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슴의 한을 품고 이제껏 살아 왔어 휘둘러 보지도 못한 채 가슴에 묻어 두고 있어 (머리가 텅 비어 버린 것 같아 누군가 날 바보로 만들고 있어 분명히 무슨 일이 있는데 내 머린 아무것도 생각할 수가 없어) 사람들의 비명 소리 살을 베어 내는 소리 우리의 마음은 전혀 생각지도 않아 (다들 기억하려 하지 않아 전혀 생각지도 않아) 누군가 (머리를 조정하고 있어 살찐 돼지들의 살을 베어 내기 위해) (후렴) 슬픈 생각들은 잊어버려 하지 하지만 너무 쉽게 잊혀지는 그런 세상
2 (건물이 무너지고 있어 사람이 죽어 가고 있어) 하지만 그때뿐이지 (이젠 생각도 못하잖아) 다리가 끊어지고 있어 (누군가 떨어지고 있어 하지만 그때뿐이지) 받으려 하질 않아 (누군가 우리의 피를 받아가 자기의 배에 기름띠를 두르고 있어 고통은 그때뿐이지) 우리의 마음은 전혀 생각지도 않아 그들만의 생각이 모두 옳다고 하지 (냄새가 너무 역겨워 내 머릴 거울에 비춰 봤어) 머리가 썩어가고 있어 (그들의 오물에 의해 썩어가고 있어) 누군가 (그들의 배설물로 머리를 썩히고 있어) (후렴) 슬픈 생각들은 잊어버려야 하지 하지만 너무 쉽게 잊혀지는 그런 세상 모든 걸 잊어야만 숨쉴 권리가 있어 희망에 찬 나라 망각의 나라 그런 세상
세상이 날 가지려 할 때 난 울고 말았어 지쳐 버렸지 슬픔인지 아픔인지도 모를 울음 속에서 난 갇혀 있었지 내 머릴 내려치는 슬픔 아픔에도 비명조차 낼 순 없었어 날 쳐다봐 주는 사람하나 없었지 침묵으로 굳게 닫힌 세상의 얼굴 속에 이미 난 존재하지 않았어 간주중 시련이 날 가지려 할 때 난 울고 말았어 지쳐버렸지 눈물인지 아픔인지도 모를 어둠 속에서 난 갇혀 버렸지 내 머릴 내려치는 슬픔 아픔에도 비명조차 낼 순 없었어 날 쳐다봐 주는 사람하나 없었지 세상의 얼굴 속에 이미 난 존재하지 않았어 간주중 나를 잡아 줘 조용히 눈을 감고 어둠이 내게 올 때 난 사라지겠지 내 머릴 내려치는 슬픔 아픔에도 비명조차 낼 순 없었어 날 쳐다봐 주는 사람하나 없었지 침묵으로 굳게 닫힌 세상의 얼굴 속에 이미 난 존재하지 않았어
같은 기억속에 서로 다른 꿈을 꾸고 있는 그대 같이 걷던 길에 서로 다른 연인이 되어 스치고 예전 우리 모습처럼 나를 지나치는 니가 손을 잡고 있는 그를 보면 너의 곁에 그 자리에 다정하게 웃던 네가 생각나 많은 추억들이 아픈 기억으로 남겨졌지만 서로 다른 곳에 서로 다른 모습으로 더욱 많은 추억들을 남기고 가네 후회 하지마 우리 지난 사랑을 기억 하지마 이젠 우리 아픈 추억을 Now I on my way I never forget Now I on my way I'm dreaming there for you
천년이 지난 후에 우린 또 다시 만나면 돼 그때 세상이 또 우리를 다시 갈라 놓으면 안돼니 그때까지 우린 누구도 서로를 지울 수 없어 꿈에서라도 우연히 날 마주쳐도 느낌만으로도 기억 할수 있을까 그것이 모자라 세월이 다시 흐르면 또 다른 세상에 우린 다시 만나리 기다림에 지쳐 우리의 사랑이 한이 된다 해도 영혼속에 깊이 스며든 서로를 지울수 없어 우연히라도 떠도는 바람속에서 나의 향기를 맡는다면 기억해야 해 그때 이 모든걸 기억할 수 있도록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는 않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