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광주출생으로 광주 제일고교와 고려대를 졸업한 선동열은 1985년 해태타이거스 투수로 프로야구에 입문한 이후 통산성적 141승(29완봉승) 37패 99세이브, 방어율 1.25를 를 기록하였다. 그는 왕년 해태 타이거스 시절의 무등산 폭격기와 1996년 이후 일본에 진출한 이후의 나고야의 태양과 같은 별명을 남기며 한국 프로 야구사에 한획을 그은 위대한 선수이다.
그는 1995년까지 11년 동안 프로야구 통산 최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3회와 골든글러브 6회, 3년 연속 투수 4관왕과, 1992년·1994년을 제외한 나머지 해의 방어율 부문 1위, 0점대 방어율 3회, 44경기 연속 무패등 뛰어난 기록을 수립하였다.
1996년 한국선수로 처음 일본에 진출하여 주니치드래건즈에 입단하여 1997년에 일본 정규시즌 최다 세이브포인트 신기록인 38SP, 1998년 3승 29세이브로 2년 연속 30세이브포인트를 기록했으며, 1999년 9월에는 소속팀이 센트럴리그에서 우승하는데 기여하였다. 1999년 11월 15년간의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은퇴를 선언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