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보게 달라졌네 첫사랑이었는데 이렇게 만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차라리 모르는 체 모른 체 지나갈 걸 어쩌다 길에서 길에서 만났나요 우연이라 하기에 이건 너무 아니잖아 그래도 첫사랑 첫사랑이었는데 빛바랜 사진속에 희미해진 기억속에 사랑을 묻었어요 추억도 묻었어요 아무렇지 않은 듯 웃어보이는 체 하지만 그래도 첫사랑 첫사랑이었는데
몰라보게 달라졌네 첫사랑이었는데 이렇게 만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차라리 모르는 체 모른 체 지나갈 걸 어쩌다 길에서 길에서 만났나요 우연이라 하기에 이건 너무 아니잖아 그래도 첫사랑 첫사랑이었는데 빛바랜 사진속에 희미해진 기억속에 사랑을 묻었어요 추억도 묻었어요 아무렇지 않은 듯 웃어보이는 체 하지만 그래도 첫사랑 첫사랑이었는데 빛바랜 사진속에 희미해진 기억속에 사랑을 묻었어요 추억도 묻었어요 아무렇지 않은 듯 웃어보이는 체 하지만 그래도 첫사랑 첫사랑이었는데 그래도 첫사랑 첫사랑이었는데
한 겨울 눈속에서도 솔잎은 항상 푸르고 봄날은 아직도 저만치 멀건만 동백은 빨갛게 피지요 우리 사랑에 시련 닥쳐도 해맑은 미소로 인내하면서 동백꽃 같이 푸른솔 같이 그렇게 초연히 살기로 해요 우리들 시련과 같은 바람이 지나간뒤엔 포근한 봄날이 정녕 오듯이 우리들 행복도 오리라
1. 아름다운 그 모습 상냥한 미소 마주친 순간 내마음은 두근거렸네 상냥한 미소는 사슬이 되어 내마음과 입술마저 묶어버리네 귀엽고 아름다운 나의 파랑새 나래펴고 어디론가 날아갈까봐 뜨겁게 피어나는 나의 사랑을 고백해야 할텐데 내일은 만나서 말을 해야지 남자답게 속시원히 고백할꺼야
2. 아름다운 그모습 상냥한 미소 마주친 순간 내마음은 두근거렸네 상냥한 목소리 굴레가 되어 내마음과 생각마저 묶어버리네 귀엽고 아름다운 나의 파랑새 내마음 모든 것을 주고서라도 난 그대 마음하나 갖고싶은데 정말갖고싶은데 내일은 만나서 말을 해야지 남자답게 속시원히 고백할꺼야
난 이제 그대를 붙잡을 수 없을 것 같아 이제는 이제는 남모르게 울어야 될 것 같아 사랑은 내게 어떤 의미였나 그대는 내게 어떤 존재였나 그토록 사랑한 사람이었어 타인의 사랑인줄 알았지만 사랑이란 이름으로 뒤돌아 서서 난 울어야 하나 그대를 그대를 보내야 할 시간인줄 나는 알아요
사랑은 내게 어떤 의미였나 그대는 내게 어떤 존재였나 그토록 사랑한 사람이었어 타인의 사랑인 줄 알았지만 사랑이란 이름으로 뒤돌아 서서 난 울어야 하나 그대를 그대를 보내야 할 시간인줄 나는 알아요
탁 트인 저 바다로 저 맑은 호숫가로 친구야 가자 가자 낚시 한번 떠나보자 낚시 한 대 둘러메고 낚시 낚시 떠나 보자 세상의 찌든 때도 답답한 이 마음도 탁 트인 저 바다로 낚시 한번 떠나 보자 저 바다 호수 위에 마음껏 던져 보자 우 우 우 낚시 낚시 있는 곳에 우리 우정 가득하고 우 우 우 낚시 낚시 있는 곳에 우리 사랑 가득하네 석양에 노을지면 내일의 꿈 담아보자 석양에 노을지면 내일의 꿈 찾아가자
바람이 불어오면 어디로 가야 하나 발길이 닿는데로 정처없이 걷다 보면 언젠가 밤바람만 가슴을 때리는데 불꺼진 그대 창을 말없이 바라보네 그렇게 사랑했던 추억을 밟으면서 가슴이 찢어질 듯 (가슴이 찢어질 듯) 두 발이 부르터도 (두 발이 부르터도) 우리의 사랑얘기 이제는 추억인가 어둠이 밀려오는 외로운 이 거리에 차가운 밤바람만 내 가슴을 때리는데
바람이 불어오면 어디로 가야 하나 발길이 닿는데로 정처없이 걷다 보면 차가운 밤바람만 가슴을 때리는데 불꺼진 그대 창을 말없이 바라보네 그렇게 사랑했던 추억을 밟으면서 가슴이 찢어질 듯 (가슴이 찢어질 듯) 두 발이 부르터도 (두 발이 부르터도) 우리의 사랑얘기 이제는 추억인가 어둠이 밀려오는 외로운 이 거리에 차가운 밤바람만 내 가슴을 때리는데 가슴이 찢어질 듯 (가슴이 찢어질 듯) 두 발이 부르터도 (두 발이 부르터도) 우리의 사랑얘기 이제는 추억인가 어둠이 밀려오는 외로운 이 거리에 차가운 밤바람만 내 가슴을 때리는데
나를 정말 사랑해준 그 사람은 당신이고 내가 지금 사랑하는 단 한사람 당신인데 사랑이란 단 한번도 받지 못한 내게 와서 사랑을 알게 해 준 당신이젠 사랑해요 처음 만나 사랑할 땐 당신이 날 사랑했고 그 마음을 알고부터 정말 내가 사랑해요 세월이란 핑계마저 마지막 순간까지 영원이란 이름으로 우리사랑 못 지우게 이세상 단 한사람 당신만을 사랑할래요 정말
친구야 생각나니 고추처럼 어린 시절 너와 나 손을 잡고 저수지 찾아가던 배낭 하나 둘러메고 코펠 버너 부식 담아 산 넘고 바다 건너 실개천 건너지나 어느새 세월 따라 검은머리 흰 눈 내려 이마에 깊은 주름 지난 시절 얘기하며 두 손을 잡고 떠나가 보자 친구야 가자 낚시 한번 떠나보자 시원한 바람 불고 갈대 숲 넘실대는 그 추억 그 시절의 꿈을 찾아 떠나 보자
파도에 부서 지는 갯바위 외로운데 흐르던 둥근 찌가 가만히 멈춰 섰다 저 넓은 바다 속에 한없이 빨려 들면 두 눈을 크게 뜨고 심호흡 가다듬고 탁 하고 채는 순간 떨리는 이 마음을 아무도 모를 거야 짜릿한 이 마음을 온 몸을 타고 도는 행복한 설레임에 온 시름 다 던지고 우리는 행복하지 그 맛은 우리에 맛 행복한 손맛이네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 숲 외로운데 가만히 멈춰 있던 찌 한 마디 올렸다가 저 넓은 호수 위로 한 없이 솟구치면 두 눈을 크게 뜨고 심호흡 가다듬고 탁 하고 채는 순간 떨리는 이 마음을 아무도 모를 거야 짜릿한 이 마음을 온 몸을 타고 도는 행복한 설레임에 온 시름 다 던지고 우리는 행복하지 그 맛은 우리에 맛 행복한 손맛이네
탤런트 오욱철(45)이 음반 한 장을 들고 5년만에 불쑥 나타났다.
96년 MBC 드라마 ‘종합병원’에서 맡은 독사 같은 악역이 뇌리에 깊이 박혀 있던 낯익은 얼굴이다. 15일 세계일보에서 만난 그는 놀랍게도 예전의 연기자가 아니라 노래가 훨씬 어울리는 가수가 돼 돌아왔다. 탤런트와 가수는 서로 영역을 넘나들기도 한다.
가수가 탤런트로 성공하는 경우는 종종 있어도 탤런트가 가수로 데뷔해 성공하는 예는 극히 드물다. 아마도 탤런트가 인기관리를 위해 한번쯤 해보는 외도(?)로 평가되기 때문일 게다.
사실 그는 오래 전부터 가수가 어울리는 탤런트였고, 그렇게 활동해 왔다. 이미 다섯 차례나 앨범을 냈을 뿐 아니라 직접 작사에 작곡까지 척척 해내는 음악적 실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이번 음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