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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방실이 - 방실이 (199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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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방실이 1집 - 방실이 Vol.1 (1990)
내나이 묻지마세요 내이름도 묻지마세요
이리저리 나부끼며 살아온 인생입니다 고향도 묻지 마세요 아무것도 묻지마세요 서울이란 낮선곳에 살아가는 인생입니다 세상의 인간사야 모두가 모두가 부질없는것 덧없이 왔다가 떠나는 인생은 구름 같은것 그냥 쉬었다가 가세요 술이나 한잔하면서 세상살이 온갖시름 모두다 잊으시구려 세상의 인간사야 모두가 모두가 부질없는것 덧없이 왔다가 떠나는 인생은 구름 같은것 그냥 쉬었다가 가세요 술이나 한잔하면서 세상살이 온갖시름 모두다 잊으시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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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소산 - 소산의 야생화 (1988)
오늘처럼 커피색이 가득한 날은
그저 말없이 함께 하고 싶었읍니다. 눈앞에선 잎새들이 눈처럼 쏟아지고 곁을 스쳐가는 바람이 새로울텝니다. 그렇게 함께 해서 지날 수 있는 길이 결코 길지야 못할테지만 그길이 끝나가는 어귀에 설즈음의 뒤돌아 바라보는 눈길을 갖고 싶습니다 수백날이 흐른 후에 내 다시 섰을 적엔 당신이 게 아직 섰기를 바랄 수야 없겠지만 우........ 그날의 돌아보던 눈길이야 남겠지요 오늘처럼 커피색이 가득한 날은 그저 말없이 함께 하고 싶었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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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소산 - 소산의 야생화 (1988)
가을은 나를 남겨 둔채 떠나 버렸다
이름 모를 나라로 겨울이 떠난 길목으로 나가봤지만 그림자도 찾지 못했다 ♬이유도 없이 슬퍼지는 가슴을 안고 추억이 잠든 언덕 길을 서성거린다 바람이 부는 하늘 보며 눈물 흘릴 때 방울 소리 울리면서 마차가 온다 하얗게 야윈 가슴을 메우기 위해 마차를 탔다 겨울로 가는 마차에는 손님이 없어 가을을 잃은 외로움에 마차를 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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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소산 - 소산의 야생화 (198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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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소산 - 소산의 야생화 (1988)
그 옛날 사랑의 기억은
나를 외롭게 하네 그리운 시절은 바람결에 실려 다니다가 ♬흔들리다 지쳐서 나뭇잎 되었네 나뭇잎 그 나뭇잎 남은 나를 그예 잊어 버렸나 나뭇잎 그 나뭇잎 세월의 강가에서 님을 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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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소산 - 소산의 야생화 (1988)
누가 내 이름을 기억하리요
외로운 들녘에 피어나는 꽃 누가 내 모습을 돌아 보리요 바람 속에 피어나는 나는 야생화 ♬햇살도 비껴가는 외진 곳에서 비바람 찬서리에 우는 내 설움 계절이 오고 가는 길목에 서면 서리서리 한많은 사연 그 누가 곁에 있어 손잡아 주면 한줌의 흙이 되어 잠들때까지 그대의 가슴 속에 피어나리라 영원히 영원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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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소산 - 소산의 야생화 (198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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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소산 - 소산의 야생화 (1988)
이제 우린 헤어져야해
그대 고운 손 뿌리치고 눈물없이 헤어지는 연습을 미리 해둘 걸 그랬어 ♬우린 서로 사랑하면서도 가슴은 늘 추웠지 우린 서로 그리워 하면서도 마음은 늘 외로웠지 아- 이젠 돌아서야해 그대 슬픈 눈 뒤에 두고 아픔없이 이별하는 연습을 미리 해둘걸 그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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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소산 - 소산의 야생화 (1988)
수없이 흘려 버린 많은 날들과
그대의 이슬 맺힌 고운 눈망울도 긴 날을 사랑했던 우리 약속도 우...... 끝나 버렸어 ♬ 이젠 더 이상 사랑이란 말 하지 말아요 내겐 소용 없어요 이젠 더 이상 사랑이란 말 하지 말아요 이젠 필요 없어요 그렇게 변해버린 너의 침묵과 오랫동안 취해 버린 그때의 나를 그대여 떠나 버린 지금까지도 우...... 알 수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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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소산 - 소산의 야생화 (1988)
나 그대 잡을 수 없었던 것은
연약한 여자의 마음인것을 그것도 모르고 돌아선 당신 옷깃을 스쳐가는 바람이었나 그날 밤 비 내리는 골목길에서 사랑을 고백하던 낮은 목소리 음- 지금도 들려오네요 그 밤을 잊지못해, 잊을 수가 없어요 꿈이라고 여기긴 너무 깊었던 밤을 당신은 잊으셨나요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는 당신은 어느새 타인인 것을 이밤도 목메여 불러본 이름 영원히 잊지못할 당신의 이름 그날 밤 달빛어린 호숫가에서 두눈을 감게하던 뜨거운 입술 음- 지금도 떨려오네요 그 밤을 잊지못해, 잊을 수가 없어요 꿈이라고 여기긴 너무 깊었던 밤을 당신은 잊으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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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소산 - 소산의 야생화 (1988)
끝없는 바람이 내 가슴에 일고
자욱한 안개 거리르 서성이던 날 우리 안녕 헤어졌네. 뜻모를 설움이 내 마음에 일고 바람개비가 하늘을 서성이며는 우리 사랑 그리워- ♬ 아 아- 덧없는 세월이 가고 우리 다시 만날지라도 타인이 되어 타인이 되어 지나칠 사람 사랑은 꿈되고 세월은 흐르고 그리운 이 마음을 세월에 묻으면 타인이 되어 잊혀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