 속엔 언제나 별 하나 빛나고 있습니다 밤 하늘에 별이 있습니다 내 마음에 당신이 있습니다 음음음음 음음음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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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혼자 사랑한다는 것은 [omnibus] (2002)
사랑했던 날보다도
더 많이 그리워하네 그대 내게 있었기에 다 타버린 내 영혼 밤 늦게 했던 시간보다 더 많이 사랑했던 그대 나를 떠났기에 내게 남은건 오직 어둠 많고 많은 날들 중에서 그대 그립지 않은 날 없어 나 죽기전까지는 결코 잊을 수 없는 세상에 단 한사람 내 슬픈 작은 새여 네 둥지를 떠난 지금 어디에 나 없이 날 수 없었던 내 슬픈 작은 새여 많고 많은 날들 중에서 그대 그립지 않은 날 없어 나 죽기전까지는 결코 잊을 수 없는 세상에 단 한사람 내 슬픈 작은 새여 네 둥지를 떠난 지금 어디에 나 없이 날 수 없었던 내 슬픈 작은 새여 나 없이 날 수 없었던 내 슬픈 작은 새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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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혼자 사랑한다는 것은 [omnibus]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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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혼자 사랑한다는 것은 [omnibus]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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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혼자 사랑한다는 것은 [omnibus] (2002)
비를 맞으며 걷는 사람에겐
우산보다 함께 걸어줄 누군가가 필요한 것임을 울고 있는 사람에겐 손수건 한 장보다 기대어 울 수 있는 한 가슴이 더욱 필요한 것임을 그대를 만나고서부터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대여 지금 어디 있는가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말도 못 할 만큼 비를 맞으며 걷는 사람에겐 우산보다 함께 걸어줄 누군가가 필요한 것임을 울고 있는 사람에겐 손수건 한 장보다 기대어 울 수 있는 한 가슴이 더욱 필요한 것임을 그대를 만나고서부터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대여 지금 어디 있는가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말도 못 할 만큼 비를 맞으며 걷는 사람에겐 우산보다 함께 걸어줄 누군가가 필요한 것임을 울고 있는 사람에겐 손수건 한 장보다 기대어 울 수 있는 한 가슴이 더욱 필요한 것임을 비를 맞으며 함께 걸어줄 사람 비를 맞으며 함께 걸어줄 사람 비를 맞으며 함께 걸어줄 사람 비를 맞으며 함께 걸어줄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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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혼자 사랑한다는 것은 [omnibus] (2002)
산이 가까워질수록
산을 모르겠다 네가 가까워질수록 너를 모르겠다 멀리 있어야 산의 모습이 또렷하고 떠나고 나서야 네 모습이 또렷하니 어쩌란 말이냐 이미 지나쳐온 길인데 다시 돌아가기엔 너무 먼 길인데 녹슨 줄 알았더니 지금까지 기어온 줄이야 산 그늘이 깊듯 내가 남긴 글도 긴데 어쩌란 말이냐 이미 지나쳐온 길인데 다시 돌아가기엔 너무 먼 길인데 녹슨 줄 알았더니 지금까지 기어온 줄이야 산 그늘이 깊듯 내가 남긴 글도 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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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혼자 사랑한다는 것은 [omnibus] (2002)
그대가 가고 없어도
내 마음엔 이별이 없네 내가 그대를 보내지 않는한 언제까지나 당신은 내 사랑 그대가 가고 없어도 내 마음엔 이별이 없네 이땅에 함께 숨쉬고 있는한 언제까지나 그대는 내 사랑 곁에 없다고해서 그대향한 나의 마음이 식은 것은 아니기에 그대가 가고 없어도 내 마음엔 이별이 없네 내가 그대를 보내지 않는한 언제까지나 당신은 내 사랑 곁에 없다고 해서 그대 향한 나의 마음이 식은 것은 아니기에 그대가 가고 없어도 내 마음엔 이별이 없네 내가 그대를 보내지 않는한 언제까지나 당신은 내 사랑 언제까지나 당신은 내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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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혼자 사랑한다는 것은 [omnibus] (2002)
그대에게 가는 길이 멀고 멀어
늘 내 발은 부르터 있기 일쑤였네 한시라도 내 눈과 귀가 그대 향해 열려있지 않은적 없었으니 이쯤에서 그를 다시 만나게 하소서 볼수는 없지만 느낄수는 있는 사람 생각지 않으려 애쓰면 더욱 생각나는 사람 그 흔한 약속하나 없이 우린 헤어졌지만 여전히 내 가슴에 남아 슬픔으로 저무는 사람 내가 그대를 보내지 않는 한 내가 그대를 보내지 않는 한 언제까지나 그대는 나의 사랑이니 이쯤에서 그를 다시 만나게 하소서 이쯤에서 그를 다시 만나게 하소서 찬 이슬에 젖은 잎새가 더욱 붉듯 우리 사랑도 그처럼 오랜 고난후에 마알갛게 우러나오는 고운 빛깔이려니, 함께한 시간은 얼마되지 않지만 그로 인한 슬픔과 그리움은 그로 인한 슬픔과 그리움은 내 인생 전체를 삼키고도 남으니 이쯤에서 그를 다시 만나게 하소서 이쯤에서 그를 다시 만나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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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혼자 사랑한다는 것은 [omnibus]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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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혼자 사랑한다는 것은 [omnibus] (2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