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처럼 홀로 걷는 이 거리 찬바람 가슴속 시려오네 후회해도 이젠 지나간 일들 둘러보면 여긴 내 그림자뿐 아 이것은 모두가 꿈속일거야 깨어보면 내사랑 품속이겠지 아 세월은 왜 이다지 무정한 걸까 저 구름도 외로워하네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이야 무정하게 내리는 빗물이야 옛 생각에 못잊어 그리워 하네
한가닥 여린 인연이기에 이별을 생각했지만 그대를 잃은 초라한 내모습 흐르는 눈물 감출 수 없어 마치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웃는 그대의 모습이 내겐 떠나려는 그대의 뒷모습 보다 더욱 더 슬퍼 그냥 아무 말없이 웃음지우던 그댈 다시 보고 싶지만 그대 향한 내사랑 이젠 모두 추억속으로
※ 아무런 표정도 없이 그저 담담히 손흔드는 네모습 또다른 만남을 위해 잠시 떠나야할 뿐 젖어드는 내 마음을 너는 알거야 오오오 마음 울적해진 비가 오는날엔 나를 그리며 실은 사연속에 너를 만나겠지 낯설은 너의 모습 보며 눈물 글썽이는 내마음 아프겠지만 그리운 친구여 또 다른 만남을 위해
내 느낌은 파도를 타고 이 어둠속 아스라히 퍼져 나가네 그 모든 생각을 다 지워버리고 나만 홀로 앉아서 떠내려가네 그 모든 강은 낮은 곳으로 누구의 욕심과도 상관없이 잔잔히 내 마음은 강물따라 흐르네 소리없는 사랑이여 그 모든 강은 낮은 곳으로 누구의 욕심과도 상관없이 언제나 기쁘게 홀로 앉아서 추한 내 모습 난 사랑하리 깊은밤 저 높은곳 자리에 홀로 앉아 세상 모든 하찮은 일들 사랑하리
흐리고 비오는 날, 오늘같은 날 될 일도 안 될 것 같아~ 엄마가 가출한 날, 아빠 죽은 날 그 날도 비가 내렸지 창문을 두드리는 빗소리가 내 가슴을 파고 들어 귀를 막아봐도 술을 마셔봐도 저 비는 나에게로 튀지 언제나 지긋지긋 비가 왔지 고아가 되던 날도 그랬어 지루한 장마비도 어김없지 교도소 가던 날도 그랬어 그녈 처음 만날 때도 비에 젖어, 그 지겨운 비에 젖어 오, 나의 징크스~ 햇살 가득 맑은 날이 그리워 흐린 날엔 모든게 날 괴롭혀~ 언제나 지긋지긋 비가 왔지 고아가 되던 날도 그랬어 지루한 장마비도 어김없지 교도소 가던 날도 그랬어 그녈 처음 만날 때도 비에 젖어, 그 지겨운 비에 젖어 오, 나의 징크스~ 오, 나의 징크스~ 오, 나의 징크스
그대는 참 고마운 한 사람 나만 보는 바보같은 사람 고갤 돌려도 숨겨봐도 모른척 해봐도 언제나 내 곁에 한사람 나에게는 손내밀어주던 눈물짓는 날 어루만지던 그대는 소중한 사람 내가 아껴줄 사람 내 가슴 뛰게 하는 유일한 사람 고마워요 그대라는 한사람 내게 와줘서 사랑해요 그대 흘린 눈물 다 감싸줄께요. 꼭 잡은 우리 두손 놓지 말기로 해요. 그대만 볼게요 지금처럼 그대는 참 아름다운 사람 나만 보면 눈물짓는 사람 하늘이 보내준 선물 내가 지켜줄게요 그대만 있다면 나 행복하니까 고마워요 그대라는 한사람 내게 와줘서 사랑해요 그대 흘린 눈물 다 감싸줄께요. 꼭 잡은 우리 두손 놓지 말기로 해요. 그대만 볼게요 지금처럼 어떤 모진 세상도 다 이겨낼께요 그대만 내 곁에 있다면 난 믿어요 이세상 하나뿐인 나의 한사람 약속해요 단 한번의 사랑 그대뿐이죠. 두손에 담긴 우리 사랑 지켜낼께요. 그대만 볼게요 처음처럼 영원히 그대만 사랑해요.