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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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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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이름을 기억하리요
외로운 들녘에 피어나는 꽃 누가 내 모습을 돌아 보리요 바람 속에 피어나는 나는 야생화 ♬햇살도 비껴가는 외진 곳에서 비바람 찬서리에 우는 내 설움 계절이 오고 가는 길목에 서면 서리서리 한많은 사연 그 누가 곁에 있어 손잡아 주면 한줌의 흙이 되어 잠들때까지 그대의 가슴 속에 피어나리라 영원히 영원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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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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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없이 흘려 버린 많은 날들과
그대의 이슬 맺힌 고운 눈망울도 긴 날을 사랑했던 우리 약속도 우...... 끝나 버렸어 ♬ 이젠 더 이상 사랑이란 말 하지 말아요 내겐 소용 없어요 이젠 더 이상 사랑이란 말 하지 말아요 이젠 필요 없어요 그렇게 변해버린 너의 침묵과 오랫동안 취해 버린 그때의 나를 그대여 떠나 버린 지금까지도 우...... 알 수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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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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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사랑의 기억은
나를 외롭게 하네 그리운 시절은 바람결에 실려 다니다가 ♬흔들리다 지쳐서 나뭇잎 되었네 나뭇잎 그 나뭇잎 남은 나를 그예 잊어 버렸나 나뭇잎 그 나뭇잎 세월의 강가에서 님을 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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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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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바람이 내 가슴에 일고
자욱한 안개 거리르 서성이던 날 우리 안녕 헤어졌네. 뜻모를 설움이 내 마음에 일고 바람개비가 하늘을 서성이며는 우리 사랑 그리워- ♬ 아 아- 덧없는 세월이 가고 우리 다시 만날지라도 타인이 되어 타인이 되어 지나칠 사람 사랑은 꿈되고 세월은 흐르고 그리운 이 마음을 세월에 묻으면 타인이 되어 잊혀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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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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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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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처럼 커피색이 가득한 날은
그저 말없이 함께 하고 싶었읍니다. 눈앞에선 잎새들이 눈처럼 쏟아지고 곁을 스쳐가는 바람이 새로울텝니다. 그렇게 함께 해서 지날 수 있는 길이 결코 길지야 못할테지만 그길이 끝나가는 어귀에 설즈음의 뒤돌아 바라보는 눈길을 갖고 싶습니다 수백날이 흐른 후에 내 다시 섰을 적엔 당신이 게 아직 섰기를 바랄 수야 없겠지만 우........ 그날의 돌아보던 눈길이야 남겠지요 오늘처럼 커피색이 가득한 날은 그저 말없이 함께 하고 싶었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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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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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린 헤어져야해
그대 고운 손 뿌리치고 눈물없이 헤어지는 연습을 미리 해둘 걸 그랬어 ♬우린 서로 사랑하면서도 가슴은 늘 추웠지 우린 서로 그리워 하면서도 마음은 늘 외로웠지 아- 이젠 돌아서야해 그대 슬픈 눈 뒤에 두고 아픔없이 이별하는 연습을 미리 해둘걸 그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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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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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나를 남겨 둔채 떠나 버렸다
이름 모를 나라로 겨울이 떠난 길목으로 나가봤지만 그림자도 찾지 못했다 ♬이유도 없이 슬퍼지는 가슴을 안고 추억이 잠든 언덕 길을 서성거린다 바람이 부는 하늘 보며 눈물 흘릴 때 방울 소리 울리면서 마차가 온다 하얗게 야윈 가슴을 메우기 위해 마차를 탔다 겨울로 가는 마차에는 손님이 없어 가을을 잃은 외로움에 마차를 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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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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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대 잡을 수 없었던 것은
연약한 여자의 마음인것을 그것도 모르고 돌아선 당신 옷깃을 스쳐가는 바람이었나 그날 밤 비 내리는 골목길에서 사랑을 고백하던 낮은 목소리 음- 지금도 들려오네요 그 밤을 잊지못해, 잊을 수가 없어요 꿈이라고 여기긴 너무 깊었던 밤을 당신은 잊으셨나요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는 당신은 어느새 타인인 것을 이밤도 목메여 불러본 이름 영원히 잊지못할 당신의 이름 그날 밤 달빛어린 호숫가에서 두눈을 감게하던 뜨거운 입술 음- 지금도 떨려오네요 그 밤을 잊지못해, 잊을 수가 없어요 꿈이라고 여기긴 너무 깊었던 밤을 당신은 잊으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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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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