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일렉트로니카 음악계의 1세대라고 할 수 있는 작곡가 이철원은 1993년 작곡가로 데뷔한 이후 현재까지 대중가요와 매니아층의 취향을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활동으로 사랑 받은 아티스트다. 90년대 초반, 김원준, god, 엄정화, 조PD, s#arp 등의 앨범의 작곡, 편곡가로 참여하며 활발하게 활동하였다. 2000년 일렉트로니카 뮤지션으로 전향, 핑크엔진
, 조커레드, Hong 등의 클럽에서 레지던트 DJ로 활동하며 2003년 데뷔앨범 eon neo one을 발표하였다. 이후 본인이 작곡과 DJ를 맡고 작곡가 김형석이 작곡과 건반을, 서예나가 보컬을 맡은 프로젝트 그룹 ‘포터블 그루브 09’(Portable Groove 09)으로 활동하며 ‘아멜리에’, ‘로즈데이’ 등의 곡으로 매니아층과 대중의 고른 사랑을 받았다. 2009년에는 엄경은, 하늘, 이준오와 함께 Electronic Unit인 ‘MADmoiselle’(매드모아젤)로 활발하게 활동한 바 있다. 작가 원태연과는 2000년 시 낭송집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 '그녀와 나 사이엔 무엇이 있을까'의 작곡/프로듀서를 맡아 인연을 맺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